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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7 10:21
강룡 아닙니다. 항룡입니다! 크크 밑은 네이버 카페 댓글
[우리나라사람들은 한자를 우리나라식으로 너무 해석 할려고 하는데요 중국에서의 항(降)은 항복하다라는 뜻만 아닌 제압하다,굴복시키다 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강(降):떨어지다,내리다 라는 의미로 jiàng 항(降):제압하다,굴복시키다 라는 의미로 xiáng 중국인들의 항룡십팔장의 병음표기와 발음을 들어보면 xiánglóng shí bāzhǎng 으로 표기,발음 합니다]
19/09/27 11:00
강룡이라고 하는건 아마도 처음 번역된 영웅문 1부(사조영웅전)에서 강룡십팔장으로 번역이 되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게 입에 붙어서.. 저도 항룡이라고는 잘 안 읽히고 반사적으로 강룡이라고 읽거든요.
19/09/27 14:51
고려원판 사조삼부곡의 흔적이죠.
그래도 이후에 나온 번역들보다 고려원판 번역이 더 좋았던게 함정. 고려원판이 사실 해적판이었던 것도 함정...
19/09/27 15:10
그러게 말입니다.
그때는 영웅문 1부, 2부, 3부 라고 했죠. 소오강호도 아! 만리성 이라는 제목이었고. 천룡팔부 도 그때 결말이 제일 나았던거 같고.. 작가님이 결말을 너무 바꿔나서리..
19/09/27 16:19
아이고 반갑습니다. 저도 아!만리성으로 소오강호를 봤어요. 천룡팔부는 '대륙의 별'이라는 제목으로 봤었요. (영웅문 1, 2, 3부에도 각각 몽고의 별, 영웅의 별, 중원의 별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 제가 김용선생 참 좋아하지만, 예광 대필 시킨거랑 말년에 결론 이상하게 바꿔대신 건 쉴드가 안 됩니다. 크크
19/09/27 10:50
근데 저런 비급들이 수학처럼 명확한 답이 나와 있는게 아니라 뭐 단전을 비우고 정을 맑게 하며.. 같은 추상적인 말로 적혀있지 않나요? 이해하는거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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