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5/20 01:31
솔직히 뭐 두산 상황 잘 모르는 일반 대중들 입장에서 두산이 베어스 팔면 두산 진짜 망했구나... 이렇게 느끼겠죠.
사실 팔아도 크게 이득은 아닌데 팔면 나중에 다시는 사올 수 없을 거고, 신입 정리해고 한 후로 홍보 및 광고가 짜게 식은 두산 입장에서 팀 유지하면서 이미지 관리만 해도 감지덕지죠. 지금 두산 위기가 크긴 한데, 두산 입장에서 베어스는 진짜 망하는 게 아닌 이상 안 팔겁니다.
20/05/20 01:34
재드래곤이 두산일가가 보이는 야구단에 대한 애정의 절반이라도 가져주면 참 좋았을텐데...
사실 야구단에 한짓만으로도 재드래곤은 무기징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_-
20/05/20 02:32
이거 팔고 저거 팔면 어떻게 회사자체는 완전 망하지는 않을겁니다만
일부그룹들이 회사가 어려워서 이회사 저회사 팔아서 규모 줄인것 처럼 두산도 그룹규모가 많이 줄어야할 상황같긴합니다.
20/05/20 19:40
몇푼 안한다고 보기엔 생각보다 두산이 더 돈이 없네요
자산에서 부채 뺀 총자본이 2조 남짓 밖에 안되는 판에 매년 100억 이상 나가는 야구단을 천억 이천억 받고 처리 가능하면 당장 살아야 하는 두산입장에선 파는게 상책이라고 봅니다
20/05/20 08:06
더 배팅해라 뭐 이런 거 아닙니까? 크크
국내에서 야구단이 가진 상징성이 있어서 그렇지 돈 되는 것은 아니라.. 무려 서울에 연고를 두고 있는 또 가장 정점에 있는 구단이라 팔더라도 제값받고 팔려면 비싸기야 하겠죠
20/05/20 08:07
두산이.일반인 광고가 그렇게 많이 필요한 그룹인가랑 자금을 마련하려면 경쟁력이 있는 뭘 팔아야 자금이 생긴다는걸 생각하면 팔아야하는 상황이 올거같습니다.두타를 팔아도 두산베어스보다(2천억에 팔린다면) 안남는 상황이라고..
20/05/20 08:46
두산의견따윈 필요없죠. 돈 빌려서 근근히 사는 주제에...채권단이 팔라면 파는거죠. 진짜 구단 지킬 자존심이 있었으면 김,양 중 하나는 잡던가... 네이밍 스폰받는 키움정도로 운영비 주면서 생색은 드럽게 내고, 그냥 이미지 메이킹에 이용했으면서 애정이있네 뭐하네 하는게 참.... 채권단이 힘내서 제발 팔았으면 합니다.
20/05/20 10:59
팬입장에서도 개념 좀 있는 기업이면, 팔렸음 좋겠습니다.
매년 이런 기사도 지겹고 매해 FA 놓치는 것도 지겹습니다. 지금이야 성적이 나지만 올해 끝나고 FA 9명에 요즈음은 화수분도 옛말인지라 마음의 각오는 하고 있습니다.
20/05/20 11:23
'올해는 다르다'의 베어스 버전...
매년 사람 나가는데 성적은 항상 우승권 내년에 어찌될지 궁금하긴 하네요. 타 팀팬 입장에서는 여전히 잘 할 걸로 예상됩니다만.
20/05/20 12:25
채권단의 바람(?)처럼 정말 매입 가격으로 천억단위가 넘어가면 팔고싶지 않아도 방법이 없을걸요.
더구나 채권단이 갑이 되버린 상황에서 그룹이 팔지않겠다고 떠들어봐야 의미가 없죠. 두산 그룹의 의견과는 상관없이 채권단이 몇 백억원이라도 야구단을 팔아서 건져야겠다고 생각하면 팔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20/05/20 15:55
제가 모든 팬입장을 대변할수는 없지만 두산팬 중 하나니까 제 의견은.. 네이버든 카카오든 뭐 IT기업이 아니라 그냥 모종의 기업이든간에 지금 두산보단 지원을 잘 해주지 않겠냐? 하는 생각이네요. 아무라도 좋으니까 제발 사갔으면... ㅠㅠ 수도권에 전력도 나쁘지 않아서 니즈는 분명히 있을거 같은데..
20/05/21 09:00
사실 팔아야 되는 이유는 많습니다.
1. 기업 재정이 (일반인들 생각보다 훨씬) 어려움 2. 광고 효과가 별로 없음 3. 얼마 안 든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매년 150억+@는 들어감. 거기에 FA 크리가 터지면? (... 다 내보내면 된다?) 4. 야구단 팔면 두산 진짜 망하나보다 싶긴 하겠지만 그게 실질적인 매출 하락 등으로 이어질 확률은 낮음 근데 달리보면 굳이 팔 필요가 없기도 합니다. 1. 두산 입장보다 채권단의 의지가 더 중요할 수도 있는데 정작 채권단에서도 '닥치고 팔아! 안 팔면 돈 안 줌!' 하는 것도 아님 (사실 이게 제일 이상함) 2. 대박은 안 바라고 500~600억 정도에 내놔도 살 기업이 없음 (듣자니 금융권은 스포츠단 인수가 어려움, 2천억설은 기자 단순 계산) 3. 네이버, 다음, CJ 등 매년 거론되는 회사는 많은데 그냥 검토 수준인데다가 이 시국에 굳이? (후려치자!) 4. 성적이 좋아서 오너와 경영진 기분이 좋아짐 ... 은 농담이고, 돈을 떠나서 그룹과 오너의 자존심이 걸려 있음 셈이 복잡하죠. 그래도... 누군가 '거절하기에는 너무 많은 돈이었다...!' 로 나오지 않는 이상 안 팔릴 거라고 봅니다. 채권단이 더욱 강경하게 나가지 않는 이상 유지는 될 거예요. 유지는...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