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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 09:37
2년 일했으면 2년동안 조용하다가 왜 이제와서 이러느냐? 꿍꿍이가 있냐 이랬을수도 있을텐데... 기간을 뭐라하는건 설득력이 떨어지네요
20/07/02 09:45
이번 일이 이순재 본인이 응당 책임져야하고 또 평생 따라다니게 될 업보인것처럼, 수년도 아니고 수십년간 주변과 대중에게 쌓아온 좋은 이미지 또한 이순재 본인의 것이니까요. 이미지 좋다고 쉴드받는다는 비아냥댓글도 많던데 사실 당연한거라고 봐야죠. 법원 판결도 아니고 대중의 판단에 이미지가 적용 안 되는게 더 이상...
20/07/02 09:47
저도 옹호받는 거까지는 이해하는데...'피카츄 배 만져야지. 중립기어 박아야지. 이순재가 설마? 그럴 사람이 아닌데...' 뭐 이 정도는 이해하겠는데 되려 피해자를 욕하기까지 하고 있으니 문제라고 봅니다.
20/07/02 09:50
하신 말씀에 동의하는데 피해자 욕하는 댓글까지는 피쟐에서는 거의 못 본것 같아서... 있어도 아주 소수라 뭐 그걸 문제라고 할 정돈가 싶네요.
20/07/02 15:13
동감합니다. 이미지가 좋아서 어쩌구 저쩌구라는 말이 웃긴게... 그 이미지를 쌓아온게 이순재 본인이니까요.
이건 본인 입에서 나온게 아니라 숱하게 많은 방송관계자들 입에서 나온 이야기들이니 미화된것도 아닌것 같고요. 그냥 이번일은 잘못하신게 맞고, 그에 따른 사과도 하셨고, 죄가 있으면 받겠다고 하시니 그렇게 처리하면 될 것인거죠.
20/07/02 09:55
아마 업계 기준으로는 굉장히 선하고 배려넘치는 분일겁니다 분명. 그러니 주변에서 보기에도 안타까울거고.
그렇다고 뭐가 달라지는건 아니지만
20/07/02 10:03
80이 넘으신 원로 배우시니까 처음 폭로가 나왔을 때
"그동안 계속 해오던 거라서 잘못인지 몰랐다. 미안하다. 이제부터 고치겠다." 정도면 대부분 납득했을 텐데 그때는 그게 잘못인지 몰랐겠죠.
20/07/02 10:10
사실 배우에 대한 철학이라거나 주위 사람에 대한 태도 같은 것이 모범적이기로 유명하고 본인도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 사람인데 그게 아니었다는 걸 깨달았으니까요 . 본인에게 충격도 크겠죠.
20/07/02 10:32
완전 언론 주무르는 실세군여,,
얼굴도 안내밀고 뒤에서 이정도 언론 플레이할정도면,,, 피해자 메니저가 용기내기 쉽지 않았을것 같네요.
20/07/02 11:06
기사는 참 도움 안되는 기사고..개인적으로 부인이 한일에 대해서, 그리고 이순재씨에 대해서 실망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만은
사람의 인성이란걸 흑과 백 하나로 판단하는게 웃긴거죠. 부인이 갑질하는거 다 알고 묵인했다고 해도 그 이전일들은 모두 위선, 말만 번지르르 그런게 되는게 아니지요. 오히려 뭐 하나뜨면 세상에 이런선인이 없는것처럼 보고(기부라던가) 뭐 하나뜨면 인성파탄난것처럼 깔아뭉개는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이순재씨고 저것도 이순재씨인거죠 뭐..
20/07/02 12:03
사람이 좋은지 나쁜지 악의가 있는지 없는지는 제3자로써 알수가 없는거고, 알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악행을 했냐 안했냐, 그게 맥락적으로 이해가 되냐 안되냐만 보면 되죠.
20/07/02 12:44
사람은 그대론데 시대가 너무 빨리 변하고 있죠
정말로 존경받아야 할 사람들은 변화하는 시대를 캐치하고 자기객관화를 통해 자기발전을 끊임없이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분들이 진정 어른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20/07/02 12:52
그 어떤 악인이라고 하더라도 자기 측근이나 친한 사람들에게는 잘해주죠.
직접적으로 자기에게 이득이 되는 관계이거나 돌아온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니까요. 고용인같은 아랫사람에게 어떻게 대하느냐가 그 사람의 본성에 좀 더 가깝지 않나 생각되네요.
20/07/02 13:47
머슴이라는 워딩은 말 그대로 클릭수 끌기용으로 자극적으로 쓴 걸로 보이고...
결국은 매니저 노동 관행에 대한 문제니까요. 소속사에서 매니저의 근무에 몸이 불편한 노부부의 케어 부분을 반영하고 계약을 했다면 되는 이야기인데.. 연예계 관행상 그런게 거의 없었으니... 이 사건으로 다 바뀌었다면 좋겠네요.
20/07/02 16:47
방송 관계자 그리고 후배배우들까지 미담이 끊임 없었던거 보면 분명 좋은사람이었을겁니다. 살다보면 자신이 인식하지 못하는데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도 분명 생깁니다. 잘못되었으면 잘못되었다고 좋게 사과하면 좋게 마무리 될것 같습니다.
20/07/03 08:21
지금이라도 인식하였으면 받아들이고 인정하는게 나을거 같은데 감정적호소같은 기사만 실리니 아무리 좋게 해석해도
나는 해왔던데로 하는것 뿐인데 왜이러냐 로 밖에 들리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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