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s://www.goal.com/en/news/barcelona-may-live-to-regret-having-to-sell-arthur-to/1erprwfuv4c0u1krrql3k2henc
번역: 펨코 루카렐리님
장표의 균형을 맞춰야하는 상황은 아르투르를 팔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지만,
그의 이적과 피아니치의 합류는 노쇠한 스쿼드에 더 많은 세월을 더할 것이다.
2020년 여름은 바르셀로나와 연관된 모든 이들에게 잊을수 없는 순간이 될 것이다. 그들이 2점차로 라리가 정상에 있을때 코로나바이러스가
터졌고, 비록 이 시즌이 클럽의 높은 기준에 충족하기에 충분한 시즌은 아니었지만, 곧바로 이 이점은 사라지게 되버렸다.
아직 라리가의 우승경쟁에는 일곱경기가 남아있지만, 락다운 이후 레알 마드리드의 압도적인 시작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그들에게 우승컵이 돌아갈 것이라는 예상을 하게 만든다.
지네딘 지단의 팀이 재개 이후 네경기를 연속해서 승리하며 그 지점에 있을 자격을 증명한 반면,
바르셀로나의 보드진과 경기장의 문제점들은 정상에서 멀어지게 만들었다.
똑같이 잘못된 경로에서 머무를 것이 분명해진 반면에, 바르셀로나는 미드필더 아르투르를 판매하는 또다른 잘못된 선택을 하기 직전이다.
이 브라질의 국가대표가 유벤투스에게 70m 유로의 이적제의로 캄프누를 떠날 것이라는 화요일 저녁의 보도가 있었다.
아르투르가 이 깜짝놀랄만한 소식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고,
특히 아틀레틱만큼 단단하고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 대회의 가장 어려운 순간에서, 아르투르의 플레이는 그의 폼이 어떤지 보여주었다. 이 미드필더는 정확한 패스를 선보이고, 미드필더에서
활발했지만, 리오넬 메시가 공을 소유하지 못했을때 모든 바르샤 팀원들이 그랬던 것처럼 완전히 정적이었고, 창의가 결여되었다.
세티엔 감독은 55분까지 충분히 지켜보고 브라질 선수를 어린 Riqui Puig로 교체했고, 또한 인상적이지 않았던 그리즈만을
안수 파티로 교체하였으며, 이는 이반 라키티치의 결승골로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은 1-0 승리를 만들었다.
이는 최고의 바르셀로나에서 좀 거리가 있었지만, 이 시점에서 그리고 세티엔의 바르셀로나가 우승에 대한 희망이 사라져가는
시점에서 어떻게든 간에 승점을 얻어가게 되었다.
"그는 잘 뛰었고, 우리는 그가 보여준 것에 기쁩니다"
감독은 경기후에 교체된 아르투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그가 보여주었던 것에서 알수있듯이 중요한 선수고, 우리는 그가 집중력을 갖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모든 선수를 필요로 하고, 우리가 관여할 수 없는 상황과 상관없이 그들을 지키려 합니다."
이 브라질인은 처음에 캄프누를 떠나는 것을 거부했으며, 그가 좋아하는 경기장에서 뛰는 행운을 계속 누릴거라는 자신감으로
유벤투스의 초기 제안들을 거부했으나, 곧 바르셀로나가 그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이 명백해지고, 또 명백해졌으며
그는 피할수없는 운명에 굴복해 2시즌간의 스페인 명문에서의 생활을 끝내고 세리에 A로 가는 것에 동의했다.
아르투르의 판매는 2020년 예산을 맞추라는 압박속에서 바르셀로나의 부푼, 까다로운 1군을 좀더 다듬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를 보고 프랭키 데용이 떠나야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라키티치, 부스케츠, 비달과 같은 30살에 달한 선수가 있는 지금, 재정적인 관점에서는 23살의 아르투르가 떠나야 하는 것이 맞다고 보인다.
그러나 축구의 관점에서 본다면, 잘못된 결정을 하는 것이 습관이 된 보드진이 또다시 큰 실수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아르투르를 뛰어난 선수로, 그의 실력에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30살의 나이고,
이 노쇠한 팀에 아무런 생기를 가져다줄수 없는 유벤투스의 피아니치로 대체하려고 하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아르투르와 별개의 협상으로 피아니치가 바르셀로나로 오는데는 60m유로가 들 것이고,
보스니아 국가대표의 합류가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판단하기 어렵다.
문제는 아르투르와의 계약을 위해 몇달간 노력했던 유벤투스가 패배하지 않았다는게 분명하다는 것이다.
아틀레틱을 상대로 아르투르를 대체해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라 마시아에서의 긍정적인 뉴스들로 Puig도 괜찮은 대체자로 보이지만,
고작 라리가에서 2경기를 뛴 이 꼬마가 있기에는 압박이 심할 것이다.
이 브라질인은 캄프누의 데뷔 이후 심한 압박 속에서도 좋은 시작을 했고, 대체 불가능하다고 여겨진 사비 뿐만 아니라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같은 점유율 축구를 보여준 바르셀로나의 전설들의 대체자처럼 보였다.
그러나 부상들과, 미드필더 지역에서의 강한 경합들과, 구단 스스로의 실패로 인해 그의 의심할 여지없는 재능이 꽃피는 것을 막았고,
그가 캄프누에서 떠나는 것을 슬퍼할 이는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가 세리에 A에 원활히 적응하고,
파이니치가 지난 몇달간 바르셀로나를 집어삼킨 권태감의 피해자가 되어 추락한다면 그는 진정으로 그리워질 것이다.
어떤 관점에서 보더라도, 18개월은 어린 재능의 미래를 결정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다.
그가 그레미우에서 2018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를 우승하며 보여준 놀라운 활약과,
브라질의 2019년 코파 아메리카의 우승에서 보여준 필수불가결한 능력은 그가 가장 중요한 순간에 성공할 수 있음을 증명했었다.
아르투르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고, 그의 거의 결함없는 점유율 축구를 완성하기 위해 오프더볼 움직임을 연마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그는 재능이 있으며, 누군가는 다가올 시간에서 바르셀로나가 그를 놓쳐버린 것이
얼마나 바보같은 짓인지 증명하기 위해 불이 붙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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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생 볼 키핑되고 탈압박되는 미드필더
90년생 이미 에이징 커브가 넘어갔고 올 시즌은 세리에 B 가야한다는 의견까지 있는 미드필더
놀랍게도 둘이 거의 맞교환..
이게 ... 되는군요.
역대급 보드진입니다. 메시가 21년~22년까지 뛰고 끝날텐데
말년에 참 고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