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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5/08/27 23:10:36
Name The Siria
Subject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2) - Shoo, 추승호.
OW: 15전 7승 8패
MW: 15전 9승 6패
OPL: 개인전 1전 1승 팀전: 1전 1패
CTB: 2전 2패


워3리그의 우승자라면, 누가 떠오르는지?
최근부터 워3리그를 보신 분이라면, 아마 절대지존이 되어 버린, 장재호가 생각이 날 것이고, 세계 대회를 기준으로 보시는 분이라면, 조대희라는 언데드를 눈여겨 보고 있음에 틀림없다.
나엘 유저라면, 색이 다른 나엘 유저들의 모습, 임효진, 이재박, 장용석의 그 각기 다른 색과 맛에 취해 있을 것이고,
오크 유저라면, 그들의 영원한 전설 중의 전설, 이중헌의 이름과 그의 업적과 경기 모습에 전율하던 과거를 입가의 미소와 함께 회상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언데드는, 뭐 솔직히 국내 무대로 좁힌다면, 우승이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천정희, 강서우, 조대희, 김동문 같은 선수들의 활약상은 눈부시지 않은가? 사실, 세계 대회에서 제법 성적 많이 낸 종족은 언데드다. 우승도 한 것이 언데드고.
휴먼은, 초대 휴먼으로 천하를 재패한 전지윤이라는 전설이 존재하고, 그들을 열광하게 한 휴먼의 마스터, 박세룡도 있으니, 떠올릴 수 있는 인물들은 어떤 식으로든 존재하는 셈이 아닐지.
자, 얼추 우승자들이 다 나온 것이 맞을까?
아니, 한 명이 빠졌다.
지금부터 쓰려고 하는 인물은 바로 그에 관한 이야기이다.

[2002.6] GGTV 쥬라기원시전2 프로게이머 초청전 4위
[2002.3] 쥬라기원시전2 전국 PC방리그 부산지역우승
[2002.2] 제2회 아리랑 티비 쥬라기원시전2 길드대항전 준우승
[2002.1] 제1회 아리랑 티비 쥬라기원시전2 길드대항전 준우승
[2001.12] 정보통신부 킹덤언더파이어 4위
[2001.12] 킹덤언더파이어 길드대항전 제 12회 우승
[2001.4] 킹덤언더파이어 길드대항전 제 7회 우승
[2001.3] 킹덤언더파이어 길드대항전 제 6회 준우승
[2001.2] 스스로넷 킹덤언더파이어 최강자전 우승
[2001.2] 킹덤언더파이어 길드대항전 제 5회 3위

그는 처음에는 원래 워3 선수가 아니었다.
당연하다. 워3는 2002년 7월이 되어야 출시가 되니까.
그 전에는 쥬라기 원시전, KUF 하면서, 자신의 경력을 쌓았다.
위의 것은, KeSPA에 나온 프로필 중에 4강에 든 것만을 추린 것이다.
그 외에 온게임넷 쥬라기 리그와 커프 리그에 두 차례 정도 예선을 통과해서 출전을 한 경력이 있다고 하지만, 흠, 4강에 들어가지는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16강이나, 8강 정도에 올라간 것으로 나와 있기는 하지만, 적어도 방송에서는 그렇게까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고 해도 좋다.
여하튼, 어쩌면 나름대로 이름을 알렸다면, 알렸을 것이고,
그 당시에 그럭저럭 인기는 있었다지만, 적어도 슈퍼 스타로 인기를 끄는 수준이 아니었음은 확실해 보인다.
Shoo[Saint] 추승호. 그의 데뷔는 그렇게 이루어졌다.

첫 워3리그의 경력은 한빛소프트 초청 워3리그 프레스& 프로게이머 초청전 준우승이다.
결승 상대가 누구였는지, 그리고 어떤 식의 경기가 있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2002년 5월이라고 하니까, 아마 출시 전의 테스트 게임이 아니었을까 추측한다.
여하튼, 그는 예선전에서 통과해 리그에 참가한다.
MBC게임(아, 당시에는 겜비씨였다.)의 워3리그 1차시즌.
아마, 필자의 생각으로는 가장 있었는지도 모르는 리그가 아니었을까 싶은 그 리그다.(즉, 지금 시점에서 존재감 Zero라는 것이다.)
흠, 그래도 지금 보아도 출전 선수의 면면은 괜찮은 편이 아닐까 한다.

H - 전지윤(Medusa[saint]), 김동언(St_Kady), 주정규(St_juju)
O - 황태민(ReX.zacard), 정인호(Hiki[Pooh]), 김덕조(St_News?),
N - 이형주(Check[Pooh]), 황연택(ReX.jojo), 박외식(Gerrard.WeRRa) 진현덕(Mint.WeRRa)
U - 장재영(ReX.Fherui) 이진섭(MR[Pooh])
R - 김대호(Showtime.WeRRa), 봉준구(Skelton[Saint]), 추승호(Shoo[Saint])
종족 불명 - 전환병(Fantablue.WeRRa)

어떤가, 나름대로 이름이 있지 않은가.
중계진의 경우, 지금 생각하면, 상당히 재미있는 축에 속한다.
김철민 캐스터에 이승원, 김동준 해설, 가만 이건 지금 MSL의 중계진인데....
당시에는 김동준 해설이 MSL(이라는 이름이 아닌, KPGA였던 시절이기는 하다.)의 메인 해설이 아니었던 시절이었다. 뭐, 하여간, 그렇게 출범을 했다. 지금과 방송 시간도 달랐다고 한다. 필자의 경우, 당시 겜비씨가 집에 나오지 않아서, 단 한 경기도 본 적이 없는데, 수요일 오후였다고 한 것은 기억을 한다.
하여간 이렇게 출범을 한 시즌이었지만, 반응이 그렇게까지 좋았던 것만은 아니었다.
엄밀히 말해서 MBC게임의 워3리그는 초기에는 시행착오를 겪는데, 1차리그, 2차리그의 방식이 다르고, 한동안 단절이 되었던 것이 그것을 증명한다.

1차리그의 방식은 16강 순위 결정전 - 8강 팀플전 - 4강 팀플전 - 4강 개인전 - 결승전의 형태였다. 잘 이해가 가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부연 설명을 하자면, 처음 16강을 4개조로 나누어, 그들끼리 경기를 통해 순위를 정한다. 처음 승자와 패자를 가르고, 승자조의 승자와 패자가 1,2위를 나누어 갖고, 패자조의 승자가 3위, 진 선수는 4위가 된다. 그리고 이렇게 나눈 후, 팀플 조가 짜여져 2개조로 풀리그, 각 조 1,2위가 크로스 토너먼트로 경기를 가지게 되며, 여기서 이긴 최종 2개조의 선수가 개인전으로 분리, 그들이 개인 리그의 4강을 형성해, 그들끼리 크로스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자를 확정하는 것이다. 솔직히, 필자도 이렇게 썼지만, 이해가 그닥인 것을 인정한다...
그래서, 이 글의 주인공인 추승호 선수를 쫓아서 쓰도록 한다.
2승으로 D조의 1위를 차지한 추승호 선수.
팀플 조를 짜게 되는데, 박외식과 한조를 짠다. 그래서 하여간 4강 진출하고, 팀플 전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한 조가 된다. 그들이 누른 조는 이형주,장재영의 호흡이었다.
여하튼, 그 상황에서 조가 분리, 봉준구와 4강전을 치루고, 여기서 다시 3:2로 승리한다. 1경기를 내 주었지만, 2,3,5경기를 차지하며, 결승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게 된다. 상대는 박외식을 누르고 올라온 전지윤.
10월 9일의 결승에서 그는 전지윤을 3:2로 누르고 우승한다. 역시 첫 경기는 졌다. 하지만, 2,4,5경기를 차지하며 승리를 한다. 마지막 4,5경기는 오크였다.(랜덤인지, 선택인지는 불분명하다.)

그의 영광은.... 애석하지만 여기까지였다고 할 수 밖에 없다.
방송리그에서 그의 이름이 알려진 것은 딱 여기였다.
온게임넷 2차리그에 참가했지만, 그는 딱 8강에서 멈춘다.
이수혁 선수와의 경기에서 방송경기 처음으로 온리 탈론 전략을 썼다고 전해지지만, 전체적인 리그에서의 그의 성적과 모습은 우승자의 위력을 보여준 것은 아니었다. 아, 참고로 말하자면 온게임넷 2차리그부터 나엘로 고정을 하면서 출전을 하기 시작했으니...
겜비씨 2차리그에 나섰던 것이 사실이다. 우승자의 자격으로 시드를 배정받아서. 참, 이 때는 16강 더블 엘리미네이션이었다. (지금의 MSL을 연상하면 딱이다.)
허나 별 위력이 없이 그냥 탈락하고 말았다. 랜덤을 이 때까지 쓴 것으로 보이는데, 첫 경기 김도형의 언데드를 제압하지만, 이중헌과의 오오전에서 패배, 그리고 김도형과의 리턴에서 패하며, 탈락.
이어 참가한, 온게임넷 프리매치, 16강에서 김대호의 오크를 상대로 2:1 승리.
하지만, 8강에서 베르트랑에게 1:2로 역전패. 필자의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당시 묵시적 금기였던 건물러시를 다시 사용을 해서 엄청 욕을 얻어먹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덕분이 상대 선수들은(특히 베르트랑이 그랬다.)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기도 했었고.
그래서일까, HP 온게임넷 워3리그에는 오크로 참전을 했다. 일부는 패치로 오크가 좋아질 것을 예상한 계산된 책략이었다고 하지만, 그런 것 같지는 않다. 여하튼, 그는 이 번에도 첫 경기를 잡았지만, 2,3경기를 내주며 김병수 선수에게 졌다. 그 말은 탈락이라는 소리이고, 이게 그의 개인전 마지막 무대가 되었다. 그 뒤에 프로즌쓰론에서 예선에 참가했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
방송무대에 그래도 꾸역꾸역 나왔다.
슈마배 프로리그 2R 엔트리에는 그가 있었으며,(왜 1R에 빠졌는지는 잘 모르겠다.) 구영롱 선수 상대로 이긴 기록이 있다. hello apM WEG 에도 그는 엔트리에 들어있으며, 공교롭게도 그와 처음 호흡을 맞추어 함께 리그 4강에 간 박외식 선수와 함께 팀플에 나간 기록이 존재한다. 패했지만.... 아, 이 때는 그는 예카 소속이 아니라, 한빛 소속이었다.
어쨌든 그렇게 추승호라는 이름은 워3리그 방송계에서는 사라졌다....

Random(오크 중심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 Night Elf -> Orc -> Night Elf -> Random 이 것이 그의 종족 변천사를 말한다.  아마 그만큼 종족이 변한 선수도 드물지 않을까 생각된다.
지략가라고 불렸던 사람.
지략이란, 뛰어난 지혜를 의미하기도 하고, 추접한 책략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는 과연 어느 시점에 자신을 위치했을까.
그것은 그를 지켜 본 사람이 어느 시점에 그를 놓는가에 달라지리라.
필자는 섵부르게 그에 대해 판단하지는 않으련다.
다만, 어쩌면 우승도 해 보고, 게이머로서 나름의 영광도 안은 인물이지만, 무언가 모르게 기억에 남지 않는다는 점이 많이 아쉽다. 그래도 우승자인데....
(여담이지만, 그 이유는 당시의 VOD를 볼 수 없다는 점이 더 크리라. 눈으로 보지 않고서, 그 말을 믿기란 어려우니까,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The Siria -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3) - Asuka, 이수혁
The Siria -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1) - Elky, 베르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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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초짜
05/08/27 23:15
수정 아이콘
추승호 선수 VOD를 온게임넷에서만 이제 볼 수 있죠...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1차리그 전지윤 선수와의 레전드에서의 경기..
나무깎기를 이용해서 타워러쉬를 한 전지윤 선수에게 몇 번이나 금광이 깨졌는데도, 꾹 참으면서 역전을 하신 경기...

공부까지 포기하시고 워3 게이머 길을 걸으셨다고 들었는데, 결과가 그렇게 까지 좋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스타의 변길섭 선수가 비운의 우승자라면, 워3는 추승호 선수가 될 듯 싶습니다
워크초짜
05/08/27 23:17
수정 아이콘
랜덤은 1차전이 로템이었는데, 아마 그 때는 오크를 선택하신 걸로 기억합니다. 그 후로는 전부 랜덤으로 경기로 기억.

에, 그리고 소원이라면 3번째는 이수혁 선수를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
군대에 가셨는데, 성적은 좋지 않으셨지만 사파나엘의 거장이였죠 ^^
표현도 자유스럽게, 리그 경기에서 자기 영웅이 사냥중에 실수로 잡히면, 채팅으로 '앗, 실수 했다'라는 말도 하실 정도로 정말 유쾌하신 분이었는데 ^^

생각해보니 주정규,정승재등 너무 많네요 ^^
셋쇼마루사마
05/08/27 23:51
수정 아이콘
이수혁선수...좋았었죠...재밌었는데....
채팅하면서 게임하는 프로게이머는 이수혁 그 뿐일듯....

항상 두르던 두건 생각나네요(모자였었나??)^^
05/08/28 00:00
수정 아이콘
두건이였죠....... 아마?^^

추승호 선수...... 잊고 살았었는데, The Siria님께서 다시 생각나게 해주셨네요 ㅠ_ㅠ
llVioletll
05/08/28 00:23
수정 아이콘
추승호선수.. 누구였더라.. 김대호선수였던가?..

건물러쉬 안쓰기 운동 펼칠때 건물러쉬 써서 이겼다고..

욕 엄청 들어먹었을때가 생각나네요..

제생각으로는 나름대로 열심히 연구해서 만든 전략이었을텐데..

해설자들도.. 건물에서 아쳐 뽑기를 기대를 넘어서 소망하고 계셨지만..

결국.. 건물이 들이닥치더군요..

경기 끝나고.. 해설자 침묵.. 관중들도 침묵...

그경기를 잊을수없군요.. 나름대로 열심히 만들었을 빌드인데..
05/08/28 00:27
수정 아이콘
엠겜 최초의 우승자시죠? 아마; 랜덤으로 우승하기 쉽지 않을텐데..
초기에나 가능한 일일지도 모르겟네요^^; 그때 saint는 정말 극강포스였는데;
05/08/28 00:47
수정 아이콘
추승호 선수 기억이 납니다. 단지 기억만 날 뿐이라는 것이 문제기는 하지만ㅡㅡ;;; 지금은 군대에 가셨을려나......
나이트엘프
05/08/28 02:09
수정 아이콘
제대로 욕을 먹은 기억은 아마 CTB예선때
추승호 선수가 나와서 원성남 선수를 건물러쉬로 이기고
세인트 클랜이 CTB출전을 따냈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네요;
그래서 한때 추승호가 아닌 추승"워"라고도 불리우기도 했었죠;
추승호 선수외에도 이재준선수(리자준이라고 불리기도했었죠-_-;)
주정규선수 다 보고싶습니다..ㅎ
워크초짜
05/08/28 10:09
수정 아이콘
김대호 선수와의 경기는 그냥 건물로 시간 벌려고 한 거였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세인트 5인방(봉준구,전지윤,추승호,김대현,박종호)을 이제는 볼 수가 없네요..

정말 워3 전략에 많은 영향을 끼친 사람들인데..
하하하
05/08/28 11:47
수정 아이콘
싸파나엘 아슥하님 .. 제대하실때 안됐나요? ㅎ;
Shining_No.1
05/08/28 18:14
수정 아이콘
왜 자꾸 농구선수 추승균 선수가 생각나지-0-;;
견습마도사
05/08/28 18:43
수정 아이콘
이재준 선수 인트라넷으로 댓글 몇번 오갔었는데
워크는 안하시고 고참들이랑 스타 하신다더라구요
05/08/29 02:29
수정 아이콘
1차리그 결승 기억나네요.
다만 대회 방식이 전후무후한 방식이라서;;
머 워3의 매력을 발산하기 위해 말도 안되는 순위결정후 팀플 그리고 팀플에서 이긴 2팀이 서로 상대의 선수와 4강 후 결승ㅡㅡ 4강멤버가 세인트팀 선수들이 3명이라 농간이라 어쩌든 말이 많했죠.
하지만 지금 생각해도 경기의 질은 매우 훌륭했다고 봅니다.
장재영, 이형주 조합의 우방후 히포 가골 러쉬등 당시로는 생각하기 힘든 전략이 많이 나왔죠.
결승전의 초점은 역시 휴먼킹의 양대리그 상금 독식을 막느냐 못막느냐!
당시 옹겜에서 2천만원을 이미 확보한 전지윤 선수 엠겜도 상금이 이와 비슷한 규모로 기억;;(생각해보면 프로즌 스론 합쳐 가장 상금규모가 큰 워3 개인리그가 아니였는지 싶네요.. )
어쨋든 5경기에서 랜덤오크로 로템에서 붙었는데. 12시 오크 추승호 선수가 6시 휴먼 전지휸 선수를 역전승으로 이긴 명경기 였습니다.
다지던걸 블마의 블레이드 스톰이 교전중제대로 들어가서 병력 몰살 지지가 나왔던걸로
그것은...
05/08/29 20:00
수정 아이콘
추승호님. 오리지날때 나나전을 온리탈룬으로 바꿔버린분....덜덜덜
05/09/03 11:23
수정 아이콘
좋은 글에 감사 드립니다. ^^
관련 글을 모두 이동하기 어려워서 원본 글에 링크를 추가 하였습니다.
The Siria님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진공두뇌
05/09/03 12:50
수정 아이콘
아.... 이게 진짜 추게네요.
~Checky입니다욧~
05/09/04 14:17
수정 아이콘
추게 입성 축하
허저비
05/09/05 13:24
수정 아이콘
정작 이 글에도 소외된 우승자가...
이형주...-_-;;
그린티
05/09/06 08:47
수정 아이콘
이름은 기억이 잘 안 나는데요, 아이디들을 보니까 기억나네요 ^^
뭘봐용?
05/09/21 00:55
수정 아이콘
나엘전에서 온니 탈론으로 다 띠워버린 그 ... 싸이클론 그떈 정말 포스 덜덜덜 그후로 프로즌 쓰론 나오기 전까진 진짜 괜찮았는뎅;
잃어버린기억
05/10/16 23:55
수정 아이콘
추승호선수가 매스탈론의 시작이 아닐까..-_-;
Anabolic_Synthesis
06/01/27 13:50
수정 아이콘
추승호 선수 예전에 엄청 좋아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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