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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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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30 16:16
타마마임팩트님//글과 자연스럽게 연계되기에 별로 고칠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매니아 사이트이기도 하고..
인생에 있어서 큰 희망을 주었다는것 자체가 임요환이병이(?) 이 글을 읽으면 매우 기뻐할것 같네요.. 건강 잘 관리하시고 앞으로의 인생도 멋지게 사시길...(충대에 친구들도 많은데 은근슬쩍 마주칠 수도 있겠네요^^;;;)
07/01/30 16:20
글을 한번 더 읽어보니 쇼생크 탈출이 생각나네요.. 아무 의미없는 삶을 살아가던 레드가... 앤디를 만나 종국에 태평양 어느 한군데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었지요.. 님에겐 그 앤디가 바로 임요환 선수 였으리라 생각하니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네요.
07/01/30 17:44
이번에 졸업하는데 아쉽네요.. 학비가 후덜덜해지긴 했지만 타대학보단 많이 싼 편이고 장학금혜택도 많은 편이니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07/01/30 18:06
많은 사람들에게 이만큼의 감동을 준 임요환 선수도 대단하지만, 그 감동을 직접 몸으로 실천해서 변화한 글쓴 분도 대단합니다. 정말 그러기 힘들다는 것을 아니까요.
건강이 좋아지기 힘들다고 하셨지만 몸'만' 건강한 사람들보다 훨씬 건강하신 분 같습니다. 님의 글이 누군가에게는 감동을 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
07/01/30 18:46
글쓴 분이 대단해보입니다. 무언가에 의해서 감동을 받는 일은 많죠. 하지만 무언가를 결심하고 꾸준히 실행하는 일은 쉽지 않거든요.
저도 요환선수팬이라 요환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감동받고 좀 더 열심히 살아야지~ 라고 다짐을 해도 며칠지나면 다시 제자리더군요. 훌륭하십니다.
07/01/30 23:21
훗 그러게요 잘생기셨네요
그리고 글도 잘 읽었습니다 그의 전략성이나 커리어 실력등 다 좋습니다 하지만 그런 화려함보다 지더라도 땀 뻘뻘 흘리며 악착같이 버팅기던 모습이 제일 매력적이였고 지금까지 응원하는 이유 같습니다 1살 터울인 나는 못하는 엄청난 노력과 집념을 눈으로 보면서...응원안할수가 있겠습니까 :) 쓰다보니 비슷한 감도 있네요 저에게 있어서도 그는 노력이란 것이 무얼까 제일 잘 가르쳐준 소중한 선수입니다
07/01/31 06:34
저처럼 주종을 테란으로 정한 이유가 '동족전이 싫어서' 인 사람들은 - 전 색약이라 동족전을 하면 적과 아군이 구별이 안가지 말입니다 -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선수들이 좋으면서도 밉지 말입니다. '애증' 그 자체라고나 할까요 ^^
요즘은 그래서 프토를 해야 맞지만, 프토는 만에 하나 동족전 나오면 질럿싸움을 해야하는 것이 흑흑흑 ㅠ.ㅠ 테란은 드랍만 아니면 적어도 멀리서 쏘니까 좀 낫죠
07/02/01 11:20
글루미 선데이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임요환 선수의 팬은 아니지만, '절대 지지 않을 거다!' 라는 듯한 눈빛과 최후의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는 점(그런 상황에서도 단순히 버티는게 아니라 어떻게든 이길 방법을 찾으려 하는 점), 그리고 그 끈기로 인해 이뤄낸 기적같은 역전승들이 너무나도 멋있습니다.
07/02/01 15:08
2001년...스타리그 사상 처음으로 열린 지방투어였던 바로 그 경기로군요^-^
세이백화점에서 열렸던 임요환 선수와 변길섭선수의 라그나로크에서의 경기... 그경기에서 임요환선수의 배럭 널뛰기도 기억나지만, 변길섭선수의 떡칠한 얼굴도 상당히 인상적이었지요^^; 완전 분장수준으로 그냥 -_-;;;
07/02/01 15:26
원래 임요환 선수를 좋아했던건 아니지만..
막상 없으니까 또 그리워 지더군요. 솔직히 임요환 선수의 경기 있는날 이면 괜히 경기가 기대되고 팬들의 온라인 논쟁도 더 볼만했던 것 같네요.
07/02/02 02:26
저도이제 공부해야할 나인데 .. 님덕분에 공부하려고 마음먹은 결심
꾸준히 이어나갈수 있을거같아요. 언제변할지는 모르지만.. 아, 그리고 레드제플린의 stairway to heaven이 안나왓다면 그냥 보고 지나치려던 글이었는데.. 좋아하는 밴드가 나왔기에.... 한때 수백번도 더듣던 노래(과장아니고요)인데.. 요즘은 드림시어터의 현란한연주가 더 좋더라고요.. 그래도 왠지모르게 오늘은 레드제플린과 퀸이그리워지네.. 잠자기전에 듣고자야겠네요^6^
07/02/03 00:11
임요환 선수의 장점이죠..
그는 승부를 1%가능성이 있는 시점까지 gg를 날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가 이긴 패러독스 경기가 전설급 '클릭'을 보유한지도 모르죠..
07/02/04 04:41
같은 팬임이 느껴지네요^^
가까우면 술이라도 한잔 하고 싶습니다만 충청도는 너무 멀군요... '하는게임'에 시들해지고, '보는게임'에 열올리면서 자연스럽게 박서의 팬이 되고 벌써 7년이 되었습니다...만 아직도 그의 경기는 전율입니다. 그가 무엇을 하든, 그가 어디에 있든, 그리고... 그가 어떤것을 선택하든 무조건 '박서팬!'이라는 생각이 어느센가 들어버렸습니다. 언제부터였 는지도 잊어버렸었는데 이 글을 보니 그 머~언기억들을 더듬게 되네요. 박서이기에 이 기다림이 지루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같은 팬들도 많고... 잘읽었습니다~ 남은 학교생활 후회없이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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