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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6 21:26
고우석 베이스커버 크크크크크크
주심의 들쭉날쭉한 스트 존에 양팀 투수들 다 고생했는데 선발 김윤식에 이어 불펜들도 잘 던져줬네요. 투수교체도 평소와 다르게 한발짝 빠르게 가져간 것도 좋았습니다. (박경수 타격음 들었을 때 졌다고 생각...)
20/09/26 21:30
전 박경수 때는 찰나에 지나간 박경수 반응이 타격음만큼은 아니여서 안도했는데 5회에 황재균한테 맞았을 때랑 7회였나요 이형종 그 잘 맞은 타구가 하필이면 정면으로 가서 잡혔을 때 망했다 싶었습니다 크크
20/09/26 21:29
앞으로 26경기 남았는데,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말을 사흘 전부터 쓰고싶었는데 오늘 쓰네요. NC와의 패배를 잘 극복해낸 경기였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김윤식이 이번에도 KT상대로 연이어 호투를 보여줬는데, KT는 가을에도 만날 가능성이 높은 팀인만큼 꽤 고무적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운도 따랐으니 KT킬러! 같은 소린 못하겠지만, 어쨌든 결과값이 좋은 상대팀이 강팀이라는게 마음에 드네요.
20/09/26 21:31
kt전 최근 2경기 11이닝 1실점!이긴 하니깐요 크크
포스트 시즌에서는 롱맨 혹은 오프너로 쓰지 싶은데 나름 활용도가 있겠지 싶어요.
20/09/26 22:16
멀티 쓸거면 밀워키가 헤이더 쓰듯이 써줬으면 하는데 너무 큰 바람이겠죠.
투구수로 관리해준다고 했고 1000구까지 100구 조금 넘게 남았는데 올해는 아파서 빠진 적도 없어서 1000구도 넘길 것 같고 그렇습니다(먼산)
20/09/26 21:49
오늘 경기를 못 봤는데,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윤식이가 민호보다 대성할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물론 둘 다 대성하는게 최고긴하지요ㅠㅠ
20/09/26 22:18
이민호는 사고 치고 다닌거랑 별개로 오프 스피드 피치 하나만 장착하면 내년부터 외국인 원투펀치 받쳐줄 역할도 할 수 있을겁니다.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서 그렇죠. 뭐 차단장이 오늘 라이브에서 25세까지는 왠만하면 100이닝 정도에서 끊어줄 것 같다라고 말했는데, 팀이 혹독한 세금을 내고 이렇게 정상적인 기조로 돌아설 때 입단했는데 관리해주느라 길게 보장해주는 휴식일에 허튼 짓 좀 안 하고 다녔으면 좋겠습니다-_-a
20/09/26 22:01
김윤식 선발경기이니 어쩔 수 없었지만, 1승하기 참 어렵네요.그것도 9회 득점 못했으면 불펜 쓸대로 쓰고 경기는 내줄뻔..
내일은 그나마 에이스 나오는 날이니 불펜 좀 아끼면서 이겼으면 좋겠네요
20/09/26 22:19
양팀 다 불펜 총동원했는데 이겨서 다행입니다 진짜
켈리도 화-일 등판이라 100개쯤에서 끊어줄텐데 제발 효율적인 피치로 QS+해줬으면 합니다(...)
20/09/26 22:20
경기 후 인터뷰 보니 내일은 선발 출장할 수 있다고 그러긴 하던데 금강불괴 유격수놈도 앞자리 바뀐 티가 나긴 나나 봅니다(...)
20/09/26 23:53
그래서 올해 2차 지명에서 발품 팔아가며 꼼꼼히 체크한 다음에 1라운드 지명권 써서 툴가이 하나 들여놨죠.
근 몇년간 상위픽에서 우투좌타 내야 툴가이들 꾸준히 수집해왔는데 처음으로 오지환 후계자 소리 나온거 보면 LG는 어쩌면 운동 능력 떨어지는 유격수는 못 쓰는 팀이 되어버린거 아닌가 싶고 그렇습니다 크크 지환이야 불행인지 다행인지 입단했을 때 주전 유격수가 권용관이였지만, 이영빈은 주전 유격수가 프라임 타임을 지나고 있는 오지환이니깐 클 수 있는 시간도 많으니 천천히 잘 만들어서 오지환 키울 때 실수 반복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20/09/27 01:18
넷 다 활용할 계획을 이미 있을겁니다. 실제로 이 넷이 이천 트윈스의 핵심 타망주들이고요.
김주성, 문보경은 이미 퓨처스서 좋은 타격 성적을 찍고 군문제를 해결했거나 해결할 예정이고, 이주형은 퓨처스서 나름 인상적인 데뷔를 보여주고 있죠. 그런데 김주성 문보경은 어깨가 유격수 시키기에는 아쉽고, 이주형은 어깨는 강한데 송구 동작이 2루 볼 때도 불안불안해 보이긴 하거든요. 차단장이 이주형한테 외야 전향 의사를 물어본다는 것도 아마 김주성 문보경보다 어깨가 강한 영향도 없지는 않다고 봐요. 청대때 외야 봐서 결국은 외야수로 가야한다는게 100% 통하는 이야기는 아니라는게 우리는 우리 유격수를 통해 잘 보고 있으니깐요. 08 에드먼턴 청소년 대표팀 유격수는 허경민이였고, 김상수도 외야 봤었습니다. 안치홍은 2루나 3루 봤었고요. 오지환이요? 이주형은 그래도 외야라도 봤지, 당시 오지환 주 포지션은 지타였습니다. 물론 이건 투수로도 활용하기 위한 당시 대표팀 운영법의 영향도 있었지만, 투수로 마운드 올랐다가 내려갈 때는 1루 봤고요. 그랬는데 그들 중에서 결국 프로에서 유격수로 가장 큰 족적을 남긴건 그 지타보던 오지환이죠. 이주형이 외야로 갈 지 2루수에서 죽자 살자 승부를 볼지는 모르겠지만, 전향을 한다고 해서 그게 수비가 답도 안 나와서라는 결론이 나와서는 아닐거라고 봅니다. 그냥 팀 사정이랑 지금 기세로 꾸준히 퓨처스를 폭파시킨다면 좀 더 빠르게 수비 걱정에서 해방시켜줘서 빠따포텐셜을 터뜨려보자라는 결론이 나와서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저는 봅니다. 이야기가 조금 샜는데 이영빈으로 돌아오면 이영빈은 근데 진짜 저 당시 딱 오지환 같아요. 유격수 경력이 짧아서 우당탕탕하는데 그 사이에서도 수비할 때 툴이 빛을 발하는 장면들도 나오고 있거든요. 어깨도 오지환에 비교하면 떨어지긴 하지만 이건 오지환이 한국인 치고 최상위급인거니 오지환보다 어깨 떨어진다고 유격수 못 시키는건 아닌 수준이니깐요. 그래서 대놓고 오지환 후계자 드립을 LG가 꾸준히 모아온 툴가이들 중에서 유일하게 들은거라고 전 봅니다. 고로 이영빈에게 하고 싶은 말은 영빈아 지환이 놈은 입단 1년차때 투고타저 퓨처스서 OPS 1.000 가까이 찍었다. 힘내자(...)
20/09/27 11:29
정성스런 댓글 감사드리고요.
김주성 문보경은 3루 보는거 아니었나요?? -_- 그 청대는 감독이 선수선발에서 다 했...쿨럭 저는 장준원 구본혁 손호영 올해 본 애들 말한거였긴 한데 야들은 툴 스타일은 아니긴 하죠. 12년 터울이면 아주 잘 뽑은 거 같긴 하네요. 외야는 그냥 선수들이 나오는 팀입...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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