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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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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03 15:21
"강민이라면~!"(2) 저는 저쪽에서 진영수 선수가 올라올 것 같아서 말이죠.(만약 마재윤 선수가 스타리그 4강마저 가버린다면... 이틀 연달아 양대리그 4강을...) 그래서 전 좀 다르게 외칩니다....
강민의 우승을 믿습니까~~~!!!
07/02/03 15:48
생각나네요 당시 아무리 잘 나가던 강민이라지만 살인적인 스케줄에 어려울거라 생각들을 많이 하셨는데 그 주의 모든경기를 다 이겨버렸다는 ;;; 정말 최고의 포스였죠...너무나도 그리운 ^^;;
글에 푹 빠져 파노라마를 보듯이 읽어내려갔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추게에서 한번 더 봤음 싶네요 ^^
07/02/03 16:24
잘 봤습니다. 애정과 정성이 듬뿍 담긴 글이네요^^
그런데 한 가지.. 제 의견은.. 강민 선수는 최악의 슬럼프는 겪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양대리그를 석권하고 워낙 위풍당당했던 선수라 하락세가 더 크게 느껴질 뿐 MSL에서는 단 한 시즌 빼고 계속 메이저에 머물며 상위권에 입상했으니까요.. 어쨌든 경기를 재미있게 해서 좋아하게 된 선수지만 실력이나 경력도 대단하고 무엇보다 팬을 소중히 생각하는 면모가 제일인 것 같습니다. 이번 MSL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광렐루야~~
07/02/03 16:25
저도 강민선수의 경기는 빼먹지 않고 본 팬 입장에서 옛날 추억들을 회상 할 수 있었던 글이어서 그런지 기분이 좋네요 ^-^.
이제 그 멋진 커리어에 MSL 2회우승이라는 글귀가 적히었으면 하네요!
07/02/03 16:42
스프리스 이후 다음시즌 첫경기 승리후 인터뷰에서, 지난시즌 너무 부진해서 이번엔 높은 곳으로 가겠다는 내용의 인터뷰가 있었죠.
바로 전시즌 3위인데도 강민 선수가 기억조차 못한다는 것에 상당히 놀랐는데, 강민 선수에겐 우승 이외엔 의미가 없나봅니다. 어쨌든 이번엔 꼭 우승하길 바랍니다!
07/02/03 16:49
당시 강민선수의 포스 덕에 스케쥴도 엄청났었는데..
그 스케쥴로 그당시에 제가 글썼던것도 기억에 남네요 흐흐 당시의 강민은 정말! 몽상가였습니다 Lord of Dream~ 물론 지금도! "강민이라면~!"
07/02/03 16:59
저도 강민선수를 맨처음봤을때.. 항상 전략이라 거품?이라고도생각했죠.. 항상그래왔는데.. 2005년도프로리그 에이스결정전에서 승승장구할때부터 강민선수가 대단해보이더군요. 이겨야할때 이겨야지 진정한승자인것처럼. 그런 몫을 강민선수가 톡톡히 해주더군요. 그래서 강민선수에 팬이됬네요 . 거기에 . 그만의 겸손한 인터뷰는 마음도 따뜻하게 하더군요 ; 지금도 마재윤을 만나도 '강민이라면'하는 생각이드네요 . 강민선수 화이팅입니다 .
07/02/03 17:13
정말 눈물나게 멋진글이네요
저와 민선수를 본때도 비슷하시고 저글들을 읽어보니 안본경기가 하나도 없네요. 암튼 파노라마식의 저런구성의글 정말 감사합니다 그렇죠 강민이라면!
07/02/03 17:18
제가 2005년중반부터 작년 여름에 패쇠되기전까지 우주닷컴 강민선수 전적을 쭉 봐왔는데 테란전승률 67% 이하로 떨어진적 한번도 없었습니다~
07/02/03 18:17
차재욱선수와의 기요틴전부터 '광'팬이 되버렸다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프로게이머라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게임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에서 임요환선수와 강민선수를 좋아했구요,, 아무튼 결론은 정말 완소강민♡
07/02/03 19:21
저도 스타우트 때부터 강민 선수 팬이 됬는데, 전부 생각나는 경기들이네요. 참 오랫동안 저도 강민 선수에 미쳤나봅니다. 앞으로도 멋진 경기 보여주시고 이번 곰TV MSL 기대하겠습니다~
07/02/03 19:22
뉴타입님 반갑습니다. 흐흐 지난주 같이 귀가했던 **갤러입니다.
일목요연한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82년생은 광통령만 믿고 갔음 좋겠다! 광렐루야!
07/02/03 22:03
하하하
작년 엘리트 학생복 대회였을텐데요.. 패럴3에서 강민선수와 이병민선수가 붙었었죠.. 근데 막상 그 경기는 온게임넷의 경기때문에 버로우여서.. 사람들이 기억을 못하는것이 한스럽습니다..ㅠㅠ 강민 선수는 예고 리콜을 선포했고.. 뱅미선수는 '미녀는 뱅미를 좋아해'였나요?? 아이디였죠.. 예고 할리리콜은 준비된 마인에 망했지만.. 캐리어 대 배틀 싸움에서 기막힌 아칸과 하템의 활약으로.. 거의 잡을 것을.. 클로킹레이스에 옆에 있던 옵져버를 못봐서.. 져버렸죠.. 개그경기였지만 정말 재미있었던 경기였죠..
07/02/03 23:00
좋은글이네요... 개인적으로 광민경기만 보는 광신도이지만.. 이런글을 쓸줄을 몰라서리.. 아무튼 강민경기는 뭐니뭐니해도 LIVE로 봐야 재맛이더군요.. 이길때나 질때나 외줄타기를하다보니 그런듯..그래서 더욱더 강민을 사랑합니다.
07/02/03 23:56
강민선수 경기 보려고 엘리트에서 교복샀다가 부산에 안오시더군요 쿨럭ㅠㅠ
지금은 엘리트교복에 좌절중입니다ㅠㅠ흑흑 여튼 저도 스타우트배쯔음에 본것같은데 정말 게임으로 감동주는 선수는 그때가 처음이었던 것 같애요 그래서 지금도 계속 좋아하고 있는거구요~~ 힘내서 이번엔 우승한번 해야죠!!!
07/02/04 16:04
강민은 프로토스의 대통령이며, 김동준 해설의 말씀처럼 msl 4강을 밥먹듯이 하는 프로토스의 거성입니다. 글을 읽으면서 눈가가 촉촉해지네요.
이 글 강민선수가 꼭 보셨음 하네요. 자신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 수많은 팬들이 자신의 플레이에 감동받고 있다는 것, 그리고 언제나 두근거리며 기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셨음 하네요. 광렐루야!!!!
07/02/04 23:05
아~~이런 글 정말 너무 좋습니다~ 에게로~!!!
강민 선수~~ 다시 한번 기회가 왔습니다~!!확 움켜 잡아야죠~!! 강민 선수이기에 믿습니다~!!강민 화이팅~!!! ^^
07/02/05 21:30
팬택과의 팀플전은 피망배 였던거 같고요 그당시 개인리그는 마이큐브 결승 전이었던거 같네요, 이글을 읽으면서 강민경기들이 하나씩 떠오르는게 참 좋네요
07/02/06 02:36
오랜만에 patch adams를 새로 보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 냉소받거나 비난받는 길, 심지어는 옳지 않다고 말해지는 길일지라도 어쩔 수 없는 열정 때문에 걸어가는 그런 사람들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강민 선수는 제게 다른 누구보다도 그런 사람이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참 좋아했습니다. 김동수 선수가 이상하긴 하지만 이상하기 때문에 성공하기 힘든 프로토스라고 했던가요, 높지 않게 평가했었고, 아마 다른 사람들도 대개 그렇게 생각했었던 시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자기 길로 한 시절을 열고 지금껏 최고의 프로토스로, 자기 스타일로 그렇게 이야기 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요즘은 전략도 빨리 공개되고 기본기가 원래 최고는 아니었으니 한 시대를 지배했던 예전 같은 모습이야 다시 되기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계속 남들이 아니라고 말할 때 그렇다고, 꿋꿋이 자기 길 갈 수 있는 강민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07/02/06 09:54
예전에 어떤 인터뷰에서 한번 본것같은데..."요즘 맵들이 어힘들지 않습니까 ? " 기자曰 "하지만 연습하고 더 연구해야죠.." 광통렬曰 그때부터 강민선수를 다시보게 됐었는데.. 저위에 써진 경기들처럼 정말 무수히 많고 숱한 역전승 그리고 어느 누구보다도 경기에서 패할때 아름답게 패하는선수 같아요... 강민선수 MSL결승 까지 가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명경기로 팬들에게 더욱어 좋은모습 보여주길... 광렐루야!!! 광렐루야!!!광렐루야!!!광렐루야!!!광렐루야!!!
07/02/06 13:01
夢想家 이 세글자만으로도 전 그의 팬입니다.
마재윤선수를 너무좋아하지만, 그러나 이번만큼은 강민이 우승해야겠습니다. 제 바람은 결승 - 강민 vs 마재윤 우승 강민!
07/02/07 01:27
듀토에서 김남기였던가요...
더블넥했는데 히드라 드랍으로 본진 털렸지만 역전하는 그 경기!! 할루시네이션아비터리콜사건과 같은 전율이 온몸에 좌르륵~
07/02/07 07:40
마재윤 선수는 정말 맵이 암울하지만... 상대도 진영수지만... 왠지 도저
히 질 것 같지가 않네요 ;; 하지만 토스는 저그에게 항상 저런 상성을 가지고 있으니... 여기서 극복한다면 마재윤이 정말 대다한거겠죠 또 그 마재윤을 이번 결승에가서 잡아낸다면 그 강민 선수 또한 정말 대 단한 선수가 될듯..싶군요
07/02/07 07:51
몽정가// 개인적으로 그 경기는 김남기 선수의 실수가 돋보여서;;
재미있는 경기이긴 했지만 명경기까지는 아니라고 느껴지더라구요 서바이버리그에서 vs 심소명 ,러시아워 경기도 본진에 럴커드랍을 당해서 넥서스가 날아갔는데 역전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경기도 심소명선수의 대처가 좋지 않았던거 같구요 (심소명 선수 맞나요?)
07/02/07 23:52
여지껏 눈요기만 하다가 뎃글 처음으로 남기네요..
다 보진 못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건 듀토 결승 염보성전 3경기가... 마치 삼국지의 책사들이 머리싸움 하는듯한 경기였습니다..^^ 아참.. 저도 82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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