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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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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04 11:07
이야... 대단하군요.... 마재윤선수 다시 한번 힘차게 일어나시길... 본좌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군요... 그승률을 차비본좌감인 선수들 아무도 접근조차 못하니 말이죠.
08/11/04 11:23
정말 마재윤 선수의 역사를 보게 되니... 정말 가슴이 오랜만에 뛰었습니다.
ㅠㅠ 마재윤 선수가 현재 너무나 잘 해주고 있기에 다시 힘차게 스타판을 달구어 주길 저는 너무나 기다려왔습니다. ㅜㅜ 마재윤 선수... 돌아와 줘서 고마워요 ㅠㅠ
08/11/04 11:39
기승전결이 분명하고,
아직도 계속되는 네버엔딩스토리란 점에서.... 마재윤선수의 이야기는 불후의 명작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다시한번 게시판이 뜨겁게 달궈질날을 기다리면서.... 마재윤선수....화이팅입니다^^
08/11/04 11:56
슈퍼파이트에서의 마재윤의 포스란.....
팀리그의 최연성보다 저는 더 하면 더했지 못한건 아니라고 볼 정도의 마본좌의 포스!! 마재윤의 본좌시절이 저에게 있어선 스타에서 가장 재밌었던거 같네요~~!
08/11/04 12:06
너무 잘봤습니다. 마재윤선수의 본좌기간을 직접 겪지 못한 저도 충분히 그 포스를 공감할 수 있을 만큼 훌륭한 글이네요.
팬심을 자제하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려고 노력하신 점이 눈에 들어오네요. 정말정말 잘 읽었습니다.
08/11/04 12:07
마재윤선수는 유독 피말리는 엘리전이 많았네요.
프로리그 박정석전, 프링글스MSL 강민전, 신한3차스타리그 전상욱전, 최근 박성훈전 모두 진흙탕싸움의 나름 명경기.
08/11/04 12:35
첫번째 영상인 성전 예고 영상..
진짜 온몸에 전율이 흐르네요. 이윤열, 최연성, 전상욱이 차례로 좌절하며 마본좌의 모습을 딱 잡아주는 모습은 진짜 후덜덜..
08/11/04 12:37
마재윤 선수 전성기 때 제가 고3이어서 야자 중에 결과를 확인하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으면 친구들이
"뭐해" "오늘 마재윤 경기 하잖아" "아 어차피 이겼을텐데 그걸 돈들이고 확인하고 있냐" 이런 대화를 걸어왔었는데 흐음...
08/11/04 14:02
전 그런 의미에서 김택용선수의 가치를 더욱 높게 평가합니다.
그리고 예고 영상에서 한 타이밍 쉬고 "공포와 절망은 확률이 아닌 현실이다" 나왔을 때의 소름돋음은 정말 최고였죠. 그 확률을 현실로 만든 3.3혁명은 스타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면일 겁니다.
08/11/04 14:06
최연성선수 때려잡고도 본좌논란이 계속 될 때 스갤에서 누가그랬죠. "저그의 신이 마재윤을 택한게 아니라 마재윤이 저그를 택했다"고...
정말 굵직한 사건들이 많았네요. 최연성의 거듭된 패배, 그야말로 수많은 광신도들이 격돌한 성전, 맵논쟁.. 그 때가 정말 재미있었는데 말입니다.
08/11/04 14:30
일단.. 프링글스 예고편은 언제우려먹어도 정말 진국입니다 -_-b
참 드라마틱한거같아요. 요번엔 안되겠지 안되겠지 하는데 그걸 무시라도하듯 다 이겨버릴때의 포스와 우승이네~ 할때 저 단 한순간의 몰락. 스타판은 정말 이 남자를 빼놓고는 이야기할수가 없네요.
08/11/04 15:21
역시 본좌란 이정도는 해야되는구나.. 싶네요
사실 돌이켜보면.. 스타리그 우승할때까지 다전제에서 진적은 조용호선수에게 딱 한번 뿐.. 나머진 전승 ㅡㅡ; 임이최도 전성기까진 아마도.. 다전제불패 했을듯 싶은데요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선수의 본좌로드도 이런 식으로 정리되어 올라오면 비교도 되고 재밌을거 같습니다.
08/11/04 15:28
무한낙천님// 괴물의 로얄로드를 막은 투신의 4해처리, 임의 라이벌 임성춘, 최인규와의 다전제, 이윤열 선수는 홍진호 선수가 한 번 막았죠.
다전제 불패는 아니었단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08/11/04 15:59
GO의 팬이었기에 좋아했지만,
이제는 그냥 마재윤 그 하나만으로도 CJ를 좋아하게 되어버렸네요. 우선 추게로 가시고, 마재윤 화이팅!!!!!!!!!!!!!!!!!!!!!!
08/11/04 16:04
추게로....
진짜 마재윤 당시 포스는 느껴본 사람만이 알듯.. 저그가 너무 약해보여서 저그로 주종을 바꿨던 저에게 방송경기로 보는 저그의 무력한 패배들은 고문과도 같았습니다. 하지만 홍진호도, 조용호도, 박성준도, 박태민도 보여주지 못한 저그의 힘을 마재윤이 보여줄때 머리속에서는 '기적'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더군요, 희망과 함게.. '저그는 절대 약한종족이 아니다'
08/11/04 16:09
대단합니다. 임요환, 최연성으로 이어지는 저의 테란사랑에 찬물을 부은 선수였죠. 최연성 선수와의 엄청난 전적에 그때는 정말 싫었는데 ㅜㅠ
이제는 맘 깊이 응원하고 있답니다. 하하 사람이란게 참. ^^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08/11/04 16:09
08/11/04 16:17
닥치고 마재윤(5)
우리 어머니도 마재윤 이윤열 임요환 김택용은 압니다. 스타라는 게임자체를 전혀 모르시는데도 말이지요. 대신 마재윤은 싫어합니다. 김택용과 3.3 대첩 직전 연습 더하고 오셔야죠 인터뷰 때문에요. 그래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는 마재윤이고 다시 스타를 보게해준 선수도 마재윤입니다. 그 당시 포스는 아무도 보여준적 없고 보여주기 힘들꺼라 생각합니다.
08/11/04 16:23
프링글스 4강전. 오프라인에서 봤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정말, 저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준 선수임엔 분명하고. 지금도, 이미 올드가 되어버리는 거겠지만 정말로 클래스. 급인것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닥치고 마재윤(6)
08/11/04 17:04
아... 마재윤선수가 프로게이머 그만해야 이 스타판을 끊을 텐데... -_-;
요즘엔 마재윤선수 행보가 더욱더 기대되는 시기 입니다. 닥치고 마재윤(7)
08/11/04 18:02
마재윤 선수는 확실히 스타성을 가진 선수입니다 . 저그가 그런 역전승을 보여주다니요 !! 빨리 마재윤 선수가 에결에 나와서 멋지게 이기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 승리의 마재윤 !
08/11/04 18:20
이것도 있었죠 .. 결승전 전에 김택용 선수가 푸켓에 엠비씨 팀이랑 푸켓을 가서 놀고 온다..
그래서 붙여진 별명 푸켓몬.. 거기에 아무도 마재윤이 질 거라고 생각 안해서 "저를 상대로 프로토스라는거?" 라는 짤과 함께 많이도 짤방이 붙여졌으나.. 3.3대첩이후.. 모든 플토들이 푸켓가자는 짤방도 ...돌아다녔죠.. 그만큼 김택용 선수는 임팩트 있는.. 우승자.죠 추천쏘고 갑니다.. 제가 50번째 추천일듯?
08/11/04 18:33
하지만 저는 아직도 2007년 3월부터의 마재윤은 마본좌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본좌로 각성한 다음에 김택용 선수랑 붙는다면 그때와 마찬가지로.. 마재윤에게 걸고 싶습니당.. 진짜 1년에 1번 진다는 대 프로토스전 고수가 그렇게 지니깐 어떠한 이유를 들어서라도 부정하고 싶을정도로 암튼 마재윤~
08/11/04 18:49
임요환 이후 최고의 떡밥(?)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의미이든 나쁜 의미이든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다는 건 대단한 거죠~ 어제의 기적같은 역전승을 보니 그가 다시 돌아오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08/11/04 19:08
전성기나 지금이나 '그래도 이 선수라면...'이라는 기대를 갖게합니다.
해군복시절부터 GO빠돌이지만 스타방송을 보지 않은지 꽤 된 지금도 '마재윤'이라는 단어가 보이면 언제나 링크를 클릭하게되네요.
08/11/04 19:19
susimaro님// 어머니께서 마까(?)라는 것입니까!!!!!!
오오 스타를 보지 않는 중년층까지 까로 만들어버리는 마재윤 선수-_-;;;;;
08/11/04 19:37
정성어린 글 잘 보고 갑니다ㅠ_ㅠ 마재윤선수의 어제 기적같은 승리를 보고 나서 보는 글이라 더 애착이 가는 것 같은 이유는 뭘까요^^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글은 말 그대로 마재윤선수 이야기, 그의 행적을 모두 살펴볼 수 있었던 것 같네요.
08/11/04 20:52
王天君님// 어머니는 마까 가 맞습니다.
마보통,마막장,마민폐,마보통,마제법으로 이어지는 시절을 모르기때문에 아직 마재윤은 싫어합니다. 대신 마재윤을 3:0으로 이긴 김택용 선수를 가장 좋아하고요. 하하///
08/11/05 00:01
정말 msl 예고편의 멘트 하나하나는 주옥같네요.
마재윤의 패배는 저그의 패배이며 최고 권력자의 얼굴에 패배자의 낙인이 찍힌다. 공포와 절망은 확률이 아닌 현실이다. 지금 봐도 소름 돋네요
08/11/05 00:04
이런 글을 쓰려고도 했는데 필력이 딸려서 주저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좋은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제 기억이 맞다면 조규남 감독님의 슈파 인터뷰는 4회가 아닌 3회때 나왔습니다.. 이윤열 선수와 마재윤 선수가 서있는 가운데 양쪽 선수의 감독님이 나오셔서 인터뷰 하실때 하신 말씀이시죠.. 4회때는 cj와 skt가 결승에서 만났는데..결승전 인터뷰에서 주훈감독님은 결승전에 출전할 선수는 최연성은 아닙니다.. 라는 말씀을 하셨고 조규남 감독님은 결승 출전자가 마재윤 선수라 언급을 안하시고 어영부영하게 넘어가시는 말씀을 하신걸로 기억이 납니다.. 뭐 4회때는 인터넷 중계와 케이블 방송 두군데서 경기를 동시에 진행을 해서 감독님 인터뷰를 보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08/11/05 01:20
아아~ 마재윤! 홍진호 이후 저를 이 바닥에 다시 끌어들인 장본인 이죠. 저는 마재윤 전설을 두눈으로 목격한 것에 감사합니다.
좋은 글 정말 고맙네요. 그의 일대기가 눈에 선합니다. 그가 다시 예전 처럼 가장 높은 곳에서 유유히 날길 바랍니다.
08/11/05 01:56
마재윤의 행보로만 스갤과 피지알의 페이지가 채워지던 때를 아직도 기억합니다. 마재윤선수는 이건 못이기겠지 하는 상황에서도 전부 이겨내고 결승가서 우승을 했었죠.
내일은 마재윤선수가 어떻게 압도적으로 이길까가 궁금했던 시절이죠.
08/11/05 02:20
제가 마재윤선수의 가장 본좌급 포스를 느꼈을때가...아무래도 슈퍼파이트 4회때 입니다. 다른 팀은 맵의 종족간 유불리를 따져 출전시키거나 상대 선수를 예측해서 상성 종족의 선수를 출전시켰지만 CJ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마재윤! 정말 결승땐 다른 선수가 나올 줄 알았지만...설마가 현실이 될 줄이야.....다행히 SK의 종족 예측 실패로 프로토스가 나오는 바람에 아직 3.3 충격을 받기 전인 마재윤 선수는 프로토스의 재앙답게 손쉽게 우승컵을!!! 정말 원맨쇼라는 말이 딱 맞는 대회였습니다. 진영수 선수를 이겼을 때, 이윤열 선수를 이겼을 때도 굉장한 본좌급 포스를 느낄 수 있었지만 저에겐 저 때가 가장 최고였습니다. 저그가 본좌라인에 들어있다는 사실 자체가 아직까지도 신기할 따름입니다......
08/11/05 03:43
제가 스타본 것중 가장 재밌게 본 경기가... 마재 VS 형태 4강 마지막 경기 였습니다. 그 경기를 생방으로 본 감동은 아직까지 잊혀지질 않네요.
한때 마재윤 경기는 재미없다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너무 압도적으로 스무스하게 이기니까 말이죠... 본좌가 아니면 나올 수가 없는 얘깁니다. 집념이 살아난 듯 해서 보기 좋습니다. 이제 다시 응원하렵니다..
08/11/05 13:32
지금 생각해보면 '저걸 누가 이겨!'하던 마본좌의 독재 시절이 참 재미있었네요. 연성운수 시절도 재미있었는데... 전 아무래도 '쟤 때문에 스타판 망한다' 소리 나오는 때를 좋아하는 듯^^;
마재윤 선수 요새 부활의 기미가 보여서 즐겁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08/11/05 13:42
하하 제가 사랑하는 마재윤선수에 대한 글이네요.
정말 꺼져가는 스타판을 임요환이 되살렸고 프로리그를 활성화 시켜서 판을 키웠놨다면 임요환선수가 키워논 스타판에서 가장 대성하고 가장 사랑을 많이 받은 선수가 아니까 하네요. (아이러니하게 임요환선수랑 종족은 다르지만!) 지나간 자료로 봐도 후덜덜한 저때 마재윤선수의 행보와 승률 전적들..
08/11/05 13:58
혹시나 마재윤선수 팬이있다면
추게에 마재윤, 이 시대가 원한 저그// 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judas pain 님의 글로써 마재윤이 독주를 시작하기 바로전 그의 행보를 예상한 정말 시대를 내다 보는 멋진글입니다. 달리는 리플중 마지막에 성지순례를 온사람들 가운데.. 결국 시대가 당신을 선택했군요-judas pain 이렇게 페인님이 글을 올려주시는걸 보는데 온몸에 전율이 ;; 다시 부활하는 마에스트로를 정말로 보고싶습니다. 부활해줘요 마재윤!
08/11/05 14:11
정말 정성스런 글이네요.
덕분에 예전 생각도 많이 나구요.. 성전 때는 정말 게시판이 축제 분위기였는데... 그 시절이 그립네요. 지오 시절 애기로만 보이던 선수가 이런 본좌가 되다니... 앞으로도 계속 마재유닛의 포스를 이어갔으면 좋겠어요~
08/11/05 20:39
정말 즐거웠던 시절이었습니다.
혼자서 숨죽이며 그의 플레이를 기다렸고 기다렸던 그의 경기가 끝나면 항상 내 얼굴에 미소가 그려졌습니다. 2000년도 부터 스타를 봐왔지만 그렇게 마음이 뜨겁게 요동치던 때는 그 때 한번 뿐 이었습니다 마재윤 선수 화이팅입니다
08/11/05 23:18
백번째 추천을 눌렀습니다.
이력서 쓰다 참담한 심정으로 창을 닫고 술이나 마시자 이런~ x 이란 기분으로 나왔는데 급상큼해지는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08/11/06 00:02
3.3혁명을 라이브로 못본게 정말 한입니다.. 그 이유는 당연히 마재윤의 3:0,혹은 3:1승리를 예상했기 때문이죠.
원사이드한 저프전이 보기싫어서 결과만 확인하려고 파이터포럼에 들어가서 뉴스를 바로 눌린순간 김택용의 이름이 앞에 달린 기사 3개만 있는것을보고 순간 어리둥절하다가..그게 어떤 의미인지 깨닫고 화들짝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정말 임팩트 있는 우승이었죠..
08/11/06 02:09
이정도 했기때문에 마재윤 선수가 본좌타이틀을 달수 있었고 이정도 했기때문에 수많은 스덕후들의 마음을 뜨겁게 할수 있었죠. 한때 스갤은 마재윤갤러리라 불릴정도였쬬.
08/11/06 03:45
3.3혁명당시 생방송으로 본 그 충격은 이루 말할수가없었죠
최종스코어 3:0으로 마재윤선수가 준우승을하고나서도 믿기지도않고 믿을수가없을정도였으까요 결승전이후 심한 공허함과 허탈감까지 들정도였어죠 그 이후 다시한번 공항사태로만든 마재윤vs이성은....... 약10년의 스타팬으로서 마지막 한가지 소원이있다면 마재윤선수가 큰무대에서 이성은,김택용선수를 시원하게 이겨주길 바라는겁니다.
08/11/07 01:33
마재윤선수의 맵핵과도 같은 운영.. 때로는 올인.. 떄로는 전략...
뭘해도 이기고 뭘해도 믿음직 스러웠던 마재윤선수.. 다시한번 도약하길 바랍니다.
08/11/08 09:07
제 인생에...
가장 짜릿했던 한주는.. 목요일 msl 4강 진영수전 금요일 osl 4강 변형태전 아...진짜 심장이 막 !!!!! 진영수전에서 제일 전율이었던건.. 5경기...롱기누스.. 1경기에서 진영수선수가 1차병력진출시 본진언덕을 스캔하면서 오버로드를 잡아버리고 시작하죠 5경기에서도 스캔을 딱 하는순간 오버로드가 스멀스멀 뒤로 물러서고 있었음;;; 변형태전은 뭐니뭐니해도 5경기.. 해설이 참;; 버서커,성기사; 황야에서 끝까지 싸우다가 전장에서 사라지는 버서커의모습...캬;;
08/11/12 08:05
역대 한 세트의 경기로 가장 큰 포스를 내뿜은건 3연벙과 33, 이 둘로 압축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33이 더 강렬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면 3연벙이 2위가 되버리는 바람에.. 네글자가 무서워 차마 그렇게 순위를 매기진 못하겠네요..
08/11/12 14:04
마재윤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약하다는 인상을 준 것은 못해서가 아닙니다.
온게임넷에서는 필패한다라는 인식 때문입니다. 실제로 당시에는 프로리그라도 온겜의 저주를 벗어나지 못했고, 온겜에서 경기가 있는 날이면 잘 나오지도 않았죠.
08/11/12 16:50
변형태전 5경기는 얼마전 송병구-김택용 3경기만큼 미칠듯이 x줄타는 경기였죠;;
보면서 '형태야 햄버거 한입만 씹자' 이 말이 맴돌았던...
08/11/16 23:13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
스타8년째인데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있다면 저는 마재윤선수라고생각이 드는군요 전 임요환선수를 가장좋아합니다 저때는 정말 마재윤선수를 누가이겨? 라고생각할정도였는데 그경기 아시는분 있으실려나 루나에서 이윤열선수 더블커멘드했는데 sk 테란했는데 마재윤선수 양쪽멀티에 러커2마리식 언덕위에나두고 바이오닉 뽑아놓은거 공격도 못하게해놓고 하이브가서 울트라로 끝내는거..
08/11/23 17:01
은비까비님// 그게 우주배 MSL 16강전 마재윤 VS 이윤열 루나 경기입니다. 마재윤 선수의 전설의 서막을 여는 경기 중 하나였죠.
"앞마당 먹은 이윤열은 4가스로 밀면 됩니다. " 란 말이 나온 그 경기입니다. 되돌이켜 보면 투싼배 팀리그 케텝 올킬 사건과 무비스배 팀리그 최종 결승 3킬은 될성 부른 떡잎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재윤 선수가 한창 빛나던 2006년 후반기에 그 경기들을 다시 찾아보니 본좌 마재윤의 모습이 부족하지만 풀풀 났었거든요. 마재윤의 시작점은 나름 빛났던 셈이죠.
08/11/25 15:36
저 당시 마재윤을 좋아했을때는 부러울께 없었죠 경기를 편안하게 봤죠~ 이길건데 뭐! 프로토스 전은 말할것도 없죠 마재윤 본좌시절에는 상대방을 위에서 보는듯한 플레이로 가지고 놀았죠 마재윤을두고 누가 이겨 누가좀 이겨봐라 라고 말했으니깐요. 이윤열도 최연성도 있었지만 임요환위주로 돌아가던 스타판을 마재윤 위주로 돌아가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임요환의 공군 입대도 있었지만 말이죠. 마재윤 이야기 아니면 할께 없었죠 오늘은 마재윤이랑 누가 하는데 마재윤을 이길까라던지 강민이랑 경기하는 날이면 이미 수많은 동영상과 짤방들 추억이 되어버렸지만 다시 부활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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