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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10 13:19:05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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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해축] 왼발잡이 센터백의 수요가 많아진 이유 (10MB) (수정됨)
원 출처: https://theathletic.com/2049395/2020/09/08/explained-left-foot-centre-back-ake-laporte/
번역 출처: https://www.fmkorea.com/3080771544 에펨코리아 아스널

가독성을 위해 사진 배치를 번역 원글과 살짝 다르게 바꿔보았습니다.





지난 1월 브래멀 레인에서 가까스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은 이후, 펩 과르디올라는 그의 팀에서 아이메릭 라포르테의 중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프랑스인 수비수 라포르테는 당시 거의 다섯달에 가까운 시간을 부상에 신음하며 보낸 후 선발 11명에 돌아왔다.

"그는 저희가 스쿼드에 더 보유하지 못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말했다. "중앙 수비수의 왼발 말입니다."

"빌드업하는데 많은 일을 해야합니다. 더 신속하고 더 좋은 경기를 펼치기 위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라포르테가 없이는) 그 일들을 할 수 없습니다. 다른 선수들이 잘 못해서가 아닙니다. 라포르테가 유일한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라서 그런겁니다."

과르디올라는 왜 라포르테가 시티의 수비진에 필수적인 요소인지 이유를 말해주었지만, 실제로 왼발잡이인 것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에 관해선 설명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한 설명은 두 가지이다: 패스 각도와 경로.



오른발잡이 수비수가 왼쪽 센터백 자리에 서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아래의 예시에서 살펴보자. 지난 12월 프레디 융베리 감독대행 하의 아스날이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3-1로 승리를 거두었을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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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은 칼럼 체임버스를 오른쪽에, 그리고 소크라티스를 왼쪽에 배치하면서 중앙 수비진을 이룬다. 소크라티스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센터백들 중 왼발을 써서 패스한 비율이 가장 낮은 선수로 공동 1등을 기록했다.

왼발잡이 센터백이 오른발잡이보다 더 자주, 그리고 더 편하게 패스할수 있는 상황의 좋은 예가 바로 여기있다. 소크라티스가 공을 소유하고 있고, 펠리페 안데르송에게서 상대적으로 약한 압박을 받는 중이다.

그의 왼편에는 키어런 티어니가 터치라인 가까이 서있다. 만일 소크라테스가 그의 오른발 인사이드로 패스하는 것을 시도한다면, 공의 궤도는 자연스레 볼록한 면이 (사진에서 강조된) 세명의 웨스트 햄 선수들에 향하는 곡선을 그리며 굴러갈 것이다. 그 대신에, 왼발 인사이드로 준 패스는 강조된 셋에서 멀어지는 곡선을 그리게 된다.

상대팀이 왼발 패스를 가로챌 확률이 덜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왼발 패스가 티어니에게 공을 건내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하지만, 웨스트 햄이 좋은 진형으로 서있기 때문에, 소크라티스는 결국 뒷편의 베른트 레노에게 백패스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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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경기의 전반전이 끝나갈 무렵, 또다른 쓸모있는 예시가 한 패스에서 나온다. 소크라티스(5번)가 체임버스에게서 공을 받을때, 그의 몸은 공의 진로와 직각으로 되어있다. 왼발잡이는 이 상황에서 몸을 더 열어서, 공이 자신을 스쳐지나가게 한 후, 왼쪽의 (동그라미 쳐진) 거대한 빈 공간에 패스를 줄 것이다. 루카스 토레이라 (11번)은 공간을 쳐다보지도 않고 있고, 세아드 콜라시냑은 카메라에 들어와있지도 않기 때문에, 소크라티스는 또다시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해야 한다. 왼발잡이는 여기에서 전진하는 것이 더 수월했을 것이다.

물론 소크라티스가 공을 가장 안정되게 소유하는 선수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스날의 빌드업에 관한 문제는 소크라티스의 잘못만이 아니다. 다음 예시는 토레이라가 공을 잡고 있을 때이다. 비록 이 우루과이 선수가 수비가 아닌 미드필드에서 뛰지만, 그의 오른발 패스는 다시 한번 왜 왼발잡이 패서들을 그토록 우러러보는지 구조적인 이유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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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이라는 티어니에게 오른발로 공을 패스한다. 이 상황은 전반에 왼쪽 측면에서 패스길이 뚫려있는 몇 안되는 순간들 중 하나였다. 로버트 스노드그래스가 전반 내내 아스날의 전진을 틀어막는 굉장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메수트 외질에 동그라미가 쳐져있다. 비록 그가 마크 노블에게 (느슨하게) 마크되고 있지만, 웨스트 햄의 주장이 외질의 잘못된 쪽에서 그를 따라가고 있는것이 보인다. 만약 아스날이 이 상황에서 올바른 선택을 한다면, 그들은 위협적인 위치를 차지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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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드그래스가 위협을 알아채고 티어니를 압박하러 가까이 가기 시작한다. 공의 궤적은 티어니를 향해 안쪽으로 휘어져 들어온다. 따라서 티어니가 자신의 앞에 있는 빈 공간을 공략하고 싶다면, 그는 먼저 공을 잡은 다음에 자신이 드리블해서 전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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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티어니는 그 대신 토레이라에게 백패스 하는것을 선택한다. 외질은 자유롭고, 충분한 공간을 갖고 있지만, 토레이라는 그에게 공을 연결 시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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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외질에게 공을 운반하기 위해서 아스날은 추가로 8번의 패스, 30초의 시간을 소비한다. 이 상황이 시작했을 때 외질은 웨스트햄의 수비 라인과 미드필드 라인 사이에 있었지만, 이제 외질은 미드필드 라인 바로 뒷편에서 공을 받는다. 예견되었던 상황보다 훨씬 덜 위협적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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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어니가 받는 패스가 왼발에서 나왔다고 상상하면서 이 상황을 리플레이 해보자. 공의 궤적은 사이드라인을 향하는 대신 (웨스트 햄 골대 방향의) 피치 위로 전진할 것이다. 그렇다면 티어니는 그 공을 향해 전력 질주를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단 한번의 패스가 아스날을 쾌적하게 전진시켰을 것이다. 왼쪽 측면에서 공격하면서 아스날은 여섯 명의 웨스트 햄 선수들을 일시적으로 벗겨냈을 것이다.

만일 상황이 이렇게 됐으면, 아스날은 공을 점유하며 템포를 높였을 것이고, 어쩌면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공을 본 웨스트 햄 수비수들 중 하나가 외질의 위협을 막기 위해서 수비라인을 망가뜨리며 튀어나왔을 수도 있다.

이론적으로 실현 가능한 어느 가능한 상황이 나왔어도 아스날은 웨스트 햄에 더 충분한 혼전상황을 초래하고 더 위협적인 공격을 보여줬을 것이다. 하지만 바로 그 첫 패스 때문에 아무것도 실현되지 않았다.

fbref의 스탯츠밤 (Statsbomb) 통계에 따르면, 체임버스와 소크라티스는 이 경기의 오픈플레이 상황에 둘이 합해서 177번의 패스를 기록하였다. 이는 2019-20 시즌 아스날이 4백 라인으로 나선 경기들 중에서 가장 많은 수치이다. 아스날에게 공을 전진시킬 기회들이 정말 많았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들은 좀처럼 전진하지 못했다. 체임버스와 소크라테스는 단 2회의 전진 패스를 기록했고, 그들의 패스들 중 단 2번만이 파이널 써드에 도달했다 (여기서 전진 패스란 상대팀의 패널티 박스에 들어가거나 직전의 여섯 패스보다 10m 더 전진한 패스를 이야기한다).

체임버스와 소크라테스는 후방 빌드업을 못하는 침체된 센터백 조합을 보여준다. 그러니 미켈 아르테타가 감독으로 부임한 후 1월 이적시장에서 왼발잡이 센터백을 특별히 요구했다는 것이 그리 놀랍지 않다. 클럽은 파블로 마리를 데려왔고, 이후 지난주에 릴에서 가브리엘을 영입했다. 두 선수들 모두 왼발잡이들이다.

마리가 아스날에 도착했을때, 아르테타는 과르디올라의 말을 되풀이하는듯 했다. "마리는 제가 수비라인에서부터 하고 싶은걸 할 수 있게 균형을 잡아줍니다." 아르테타가 말했다. "그는 더 많은 선택지, 더 많은 해답을 줍니다. 그는 피치를 더 열어줍니다."

3월에 열린 아스날 대 웨스트 햄 리턴 매치에서 아르테타가 언급한 해답들은 명백했다. 새로 합류한 마리는 다비드 루이즈 옆에서 아스날 수비라인의 중추를 담당했다. 시즌 처음으로 수비진에 왼발잡이와 오른발잡이 조합이 이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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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에서 아스날의 진형은 실질적인 레프트백 부카요 사카가 폭발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면 그라니트 쟈카가 레프트백 자리로 들어가는 형태였다. 마리의 존재는 왼쪽 측면에 더 나은 균형을 잡아주었고, 경기 초반부터 위와 같은 상황을 연출해냈다. 휘어지는 왼발 패스가 사카 앞, 그리고 웨스트 햄 미드필드진 뒤의 공간에 찔러진 이 상황은 아스날이 파이널 써드에서 공을 잡게 도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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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가 주는 패스는 그리 놀랍지 않다. 시티에서 과르디올라가 자신의 왼발잡이인 라포르테에게 시키는 정말 흔한 경로이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초반에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핫스퍼와 기록한 2-2 무승부 경기에서, 라포르테는 자주 파이널 써드로 왼발 패스를 찔러넣었다.

첫번째로, 라포르테가 올렉산드르 진첸코에게 패스했다. 진첸코는 이 프랑스인 수비수의 패스를 받은지 단 6초만에 라힘 스털링이 슈팅을 할 수 있게 공을 전달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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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90초도 채 안돼서 라포르테는 침투하는 스털링에게 또 공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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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분 후, 레프트백 진첸코가 미끼 역할을 하면서 중앙으로 움직였고, 그의 전담 마커는 그를 따라 피치 중앙으로 이동했다. 이에 다시 한번 라포르테는 훤히 트인 빈 공간을 가로질러 스털링에게 패스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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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잡이들이 경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땅볼 패스만이 아니라 허공을 가로지르는 패스 또한 가능하다. 위는 마리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을 겨냥하여 웨스트 햄 미드필드 너머로 공을 띄워보내는 예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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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자연스런 궤적은 제레미 은가키아의 머리를 넘어 당연히 터치라인에서 멀어지는 곡선을 그리며 떨어진다. 오바메양이 곧장 웨스트 햄의 골대를 향해 달려갈 수 있는 완벽한 전달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러한 패스는 오바메양이 자신의 왼편에 있는 공간을 충분히 활용하며 공을 잡을 수 있게 해준다.

다시 한번 fbref의 통계를 보자면, 이 경기에서 아스날의 두 센터백들은 총합 146회의 패스를 기록했다. 이 중 전진 패스는 8번, 파이널 써드로의 패스 또한 8번이었다. 후방에서 전방으로 공을 보내는 데 있어서 장족의 발전이다.

패스 관련 활약상의 발전이 오로지 이 새로운 수비 조합 덕분이라고 하기에는 어렵지만, 아스날이 어떻게 공을 분배하고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면 명백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후방 빌드업에 엄청난 집중을 하고 있는 팀들에게 왼발잡이 센터백의 이점은 명확해 보인다. 왼발잡이 옵션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몇몇 팀들 또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가장 뻔한 후보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사실상 모두에게 자신이 이적 시장에서 누굴 원하는지 말해주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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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OptusSport/status/1288783286156877825?s=20

(솔샤르가 아케에게: "우리 왼발잡이 센터백 필요하니까 계속 잘해라")

솔샤르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속적으로 수비진 모두가 오른발잡이인 상태로 지난 시즌을 치뤘다. 하지만 지난 2월 첼시전에서 왼발잡이 옵션의 메리트가 확실히 보였다.

유나이티드는 3백에 루크 쇼, 에릭 바이, 그리고 해리 매과이어를 포진시키며 경기를 시작했다. 왼발잡이 루크 쇼는 9번의 전진 패스를 성공시켰다. 이는 매과이어가 왓포드를 상대로 한 기록과 함께 지난 시즌 리그 경기에 출장한 유나이티드 센터백들 중 가장 많은 수치이다.

여기에서 차이점은 무엇이냐 하면, 유나이티드가 후방 빌드업을 하며 패배시키는 상대가 왓포드같은 팀에 한정되있는 것이 아니라 첼시와 같은 최상위 팀을 중심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유나이티드는 현재의 후방 빌드업 능력에 안주하지 않고 그 효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

왼발잡이 센터백의 영입을 위해 이적시장에 뛰어들어야 하는 다른 팀은 아마도 토트넘이다. 팀의 유일한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였던 얀 베르통언이 최근 팀을 떠나면서 후방 빌드업을 담당할 수 있는 스퍼스의 선택지는 제한되어있다.

스퍼스가 4백을 내세운 경기들을 보면, 그들은 중앙 수비 조합이 왼발잡이와 오른발잡이였을 때 두명이 다 오른발잡이인 경우보다 훨씬 더 건설적인 패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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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햄튼도 위의 팀들과 비슷한 처지였지만, 이제 수비진의 균형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를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비록 그들이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는 팀은 아닐지라도, 레알 바야돌리드로부터 £10.9m으로 21살의 모하메드 살리수를 영입한 것은 일종의 대성과로 거듭날 수 있다.

"프리미어 리그 경험"을 팀들이 얼마나 중요시하는지 생각해볼때, 사우스햄튼의 이 새로운 왼발잡이 센터백이 정기적으로 경기에 나오면서 출장시간을 쌓는다면 최상위 구단들의 이목을 끌 날이 머지않았다.

축구계의 인물들도 이러한 의견에 동조한다. 한 유럽 구단의 데이터 스카우트는 이렇게 말한다. "시즌이 끝날 무렵에 그가 리그에서 2000분을 소화했으면, 그의 가격은 최소 £20m일 것이고, 아마 실제로 £25-30m에 가까워질 것입니다."

이는 모두 왜 맨체스터 시티가 본머스의 나단 아케를 위해 £41m을 쓰는 것에 필사적이었는지를 설명해준다. 현재 시장에 나온 최상위 왼발잡이 레프트백들은 그리 많지 않다.

아케는 아마 라포르테의 전담 교체선수가 될 것이지만, 아케의 존재는 시티가 수비진에 또다른 왼발잡이 옵션을 추가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라포르테같이 중요한 선수가 최근에 긴 부상에 신음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그의 백업에 큰 투자를 한다는 것이 이해가 된다. 아케의 영입은 과르디올라가 후방의 왼발잡이에게 기대할 수 있는 그 패스 각도들과 경로들의 이용을 보장시켜줄 것이다.





확실히 프리미어리그가 이런 디테일한 점들은 빠르게 변화를 시도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디테일을 잘 캐치하는 것과 축구를 더 잘하는 것은 별개의 이야기지만... 참고로 언급되지 않은 리버풀도 반 다이크/조 고메즈/마티프가 모두 오른발잡이, 첼시도 티아고 실바를 포함한 센터백들이 모두 오른발잡이입니다. 뤼디거가 양발잡이라는 이야기도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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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 13:26
수정 아이콘
갑자기 오른발잡이 센터백이 콰레스마 급으로 아웃사이드 킥을 차는 모습을 보고싶군요
수비력을 못올리면 아웃사이드 패스를 연습하는 것도 좋을듯..
공업저글링
20/09/10 13:32
수정 아이콘
아마 희박할겁니다 크크
센터백들이 안정감이 1번인데 특히나 아웃사이드로 찼다가 잘못되서 커트라도 당하면 융단폭격이....

실축에서도 욕받이 되기 딱 좋은 플레이입니다. 제가 아웃사이드 킥 차는 센터백이거든요.
킥 실수하면 욕 죽도록 먹습니다. 크크.
무적LG오지환
20/09/10 13:36
수정 아이콘
아스날이 없는 살림에도 왼발잡이 센터백을 산 이유죠 크크
아르테타님이 왼발잡이 센터백 필요하다는데 들여놔야죠 크크
LucasTorreira_11
20/09/10 13:57
수정 아이콘
무적Arsenal입니다 !!
담배상품권
20/09/10 13:44
수정 아이콘
압박진형을 변화시켜서 왼발센터백을 무력화시킬 순 없나요?
20/09/10 13:48
수정 아이콘
그러면 또 라볼피아나라도 중앙에 한명 더 추가시켜서 압박을 분산시킬 수 있죠. 대응전술에는 또 대응전술이 생기죠
아우구스투스
20/09/10 13:54
수정 아이콘
참고로 리버풀같은 경우는 그다지 신경을 안 쓰는 이유가 센터백들이 양발을 모두 잘 쓰는 것도 있지만 그런거 없이 사기에 가깝게 빌드업하는 아놀드가 있죠.
Lainworks
20/09/10 14:00
수정 아이콘
??? : 아니 풀백이 혼자 패스 대충 뿌리고 다시 받고 드리블 좀 샥샥 하고 돌파하고 포워드한테 직접 크로스 올리면 되지 왜 센터백이 힘들게 공을 차냐

쓰니가 진짜 사기네
아우구스투스
20/09/10 14:06
수정 아이콘
그쵸.
빌드업 자체가 오른쪽으로 쏠려있기도 한데 좌우전환도 그냥 아놀드가 하는게 더 낫죠.
설탕가루인형
20/09/10 14:47
수정 아이콘
반대편에 로보가 있어서 사기성이 배가 됩니다.....
상대팀이 겨우겨우 몰아 넣으면서 압박하면 반대로 슝
왼쪽으로 죽자사자 달려가면 다시 반대로 슝
아 축구 까치 하네 진짜 소리가 절로 나더라구요
아우구스투스
20/09/10 15:02
수정 아이콘
그나마 로버트슨은 아놀드만큼의 전환이 안되서 좀 낫기는 하죠.
몇번 따라는 하는데 확실히 차이가 있어요.
한걸음
20/09/10 14:02
수정 아이콘
예전 바르사가 네이마르한테만 공주면 알아서 빌드업되던 것과 비슷하군요.
바카스
20/09/10 14:05
수정 아이콘
솔샤르가 아케를 눈여겨 봤었나보군요.

맨유처럼 왼쪽 공격에 능한 래쉬포드, 포그바 라인을 좀 더 공격적으로 살릴려면 아케 같은 선수가 필요했나보군요.


이적 시장 초기부터 아케가 맨씨를 가는 바람에 이처럼 산초에 더 집중하는 것인가라는 생각마저 드네요.
20/09/10 14:14
수정 아이콘
왼발은 안그래도 적은데 센터백 포지션에 왼발은 희소성이 크죠. 특히 월클 왼발 센터백은 거의 찾기 힘든..
소이밀크러버
20/09/10 14:25
수정 아이콘
오 이해 잘되네요.
20/09/10 14:27
수정 아이콘
예전 FM 할때나 요즘 피파 모바일 할때 아무 생각없이 왼쪽에 서는 센터백은 왼발잡이지 하면서 썼는데 그게 정답이었다니...
본능적으로 뭔가 다르다고 느낀 것인가 크크킄
20/09/10 14:31
수정 아이콘
허재형 몸값 올라가는 소리 들리네요
20/09/10 14:44
수정 아이콘
피온에서 LH보아텡 한번 써보면 바로 끄덕끄덕
킹이바
20/09/10 15:40
수정 아이콘
시야나 패스의 각도 등을 고려할 때 빌드업시 갖는 유리함 때문이죠. 선수의 주발이 어디냐 그리고 이 선수가 빌드업을 리딩하는 선수인지 여부에 따라 센터백들의 배치가 다 달라지니까요. 이건 이피엘 이전에 리가에 있을 때부터 펩이 강조했던 거고 당시에도 아비달로 유용하게 활용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감독 중에서도 유독 펩이 주발 반대 포지션에 집착하는 것 같긴 합니다. 펩다운..
권나라
20/09/10 17:54
수정 아이콘
그전세대로 반할갓동님이 주발 엄청 신경썼죠
괜히 블린트 센터백쓴게 아닌..
귀앵두지
20/09/10 16:35
수정 아이콘
특히 백4가 힘들어 백3로 간 뒤 측면빌드업에 올인하는 아스날에겐 필수적인게 왼발센터백이죠.
그래서 콜라시냨 좌터백쓰다가 노답이라 티어니로 쓰고
담시즌은 가브리엘과 마리 두명으로 해결된듯합니다
Dr.박부장
20/09/10 18:22
수정 아이콘
김민재는 아쉽게도 오른발잡이네요.
군림천하
20/09/10 21:41
수정 아이콘
김영권선수 한번 해외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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