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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 16:41
무단 횡단은 과실 있는 것으로...아는데 그건 그렇고 1일에 사고 냈는데 임슬옹이 이름 안 알려진 연예인도 아니고 이제야 기사가 나오네요.
20/08/04 16:43
비오는날 무단횡단이면...
저도 놀라 죽을뻔한 기억이 있는데 갑자기 생각나네요 제발 비오는날 무단횡단좀 하지 마요 아니 아예 무단횡단을 하지 마요 하지 말라면 하지 마요
20/08/04 16:48
어제같은 폭우중이면 정말 어렵긴 하죠
저는 반쯤 기도하면서 퇴근길 운전했어요. 이곳저곳 도로 물에 잠겨서 옆에 달리는 차들은 물 뿌려대지 뒷유리 와이퍼 있긴 한데 한정적인 곳만 훑어주고 사이드미러는 흐릿하고... 차선변경할때마다 심장이 두근세근 1일은 어땠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20/08/04 16:53
음주운전이나 과속등 불법적인 경우만 아니면 운전자편들어주고 싶네요.
비오는날 저녁에 무단횡당하는 아주머니때문에 앞 범퍼 날린거 생각하면. 제 경험상 라이트에 사람이 들어오기 바로 전까지 안보이더군요. 가로수쪽에 사고 나 있는 사이에 무단횡단 아주머니는 사라졌다는게 가장 무서운 점
20/08/04 16:54
예전에 면허따고 한참 묵혀놨다가 아버지한테 1시간 도로연수받고 이제 막 운전하기시작했을때였는데,
피치못할 사정으로 군산에서 비오는날 밤운전을 하게되었는데, 와.... 도로는 어둡지 가로등은 없지, 그때 겨울이었는데 사람들은 막 시커먼 패딩입고 무단횡단하는데 진짜 살떨리더군요;;;
20/08/04 17:04
따질게 많죠. 음주여부도 봐야 하고 사고 위치/시간/사고당시 속도 및 사고의 불가피성을 따질 수많은 요소들이 있는데..
비오는 야간에 검은 복장으로 고속화도로정도에 갑자기 튀어나와 누가봐도 피할수 없는 사고정도가 아니면 완전 무죄는 잘 안나오긴 하더라구요. 혹시라도 횡단보도사고면 짤없구요
20/08/04 17:04
비오는 밤 무단횡단이 잘못은 맞지만 그래도 죽을 정도의 잘못이냐 하면 또...
제가 운전자감수성이 부족해서 그런지 말려든 운전자도 고인이 된 보행자도 안타깝네요..
20/08/04 17:19
죽을정도의 잘못이 아니라 죽을만한 잘못이니 전국민에게 제발 하지말라고 캠페인을 해야..
옥상에서 뛰어내리면서 살기 바라는 수준과 한보차이 아닌가 싶어요... 조심해야
20/08/04 17:33
잘못한 게 아니고 그냥 죽으려고 한 거죠 뭐.
운전자감수성이 부족하단 표현이 너무 적절하다고 느껴져서 순간 피식했네요 이건 진짜 같은 케이스로 기겁해보면 공감할 수밖에 없어서...
20/08/05 05:53
잘못이라는게 도덕적인 잘못을 뜻하는게 아니라 그냥 죽을 가능성이 농후한 행위라는거죠 생명경시랑 전혀 상관없습니다
20/08/04 17:27
눈 오는 날 밤 11시에 4차선 도로 운행 중에 무단횡단자가 제 차에 치인 일이 생각나네요
그것도 정면이 아니라 측면에서 충돌이 났습니다. 처음에는 운전석 왼쪽 창문에 사람(그것도 장발+산발) 얼굴이 뜨길래 전 순간 귀신인줄 알았습니다. 무단횡단자는 역시나 음주 상태... 하..정말 한동안 힘들었습니다..
20/08/04 17:34
음주, 과속, 불법유턴 이런거 하다 친 거 아니면 그냥 고라니 쳤다고 생각해야...
빗길에 늦은 밤이면 무단횡단자 자살시도에 말려든 거 아닙니까. 트라우마 제대로 오겠네요.
20/08/04 17:37
야간 무단횡단 운전자는 시야에 안보이다가 갑자기 나타나 대처가 어렵다 치더라도
보행자는 저 멀리서부터 라이트가 보이지 않나요? 거기다가 사고나면 목숨이 위험한건 보행자이고 그리고 무단횡단중이잖아요. 100원짜리 껌 하나 몰래 들고 나오는것도 주변 눈치를 보면서 하는데 목숨 걸고 차도에 뛰어 들면서 차가 오는 불빛이 보이지 않는건가요? 갑자기 전 사고가 떠올라 ptsd오네요
20/08/05 06:12
비오는 야간에 검은 옷 입고 휴대폰 보면서
왕복 8차로를 횡단보도와 50m는 떨어진 곳에서 휴대폰 보면서 무단 횡단하는 걸 격은적 있습니다. 휴대폰 불빛으로 보고 멈췄어요
20/08/04 17:42
한문철TV를 봐온 방구석 교통법률가로서 위사항을 보면 무단횡단자의 책임이 크지만 빗길에 더 조심 하지않은 죄와 사망사고인 만큼 무죄로 만들기 어려운 부분에서 20정도 과실이 생길거 같네요
20/08/04 18:48
횡단보도 위라면 무단횡단이고 상황이 안좋았어도 운전자 책임을 벗어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이건 양쪽 모두 안타까운 사고 이긴 합니다.
20/08/04 18:57
아이고야..
무단횡단이 죽을만큼의 잘못은 아닌데 상당한 위험을 감수하고 하는 행동이죠. 게다가 야간, 빗길, ㅡㅡ.. 둘 다 안타깝습니다. 솔직히 아예 하지 말라곤 못 하겠으니 최소한 2000% 자신있을 때만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야간 악천후 땐 그냥 신호 기다립시다.. 아무리 긴 신호도 3분 넘어가는 걸 못 봤네요 운전자의 과실 및 처벌 유무는 당시 속도나 가로등 여부 등의 상황을 봐야 하는데 최근엔 과감한 100:0 판결도 나오고 있는 거로 압니다
20/08/04 19:45
횡단보도위면 신호등 여부도 확인 해야 하는거 같은데요?
기사로 무단횡단이라고 떳으니 신호등 있는 횡단보도 같고 이러면 보행자가 조금 늦게 진입인지, 차량이 예측 출발인지 등등 따져 봐야 할게 더 많아보이네요
20/08/04 20:27
뭐 횡단보도냐 아니냐 모르지만
이 사건을 떠나서 개인적으로는 횡단보도에서는 무조건 보행자가 우선인 외국같은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20/08/04 22:42
최근 일주일 동안 비가 어떻게 오는지는 전국민이 다 아는 상황이라... 요즘 빗길 밤중에 무단횡단? 자살 의도가 있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죠...
다리도 누울 자리 보고 뻗으랬다고, 뭐 보통땐 아~무 생각없이 행동들 많이 해도 이렇게 여기저기서 사고나고 하는 시기엔 최대한 사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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