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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0 11:53
제 기억으로는 90년대에도 술집에 과일안주 잘 나왔었는데.... 대학교 동기가 과일성애자라 술집가면 맨날 과일안주만 시켜먹어서 친구들끼리 걔보고 너 그럴거면 그냥 청과물 가게 가서 니 먹을 과일 따로 챙겨오라고 하고 그랬거든요....
22/08/10 11:40
당장 2000년대 중반만 하더라도 동네호프집에 과일 들어가는 안주래봤자 천도복숭아 통조림에 과일믹스 몇개에 우유탄 화채가 전부이던 시절이라 와이프가 그런 쓰레기 과일을 먹고 싶다고 했을리 없으니 맞을겁니다 부장님 시절이면
22/08/10 11:51
제가 90년대에 술집 갔을 적에는 안주로 수박 사과 배 딸기 다 나왔는데..... 동네마다 달랐을 수도 있겠네요 제가 있던 지역은 전남이었습니다
22/08/10 10:09
2009년 새벽3시에 나이트에서 수박 받아온적 있습니다
저도 인터넷에서 본분과 비슷했던 글을보고 혹시나해서 갔었는대 만원주고 사오는대 성공했습니다
22/08/10 11:01
입덧이 심해서 잘 못먹는 분들이 있는데 다른건 못먹겠는데 딱 생각나는 음식이 있고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임신한다고 꼭 그런건 아니구요.
22/08/10 11:19
지켜본 바로는 딴건 다 싫은데 그거 딱 하나가 입안에 있는 느낌이 필요한거 같더라고요
등 딱 한가운데를 딱 한 번만 긁어주면 다 좋아질거 같은 느낌?
22/08/10 12:02
네 진짜 신기한게 다름 음식을 먹으면 꼭 토하는데 반짝 하고 생각나는걸 먹으면 괜찮더라구요.
평소에는 쳐다보지도 않았던 토마토 스파게티가 너무 먹고싶어서 혼자 먹은적 있습니다.
22/08/10 12:30
인터넷썰은 극단적인거만 보여진다고 보시면됩니다
물론 떙기는게 당연있지만 참을수없을만큼은 절대 아닙니다 새벽에 먹을거 사러가는거보다 와이프가 참는분들이 보통입니다 임신 기간중에 몇번쯤은 물론 가능하겠죠 이렇게 퍼져있으니까 뭔가 1번도 안나가면 서운해할게 보이니까 나가는거죠 근데 참을수없어서 어떻게든 퇴근하고 들어와 자고있는 남편을 새벽에 깨워서 사게할정도는 아닙니다
22/08/10 12:53
한겨울에 냉면 먹고 싶다 해서 온 동네를 뒤지고 둥지냉면이라도 사가려 했지만 없어서 포기하고 분식집에서 비빔국수를 사 갔더니...
비슷한 것도 안 돼요. 딱 그거여야 합니다. 그것도 1시간 안에... ㅠㅠ
22/08/10 16:35
전부 그런 건 아닌데 (와이프 입덧, 먹덧 둘 다 없었음) 대부분은 욕구가 좀 통제할 수 없게 몰려온다고는 하더라구요.
그게 얼마나 까다로운지는, 임신 전의 성격에 어느 정도 비례하는 것 같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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