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football anlysis에 올라온 칼럼중에 흥미로운 칼럼이어서 전문 번역해보려다가
어차피 지표로 다 설명되어있어서 지표따오고 코멘트는 요약만 했습니다.
이글을 쓴사람은 축구랑 상관없이 직업이 컴퓨터 공학도라고 합니다.
통계를 다양하게 사용해서 어떻게 한 축구팀의 공격작업을 복원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재미있는 칼럼이어서 갖고 왔습니다.
오른쪽이 레알소시에다드의 포메이션입니다.
레알 소시에다드의 득점과 도움기여도를 볼 수 있는 그래프입니다.
사각형의 크기는 득점이고 사각형 색깔의 음영정도는 도움을 반영합니다.
소시에다드의 핵심 공격진으로 오야스라발,이삭,포르투,외데가르드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가로 그래프는 xg값, 세로그래프는 득점 횟수입니다. 주제나, 이삭 둘다 우상칸에 속하는 걸로 보아
기회도 잘만들고 기대회대비 득점도 잘 뽑아내는 선수네요.
가로축이 박스안 터치 횟수이고 세로축이 슈팅 갯수입니다.
이삭이 주세보다 박스안에서 볼을 많이 많지는 타입이네요. 주제는 위치를 보면 알 수 있지만 평균보다 딱 조금 더 터치하고, 조금더 슈팅을 가져가는 선수인 반면
이삭은 박스안에서 볼을 더 자주 만지고 더 많이 슈팅을 쏘는 스트라이커입니다.
가로축은 볼을 달고 얼마나 전진했는지를 알 수 있는 수치이고
세로축은 박스안 터치 횟수입니다.
주제는 전진이 적고 박스안 터치만 평균정도인걸로 보아 포쳐형인 반면
이삭은 볼달고 전진도 잘하고 박스안에서 터치도 많이하는 굉장히 역동적이고 활발한 공격수네요.
아래는 이삭이 어떻게 파이널 서드에서 공을 전진시켰는지 보여주는 지도입니다.
페널티 라인까지 다양한 위치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패스나 크로스 혹은 직접 돌파까지 가리지않고 적극적으로 많이 시도하는 공격수네요.
그러면 이제 소시에다드의 측면을 보겠습니다.
가로축은 전진패스 횟수이고, 세로축은 파이널 서드로 투입하는 패스 수치입니다.
오야르사발이나 포르투 둘다 거의 바닥을 길고 있습니다. 즉 이 둘은 플레이메이킹에 그다지 장기가 있는 선수가 아닙니다.
그러면 이 둘은 어디에 강점이 있을까요?
일단 크로스 수치입니다. 가로축은 왼쪽에서 올리는 크로스, 세로축은 오른쪽에서 올리는 크로스 횟수입니다.
팀마다 크로스를 자주 올리는 선수들이 있겟지만 소시에다드는 양윙이 동시에 굉장히 크로스에 있어서 상위권에 속하는 선수입니다.
이러한 크로스가 어떤 형태면서 질이 좋은 크로스인가 살펴보는 그래프는 아래에 있습니다.
가로축은 90분당 크로스 갯수이고 세로축은 deep cross 즉 깊은 크로스입니다.
깊은 크로스가 뭐냐면 크로스가 상대 골대 근처 20미터 이내로 떨어지는 굉장히 좋은 크로스들이라고 정의해서 측정했다네요.
포르투는 이 deep cross수치가 굉장히 높습니다. 이 deep크로스 그래프에서 또하나 주목해야할것은 각 선수 하얀박스안에 써있는 수치입니다. 둘다 일단 deep croos가 날라가면 성공률 100퍼라고 합니다.
이둘은 크로스 궤적을 살펴보죠
왼쪽은 오야르사발, 오른쪽은 포르투입니다.
오야르사발은 왼쪽 하프스페이스 부근에서 땅볼 크로스를 자주 올리는 반면 포르투는 대부분 하이크로스이고 터치라인 근처까지가면 이따금 땅볼크로스를 올리네요.
허나 크로스 머신이기만 하면 팀 공격에 그닥 도움이 되진 않겠죠. 거기다 이팀은 원톱을 쓰는 팀이거든요.
포르투나 오야르사발은 박스안 터치를 굉장히 많이 가져가는 선수입니다. 세로축이 박스안 터치이고 가로축이 득점 전환율입니다.
이 두선수는 한쪽이 크로스를 올리면 다른 쪽 선수가 스트라이커들과 같이 박스안으로 들어가서 상대를 위협하는 타입이라고 보면 됩니다.
굉장히 득점 전환율이 둘다 높네요. 포르투는 박스안 터치 횟수는 굉장히 상위권입니다.
이렇게 양윙이 크로스 올리고 침투에 신경쓴다면 누가 전진패스나 플레이메이킹을 할까요.
아래 그래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가로축은 기대도움(도움의 기댓값) 이고 세로축은 실제 어시스트입니다.
빨간점이 소시에다드의 선수들입니다.
수벨디아나 메리노는 팀의 수비형 미드필더 내지는 박스투박스 유형이다보니 찬스메이킹 타입은 아니고
외데가르드가 이쪽부분을 담당하는 선수입니다.
가로축은 세컨어시스트(즉 어시스트 직전패스, 기점패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로축은 third assist입니다.
수벨디아는 확실히 뒤에서 패스하는 타입이라면 외데가르드는 파이널패스 내지는 파이널패스 직전 패스를 날리는 타입입니다.
이런 외데가르드의 파이널패스, 내지는 라스트패스는 어느정도일까요.
가로축은 deep pass입니다. 깊은 패스죠. 앞서 나왔던 deep cross처럼 패스가 상대 골대 근처 20m이내 선수에게로 향할 경우라고 정의됩니다.
외데가르드의 수치는 그냥 압도적이네요.
가로축은 페널티 박스안에 넣는 패스갯수이고 세로축은 정확도입니다.
메리노도 페널티 박스안에는 좋게 넣어주는 편이지만 외데가르드는 독보적입니다.
이번껀 스마트패스라고 하는 수치입니다. 상대 수비라인을 깨는 패스라고 하는데. 외데가르드의 수치는 걍 폭발했습니다. 혼자 신계 수준이네요. 메리노는 성공률은 낮지만 그래도 90분당 넣어주는 스마트 패스 갯수는 높은 편입니다.
아까 보여줬던 deep pass갯수와 성공률입니다.
외데가르드는 그렇게 많은 패스를 찔러주면서 성공률은 평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드필더중에서 90분당 기대어시라함 1위 외데갈인가봅니다
외데갈이 어디서 박스안으로 패스 투입하는지 지도로 살펴보죠
파이널서드에서 어디로 패스주냐를 보여주는 지도인디
오른쪽 하프스페이스 공간이 자기 공간인가봅니다.
양윙의 히트맵을보면
실제로 이런 찔러주는건 포르투가 아무래도 같이 오른족에 있으니 자주 받아먹나 봅니다.
이렇게 스탯을 통해 본 결과를 다 합쳐서 총체적으로 보면
외데가르드가 윙에게 패스날리고 오야르사발, 포르투가 크로스를 날리고 이걸 반대편 윙어나 공격수( 주제나 이삭)이 받아먹어서 마무리내지는
외데갈이 직접 박스안으로 넣어주는게 주된 공격루트라고 할 수 있네요.
이상입니다.
https://arsenalsway.blogspot.com/2020/05/tfa_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