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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05 12:23:30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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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본문에
Subject [스포츠] [해축] 분데스리가는 5명 교체 유지, 프리미어리그는 부결 (수정됨)


https://www.kicker.de/783449/artikel/weiter_fuenf_auswechslungen_die_dfl_beschluesse_im_ueberblick
https://www.skysports.com/football/news/11095/12062269/premier-league-clubs-vote-against-five-subs-rule-three-from-seven-to-be-used-in-2020-21

저번 2019-20 시즌 코로나 브레이크 이후 선수들의 컨디션을 위해서 일시적으로 교체 가능 숫자를 5명으로 늘린바 있었습니다. 분데스리가는 다가오는 2020-21 시즌에도 교체 가능 인원을 5명으로 유지하는 것에 합의를 했다고 하네요.

한편 프리미어리그는 해당 사항에 대해서 부결이 된 적이 있었고, 이번에 5명 교체에 대한 사항을 다시 재투표했으나 또다시 부결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원래대로 교체명단 7명, 교체 가능인원 3명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빅클럽들이 더 많은 교체카드로 인해서 이득을 보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들이 많았다고 하네요.

뭐 틀린 소리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단순히 전력의 비대칭 때문에 교체 인원수 증가를 반대하는 것이 축구적인 관점에서 좋은 방향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보통 빅클럽 선수들은 90분 경기를 일주일에 2번 정도 뛰어야하는데 체력 부담이 꽤 가중되는 편인 것도 사실이고, 보통 23명 정도의 스쿼드가 필수적인 축구에서 1경기 가용자원이 14명에서 16명이 된다고 스쿼드 두꺼운 팀들의 욕심이다 이러는건 좀... 축구도 다른 스포츠들처럼 점점 선수들에게 더 많은 활동량을 요구하고 있는데 전술 트렌드에 비해 룰이 너무 경직되었다는 느낌을 지우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자체적으로 감독들이 선수들의 체력 상태를 온전히 유지할 수 있는 적절한 로테이션을 돌려야하는게 맞겠습니다만, 11명이나 되는 교체 가용인원이 경기 내내 3명(그것도 부상 교체 인원까지 포함)으로 제한된다는 점은 너무 올드한 시선이 아닌가하고 생각이 드네요. 특히나 지난 시즌 5명 교체 경기를 봐왔던 입장에서보니 더더욱 말이죠.

장기적으로는 교체 가능인원을 못해도 90분 기준 4명까지 늘리는게 여러모로 더 좋은 방향성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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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 12:27
수정 아이콘
리그 별로 교체 인원 수 차이를 가져오는 것이 나중에 챔스나 유로파에 영향을 많이 미칠 것 같군요.
할수있습니다
20/09/05 12:32
수정 아이콘
선수교체시 2인이상이 필수 였으면 좋겠습니다. 교체인원이 늘면 이게 시간끌기 작전의 일환으로 사용될 소지가 있어서.
플레이타임 늘리는게 모든 리그들의 숙제 이기도 하구요. 스쿼드의 기회보장 차원 및 선수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교체인원 늘리는건 공감하는 바입니다만.
손금불산입
20/09/05 12:35
수정 아이콘
아마 이번에도 지난 시즌처럼 경기 진행 중 교체 가능횟수는 3회로 제한될 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장기적으로 룰이 개정된다 하더라도 교체 가능 횟수에 제한을 두는 것도 좋아보이고요.
20/09/05 12:51
수정 아이콘
경기 끝나기 3분전 교체금지 같은거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하다못해 로스타임 교체금지라도...
20/09/05 13:01
수정 아이콘
그냥 플레이 중지시 시계 중지하는 농구식이면 됩니다. 대신 90분 경기도 연구해서 줄여야겠지만요.
20/09/05 13:00
수정 아이콘
부상으로 아웃되는 선수도 있습니다.
할수있습니다
20/09/05 14:25
수정 아이콘
부상은 지금 교체룰에서도 마찬가지죠. 잦은 교체회수로 시합의 흐름을 끊기보다는 2+1+1 정도로 지금처럼 3회교체로 한정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비상의꿈
20/09/05 12:34
수정 아이콘
4인정도로 절충안 만들어서 픽스 시키는게 좋지 않나요..
챔스 유로파 룰 짤때도 애매해보이는데..
담배상품권
20/09/05 12:57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가요. 막상 빅클럽들은 부상이 더 많아서 맨시티급 메가클럽 아니라면 교체인원 2명 늘어났다고 다를거 없거든요?
빅클럽이라 해봤자 한두포지션 부상터지면 박살나는거 똑같은데 뭐가 불리하다는거에요?
20/09/05 13:07
수정 아이콘
스쿼드 두꺼운쪽이 더 이득이기는한데.....
소이밀크러버
20/09/05 13:2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우리팀은 리그전만 한다 이거죠.
그럴거면서폿왜함
20/09/05 13:40
수정 아이콘
교체명단 5명이던 시절도 그렇고 EPL이 이런 면에서 보수적이네요
Ellesar_Aragorn
20/09/05 16:05
수정 아이콘
빅클럽들이 이득보는거 싫다는건 이해합니다만...이럴거면 국대 차출도 막아주던가 해야 하는데 빅클럽들 현질하는거 막겠다고 팀내 등록인원 25명으로 제한걸어놓고 국대 차출도 안 막아주면 오히려 역으로 차별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특히 이번 시즌 같은 경우엔 코로나로 인해 전시즌이 꼬인 여파+아직 코로나 해결 안됨의 콜라보에 이 와중에 네이션스 리그 진행이라는 미친 상황인데....
건너편 길 가던
20/09/05 18:23
수정 아이콘
종주국 부심 때문인지 보수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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