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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3 15:55
아무리 표본이 작다지만 어느새 2할 7푼까지 올라왔네요
더 놀라운점은 타점=안타갯수-1(20경기 70타석 16안타 15타점) 지금 타선이 축 처졌는데 빅뱅없었으면 최소 2패는 더 했을거라 봐요.
20/09/23 16:18
눈야구에 한방 있는 OPS형 타자인데다 어깨도 나름 괜찮은데, 모든 면에서 상위호환인 김현수가 오면서 엘지에는 자리가 없어졌죠... 게다가 인저리 프론에다 하필 좌타라서 엘지에서는 지금처럼 잘 못했을 거 같습니다. 타팀가서 잘한다니 기분 좋네요.
20/09/23 16:26
이병규가 2차 드래프트로 나간게 김현수가 fa 계약한 것 보다 먼저 있었던 일이긴 합니다. 물론 김현수를 잡을거라 놔줬다고 볼 수도 있긴 하겠지만요.
20/09/23 16:31
작뱅이 건강했다면 김현수가 왔어도 자리가 있죠.. 아마 이천웅이나 채은성 중 한명이 밀렸겠죠
채은성은 우타자인데 좌투에 약한 특이한 넘이라..
20/09/23 16:42
건강했으면 1루로 쓰든 용암이랑 지타 경쟁을 시키든 채은성이랑 외야 경쟁을 시키든 해서 어떻게든 써먹었을거라고 봅니다.
뭐 만약 안 붙으면 안 아쉬운 선수 어디있겠냐만 유리도 이런 유리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죠.
20/09/23 16:29
20/09/23 16:41
자기도 저 효과 받고 싶다던 누구랑 참 비교가 되는 멘트였죠.
야구 못했어서 LG팬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던 박경수의 인터뷰랑 함께 그간 나간 선수들의 부담, 기회가 없었다 드립 같은 걸로 상처 받았던 LG팬들의 마음을 잘 위로해준 인터뷰였습니다.
20/09/23 16:51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야구 선수 한 명을 꼽으라면 박경수인데, 06년인가 싸인 받으면서 '기대 많이 하는거 아시죠?' 라고 했더니 연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하면서 사과를 하는데 괜한 말을 했나 싶어 제가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야구 못하는게 죄도 아니고 뭐가 그리 죄송한지....그 담부터 경수맘이 되었네요. 박경수는 진짜 bq가 높아서 지도자 하면 정말 잘할겁니다. 우리 팀 와서 감독 하자.
20/09/23 18:11
팀의 대 약진을 이끌며 드디어 성남고 야구 천재 박경수도 가을 야구한다! 했는데 그 자리에 없어서 너무 아쉬웠는데 겨울에 좋은 팀 만나서 떠나게 되서 더 아쉬웠었더랬죠...
20/09/23 16:46
초구에 뜬 공 치고, 초구 스트라익 지켜보고 둘째구 어이없는 볼에 휘두르는 꼴데 타자들 보다가 눈야구하는 작뱅보니 속이 먼가 뚫리더라구요...
민뱅도 이런타잔줄 알았는데 흐흐
20/09/23 18:06
작뱅은 깨지지만 않으면 됩니다.
홈런치면 깨질까봐 걱정부터 했었...쿨럭 옷 벗다가 깨지는 넘이나-_- 그러고보니 홈런치면 깨지던 김태완이 생각나는군요. 오는 감독마다 물고 빨았던 스프링캠프의 왕자.
20/09/23 19:00
공교롭게도 한화 김태완이라고.....
똑같은 내야수에 똑같은 유리몸이었;;;; 송광민 후계자로 쓰려고 했는데 너무 깨져서 결국 히어로즈행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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