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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 14:07
그냥 야구를 잘하던데요 크크
우리팀(롯데) 2군여포는 언제 만개하려나 어제 더블헤더 vs 12회 무승부라 오늘 진정한 엘꼴을 볼수 있었는데 아쉽
20/09/05 14:28
그렇죠 야구를 잘하는게 큽니다 거기에 가산점 받을만한 사항이 많고요 크크
이이채 돌아가면서 부상 당할 때 진짜 망했구나 싶었는데 홍창기 덕분에 살았습니다. 그나저나 원래 이렇게 엘롯전 병맛에 대한 기대가 팽배할 때 배신하고 명품 투수전해야 제 맛인데 비가 그치질 않는다니 아쉽네요 크크크크
20/09/05 14:29
사실 타격은 어느 정도 기대치는 있었는데 수비력이 쑥쑥 느는 것도 신기합니다 크크크크
이재원은 뭐 약속의 서른까지 아직 한참 남았으니 느긋하게 지켜보려고 합니다. 상무 붙어야할텐데 말이죠ㅠ
20/09/05 14:41
기존 외야 4명에 홍창기까지 주전급으로 성장했으니 이제 외야 고민은 없겠지 싶었는데.. 어제 중견수로 신민재가 나오는 거 보고 이게 뭐야 싶었습니다;;
아직 반시즌 남짓 활약한 선수라 내년까지 지켜봐야겠지만, 슬슬 30대 중반으로 접어드는 다른 외야수들 생각하면 홍창기 비중은 어쩔 수 없이 계속 높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20/09/05 14:48
홍창기 같은 스타일은 쉽게 망하지 않습니다.
반대 스타일이 라뱅인데, 라뱅같은 스타일은 공맞치는데는 역대 원탑인 재능때문에 성공한 케이스.. 유일하게 망하는 이유는 주심에 스트라이크존 장난질or장님존으로 스트라이크존이 무너지는건데 다행스러운건 요새는 전경기 중계에 심판들이 그나마 예전보단 피드백을 한다는거죠. 정말 이뻐안할수가 없어요. 현역에서 홍창기 반대편에 있는 선수는 양석환인데.. 이뻐하기 쉽지 않죠ㅠㅠ
20/09/05 15:44
어제 경기도 류감이 홍창기 빼고 대주자 넣었다고 까던데...
전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홍창기가 발은 빠른데 도루 센스는 아직 떨어지는 편인데 손호영은 도루는 잘 하는 편이라 손호영 도루해서 라모스 거르고 김현수 상대해서 동점된거죠. 그리고 어제 같은 심판은 홍창기 같이 자기 존 칼 같고 선구안 좋은 타자랑 궁합이 최악이라는 걸 감안하면 이해할만 했는데 말이죠. 그만큼 홍창기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갔다는 뜻 같기도 하지만 여튼 좀 신기했습니다 크크
20/09/05 15:07
홍창기를 처음 주목한 건 선구안이었는데, 갭파워도 갖춘듯합니다. 이건 기존 리드오프인 이천웅에게 없는 강점이죠.
물론 이제 풀타임 첫해인 선수를 앞으로도 이럴거라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만, 어쨌든 확실한건 LG의 외야 옵션이 예전 빅5 시절보다도 풍족한것 같네요.
20/09/05 15:45
일단 피지컬은 이천웅보다는 라뱅, 박용택을 잇는 LG 트윈스 좌타 외야수 계보에 어울리는 선수라 장타력은 확실히 낫다고 봅니다.
20/09/05 15:33
LG에 페타지니, 작뱅 외에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스타일이다. 3번에 포함될 수 있겠근영.
작뱅을 물고 빨았던 입장에서 건강한 피지컬 좋은 작뱅이 나타났어요! 나갈때까지 물고 빨겁니다..아하하
20/09/05 15:47
차단장이 홍창기는 안 판다?고 이야기 했을 때부터 그 정도인가 싶었는데 이 정도까지 해줘서 고맙더라구요.
득타율이 약간 애매한 것 같긴한데 그것만 잡아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지금만으로도 우선은 만족합니다. 초반에 창기코인 안 탄 저를 반성합니다...
20/09/05 16:42
이게 팬들은 또 초구치는 타자 배드볼 히터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아 물론 당연히 못하면 더 팀에 해가 되는게 저 타입이긴 한데, 성적대비해서 체감도도 엄청 낮아요. 나성범보면 타팀팬이 제일 무서워하고 자팀팬은 아웃당할때 느낌이 너무 강해서 스탯보면 적응이 언제저렇게 쳤나 싶습니다. 크크
그만큼 초구쳐서 아웃될때, 볼넷거부할때 팬들이 느끼는 체감박탈감이 실제 현장스태프나 선수들에 비해서 높다는 얘기죠. 홍창기 하는거보면 팬들이 좋아할수밖에 없겠더라고요. 타석당투구수 최상위, 볼넷 최상위, 거기게 키움 박준태처럼 볼넷만 있는게 아니라 장타력도 겸비하고 있으니..단순히 잘하니까 좋아한다라기보다, 인터넷 야구팬들이 좋아할 모든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신인이니 뭐..
20/09/05 16:44
거기다 덤으로 이이채 부상 당하고 꼴아박겠다 싶었던 찰나에 등장해서 1번으로 자리 잡더니 그때부터 팀승률이 쑥쑥 올라갔죠.
올시즌 LG에게 최고의 복덩이는 홍창기라고 생각합니다 크크크
20/09/05 18:19
어제 롯데에서 작뱅이 공 많이 보고 타점 만드는걸 보고 박수쳤는데, 홍창기도 비슷한 과라 하니 놀랍군요.
투수 공 뺄줄 아는 20대 외야 유망주라니.. 부럽습니다.
20/09/06 08:04
홍창기한테 아쉬운 점은 '하필 또' 좌타라는 것?
홍창기 좌우 스플릿을 보면 우완 상대 OPS 845 / 좌완 상대 OPS 944 이니 오히려 좌완에게 더 좋긴 하네요.. 샘플이 워낙 적어서 좀더 두고봐야겠지만 일단 좌상바는 아닌 거 같아 다행입니다 그래도 다음에(?) 터지는 놈은 꼭 포지션 확실한 '우타자'이길..
20/09/06 09:34
유강남 이형종이 좌투수 상대로 저승사자라 채은성이 좌투에 약점만 안 보였어도 그나마 나았는데 얘는 우타자가 왜 좌투 상대하는게 약점인지 모르겠어요 크크크크
근데 전통의 좌타자팀답게 퓨처스에서도 이재원 정도 빼면 대부분 좌타자 놈들이 기대 받고 있다는게 함정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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