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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1 14:48
분명 우리보다 한참 앞섰었고,
참 좋아했었고 많이 들었던 것도 사실인데.. 아라시 레벨이 굳이 저렇게까지 말해야 될까요. 누가 인정 안 한다고 일본내 반응 의식하는 걸까요.
20/10/21 17:54
아이돌 문화 자체도 우리가 배워온 건데요.
시장 규모도 미국 다음으로 2위 였으니 엄청나긴 했죠. 사실 지금도 시장규모 자체는 크고요.
20/10/21 17:58
시스템이 앞선거고 쟤들이 말하는건 음악성이죠
저도 고등학생때부터 20대 중반까지 일본음악 많이 들었는데 아이돌음악은 수준 낮아서 쳐다도 안봤네요
20/10/21 18:50
아이돌 한정으론 최악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연습생정도의 레벨을 데뷔시켜 다마고치 키우듯이 팬들이 키우는 개념이다 보니
20/10/21 14:59
서양의 영향을 받기도 했지만 우리의 문화와 융합해서 독자적인 문화를 만들어낸건데...
본인들이 2차대전 이후 어떻게 성장한지도 모르는 말을 하고 있네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다 라는 말이 일본을 대상으로 나왔던 말인데...
20/10/21 15:04
저는 일단 인정하고 이게 중국과 일본의 서양에대한 공통된 인식이죠. 온전히 우리 것으로 인정을 받겠다. 그래서 나온 규격도 NEC고... 잘되면 다 좋은거죠 뭐.
20/10/21 15:11
시장 크기때문에 Kpop은 수출용, Jpop은 내수용이라는 말이 요즘엔 얼추 맞기는 한데...전후가 잘못된 무지한 말이죠.
Kpop은 10년대 초반까지만해도 철저히 한국식으로 만들다가 이게 점점 해외에서 반응이와서 점점 세계인 입맛에 맞게 진화한 것이고...Jpop은 그냥 해외에서 반응이 없었던거... 처음부터 Kpop이 해외향으로 만들어 진 것은 아니죠. 당장 BTS가 이리 잘될 것이라고는 6~7년전에 누가 예상했겠나요...
20/10/21 15:51
대중음악이 시장을 의식해서 만들어야 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하겠다 = 발전없이 갈라파고스로 남겠다 로 들리는데..
20/10/21 16:03
얼마 안가면 활동 중지이고, 데뷔곡도 한국어로 개사하면서 부를 정도로 나름 한국 시장도 애썼던 그룹인데
끝물에 왜 저러는지 참 이해가 안가네요.;;
20/10/21 16:51
아라시 근데 은퇴한다고 기자회견하는데 기자들이 그렇게 무책임하게 은퇴해도 되냐고 하는거 보고.. 약간 불쌍해졌습니다...
아니 아라시 만큼 못큰 애들이 잘못이지 왜 그걸 따지고 있는지
20/10/21 17:12
해외시장에서 명성, 실력, 이미지 모두 다 밀리고 이제 들어가려니 이런 무리한 발언을 쏟아내네요.
나름 아시아권에서는 본인들도 확고한 입지가 있는 애들인데, 굳이 필요없는 워딩을 섞은 인터뷰들을 많이 하네요. 그냥 말년까지 제이팝적인 음악으로 싱글 내고 앨범 내고 내수에만 집중하지 그랬어... 좋아하는 친구들인데 많이 답답하네요.
20/10/21 20:20
아니 니네 짬에 저런말을 굳이?
브루노마스한테 곡도 사고 영어가사로 곡까지 뽑아서 미국진출한다고 해놓고나서 그이야기 하면 모양새가 많이 추한데...
20/10/22 00:02
그런데 이런 건 기자들이 워낙 집요하게 물어봐서 그런 것도 있지 않을까 해요. 자기들이 비교하고 싶지 않아도 주변에서 가만놔두질 않을 거 같음.
20/10/22 00:19
예전에 비하면 신경쓰는 거야 맞는데... 모르겠다.
어차피 이 바닥은 어그로판. 예전에 "소녀시대보다 우리 다리가 더 예쁘다"라든가 하는 것도 그냥 미디어들과 기획사에서 몰아붙인 결과물들. 사실이다 아니다의 문제가 아님.
20/10/22 17:38
일본이 이해 못하는 한국 대중의 취향이 있나보네요
마치 내가 극 귀여운 컨셉의 일본컨텐츠를 이해못하듯 한국인이 즐기고, 서양에도 통하는 접점이 있는데 이해를 못하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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