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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7 12:29
(수정됨) 후자의 경우썰
지하철 사회복무중에 있던일입니아 젊은 남성분이 돈이 더 나갔다고 오셨습니다. 환승이 안됐데요. 확인해보니까 경기도 버스 이용하셔서 더 나가는 경우가 있다고 알려드렸습니다. 경기도에 있는 버스중에 환승혜택이 적용 안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아무튼 그렇게 답변해드리니까 손님은 자기가 버스이용을 많이했는데 이런일이 있을 수 있냐고 환승 다 적용되는거 아니냐고 억울해하고 항의하셔서, 직원분이 혹시나 하는마음에 처음이 아니시냐고 타던버스인데 돈 더나간거냐고 물어보니까 하니까 초행길이래요 ... 그런데도 억울하다면서 환승혜택에대한 일장연설을 하시고 돈 받아가야겠다고 한시간넘게 항의하셔서 결국 기본요금 드리고 돌려보냄... 지금은 모든 버스가 환승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20/04/27 12:35
우와 한시간에 1250원... 저라면 정당하게 받아야하는 돈인 경우에도 1250원 때문에 한시간동안 난리를 쳐야하나 고민할텐데
정당하지도 않은 요구로 한시간동안이나 난리를 치다니 그거대로 대단하네요
20/04/27 13:25
이건 안된다 하고 10분 지나가던 쯔음에 경찰을 불러 해결하셨어야.. 폭력이 아니라 업무방해 등이 성립이 될 수 있으니까요.
고생하셨습니다.
20/04/27 12:42
전자의 경우엔 지하철 우대권 안찍고 그냥 타시는 어르신들.
빨간불이랑 소리나든 말든 노인증이고 뭐고 그냥 들어가심 뭐라고하면 그때부터...
20/04/27 16:59
남에게 강요까지는 안해서 진상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트위터나 SNS에 떠도는 썰 어디서 한 줄 읽고 와서 곧이 곧대로 믿어 버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특히 지인 중에 이런 사람을 볼때면 참 답답해요..
20/04/27 19:08
13년차 자영업 중에 논리로 진상 부리는 사람 본 적이 없어요..
연배 있으신 분들은 고집과 무논리, 젊은 애들은 싸가지없음이 주무기인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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