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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 19:08
참고로 이 책 내용이 골때리는데 카시와기 유키(AKB48)에 대한 내용도 충격적이라 좀 불쌍하더군요. 남자 한 명 잘못사겨서 이미 골로가는 중
20/08/05 19:20
그 후, 해외에서 제이팝의 취급은 크게 변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해외 어떤 나라에 가도 쟈니스 사무소의 음악이 아니라 케이팝이 세계를 석권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국책으로 문화, 예술활동을 백업하여 엄청난 기세로 세계진출을 하고 있습니다 2013년에 데뷔한 BTS는 아메리카의 빌보드 챠트에서 매상 넘버원에 빛나며 그래미상 스테이지에서 스페셜 포퍼먼스를 보여줄 정도의 인기를 갖고 있습니다 ARMY는 국경을 넘어서 전 세계로 전투적인 서포트를 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 데뷔한 트와이스의 편성은 훌륭했습니다 한국인 5명, 일본인3명, 대만인 1,의 멤버를 편성하여 영어와 한국어, 일본어와 대만어를 섞으면서 전 세계 어디서든 라이브를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분하지만 BTS나 트와이스가 점점 지명도를 올리는 중 제이팝은 글로벌 시장에서 소외되고 있습니다 만약 저희가 BTS멤버처럼 영어나 다른 나라 언어를 제대로 공부하여 하이브리드한 다국적 군대처럼 세계에 진출을 시작했다면 지금쯤 NEWS나 쟈니스 사무소가 아시아에서 넘버원이었을 겁니다 아메리카에서 빌보드 차트에 들어가기까지 했을 겁니다. 심심해서 번역해봤읍니다..
20/08/05 19:31
국책으로 문화예술활동을 밀어줬다 / BTS멤버처럼 공부해서 진출했어야 했다는 다른 얘기군요.
이렇게 보면 그냥 낙관이 심하지만 틀렸다고 할 수는 없는 것 같은...
20/08/05 19:45
트와이스에 대만어를 섞는다..고요?
쯔위는 대만인 중에서도 대만인 거의 못하는 케이스로 알고있는데... 중국어를 말하는 거라면, 이미 대만국기문제때문에 한번 난리가 됐었고요. 진짜 뭘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20/08/05 20:43
음, 국책 사업으로 BTS를 밀어줬다고 하면서도 자신들도 외국어를 배워서 진출을 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못했다 로 읽히네요.
감사합니다.
20/08/05 19:24
한국에서 국책으로 밀어준건 김치워리어와 명박씨 와이프의 김치세계화였나... 그거랑 인디영화 축제 지원해주는거 좀 있었던것 같은데 멀이죠.
20/08/05 19:26
우리도 놀랠만한 명확한 분석을 내놓고 따라하겠다고 나대면 쟤내 자본력이 우리보다 막강하니 금방 따라잡히겠구나 싶은데
국책이니 저딴 분석을 할때마다 오히려 쟤낸 한국 따라오기 글렀구나 싶어서 되려 안심이 됩니다 크크크
20/08/05 20:48
그 우물 파면 음반판매 공연관객 세계에서 탑레벨 찍죠
더큰 관정이라고 해봤자 미국인데 여기는 몇십년간 들이대도 가망없다 로 판명나서.. 그래서 케이팝의 성취가 더 신기해 보였겠습니다만
20/08/05 19:53
앞뒤 내용을 좀 더 보기는 해야 하는데, 저 페이지의 내용을 보면 제이팝이 해외에서 더 잘 나갈 때 지금의 케이팝처럼 전략을 짜서 해외로 진출했어야 했다는 이야기로 보입니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틀린 내용이 있기는 해도 이야기의 취지는 오히려 케이팝이 잘했다는 쪽에 가까운 듯하네요.
20/08/05 21:09
그놈의 되도 않는 국책(?) 분석으로 보아 향후 100년간 삽질할게 분명하네요 일본이 실패한 이유는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부터 모른다' 입니다.
20/08/05 21:27
한국은 과거 팔로워였지만 동서양을 막론하고 좋은것들 새로운 것들은 과감히 받아들이면서 1990 ~ 2009 년까지 문화르네상스 1기 2기를 거쳤습니다. 이 시기에 국적불문 장르불문 모든걸 다 씹어서 내것으로 소화합니다. 문화르네상스 2기 시점인 2000년대 부터는 동아시아에서는 슬슬 적수가 보이지 않기 시작하였고. 2010년도 부터는 본격적인 세계화에 돌입하는데. 이때 국책사업으로 세계로 달려달려 이런게 아니고 문화르네상스 시기에 엄청난 내부경쟁이 시작되었고. 도저히 내수시장만가지고는 이를 지탱하고 유지할 수 없는지경에 이릅니다.
20/08/05 21:28
(수정됨) 매년 100팀 이상이 신규로 진입하는 레드오션이자 작두타는 경쟁의 칼끝에서 살아남은 이들은 퀄러티와 퍼포먼스가 뛰어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뒤에는 죽음이 기다리고 있었으니까요. 더불어 이 과정속에서 뛰어난 작곡가 프로듀서 안무가 보컬트레이너 같은 전문 지도자 계층이 확립되었고. 수많은 엔터회사들은 이들을 채용하여 짧은시간에 엄청난 퍼포먼스를 제작할수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가 완비되고 있었지만 내수시장파이가 작다보니 , 자연스럽게 세계화가 아니면 공멸한다는것은 누가 먼저 얘기하지 않아도 다 알고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20/08/05 21:37
보컬 안무 작곡 모두 일본음악계가 앞서는데 유독 아이돌계만 뒤쳐진다?
그럼 그 아이돌판을 독점하고 있는 어떤 세력이 원흉 아닐까요 크크
20/08/05 21:37
JYP 또한 이것을 느끼고 있는 한 사람이었고. 원더걸스는 그 시기에 탄생했죠. 하지만 다른 이들도 알고 있었습니다. 세계화만이 살길이다. 그리하여 2010년를 기점으로 뚜렷하게 영문과한글이 같이 사용됩니다. 노래제목 영어 작곡가 영어 그룹이름 영어 가사는 영어와 한국어 혼용.. 특정그룹만 이렇게 한것이 아니고 너나 할것없이 이런식이죠 그렇게 2010년도를 기점으로 세계정복에 나서게 되어서 어느덧 2020년 되고 보니 빌보드 정상에 깃발 꼿고 비틀즈에 이은 세계적그룹 소리가 한국에서 나오게되었죠. 세계화 2기 2020 ~ 기점을 전후로는 아예 대놓고 다국적멤버에 애초에 원어민수준의 영어실력을 가지고 있는 멤버들을 넣기 시작합니다. 그담은 안봐도 비디오 입니다. 북미에서 한명 뽑고 유럽에서 한명 뽑고 동아시아에서 1명 넣고 이런식으로 대놓고 판을 짜겠죠.. 또는 아예 유럽인 또는 일본인으로 그룹을 만들거나 다 세계화의 방법중 하나죠 (팔아야 되니까)
20/08/05 21:47
아무래도 마켓에서 자국민이 포함되면 매출이 더 좋을수 밖에 없으니까..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겁니다. 현재 얼추 일본과는 테크가 20년 가까이 차이가 있는것으로 보이고 다른 동아시아 국가와는 30년봐도 될정도이며. 대항마는 북미나 유럽정도 뿐이 없긴한데. 그중에서도 북미가 전통적인 텃새가 있어왔습니다만 이미 무너졌다고 봅니다. KPOP은 한 20년간은 더 해먹는데 전혀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그놈의 국책타령인 일본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부터 모르니까 우리 따라올려면 한참 남았구요... 그들이 크는 방법은 KPOP에 빨대라도 꼿는 수 밖에 없습니다.
20/08/05 22:21
개인적으로 요즘 우리나라 문화산업의 세계적인 성공을 보고 있으면 다른 분야도 국책으로 안밀어주면 더 성공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문화산업이 국책으로 안밀어줘도 돈이 충분히 되니 투자를 받을 수 있기에 그 투자금을 바탕으로 성공하는 거지만요...
20/08/05 22:43
그리고 KPOP 의 성공가도 중에 숨은 공신들이 있어요. 대표적으로 유투브 요즘 국가별 랜덤플레이댄스 보면 거의 실시간입니다 신곡 출시 일주만에 안무를 다 외우고 있습니다. 그것도 전세계 6 ~ 19 세 까지의 미래 소비자 층이죠. 또다른 특징은 여성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역시 돈되는건 보이그룹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한글인데 한국어는 어려운데 한글은 쉽다는 것은 거의 이견이 없더군요 . 워낙 한글이 쉽다보니 요즘은 자국어를 한글로 표기하는 나라들도 꽤 됩니다. 한글 자체가 표음문자라 거의 발음기호랑 형아우하는 사이라서.. 세종대왕님은 도대체 몇수앞을 보신겁니까 ?
20/08/06 21:53
저도 일 때문에 일본 뉴스 자주 보는 편인데 케이팝이 국책사업이라는 말은 도무지 근거를 모르겠네요. 그나마 근거라 할만한게 이명박 때 문화체육관광부에 한류 지원부서 만든거라던지 콘진원에서 케이팝 관련자료 만든다던지 하던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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