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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0 10:40
해당지점 사장님들이 담배안 피신다는게 더 심각한 문제 같은데...
진짜 그분들이 담배를 안피신다면 튀김기에 담배가 들어간 이유는 식용유에 들어있었거나 생닭에 들어있았단 소린데...
22/08/10 10:41
한 30년전쯤... 대충 옛날 동네 중국집들 같은데선 담배물고 요리들 많이 해서 담배꽁초 나오는 집들이 간간히 있곤 했는데 지금 시대에도 저러나요...
22/08/10 10:50
남편이 금연한다고 하고 몰래 피는데 저 사단이 났을수도 있단 생각이...
담배핀걸 인정하면 두배 세배로 일이 커지니...
22/08/10 10:51
점주 분들이 모두 담배 안핀다는게 더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러면 점주 문제가 아니고 프렌차이즈 본사 문제로 넘어가 버리니까요
22/08/10 10:53
손님 입장에서는 원인이 중요한게 아니라 이미 담배꽁초가 튀겨져 내 앞에 있는 결과가 중요한거죠.
지점 근무자가 담배를 피건 안 피건 본사에서 원인 파악할때 알아서 해결하고, 고객에게는 사과하고 환불하는게 최선인데요. 점주나 본사나 고객 대응의 기본이 안 되어 있네요.
22/08/10 12:21
원래라고 하기엔 뭣하지만 한국에서 급속도로 성장하는 프랜차이즈 대부분은 CS가 개판입니다.
창업주나 전문경영인이 시작할때부터 CS개념을 잡고 안들어오면 기본 대응 메뉴얼조차 없음..
22/08/10 10:58
감자튀김 아니냐 같은 소리나 떼고 맛있게 드세요 드립은 진짜 멕이는건데.. 좋게 넘어가려다가도 저 소리 들으면 바로 식약처랑 구청 위생과 전화번호 검색하겠네요. 그와중에 본사도 대충 넘어가려는 것도 놀랍고요.
22/08/10 10:59
본사 직원이 점주가 담배안핀다고 말했을 때 바로 "아 그러면 본사에서 제공하는 단계에서 이미 담배가 들어가있었던거네요." 라고 말했어야했음.
22/08/10 11:03
다른 사이트 댓글에서 홀손님 음식 다시 튀기다가 쓸려들어간거 아니냐는 내용이 있었는데... 정말 점주가 비흡연자면 이거말고는 없지 않을까요?;
22/08/10 11:06
거의 장사 접게 해주세요 수준의 응대네요. '젊은 사람이 그렇게 살지 마라'는 거의 인증구호 아닌가 싶고요. 그 말이 전후사정과 이치에 맞는 상황에서 나오는 걸 한 번도 못 들어본 거 같습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담배는 피다, 펴, 피던, 폈다가 아니라 피우다, 피워, 피우던, 피웠다입니다.
22/08/10 11:09
요즘같이 대응 잘못 했다가는 바로 SNS에 퍼지는 세상이고, 이런 경우를 인터넷에서 한 두번 보는 것도 아닌데 왜 저렇게 멍청하게 대응해서 스스로 일을 키우는지 진짜 이해가 안 가네요.
22/08/10 11:16
정말 본사에서 준 치킨에 문제가 있었고, 가게 주인들이 둘다 담배를 안핀다면...
담배가 나왔다는 소리를 들었을때 공짜로 먹으려고 수쓰는구나... 하고 생각했을수는 있을꺼 같습니다. 그럼 저런 대응이 이해가 되긴 하죠. 근데 가능성이 있는 이야긴지 모르겠음
22/08/10 11:28
댓글에도 한번 나온 이야기인데 튀기면서 담배피다가 꽁초를 실수로 떨군 뒤에 그걸 몰랐을 확률이나, 닭 공장에서 딸려왔을 확률보다는 손님이 남긴 거 다시 튀기다가 들어갔을 확률이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22/08/10 11:38
그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짓인가랑은 별개로, 음식 재활용하는 식당은 생각보다 좀 있으니까요.....그거 걸릴까봐 난 담배 안핀다로 밀고 가는 것 같습니다.
22/08/10 11:49
저 분노와 별개로 내가 자주 먹던 식당 혹은 음식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느낌은 참 슬프다고 해야할까요.
전에 살던 동네에서 자주 포장해서 먹던 쭈꾸미볶음집이 나중에 지역 맘카페보니 연이어 담배꽁초가 나와 망했는데 그때 느낀 감정중에 분노말고 다른 어떤것이 있더라구요.
22/08/10 11:53
문제는 반죽할때 들어갔다고 무조건 점장이 담배를 피는 사람으로 몰아갈수가 없는게
닭이랑 같이 포장되있었다면 본사측에서 납품할때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죠. 점장은 봉지까고 탈탈 털어넣을테니 못봤을수도 있고요. 물론 책임은 져야겠지만요.
22/08/10 11:57
[점장들이 잘했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제가 볼때 초동 대응이 미흡했던건 대머리 주방장이 일하는 식당에 머리카락이 들어왔다고 클레임이 들어온 상황이랑 동일한 느낌이었을거라고 봅니다. 진상이 어깃장 놓는구나 해서 대응 대충하다가 실제 확인하고나서야 [사과]를 했다니까요.
22/08/10 12:00
하긴 별 주작 진상손님도 수두룩하니 처음엔 삐딱하게 나올 수도 있겠네요...라지만 저 통화내용이 사실이라면 태도 바꿀 타이밍을 한참 넘겼다고 밖에는...
22/08/10 14:24
이게 점주 평균입니다.
닭에 딸려왔다 하도 모를수가 없습니다. 진짜 모를순 있지만 그건 조리자격이 없는거죠.. 핑계거리가 안됩니다 최소 집에서 튀김 튀겨보신분들은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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