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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 23:06
에이스한테는 죽어도 득점 지원을 해줄 수 없지만 ... 그래도 미안하니까 수비 지원은 해주는 츤데레 같은 타선 놈들
해설 중에 켈리가 득점 지원이 밑에서 4위인데 1-3위가 모두 한화, 게다가 LG타선은 팀 사상 가장 강하냐마냐 수준인데... 내려가자마자 귀신같이 치는거 보니까 켈리도 타자들한테 크라이 치즈 버거 좀 돌려야 할 것 같습니다.
20/09/10 23:08
이 타선에게 득점지원을 받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쳐맞는거 아니겠읍읍...
18년도에 war 6 넘기던 윌슨이 9승이였는데, 올해 윌슨이 벌써 8승이죠(...)
20/09/10 23:09
주장이 가을 맹구가 되도
이형종 - 이천웅 - 홍창기 라인이면 비벼볼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주장이 원래 포스대로 포스트 시즌을 하면 더 좋지만요.) 캘리는 이제 상대 1선발 급이 와도 비벼볼만 하겠다는 느낌이 옵니다. 윌슨아 너만 잘하면 이제 너만 잘하면 돼 ㅠㅠ
20/09/10 23:10
이이채의 수장격이자 '우리는 은성이 밖에 없으니깐 은성이는 잘 해야 돼'의 채은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다 수비 시키고 용암 아조씨 쓰면 안 되나?' 생각이 들 정도의 외야 라인업이라니 크크크
20/09/10 23:09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근데 오지환은 2번 타자는 아니 것 같습니다. 도대체 올 해 번트 실패가 몇 번인지-_-; 걍 하위타선에 박아버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20/09/10 23:10
타격감 좋을 때도 오지환 2번이 이 타선의 최선인가? 싶은데 지금처럼 타격감 하락세일 때는 하위타선에 박아놓고 간간히 장타도 치고 출루도 하면서 지명 수비 놀이하게 하는게 맞는 활용법이죠.
20/09/10 23:17
뭐 무조건 2번타자에게 번트는 반대지만 오늘 상황은 댈만한 상황이였죠.
문제는 저 놈이 멍청하게 지도 살아볼까해서 초구에 번트 파울 만든거였죠(...) 선두타자가 2루타 쳤고, 다음번에 오늘 공 다 담장 앞에서 잡히게 만든 라모스 대기 중이였고 1점만 더 따면 진해수-송은범-고우석으로 끝내버렸으면 되는 상황이였으니깐요. 결정적으로 월요일부터 미친듯이 잔루를 쌓고 있어서 어떻게든 짜내고 싶었던 감독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갔...
20/09/10 23:13
좋은 경기였습니다. PS에서 만날 확률이 높은 키움인데 이렇게 켈리가 제몫을 해줘서 반갑네요. 내야진도 정말 좋앟구요.
윌슨에게 오늘 켈리의 경기력은 기대하지 않고, 승부가 될 정도로만 버텨주면 좋겠습니다. 대신 홍창기 제외한 좌타자들은 아직 밥값 덜했으니 열일해주길 바랍니다.
20/09/10 23:24
타선에서는 키움전 7홈런 라모스만 믿고 갑니다(...)
그러고보니 라모스 전구단 상대 홈런, 전 구장 홈런 기록했었는데 경기가 처참해서 축하도 못해줬네요 크크
20/09/10 23:23
수비력까지 감안하면 그게 맞는 것 같습니다.
주장님보다야 이천웅의 수비가 더 낫겠지만, 주장님이 지명타자때는 타격감 잡기 불편하시다 하시니 채은성이 지타 위주로 가면서 휴식 필요할 때만 수비 나가면 되죠 크크크 주장님 수비 나가는거 꼬우면 뭐 주장님만큼 치시든가(...)라고 막말 한번 해봅니다. 크크크크크크
20/09/10 23:41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켈리의 공은 에이스라 부르기에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시즌 팀 선발 성적이 나쁘진 않지만 확실한 1선발이 없다는 점이 아쉬웠는데 켈리가 최근 피칭처럼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거라 봅니다. 작년 가을야구에서 호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니 올해도 그래야만 합니다...크크
타선은 슬슬 2지환은 포기하고 하위타순으로 내려주는 쪽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창 잘 칠 때의 2지환도 뭔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일단 오지환이 팀내에서 대체 불가 수준의 유격수라서 체력적인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죠. 타선은 홍창기 김현수 라모스를 최대한 묶어 두고 짜는 편이 좋을 듯 싶어요. 좌우놀이를 하겠다면 +이형종 정도? 하지만 왠지 내일 라인업에 2천웅이 보이는 건 왜인지...크크 2지환만 조정해주더라도 일단은 만족... 홍창기가 규타를 진입하면서 출루율 2위를 달성!! 1위가 호미페던데 어떻게 좀 더 분발해서 출루율 타이틀 차지했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번외로 오늘 퓨처스 경기도 중계가 있어서 중간중간 짧게 봤는데 이주형의 빠따와 주루는 이미 2군 레벨이 아니더군요! 이상규도 선발로 나와서 구속도 많이 회복하고 특히 슬라이더 각이 좋아졌던데 더블헤더 경기에 선발로 콜업 1순위가 아닐까 싶습니다.
20/09/10 23:47
오지환은 잘할 때도 컨택이 떨어지는 놈이라 6번이 올릴 수 있는 한계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감독님 내일부터 창기-주장-형종-모스로 타순 조정 좀 어떻게 점(...) 오늘 퓨처스 경기 보고 느낀 점은 크게 두가지였습니다. 1.로봇 심판 딜레이만 1초 언저리로 줄이면 쓸만하겠다. -사실 2스트라이크 이후나 3볼 이후 아니고서야 딜레이 2초는 잘 안 느껴지더군요. 어차피 투수에게 공 돌려주고 뭐하고 하느라 말이죠. 2. 드래프트 전 그린 모양새랑 다르지만 어쨌든 이주형 뽑은건 잘 됐다. -발은 확실히 1군급이고, 타격은 뭐 샘플 자체가 너무 적지만 일단 풀스윙하면서도 컨택이 되는 점+밀어서 이천 담벼락-잠실이랑 동사이즈-맞출 줄 안다는 점은 인상 깊습니다. 수비 연습 열심히 하자 주형아(...) 그리고 어제 이우찬도 잘 던지긴 했지만 내용은 둘째치고 성재헌이 오늘 군대를 가서 감독님의 더블헤더 전용 용병은 이우찬+이상규 1+1이 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크크
20/09/11 00:08
저도 로봇 심판을 중계로 보면서 느낀 점은 딜레이가 생각보다 거슬리진 않다? 였습니다. 포수가 투수에게 공 돌려주는 시간에 콜이 나오고 삼진이나 볼넷일 경우에만 포수가 포구한 채로 있어서 딜레이가 느껴졌습니다. 템포가 끊긴다고 해설이 얘기하던데 템포 끊기는 것 보다 정확하고 일관성 있는 존 판정이 오히려 선수와 팬들에게 더 좋지 않나 싶었습니다. 크크
20/09/11 00:13
그래도 존이 일관성이 있으니깐, 경기 보다보니깐 그런 상황에서 보더라인 언저리에 공이 갔을 때도 결과가 얼추 예측이 되긴 하니, 낮은쪽에 떨어지는 변화구들에 대한 오류만 잡으면 생각보다 쓸만하겠다 싶더라고요 크크
20/09/11 00:18
하긴 프레이밍이 존재하지 않으니 볼 잡고 그냥 반환하면 그만이고 심판에게 이거 스트야 어필하는 식으로 잡고 있을 필요가 없겠군요.
20/09/11 00:29
로봇 심판이 본격적으로 1군에 도입된다면 포수의 패러다임이 상당 부분 바뀔 것 같습니다. 일단 말씀하신대로 프레이밍의 가치가 없어지게 되고 주자가 나가 있는 상태라면 주자 견제를 위해 좀 더 송구하기 편한 자세로 포구하는 식으로요.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규정대로 간다면 떨어지는 공을 잘 던지는 투수들이 이득을 많이 볼 것 같습니다. 어제 오늘 경기에서도 포구 위치는 땅바닥이었는데 커브 볼이 존을 통과해서 스트라이크로 판정이 되는 장면이 두어번 있었습니다.
20/09/11 00:49
스트라이크존에서 떨어지는 공은 바닥에서 잡는 것이 맞는거 아닌가?
눈높이에서 뚝 떨어져서 포수미트에 제대로 들어가면 오히려 높은 볼 아니야? 하는 의문을 가진 시기가 있었죠. 각종 게시판에서 커브볼을 저게 볼이야? 하며 심판을 비난할때도 오히려 저 심판만 맞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기도 했구요. 그런데 어느날... 18.44m 거리이고 낙폭은 커봐야 2m라면... 하고 삼각형으로 실제 그려보니 생각보다 낙폭이 완만해야 말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커브라고 하더라도 포구 당시 원바운드 수준이면 홈플레이트에서 무릎 위를 통과한다고는 생각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다른분들과 비슷하게 생각하는게 맞겠다 싶어 생각을 바꿨죠. 그런데 로봇심판 하는 걸 보니 다시 원래 생각이 맞다는 것이 되어 이제 헷갈리네요. 실제 가까이서 보지 못해서 알 수 없지만, 프로의 변화구는 진짜 끝에서만 뚝 떨어지나 봅니다.
20/09/11 01:11
근데 말씀하신 포구 위치가 땅바닥인 커브볼이 존 통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로봇 심판의 대표적인 오류로 꼽히고 있긴 합니다.
뭐 판정을 내리는 과정을 보진 못해서 오늘 경기 같은 사례에서도 오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꾸준히 나오고 있긴 하더군요. 존이 규정대로 적용하면 가장 이득 볼 투수는 구속 빠른 제구 안 좋은 투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유형의 투수들은 규정대로의 존에 하이 패스트볼을 얼추 넣기만 해도 굉장히 강력해지거든요. 개인적으로 KBO 특유의 좌우가 넓고 위아래가 좁은 존도 우리나라에서 강속구 투수들이 안 나오는 이유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서 로봇 심판 도입 되기 전에라도 이 부분은 좀 고쳐줬으면 좋겠습니다.
20/09/11 00:21
요즘 홍창기의 기세가 타석 나가기만 하면100% 출루하는 느낌이라 뒤에 강한2번 김현수를 붙이면 345번에서 희생타만 쳐줘도 바로 한점 난다고 봅니다.
20/09/11 00:21
초반 변비야구때문에 불안불안했는데 홈런으로 뚫린 느낌이라 좋네요.. 특히 캘리 승리까지 챙겨줄수있는 시점이어서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요즘 눈여겨 보고있는건 송은범의 활약이네요.. 사용법? 을 깨닫게 되어서 그런지.. 크크 여튼 송은범의 활약 덕분에 불펜진 피로도가 확 풀리는 느낌입니다.
20/09/11 00:50
오늘도 연기하는 듯한 찡그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본인도 알면서 하는걸텐데 생각보다 잘 풀리니 일종의 루틴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20/09/11 01:52
암흑기 때도 이병규, 박용택 뛰던 외야는 걱정 없었죠. 외야만 걱정이 없어서 최장기간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타이기록 갖고 있지만요 크크
20/09/11 08:57
이천웅 적응되었나보네요 계속 좋은모습 보이길 응원합니다
이제 야수는 채은성 김민성 투수는 차우찬 돌아오면 완전체 되는건가요 어서 보고싶네요 제발 부상은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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