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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3 14:05
와..저는 첫째 18시간 걸렸어요. 와이프가 엄청 고생했습니다. 처가 있는 곳에서 출산하려고 대구 내려가있었는데 제가 양수 터졌다는 소리 듣자마자 밤 12시에 출발해서 서울서 대구까지 안쉬고 2시간 40분만에 도착. 헌데 그날 저녁까지 기다림요.
22/08/23 13:45
우리 큰딸 출산때도 36시간 진통했는데 아직 안열렸다고 여유 좀 있다고 잠깐 회사 갔는데 회사 도착하자마자 열렸다고 빨리 오라고 해서 부리나케 갔는데 이미... 1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얘기나올때마다 죄인 모드입니다ㅠ
22/08/23 13:56
첫째때는 분만실에서 함께 있었는데, 둘째때 장모님이 밥먹고 오래서 뼈해장국 먹고 온 사이 출산했어요. 그렇게 빨리 나올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22/08/23 14:08
전 박사과정 인터뷰 떄문에 비행기 타고 갔다가
(출산 예정일이 인터뷰 날짜 보다 1주일 뒤라서) 인터뷰 끝났는데 갑자기 전화했더니 출산했다고 해서 참....
22/08/23 14:17
저희 아버지가 저 낳을 때 짜장면 드시고 오셨다는데 몇십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그 이야기가 한번씩 주기적으로 등장합니다. 저 분께도 애도를..
22/08/23 16:48
34시간 걸렸습니다. 옆에서 한 숨도 안 자고 아무것도 안 먹고 같이 있었어요. 간호사가 입원실 가서 좀 자고 오라고 하는데도 첫애라 긴장돼서 그런지 잠이 하나도 안 오더군요.
22/08/23 18:25
출산 직전인 상태에서
병원밖에 나갔다오는데 폰 무음으로 해놓을수가있나요? 제가 펑생 무음으로 해놓던 사람인데 저 상황에선 벨소리로 바꾸고 나갔다올거같은데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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