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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3 23:11
사실 현대미술 잘 모르지만 전시회는 자주 가는 편인데,
이상하게 김환기 화백 작품은 눈길이 가더라구요. 정말 단순히 요약해버리면 무수한 패턴의 반복일 뿐인데, 끌리는 무언가가 있네요.
19/11/23 23:46
그런데 김환기 화백 작품은 요새 '현대미술'처럼 요상하지도 않고 대중들이 받아들이기도 편한 편이지요.
적절한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19/11/24 01:18
그냥 제 생각인데... 저 그림의 가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자산으로서 얼마로 평가되는게 중요한게 아닌가요? 전 여태 탈세때문에 저런 가격이 나오는 줄 알았는데..
19/11/24 05:42
가치가 가격이라는게 자본주의의 역설이죠.. 탈세든 뭐든 저가격에 거래가 되면 저게 가치죠. 테슬라가 만성 적자라도 주식가치가 회사가치인거고 명품백이 수백만원 해도 사는사람 있으면 그게 가치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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