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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04 14:35
우와~ 정말 흥미로운 자료군요.
세심히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대충 이렇게 요약 가능하군요. 임팩트의 이승엽, 꾸준함의 양준혁, 먼치킨 선동렬, 의외의 정민철 선동렬감독이 자신의 후계자로 정민철 선수를 꼽은적이 있는데 스탯을 보니 이해가 가는군요. 현역의 선수들이 이 자료를 보고 더욱 노력해서 전설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도 이제 명예의 전당 만듭시다. KBO는 왜 스스로의 권위를 만들지 못할까요?
09/05/04 14:39
야구에 관한 이러한 글들을 보면 항상 느끼는 건
우리 썬 감독님의 위대함과. 그리고 이승엽 선수의 위대함입니다;; 특히 KBO통산 324홈런은 정말... 만약 계속 삼성에서 뛰었다면 지금쯤 아마 500개는 넘었겠죠??
09/05/04 14:50
이승엽 선수 일본간게 너무 아쉽네요....;;
한국에서 계속 뛰었다면 요샛말로 레전드를 넘어 전설로 남았을텐데... 선동렬 감독을 능가하는 최고의 선수가 되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09/05/04 14:56
순수한 기록 말고도 그 외적인 것도 봐야 된다고 봅니다.
MLB에서도 피터 로즈인가? HoF가 확정인 선수였는데 승부를 가지고 내기를 한 것이 들통이 나서 HoF 헌액이 취소된 경우가 있었죠. 우리나라에선 그 케이스가 제일 먼저 발생할 경우가 있다면, 그 선수는 박재홍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맨쉽'이 빠진 기록을 인정해주지 않는 풍토가 되어야만 선수들이 좀 더 처신을 잘하겠죠.
09/05/04 15:02
LovE.StorY.님//
SS급 사기캐릭 2명, S급 사기캐릭 대다수로 지배했죠. 선동열, 조계현, 이강철, 이대진, 김정수, 이상윤, (임창용) 이종범, 김성한, 이순철, 홍현우, 한대화, 김봉연 (장성호)
09/05/04 15:04
AstralPlace님// 그건 경기외적으로 MLB의 명예를 실추시켰기 떄문입니다.
'스포츠맨쉽' 이라면 박재홍이랑은 비교도 안되는.. 그 유명한 타이캅도 명예의 전당 초기맴법니다.-_- 저도 박재홍선수를 그닥 안좋아하지만.. 그건 정말 아닌거 같군요.
09/05/04 15:15
AstralPlace님// MLB 명예의 전당 자격 요건을 우리 나라 KBO 에 적용해서 올라온 글인데
박재홍 얘기는 왜 나옵니까 ? 이게 무슨 KBO 명예의 전당 뽑자고 올라온 글도 아니자나요 그런 식으로 달려가보면 AstralPlace님이 좋아하는 구단도 떳떳하지 못한거 몇 개 있을텐데요 ?
09/05/04 15:16
선동열 사기캐릭 자제효-_-
빙그레가 해태때문에 얼마나 눈물을 흘렸던지 흑흑 ㅜㅜ 정민철 선수는 중간에 일본갔던게 참 안타깝군요. 안가고 계속 국내에 있었다면 더 좋은 기록을 남길수 있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독수리 마운드의 당당한 한 축 민철선수 화이팅입니다!!
09/05/04 15:20
김민규님// 전 정민철 선수를 그냥 수준급의 1선발 정도라고 생각했지, 저 정도의 후덜덜한 스탯을 가지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그나저나 올해가 정민철 선수 잘하는 홀수 해 아닌가요? 정민철 선수 화이팅 입니다. 흐흐~
09/05/04 15:26
비 야구 매니아(장난삼아 야싫모...) 인 저로서도 정말 재미있게 보게만드는 통계네요 흐흐.
혹여나 추가적으로 kbo에 맞게 수정한다면 1. mlb에 비해서 적은 활약 연령에 대한 +알파 한국인 40세 투수랑 미국 40세 투수와의 비교는 한국쪽에 손을 들어주는게;;; 2. 경쟁팀이 워낙에 적기때문에(8개팀) - 알파 옵션 정도도 추가하면 재미있을꺼 같습니다만, 작성하신분은 쌩노가다를 좀더 하시겠네요;;;
09/05/04 15:26
정민철 선수가 빙그레가 한화로 바뀌고 나서 한화 암흑기에 정말 고군분투했죠
그때 한화는 투수진은 좋았는데 타격이 워낙 엉망이라 정민철선수 2.15의 방어율을 찍고도 14승 10패를 했죠 2.46을 찍고도 14승 11패를 하기도 하구요. 원조 윤석민 이라고 보면 될듯
09/05/04 15:40
저의 어릴때 최고의 타자는 장종훈선수였고, 최고의 투수는 송진우,구대성,정민철선수였습니다.
뭐 당시 빙그레선수들은 다 최고였지만..
09/05/04 15:43
Zard님// 합산순위 상위권에 박재홍 선수가 보이길래 쓴 글이었습니다.
본문의 취지와 맞지 않는 리플이었음은 인정합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구단은 'SK였습니다.' 지금은 방관자의 입장으로 하위권 팀 잘해라...라는 심정으로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09/05/04 15:47
이승엽선수는 한국에서만 뛰었다면 지금의 통산홈런인 450여개를 훨씬 넘어서 600여개에 근접하지 않았을까 싶네요..더구나 아직도 팔팔한 나이니깐 한국서 꾸준이 양준혁선수만큼 뛰었다면 은퇴할때는 베리본즈를 능가할지도..-_-
09/05/04 15:48
우와. 이런 글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이래서 PGR은 마약이라니까요. ^^ 추게로. 이종범 선수가 아쉬운건 기아 (해태) 팬이기 때문일까요? 일본에만 가지 않았더라도, 양신과 비슷한 스탯일 것 같은데.
09/05/04 15:48
여기 야구팬이 많으시니까 하는 질문인데. 왜 이승엽선수는 일본에서 지금 열심히 방공호를 푸고있는건가요? 첫해 둘째해는 잘하더니 요즘에는 그때에 비해서 포크레인으로 파네요..
09/05/04 15:53
댓글 달려고 로그인하기는 또 오랫만이네요.
좋은 분석자료 잘 봤습니다. 생각보다 순위가 높은선수, 낮은선수들이 있지만 어느정도 객관적인 자료로 참 유용할듯 합니다. 투수나 타자나 트리플 크라운 3-4번이면 5위권 가능하군요. 3년동안 트리플크라운하고 사라져도 명예의전당에 헌액될수 있을까요?? 문득 궁금합니다. 하핫!!
09/05/04 16:10
세미기픈님// 실제로 샌디 쿠팩스는 딱 4년간의 기록으로 명예의전당에 올라가 있습니다.
통산 기록은 12년(1955~1966)이지만, 마지막 4년(1962~1966)의 성적만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승수-삼진-방어율 : 25-306-1.88 / 19-223-1.74 / 26-382-2.04 / 27-317-1.73 1961년 이전 성적 중 방어율이 2점대인 적은 단 한번(1961년)이었고 나머진 모두 데뷔해(3.00)를 제외하곤 모두 3.50 이상의 방어율이었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샌디 쿠팩스의 통산성적입니다. Year Team LG W L PCT G SH SV IP H R ER SO BB ERA 1955 BRO NL 2 2 .500 12 2 42.0 33 15 14 30 28 3.00 1956 BRO NL 2 4 .333 16 0 59.0 66 37 32 30 29 4.88 1957 BRO NL 5 4 .556 34 0 104.0 83 49 45 122 51 3.89 1958 LA NL 11 11 .500 40 0 159.0 132 89 79 131 105 4.47 1959 LA NL 8 6 .571 35 1 153.0 136 74 69 173 92 4.06 1960 LA NL 8 13 .381 37 2 175.0 133 83 76 197 100 3.91 1961 LA NL 18 13 .581 42 2 256.0 212 117 100 269 96 3.52 1962 LA NL 14 7 .667 28 2 184.0 134 61 52 216 57 2.54 1963 LA NL 25 5 .833 40 11 311.0 214 68 65 306 58 1.88 1964 LA NL 19 5 .792 29 7 223.0 154 49 43 223 53 1.74 1965 LA NL 26 8 .765 43 8 336.0 216 90 76 382 71 2.04 1966 LA NL 27 9 .750 41 5 323.0 241 74 62 317 77 1.73 165 87 .655 397 40 2325.0 1754 806 713 2396 817 2.76
09/05/04 16:17
WizardMo진종님// 이승엽선수가 물론 엄청난 거포긴 하지만 그만큼 약점도 있었고 작년에는 부상까지 겹친데다(그래도 2006~2007 2년연속 일본에서 30홈런 찍었습니다) 하라감독의 플래툰시스템때문에 손해도 많이 보고 있죠. 게다가 일본 타자들이 일부러 이승엽선수와 승부를 잘 안하려고 하는 경향도 있고......
09/05/04 16:26
저도 이런 작업 비슷한걸 하다가 공부 크리로 지지부진한데 잘봤습니다.
MLB는 저 수치가 절대적인게 아니라 참고자료일뿐이고 (위의 수치도 평균이니까 MLB명전에는 평균보다 낮은 선수도 있단 말입니다.) 투표로 선정되는거죠. 선수생활에서의 태도나 단기포스 이런것으로도 투표인단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면 뽑힐수도 있습니다. 선수 뿐만이 아니라 감독이나 커미셔너도 들어가기도 하구요. 우리나라에서는 투표인단선정 자체가 힘들듯...
09/05/04 16:26
WizardMo진종//뭐 견제문제야 예전에 성적 좋았을때도 있었고 잘나가는 용병의 숙명이라고 봐야하기 때문에 큰 이유로 두긴 힘들고, 무엇보다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는다는 느낌이 요즘들어 더 강하게 들더군요. 빨리 성적 올리고 메이져로 진출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성적은 성적대로 잘 따라주지 않고 나이는 점점 먹어가고 게다가 이번에는 스스로 그렇게 중요시 여기던 국가대표에도 빠졌는데(사실 팬들이라면 그동안 한게 있어서 이번에 빠졌다고 이승엽선수 욕하진 않겠지만 본인 마음은 다를 겁니다.) 그런 만큼 더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어야 한다는 심리가 크게 작용하는 듯 합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먹어야 할텐데 라이온즈 팬 입장에서 그동안 이승엽 선수를 봤을때는..... 음 뭐랄까 인간성이 좋긴한데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보이진 않아서 좀 걱정이네요. 이럴수록 더욱 연습에 매진 할텐데 그게 더 마음을 구석으로 몰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뭐 그래도 대선수니깐 알아서 극복하겠지라는 막연한 기대밖에 할 수 없네요.
09/05/04 16:30
보름달님// 이승엽 선수가 하향세에 있다는 말을 이제는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인 듯 합니다.
2007년 홈런은 30개 였지만, 타율도 0.280 수준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하라 감독의 플래툰 시스템에 대해서 팬심의 입장에서는 참 아쉬운 항목이지만, 이승엽 이라는 이름을 가리고 감독 입장에서 선수 선발을 해보라고 하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닐까요. 아무튼 조금 더 힘내라는 말 밖에는 해줄 수가 없네요. 최소한 한번은 불꽃을 태우는 시즌을 보내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09/05/04 16:33
통산 다승 2위, 통산 이닝 2위, 통산 삼진 4위
이게 정민철 선수입니다. 정민철선수가 14승 한 90년대 해들.....완투, 완봉 횟수랑 승수 찾아보면 눈물 납니다 진짜..
09/05/04 16:37
폭풍테란황유현님// 사이버 매트릭스 기반의 평가법이 있긴 하지만.. 그 평가법은 모든 경기의 타구를 분석해서 점수를 먹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별도의 기관이 평가해서 올려주지 않는 이상 개인이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9/05/04 16:37
The HUSE님// 그렇죠. 물론 한 방은 있는 선수였지만 이제 나이도 있고 이제는 정교한 배트컨트롤과 컨택능력이 많이 상실된 상태라....
09/05/04 17:52
오오 멋진자료네요.... 선동렬 선수 진짜 이벤트때 멋지게 함 던져주셨으면 합니다.
저번에 보니 감독이 되셨는데도 140km대가 나오더군요 -,.- 몸 만드시면 과연? 근데 이상한게 투수부문에서 어째서 완투와 완봉보다 점수가 높은건지요?
09/05/04 18:47
그래도 이승엽 선수는 제가 판단해 보건데 지금 KBO와도 홈런왕은 할듯 싶은데요. 일본 투수들은 너무 승부를 안하죠..
이만수 장효조 김시진 양준혁 이승엽......삼성팬인게 자랑스럽습니다.^^
09/05/04 18:53
91년 정규리그 한국시리즈 우승팀의 트리플 크라운 투수 선동열 현 감독님을 제치고, 장종훈 현 코치님이 타격 7관왕에 근접한 타격 5관왕으로 MVP를 차지했습니다. (파이나누기도 좀 들어갔다고 할 수 있지만)
사기유닛 선동열의 전성기를 이긴 거의 유일한 타자이지 않을까 해서 흐뭇합니다.
09/05/06 01:48
아 양신.....
내생애 최고의선수 양준혁선수가 요즘 선수들처럼 고졸에 군면제까지 받았다면 정말..대단했을텐데.. 저런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가 MVP한번 못받았다는게 천추의 한이네요..
09/05/08 19:20
글 정말 후덜덜하게 정리해주셨네요. 하지만 아직 HOF 도입하기엔 프로야구 역사가 짧은 편이라 MLB의 조정방어율 정도는 새롭게 도입해야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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