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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 23:18
근데 사실 저번주부터 장시환한테 꽉 막힌 경기 하나 빼면 최소 득점이 9점이에요.
그냥 잘 치고 있는 중인데 내일 못 치면, 이건 누가 봐도 명백한 신병 괴롭히기인 걸로 땅!땅! 크크크
20/08/04 23:29
현재 KBO에서는 이적해 온 선수가 영구결번된 케이스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김현수라면 가능!!! 인정 또 인정이요 크크크크
33번 옆에 22번 !!! 타자들이 원정만 오면 너나 할 거 없이 미처 날뛰네요 크크크크 주전급 야수들 중에 유부남들이 많아서 그런가...크크 통산 양현종 상대 37타석 33타수 17안타 3홈런 0.515-0.556-0.848 OPS 1.404 내일은 이 선수만 믿고 갑니다.
20/08/04 23:31
영구결번은 어차피 팀마다 기준 다른 거 아니겠습니까?
전 김현수 뛰는 동안 우승 1번이라도 하면 무적권 영구결번 외칠겁니다 크크크크 올시즌은 두산도 그렇고 LG도 그렇고 유독 잠실에서 헤메는 것 같은데...물론 두산은 우리 만나면 잘 패지만 흠흠... 여튼 새구장 지을 때는 크기 조금 줄이는 것도 한 번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요. 많이도 필요없고 대전 정도로만 줄였으면 좋겠습니다...는 새구장이 지어질 리가 없으니 쩝...
20/08/05 00:56
그렇네요! 박경완선수를 생각 못했네요 크크 kbl에서 이상민선수가 kcc와 삼성 두 곳에서 모두 영구결번을 한 것으로 알고 있어서 kbo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kbo도 이적 선수의 영구결번이 이미 있었네요 크크
20/08/04 23:34
윌슨 오늘 투구내용 진짜 개쉣이었는데
끝나고 보니까 6이닝 3실점 1자책점이네요 꾸역꾸역 막는걸보니 진짜 클래스라는건 확실히 있나 봅니다
20/08/04 23:37
거의 매이닝 선두타자 내보내고 시작했는데 자책은 1 크크크크
미국에서는 기교파로 분류되었던 선수라 그런가 타선이 강려크한 팀 아니면 떨어진 구위로도 어찌저찌 버팁니다. 구속이 시즌초보다 2,3km/h 정도 오른 것도 조금은 도움 되는 것 같고요. 18윌슨은 팀 역사상 Top 5에 들어가는 훌륭한 투수였는데 2년만에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어요ㅠㅠ
20/08/05 09:57
(작년 임찬규에게) "임마! 꾸역투는 이런거야!" 라고 시범 보여주는 것 같아요. 시즌 내내....;;;;
경기를 보면 겁나 피곤한데 거기에 비해선 클래식이 매우 훌륭....
20/08/05 09:59
외국인 선수한테 기대하는 바는 전혀 아닌데, 꾸역투도 클래스에 따라 클래스가 갈린다는 걸 올해 윌슨 보면서 깨닫고 있습니다-_-a
20/08/05 10:06
임찬규 올해 성공하고 있듯이 윌슨도 내년엔 반등할 수 있겠죠...
재계약이 된다면요...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웬만하면 서로 재계약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20/08/05 10:12
미국 돌아가는 꼬라지 보니깐 켈리는 구속이 떨어진게 아니라 성적만 7월 성적 유지하면 재계약해야한다고 봅니다.
윌슨은 구속까지 떨어져버렸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저 꼴로 돌아가는데도 교체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구속 좀 오르고 가을야구에서도 꾸역투라도 결과 잘 뽑아낸다면 두 눈 딱 감고 재계약해보는 것도 옵션에 넣긴 넣어야겠죠. 그나마 희망적인건 구속이 진짜 야금야금이라도 오르고 있다는 건데, 사실 윌슨 올해 꾸역투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부상 우려 때문인지 슬라이더 비율 확 줄인 것도 있다고 보는데, 만약 재계약을 한다면 올해를 일종의 안식년(?)으로 구단이 봤다고 생각할 것 같긴 합니다. 물론 둘 다 연봉은 많이 깍아야할테지만요(...)
20/08/04 23:45
연속 3루타는 야구 보며 처음인거 같은데 그리 흔한 기록이었다니..
우리 팀에 똥차가 많아서 흔치 않았던 것인가 ㅠㅠ 오늘은 다른 구장 기록도 엘지 근처 순위 팀이나 상위권팀들이 모두져서 야구채널에서 하이라이트 보는 기분이 편안하더라구요. 내일도 또 이렇기를 하하 ;;
20/08/04 23:46
크보 역사가 40년이 다 되어가니깐 생각보다는 흔하지만 절대적으로 보면 흔하진 않은 그런 기록이긴 하죠.
그리고 우리팀에서는 뽑으려면 저 정주현-홍창기-오지환 라인밖에 없기도 하죠 크크크
20/08/04 23:54
윌슨은 던지는거보면 참 그런데 크보 3년차 짬밥 덕분인지 꾸역꾸역 막아내는거 보면 대단합니다
오늘도 초반만해도 퀄스는 못할줄 알았는데 기어코 퀄스 기록..
20/08/04 23:56
1,2회 공갯수랑 3회말 정주현의 난동으로 빼박 오늘도 5이닝이겠네ㅠ했는데 4,5회에 투구수 확 줄여서 퀄스해줘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지난 두시즌처럼 압도적인 맛은 없지만 어찌저찌 꾸역꾸역 막아는 주네요, 이게 짬바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남은 시즌 더 반등해서 오래오래 보고 싶습니다ㅠ
20/08/04 23:56
김현수 선수는 올해 커리어 하이 찍을기세네요. 꽤 오래전부터 김현수 선수를 봐왔는데, 지금 처럼 컨디션 좋았던 적이 있었나 싶네요. 작년은 커리어 거의 커리어 2번째 최악의 시즌정도 였고, 올해초도 작년보다는 나았지만 극단적인 당겨치기로 밸런스가 안 좋았는데요. 7월부터 갑자기 감잡더니 비거리도 엄청늘었고 밸런스가 진짜 좋습니다.
20/08/04 23:59
6월까지 홈런 5개라 우리 주장 똑딱이 다 됐네ㅠ 그래도 1루 안 시키니 작년보다는 낫네 이게 어디야ㅠ라고 생각했는데 7월부터 오늘까지 홈런 11개, 미쳤습니다.
진짜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걸 감안하면 진짜 잘 샀어요. 역시 S급 선수는 살 수 있으면 무적권 사는게 맞습니다ㅠ
20/08/05 00:05
7월 김현수는 진짜 그동안 제가 알고 있는 선수가 맞나 싶을정도로 거포가 되었네요. 김현수 선수도 박용택선수 못지 않게 타격폼 미세하게 자주 바꾸는 선수인데, 뭔가 이번에 확실하게 자기것을 찾은 느낌입니다. 홈런타구 질자체가 완전히 바뀌었어요. 홈런 갯수 증가도 증가지만, 비거리 상승이 훨씬 긍정적인 요소인게, 예전부터 김현수선수는 스윙아크가 작아서 정타된 타구도 워닝트렉 정도선에서 잡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인제는 완전히 바뀐것 같습니다. 시즌은 끝까지 치뤄야 결과가 정해지지만, 김현수선수 개인으로 봐서도 올시즌은 터닝포인트로 자리 잡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20/08/05 09:23
그래도 지금 페이스 유지하면 미국 가기 직전 시즌이였던 15시즌만큼은 하더라고요 크크
08, 09, 특히 08은 경기수도 지금보다 적은데 저걸 어찌 했나? 싶어서 99라뱅이랑 비슷했겠네 하고 찾아봤더니 99라뱅은 war가 8.07이네요(...)
20/08/05 00:40
목요일만 어떻게 좀 취소되서 3주연속 브룩스를 만나는 것만 피하고싶네요..
내일 매치업이 정말 기대가 많이 됩니다. 꼭 내일도 뵈요!!!!
20/08/05 00:43
진짜 내일도 이기고 목요일 취소면 고척 가기 전에 나름대로(?) 만반의 준비하고 갈 수 있는데...
일단 내일 이기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크크 그러니깐 내일도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08/05 00:52
개인적으론 지난 시즌까지 김현수는 타격관리에만 너무 신경쓰는거 아닌가 했는데 올 시즌은 그냥 압도...
라모스가 주춤하니 주장님이 해주시니 이건 비싸지만 잘 샀음...크크
20/08/05 09:58
이 정도 성적을 내주면 라커룸 리더가 아니라 본인 성적만 신경 쓰는 아웃사이더라도 절해야 할 판인데 라커룸 리더로서 후배 선수들을 이끌어주기까지 하고 있으니...
그냥 딱 성적만 놓고 보면 물론 대단히 성공한 FA 영입 선수지만 영결 얘기가 나오는 게 약간 오버일 수 있을지라도... 김현수라는 선수가 이 구단 자체에 내외적으로 끼치는 긍정적 영향을 생각하면 팬들이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주고 싶다는 고마움의 표현인 것을 알 수 있죠. 저도 우승 1회라도 추가해준다면 영결 찬성이에요
20/08/05 10:07
김현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안 받은 야수 어디 있겠냐만, 이이채 중 가장 먼저 싹수를 보여주긴 했지만 김현수 영입 전까지 wRC+ 기준으로 100.5-83.5-105.6-66.8로 롤러코스터 그 자체였던 채은성이 김현수와 함께 훈련 시작한 18년부터 137.5-124.5 찍게 한게 진짜 대박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그렇게 땅파고 들다가 복구 시작한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107인거 보면 120~130 정도는 해줄 것 같은데, 짝수해 채은성, 홀수해 채은성 소리 듣던 놈을 상수로 만드는데 좋은 영향력을 끼친 것도 모자라서 본인은 이 기세로 2차 FA까지 마무리해주면 팀 역사상 최고 타자네 마네 소리 나올 기세니 다시 한 번 외쳐봅니다. 김잘샀! 크크크
20/08/05 10:48
차 포함 차가 서 있는 저 박스를 직접 맞추면 줍니다.
시즌마다 서 있는 차가 다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오재일은 스팅어 받아갔다고 그러더라고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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