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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26 23:48:06
Name Alan_Baxter
File #1 1601124788745.jpg (89.0 KB), Download : 30
Link #1 나승엽 인스타
Subject [스포츠] [KBO] 롯데의 나승엽 선수를 잡기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네요. (수정됨)


롯데팬들 사이에서 우스갯소리로 나온게 나승엽 선수의 [나씨 종친]이자, [덕수고 선배]이자,
나승엽 선수랑 똑같이 덕수고 졸업 이후 [메이저 리그 진출을 선언]하며
마이너 리그 실패 경험이 있는 현 롯데 플레잉코치 나경민 선수가, 미국 생활의 어려움을 전수해주는게
어떻냐는 말이 많았는데,

이왜진?

오늘 나승엽 선수가 ['진짜'] 나경민 선수의 인스타를 팔로우 했네요.

나승엽 선수가, 지명 초반 성민규 단장과 롯데의 1차 지명 손성빈 선수를 차례대로 팔로우 할 때만 해도,
그냥 워낙 선수 본인이 미국 진출 의지가 강하다 보니까, 별 느낌이 안들었는데 아무 접점이 없어보이는
나경민 선수를 팔로우한거 봐서는 뭔가 롯데 측과 정말 이야기가 진행되가고 있나보네요.

KBO팬발 유머글들 보면 거의 그냥 소설에 가까운 우스개가 많았는데,
진짜 나승엽 선수를 위한 '설득원정대' 가 가동되는 거 같아 더 재밌는거 같네요.

뭐 그렇다고 해도, 제일 중요한건 코로나 상황, 내년 마이너 개막 여부이긴 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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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 나승엽 설득 원정대

나경민 (덕수고 선배. "미국 진출 생각보다 벽이 너무 컸다. 롯데에서 발전하는 편이 낫다")

라이언 롱 코치(미국통 마이너 잔뼈 굵은 타격 코치. "철저한 밀착관리로 마이너리그 200만불짜리 유망주보다  더 세심하게 관리해주겠다")

허재혁 트레이닝 팀장(컵스 트레이너 출신으로 우리나라 몇안되는 스포츠사이언스 권위자. "내가 몸관리 책임져주겠다")

훌리오 프랑코 잔류군 코치(MLB 2500안타 출신 대타자. "내외야 풍부한 경험으로 나승엽의 적응과 기량발전을 돕겠다")

래리 서튼 퓨처스 감독(마이너리그 감독 출신 "수많은 어린 유망주들의 성장을 도운 경험으로 나승엽의 발전을 돕겠다")

성민규 단장(전 시카고 컵스 아시아 스카우팅 총괄 "나승엽은 보물같은 재능을 가진 선수. 롯데에서 성장해서 포스팅 조건이 된다면 적극도울 것. 엡스타인 사장과도 이야기 나눈 바 있다")

이대호 ("내 롤스로이스 던 타고 강알리 드라이브 함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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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LG오지환
20/09/26 23:50
수정 아이콘
지명했으면 잡으려고 할 수 있는건 다 해보는게 맞죠.
사실 이런거 다 필요없고 마이너리그 열리냐 마느냐가 정할 것 같긴 합니다만(...)
20/09/26 23:51
수정 아이콘
이대호 쓸려고 글쓰셧죠?
20/09/27 00:03
수정 아이콘
222
20/09/27 00:11
수정 아이콘
[추신수] 딱 한마디면 됩니다. 메이저 가겠다고 건너간 그 많은 유망주중 딱 한명이죠. 나머지는 지금 뭐하고 있는지도 모름.
20/09/27 01:56
수정 아이콘
약이라지만 최지만 정도면 그래도 예시에 낄 수준은 되었다 생각합니다
더치커피
20/09/27 08: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지만이 지금까지 번 돈의 합계가 315만달러인데, 김광현 김현수가 2년 동안 mlb에서 수령하는 금액보다 더 적어요
하다못해 미국 진출했었는지도 잘 모르는 황재균조차 1년간 150만달러 받았으니.. 최지만의 절반은 벌었네요
약물까지 해서 거둔 성과가 이 정도면 그냥 KBO에서 정상급 선수로 뛰는 게 더 낫습니다
인사이더
20/09/27 00:33
수정 아이콘
민병헌, 김건국은 덕수고 선배, 송승준은 마이너리그의 눈물 젖음을 얘기해줘야죠.. 지금 격리 중인 것 같은데 롯데 먹을 것 다 들고가서 환심사야죠 얘가 미네소타한테 끌린게 자신의 모든경기 와서 그렇다는데 롯데도 보여줘야죠
환경미화
20/09/27 00:56
수정 아이콘
강알리 크크킄크
20/09/27 02:12
수정 아이콘
재정상황상 괜찮은 계약이 가능하냐? 마이너리그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냐? 이 두 가지가 결국 결정을 하겠죠.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이 구두 수준에서 이루어지는 중이라고 들었는데 상황이 많이 바뀌고 있으니 조건도 장담 못 할 것 같고,
마이너리그가 정상적으로 열리지 않는다면 가도 사실상 놀아야 하니 아무 의미 없을테니까요. 결국엔 미국 상황이 모든걸 결정할거라 봅니다.
다만 롯데가 지금처럼 최선을 다 하면 메이저가 틀어졌을때 선수에게 롯데 입단을 선택할 수 있는 명분을 주기 때문에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만약에 롯데가 아무런 노력도 안 한다면 선수가 쪽팔려서라도 무조건 미국 갈 수도 있는거니...
더치커피
20/09/27 08:16
수정 아이콘
마지막 줄은 설득이 아닌데요??
지니팅커벨여행
20/09/27 08:44
수정 아이콘
이제 이승엽만 남았네요?

"나승엽, 미국 가도 자리 없어"
20/09/27 09:13
수정 아이콘
미괄식 구성
윤형주
20/09/27 09:21
수정 아이콘
본인이 가고싶다면 가야죠 왜 말리나요
20/09/27 10:27
수정 아이콘
롯데 입장에선 설득해서 눌러앉히는게 훨씬 큰 이득이니까요.
윤형주
20/09/27 10: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롯데는 당연한건데 제가 골라서 갈수있다면 미국행도 확실히 구미가 당기네요.
돈을 떠나서 일단 최고의 무대를 뛰는게 우선인 선수도 있을테니까요. 실패확률은 높지만 확실히 리턴도 있죠.
20/09/27 10:45
수정 아이콘
메이저 직행 아니죠... 마이너에서 일단 살아남아야 ㅠ 메이저 직행이면 누가 안갑니까
윤형주
20/09/27 11: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표현이 좀 이상하긴한데 메이저로 바로간다는 의미는 아니었어요. (KBO안거치고 커리어를 미국에서 스타트)
아무튼 미국에서 프로생활시작하는게 결코 나쁘지는 않다는의미였습니다.
본인이 실력에 자신만 있다면.
한국화약주식회사
20/09/27 17:24
수정 아이콘
그렇게 2006년 이후 진출한 유망주중에 메이저 땅 밟아본 선수는 달랑 최지만 한 명이고 나머지는 한국 리턴해서도 망했습니다...
미국 마이너시스템이 워낙의 방임주의+적자생존주의라서 거의 방치하다시피 굴리다보니 오히려 더 안좋아지는 경우도 많죠.

마이너리거중에 트리플 A급도 연봉이 10만 달러 수준밖에 안되고 그나마 좀 연차 쌓여도 한국만 못합니다. 아마 미국 진출해도 몇년간 미국에서 연 천만원 수준 받으면서 집세내고 밥값내고 뭐 하고 나면 계약금은 떨어지고, 영양섭취도 개판이 되죠. 운동선수가 피자 반판으로 하루 버티고 그러고 있으니...
윤형주
20/09/27 17:28
수정 아이콘
장단점이 있느거죠 머..
그대신 메이저 올라가면 마이너에서 눈물젖은빵은 생각도 안날정도로 호화로운 생활할수있으니까요..
한국화약주식회사
20/09/27 17:31
수정 아이콘
다들 꿈은 그렇게 꾸다 갔죠... 가서 망하고 와서 망하는게 태반이라 더 문제고...
20/09/27 10:53
수정 아이콘
김광현 류현진 같이 메이저 즉전감이라는 판단이 선 케이스면 모를까
고작 고졸 신인이면 마이너부터 때굴때굴 굴러야죠.
윤형주
20/09/27 11:17
수정 아이콘
그렇죠.. 눈물젖은 햄버거 먹긴해야하는데 전 그것도 젊은시절 해볼법한 고행이라 생각해서..
kbo에 와도 바로 즉전감 되는것도 아니고 여기서도 경쟁해야하는데..
개인 스스로 본인의 역량을 키울 플랜이 명확하고 지향점이 확실하고 마인드셋이 완벽하다면 해볼만한 도전이라 생각합니다.
20/09/27 11:12
수정 아이콘
마이너부터 데굴데굴해야 하는데 현실은 굴러야 할 마이너가 안 열릴수도 있어서..
선수 본인은 가고싶어 하는데 상황이 안 좋으니 설득각을 보는 거죠
윤형주
20/09/27 11:15
수정 아이콘
아하.. 그렇군여;;
20/09/27 09:53
수정 아이콘
마! 강알리 가봤나?
곧미남
20/09/27 11:26
수정 아이콘
꼭 미국가길
WyvernsFandom
20/09/27 12:02
수정 아이콘
롯데에 뽑혔다는 점이 본인 성장에 불안해서 아몰라 롯데싫어 미국갈거야 하는거일수도 있습니다.
2010년 이후로 뽑은 신인들이 만들어준 WAR 표를 보면 롯데의 신인 육성이 불안해서 도피하는 거일수도 있죠.
히어로즈 87.28 / NC 82.45 / 삼성 51.64 / SK 44.26 / 두산 31.76 / LG 26.29 / KT 21.43 / KIA 18.97 / 한화 12.11 / 롯데 1.26 입니다.
혼자 한자리수에요. 나승엽 선수 본인도 LG팬이고...
20/09/27 12:15
수정 아이콘
WyvernsFandom
20/09/27 12:27
수정 아이콘
본인이 저렇게 말하니까 덜 불타는거죠.
워딩으로는 저게 베스트입니다, 어떤 신인이던 저상황에 처했어도 저리 말했어야 했을거에요.
20/09/27 14:34
수정 아이콘
어느 고교선수든 어느구단 팬이라는것이 지명이나 계약에 영향을 주진않습니다. 그리고 저만한 선수가 그런 요소들, 즉 선수를 잘키우네 어쩌네 하는 요소들에도 영향을 안받아요.

실지로 과거 넥센의 서포트를 받던 히어로즈가 돈이 없다고 소문나서 신인들이 피한다는 루머가 고교야구계어 퍼졌지만 정작 지명기피한 선수는 한명도 없었죠.

그런 루머는 팬들에게나 해당하는거죠.
한국화약주식회사
20/09/27 17:27
수정 아이콘
매년 애초에 지명 받는 선수는 10%정도 밖에 안되죠. 애초에 지명 받는데 팀 가릴수도 없고 그렇다고 예전처럼 대학으로 가봤자 가치만 떨어지고, 실업팀이 있는것도 아니고...
20/09/27 18:31
수정 아이콘
이 말씀이 현실이죠.
20/09/27 13:18
수정 아이콘
쓸데없는 뇌피셜 배제하고 보이는 것으로만 판단하자면
- 메이저 구단과의 마이너 구두계약은 되어있는 상태(미네소타)
- 그래서 픽 날리지 말라고 메이저 선언, 롯데가 1차지명은 철회
- 코로나로 인해 마이너리그 내년 진행이 불투명, 롯데가 그 상황을 고려하여 '날려도 되는 최대한의 위치(2차 2라운드)'에서 나승엽 다시 지목
- 설득작업
이정도일 겁니다.

'정상 상황'이었다면 비벼볼 여지가 없겠으나, 마이너리그 진행이 불투명하면 해외 루키계약 선수를 시작부터 메이저에 쓸 구단은 없을테니
나승엽 입장에선 최소 1년 이상을 허송세월할 수도 있고 계약 자체가 틀어질 수도 있어서 롯데가 비벼볼 여지가 생긴 것 같군요.
탐나는도다
20/09/27 21:46
수정 아이콘
평소라면 응원하겠는데
마이너가 진행될지도 의문인 시점이라
선수 의지는 알겠지만
고졸이 가서 잘되기도 힘든데 시국까지 겹치니까
당연히 찍고 설득하는게 프론트로서 일 잘하는거죠
20/09/28 00:06
수정 아이콘
강알리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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