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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1 20:03
개인적으로는 미국이든 영국이든 일본이든 이제 리메이크 하는 것 자체가 재미 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일본 드라마들은 이제 국내에서 리메이크 해서 재미 보기에는 너무 시대가 달라졌다고 생각하네요. 아무리 일본에서 명작 드라마라고 해도 일단 원작 팬들은 씽크 찾기 바쁘고 모르는 사람들은 재밌으면 보겠지만 원작 재미 못 살리는 경우가 많고... 소재도 막상 우리식으로 살리면 그냥 그럴 때가 많죠.
20/10/21 20:06
원작에서 오오와다, 이시야마, 쿠로사키 등 주요 악역들의 경우 가부키 배우들이 맡아서(쿠로사키는 악역은 아닙니다만), 연기들이 오버스럽긴 해도 뭔가 볼만한 느낌은 있었죠. 그리고 조금 지나고 생각해보니 만약 그냥 정상적인? 일반적인 배우들을 갖다 썼더라면, 그러한 표현력을 느낄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어떨지... 사실 정의구현, 참교육 드라마라 보는 재미는 있을텐데... 한자와 나오키 역을 할 사람이나 있을지 당장 안 떠오르네요.
20/10/21 20:22
여지껏 리메이크된 일드가 많았는데 왜들 리갈하이만 소환하시나요
하얀거탑도 일드였습니다 의사 문화도 다른듯 비슷하고 은행 문화도 뭐... 누가 각색하고 누가 만드냐가 더 관건이라고 봅니다. SBS면 음...잘 모르겠네요ㅠㅠ
20/10/21 20:30
결못남도 리메이크 과연 성공할까 싶었는데,
전 한국판 결못남도 재미있게 봤네요. 리갈하이 제작진이 리메이크한다는것도 아닌데 왜 다들 리갈하이만 찾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와 별개로 실제로 일본드라마 리메이크는 실패한 전적이 많긴 하죠.
20/10/21 20:48
IMF 배경으로 놓으면 가능합니다. 한국의 그 당시 상황이 일본 버블붕괴 전후와 큰 차이 없다고 봅니다. 이후에 복구한 것도 비슷하고.
20/10/21 21:45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이나 라이어 게임, 파견의품격 등 리메이크 드라마들을 보면 하나같이 불만족 스러웠던것 뿐이라 한자와나오키도 그닥 기대는 안되네요.
잘 빠지면 그래도 보겠습니다만...
20/10/21 22:16
전 파견의 품격 리메이크 진짜 잘됐다고 생각합니다. 일드보면서 헛웃음 나오던 부분들도 다 우리 현실에 맞게 수정해서 나왔고요.
일드보다 훨씬 나았습니다.
20/10/21 22:14
한국 스타일의 힘넘치는 격정물로 풀면 됩니다. 그렇게 풀기 어려운 아이템도 아니어서요. 따라하려면 망하죠. 안따라하면 흥하기 쉽습니다.
20/10/21 22:22
요즘 시국이라면....
일드중에 라스트프렌즈......!!! 동성애, 가정폭력, 스토킹 등등......이라고 생각했는데 공효진이 나왔던 괜찮아 사랑이야가 있구나..아 다시 보고싶당
20/10/21 22:28
성패는 완전히 랜덤이라고 봅니다 정말 나오기 전까진 모르죠
물론 한국과 비슷한듯 다른 그 일본 특유의 회사문화의 풍미를 내긴 불가능할거고 연출이 원조 헬조선의 매운맛을 독창적으로 잘 그리면 잘나올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0/22 07:10
제발하지마제발하지마제발하지마제발하지마제발하지마제발하지마제발하지마제발하지마제발하지마제발하지마제발하지마제발하지마제발하지마제발하지마제발하지마제발하지마제발하지마제발하지마
20/10/22 13:00
뭐 한자와 나오키를 리메이크 하려고 하지말고 예전에 비슷하게 흥했던 권력쟁투 드라마인 sbs발 자이언트 은행판으로 만들려고 하면 문제없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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