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힘들어 하고 있는 시기에 동참하고자 48그룹 내에서도 여러 프로젝트들이 이뤄지고 있는데 그 연장선상으로 메세지송인 '떨어져 있어도'가 6월 22일에 공개되었습니다. 메세지송으로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누군가를 위하여', '손바닥이 말하는것'이후 3번째이며, 오리지날 노래로는 '손바닥이 말하는것'이후 두번째입니다.
참여맴버로는 AKB48 105명(전 인원에서 연구생 8인 + 1명제외) + 마츠이 쥬리나, 졸업생인 마에다 아츠코, 오오시마 유코, 이타노 토모미, 시노다 마리코, 코지마 하루나, 타카하시 미나미, 사시하라 리노, 야마모토 사야카가 참가해 총 114명입니다. 맴버 면면을 살펴보니 저 맴버구성에와타나베 마유가 빠진게 참 아쉽네요.
음원 수익금은 전액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되며 오늘 CDTV를 통해서 무대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6월이후 극장 공연이 제한적으로나마(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오프라인 공연의 경우 무관중에 공연인원 6명 제한) 풀리고 있는데 모든 분들이 삶이 제자리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래는 가사 전문
어제는 불고 있었던 행복한 바람이
아아 어느샌가 그쳐버린 것 같아서
멈춰 서서 하늘을 올려다 보고 누구나가 어쩔 줄 몰라하고 있어
내일이 보이지 않는 세계는 불안하고
마음이 어둑하게 비구름에 뒤덮혀
미소짓는 법마저 잊어버릴 것 같아지지만
고개를 숙이고 있으면 햇빛이 나와도 알아채지 못해
조금만 떨어져서 걸어갈 수 있으면 돼
너무 가까워지지 말고 거리를 지켜 두자
뒤에서 지켜볼 테니까
너는 홀로 있는 것을 쓸쓸해하고 있지만
그 손과 손이 닿을 수 없어도
언제라도 나는 여기에 있어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껴안기보다도 지금은 먼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날까지 건강하게 있어줘 그것만을 바라
봐 어디에 있어도 눈을 감으면 네가 보여
떨어져있던 날들이 우리를 강하게 하는 거야
어떤 눈물이라도 이윽고는 마르는 법
희망은 거기서부터 시작돼
사람과 사람이 너무 꼭 붙어있지 않는 편이
따뜻함이나 배려에 언젠가 깨닫는 날이 올 거야
조금만 떨어져서 걸어갈 수 있으면 돼
너무 가까워지지 말고 거리를 지켜 두자
뒤에서 지켜볼 테니까
너는 홀로 있는 것을 쓸쓸해하고 있지만
그 손과 손이 닿을 수 없어도
언제라도 나는 여기에 있어
너를 위해 떨어져 있자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기본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홍보일환으로 제작된 노래이니 가사가 감정적으론 조금 부족한 부분들이 있는데 곡 자체를 잘 뽑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오늘도 아침부터 중앙재난안전본부에서 온 문자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데 피지알 여러분들도 슬기롭게 현 시국을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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