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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1 17:54
롯데는 다른 팀이 집어가면 탬퍼링 소지가 있으니 규정 바꾸자고 했습니다. 누가봐도 다른 팀에서 집어가면 찝찝한 모양새를 만들어놨죠.
이게 단순한 도박인가요? 언플할거 다해놓고? 아무 말없이 있다가 지명했고, 지명 끝나도 나서 규정 바꾸자고 했다면 저도 리스크테이킹 전략의 성공이라고 했을 겁니다.
20/10/21 18:05
결국 타 팀들이 응해주지 않았고, 결국 2라운드 내에 타 구단에서도 픽할 계획이 있었다는 얘기까지 있었으니 당연히 픽 순위가 빨랐던 롯데가 도박수로 할 수밖에 없었겠죠. 굳이 롯데가 아니었어도 타 구단이 픽하고 말 나왔다는건 매 한가지라는겁니다. 이제 저 선례가 나왔으니, 드래프트 규정 얘기는 다시 나올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20/10/21 18:08
누가 뽑아도 도박인건 달라지지 않습니다.
근데 언플한것도 롯데고 뽑은것도 롯데입니다. 다른 팀? 뽑은적도 없고 언플한적도 없습니다. 탬퍼링 얘기도 안했습니다. 어떻게 이 건에서 롯데를 다른 팀과 동일선상에 놓는지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20/10/21 19:52
무슨소리인지?? 단장회의에서 다들 규정 새로 만드는거 거부했죠. 즉 다른팀들도 픽 할 가능성이 없지 않았고 롯데가 먼저 픽한거 일뿐입니다. 참나
20/10/21 23:53
다른 분께서도 말씀하셨지만, 다른 팀들도 지명할 의사가 있었습니다.
드래프트 후기에 기사, 야구 업계 관계자들 유튜브에도 나왔죠. 정확하게는 '롯데 외 복수의 구단 또한 지명 의사가 있었다'였습니다.
20/10/21 19:25
타팀들이 단장회의에서 응 안해 우리 나승엽 뽑을거야 생각있어 라고 했는데요? 그상태에서 롯데가 제일먼저 뽑은건데 무슨 문제라도?
20/10/21 18:11
2차 11순위로 집어가는거도 사기적으로 뽑았다고 이렇게 욕을 먹는데 안뽑는거도 아니고 12순위 이하에서 뽑으려고 욕심내던 팀들은 대체 얼마나 욕심을 낸건지..
20/10/21 18:11
개인적으로는 욕좀 먹더라도 머리는 잘 쓴거라고 봅니다.
다만 리그 전체로 봤을때, 나중에 롯데에게 유리하게 의견이 반영되기는 힘들 수 있으나, 그런 건은 그리 많지는 않으니까요.
20/10/21 18:15
뭐 스포츠판에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욕먹고 잘나가면 그만 이런식의 선택이 하루이틀 있던 일은 아니긴 합니다. 언젠간 이것도 해프닝으로 잊혀질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롯데가 잘못한게 뭐가있냐는 식의 반응은 이해가 안됩니다.
20/10/22 16:35
입장 바꿔보면 당연할텐데요..
전년도 꼴찌하고 이듬해 고교 최대어 못 먹을 상황이면 뭐라도 해야지 가만히 입꾹닫하고 뉘예뉘예할꺼같으면 단장 뭐하러 합니까 그냥 동네 아저씨 앉혀놓지.. 누가 밥 뺏어 가는데 아무것도 안하세요?
20/10/21 18:55
저도 과연 저 선수 계약금이 적당한지 의문이네요.
계약금 4억 5천만원 받았던 강백호 보다 타격 능력이 뛰어난가요? 강백호 만큼 전국구로 명성이 있었는지도 모르겠고, 야수는 아니지만 롯데 김진욱은 물론이고, 기아의 이의리보다도 더 주목받는 선수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20/10/21 21:03
스탯은 강백호가 더 좋지만 강백호는 포지션이 없는 단점이 있었죠. 프레임도 더 커서 성장 기대치도 있구요. 공수주를 다 따져서 가격을 매기는거니까요.
20/10/21 17:46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68&aid=0000699275
룰 바꾸자고 제안을 했는데 안받아줘서 뽑은 게 문제가 될까요.
20/10/21 17:51
고결하게 리그 공정함이 관심사였으면 1차지명 한참 전부터 얘길할것이지 누가봐도 남들한테 나승엽 집어가지말라고 엄포한거죠
당연히 규정위반 아닙니다 근데 졸렬한 포인트가 없다고는 말못해요
20/10/21 17:54
롯데는 다른 팀이 집어가면 탬퍼링 소지가 있으니 규정 바꾸자고 했습니다. 누가봐도 다른 팀에서 집어가면 찝찝한 모양새를 만들어놨죠.
이게 단순한 도박인가요? 언플할거 다해놓고? 아무 말없이 있다가 지명했고, 지명 끝나도 나서 규정 바꾸자고 했다면 저도 리스크테이킹 전략의 성공이라고 했을 겁니다.
20/10/21 17:56
애초에 룰 안바꾼다고 땅땅 해놓고 어떻게 지명 끝나고서라도 바꾸자고합니까...
한화팬이시면 억울할 수도 있지만 애초에 롯데는 할일 한 겁니다. 의심의 눈초리는 나승엽쪽으로 보내야죠. 미국 갈 생각이 애초부터 없었나? 라는 방향으로요.
20/10/21 18:01
지명하기전에 롯데가 먼저 '문제된다 규정바꾸자' '뽑지말자' 이런식으로 분위기 조성해놓고 줏어갓으니 문제라는겁니다
지명을 하고나서 '이번엔 도박좀해봣다, 근데 앞으론 미국진출 핑계로 몸값올리는 선수 또 나올지 모르니 규정 못박자' 이랫다면 아무소리 안나왓다는거죠 제가 한화팬인거랑은 1도 상관이 없습니다 드랩대상선수들 챙겨보지고않고 순번 한둘 바뀐다고 크게 뭐가 달라진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20/10/21 18:56
아니죠. 회의에서 롯데가 지명할거라고 이야기했으니 아무 상관없는 소리입니다.
다른 팀에서 지명하려면 롯데가 지명하기 전에만 하면 되었죠.
20/10/21 18:22
받아주고 안받아주고의 문제가 절대 아니었습니다
드래프트가 얼마나 남았다고 소급적용을 합니까 법안이나 안건을 그렇게 호떡 뒤집듯이 바꾸는 게 말이나 됩니까 애초에 통과될 수가 없는 제안이었고 의미가 없는 회의였어요 이미 끝난건이고 롯데가 잘 데려가서 잘쓰면 끝입니다 제발 단장회의 반대 얘기는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네요
20/10/21 18:25
다같이 뽑지 말자고 언플이라도 하거나.. 2차에서 서로 뽑을거면 픽순위를 더 높게 쓰거나.. 어느 쪽이 되건 롯데가 2차11순위에서 뽑으려드는 욕심을 응징할 수는 있는건데 암만 봐도 타팀이 더 밑에서 뽑겠다고 욕심내다 조진 거 같아서요.
20/10/21 18:26
이 반대도 엄밀히 얘기해서 충분히 성민규의 계산영역에 들어갈법 하죠(이것까지 계산했을까는 모르겠지만).
규정개정의 명분이 딱히 많지도 않고, 당장 올해 바꾸자는 소리라 정말 바뀔 가능성은 0라고 봐도 무방하니깐 만약에 규정이 바뀌어도 일단 손성빈은 먹어버린데다, 나승엽이 다른 팀으로 안가버리는건 변하지 않으니
20/10/21 17:49
룰을 당해에 갑자기 바꾸자니 그건 좀... 이랬던
다른팀들 다 템퍼링으로 몰리고 욕먹고 그랬는데 정작 롯데가 잘 픽해서 포수 야수 투수 1픽 다 쓸어갔군요
20/10/21 17:54
다른 팀에서 뽑기 애매하게 모든 구단 단장 다 있는데서 '이런건 규정만들어서 못뽑게 해야한다' 라고 주장해놓곤 크크...
상도덕도 없으면서 어그로는 잘 끄네요. 정말 한화만 x신됨..
20/10/21 19:28
삭제, 상대팀에 대한 비하성 댓글은 감정다툼을 일으킬 소지가 있습니다. 건전한 토론을 지향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벌점 2점)
20/10/21 19:56
삭제, 특정 댓글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싶으실 경우 신고버튼을 활용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직접적인 비아냥거리는 대응은 상호간 불필요한 감정다툼을 유발할 우려가 있습니다. 부탁드립니다.(벌점 2점)
20/10/21 17:56
이건 두 가지로 생각이 갈릴 수 있는 문제라 진실과 상관없이(정확히는 진실을 알 도리가 없으니) 말은 나오겠네요. 이번 사례의 진실과 상관없이 악용의 소지도 있고요.
드래프트 참가 신청한 선수만 드래프트를 하는 쪽으로 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20/10/21 18:09
서울팜 내야 탑유망주였습니다. 원래는 롯데에서 지명할 수 없었는데, 서울팜 1차지명 시 1학교 1지명 제도 + 하위 3팀 전국단위 지명 가능 규칙 때문에 롯데가 1차지명감으로 생각하던 선수였습니다. (키움에서 덕수고 장재영을 지명했기 때문에 서울팀 1차지명 대상자 아님.)
근데 나승엽이 1차지명 직전이 메이저 간다고 선언해버려서 롯데가 손빨고 있었는데, 2차지명 2R에서 롯데가 픽해서 협상했습니다. (다만, 롯데 단장이 1차 - 2차 사이에 드래프트 규약 개정 이야기 해서 연막작전 쓴거 아니냐고 항의받는 상황.)
20/10/21 18:06
성단장이 드래프트 규정 바꾸자고 했으니 괜찮다구요?
애초에 나승엽에게 소급적용 안되는 사안입니다. 이런게 언플이고 규정 쌈싸먹는 행동입니다.
20/10/21 18:58
드래프트 규정 바꾸자고 해서 안먹히니
회의에서 그러면 우리가 뽑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뭐가 문제인가요? 단순히 말해서 그런 이야기 들었는데 롯데가 1라운드에 안뽑았으니 다른 팀에서 지명하면 아무 상관없었다는 이야기죠.
20/10/21 18:12
솔직히 그래 언플 해놓고 픽하는게 타 팀 입장에선 굉장히 아니꼽긴 한데... '아 저 양아치 쉑 아놔...' 이 정도?
저희팀 단장이 그랬다면 아몰랑 하고 찬양했을 겁니다. 2라에서 픽하자마자 그동안의 언플들이 오버랩되며 감탄했는데 싸인까지 해냈네요. 일 잘 했어요. 롯데팬들 축하드립니다. 나승엽도 성민규도.
20/10/21 18:21
리그 순위의 역순으로 선수를 우선적으로 고르는 방식이라
10위 롯데 - 9위 한화 - ... - 1위 순으로 신인선수를 골라가는데 원래라면 1번째로 뽑혀도 안이상한 선수가 [댓글에서 서로 싸우는 중간과정 끝에] 아무튼 21번째에 뽑힌 셈이 되서 롯데 바로 뒤에 있는 한화가 상대적으로 기회를 날린 셈이 됐다? 고 보면 될 거 같아요. 원래는 롯데가 1,11,21등을 뽑고 한화가 2,12,22등을 뽑아야하는데 롯데가 2,11,1등을 뽑고 한화가 3,12,21등을 뽑은 셈이죠. (1차지명은 사실 이거랑 좀 다르긴 한데 대충 뭉갰습니다)
20/10/21 18:38
그냥 드래프트 진행했어도 나승엽 김진욱은 롯데꺼였습니다.
나승엽이 메이저 진출 선언하면서 1차지명에 나승엽을 픽 하지 않아도 타팀이 지명하지 않는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그렇게 나승엽 지명 안하고 차순위 최대어를 롯데가 지명하고 그 선수는 한화 지명 예정인 선수였습니다. 한화는 눈 뜨고 1차지명 예정이던 포수를 빼앗긴거죠.
20/10/21 18:39
1차지명으로 거슬러가면 나승엽이 국내 잔류를 선택했을 시, 롯데 나승엽 한화 손성빈 픽이 거의 유력했는데, 나승엽이 미국진출을 선언하며 롯데가 1차픽을 나승엽에 안쓰고 손성빈을 데려오는데 씁니다(19년도 순위에 따라 순서상 롯데가 먼저). 그에따라 한화는 후순위로 정민규를 픽하게 되었는데, 2차로 넘어오며 롯데가 나승엽을 픽하고 계약까지 성사시키면서 한화 입장에선 나눠가질 수 있었던 드래프티를 다 내준 셈이 되어버린거죠. 한화에게 있어선 스노우볼이 꽤 크게 굴러간 경우입니다.
20/10/21 18:20
어차피 하늘이 내려준 재능러(ex) 류현진)아니면 키우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별 감흥은 없습니다. 이미 끝난 일이니 우리팀이 픽한 애들 잘 키우길 바라야죠.
근데...한화가 잘 키운적이...쿨럭쿨럭;;;;;;;;;;;;;;;;;;
20/10/21 18:21
제가 꼴리건이라 객관적이지 못할순 있지만... 성단장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네요.
꼴데 앞에서 뽑기 싫어서 혹은 욕먹을까봐 안뽑은건가요? 미국 갈까봐 안뽑은거 아닌가요? 성단장과 꼴데는 계약금 두둑히 주면 안간다는데 베팅한거 아닌가요? 물론 그것과는 별도로 템퍼링 여부에 대해서는... 언젠가 밝혀지면 욕먹는 정도로는 해결될 문제가 아니겠죠.
20/10/21 18:24
자기가 먼저 템퍼링 얘기 꺼내면서 열받은척 공론화 시켜놓고 다른팀이 뽑아가면 개새끼들인것처럼 언플 다 해놨죠
아무말 안하고 그냥 뽑아놓고 설득 시나리오로 언플했으면 뭐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20/10/21 18:24
다른팀이 1라운드에서 뽑았으면 템퍼링한 구단으로 몰리도록 언플해놓고 롯데가 뽑았으니 욕 안먹을수가 없죠. 다른구단이 1라운드에서 뽑았다? 그러면 백프로 템퍼링 한 구단이라고 득달같이 까였을겁니다.
20/10/21 18:25
애초에 나승엽을 드래프트 대상에서 제외하자는 식은 선넘은거죠.
드래프트 규정이 뭐 바로 뚝딱 바뀌어서 당해 적용될 것도 아닌데 차라리 드래프트 신청자만 받는다 이런식으로 주장하는 방향을 틀었어야 하는게 맞죠.
20/10/21 18:27
롯데팬인데 그나마 좋은 표현으로는 영악하게, 타팀이 보기엔 양아치짓 맞죠.
근데 뭐 타팀팬도 자팀 구단에서 저렇게 데리고 왔다면 대부분 환영했을거라고 생각해서..
20/10/21 18:33
한화는 성적도 개판인데 최근 10년동안 드래프트에서마저 호구급으로 물만 먹네요
그냥 정민규가 보란 듯이 김태균급으로 터져줬으면 좋겠습니다
20/10/21 18:51
다른 팀이 지명해서 데려갔던, 롯데가 결국 데려갔던 규정의 보완은 분명 필요한 문제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번에는 롯데가 이익을 보았지만, 차후 비슷한 사례들이 발생할 소지가 다분합니다. 여러 말 안 나오게 드래프트 신청제로 전환하던지, 이참에 대책을 마련하면 좋겠습니다.
20/10/21 18:51
롯데에서 단장 회의 때 미국 진출 선언한 선수는 당해 2차 드래프트 때는 뽑지 말자고 했다는데
애초에 진행중인 건에 새로운 규정을 소급하는 건 어디에도 없는 경우입니다 나승엽 설득의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이건 성민규가 시나리오 다 짠거죠 애초에 택도 없었어요
20/10/21 19:06
- 롯데가 1차로 나승엽 지명 유력하던 차에 메이저진출 선언
- KBO단장회의에서 롯데 성민규단장 의견 - 메이저진출한다고 1차지명 안했는데 타팀이 탬퍼링->메이저진출선언->앞순위 팀 지명회피->템퍼링팀 선수지명->선수가 잔류선언하면 1차지명제도 무의미하다. - 규정이 미흡한 부분이 있으니 보완하자. 메이저진출 선언하면 당해년도 드래프트 제외하자. - 현재는 고교졸업 대상자는 무조건 드래프트 대상자. 이를 바꿔서 드래프트 신청서를 낸 선수들에 한해서 드래프트하자. - 메이저진출 선언시 신청서 받지말자...등의 의견 냄 - 단장회의에서 부결. 당해년도 소급적용 어려움등의 이유. - 롯데 1차지명으로 손성빈 지명 - 나머지 9개구단 1차지명 완료. 나승엽 1차지명한 구단 없음 - 자동적으로 나승엽은 2차 드래프트 대상으로 적용됨 - 2차 1라운드 김진욱은 롯데가 무조건 뽑으려는 선수. - 만약 2라운이 이후에도 나승엽이 지명되지 않고 남아있으면 2차 2~3라운드 상위픽에서 롯데가 지명할수도 있다는 기사가 나옴. - 성민규단장도 이 즈음 인터뷰에서 구단내부적으로 논의중이다. 그때까지 안뽑히면 상위픽 날릴수도 있지만 나승엽정도면 도박수로 지명할수도 있다고 말함. - 롯데 2차1라운드 1번으로 김진욱 지명 - 2차 1라운드 2번부터 10번까지 타팀 아무도 나승엽 지명 안함 - 롯데 2차 2라운드 1번(전체11번)으로 나승엽지명. 엠팍에서 나온 얘기들보고 정리해보면 뭐 딱히 문제될만한거 안보이네요.
20/10/21 19:09
그 회의에서 한 얘기자체가 소급적용이 안되는 얘기인데다 애초에 그 회의는 올해 적용이 불가라니까요
저걸 바로 올해부터 소급적용해서 진행하면 법 위반입니다 그러니까 다른구단 개새끼 만들어놓고 애초에 안 될걸 건의해놓고 다른구단들이 그건 안 된다고 하니까우리가 지들이 홀랑 뽑은거잖아요 이게 문제가 안된다구요?;;;
20/10/21 19:14
근데 어차피 딴팀이 뽑았어도 도의적인 문제 수준인건 다 똑같지 않나요?
롯데팬이야 욕했을지 몰라도 크보에서 욕 먹는거야 어느 팀이건 매일 똑같고...
20/10/21 19:18
프로스포츠인데 단장님들 마음이 좀 너무 여리신게 아닌가 싶긴 하네요.
롯데는 늘상 욕먹는 팀이라 상대적으로 의사결정이 쉬웠을지도 모르겠군요.
20/10/21 19:23
템퍼링 얘기야 롯데라고 안 나오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한게 없는데 크보에 수사기관이 있는 것도 아닌데 단순히 팬덤 떠들어대는게 두려운 쪽에 가깝지 않았을까요?
20/10/22 16:56
욕 먹을까봐 안뽑았다는 말은 프로구단을
너무 무시하는 것 같네요. 이익이되면 더한거도 할거같은데.. 범법자들 복귀도 잘 시키는 게 야구단입니다 뭐 언플 때문에 지명 못했다? 재밌네요. 설령 그런 단장이 있으면 직무유기죠..
20/10/21 19:19
"때문에 해외진출을 선언한 선수는 드래프트 대상에서 제외하자는 제안을 했는데 드래프트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제도변화는 어렵다는 게 한국야구위원회(KBO) 입장이었다. 덧붙여 KBO는 [이러한 행위가 구단 담합 여지가 있고 공정거래법 위반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60557?ref=naver#csidx19af3299022635a9d8503fd8e52341c
20/10/22 10:19
미국 가면 픽 날리는거니까 다른 팀은 보수적으로 접근한거겠죠.
애초에 롯데에서 1차지명으로 보고 있었던데다가 나중에 미국 진출까지 선언했으니 다른 팀에서는 딱히 접촉 안했을거고 롯데는 1차지명감으로 생각했으니 사전에 접촉하면서 데려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본게 아닐까 싶네요
20/10/22 10:56
단순히 2차로 넘어가서 불필요한 템퍼링 의혹은 더이상 안을테니 타 팀도 이쯤되면 도박할 수도 있었는데 안한거 아님? 하고 생각했었는데
아무래도 롯데는 사전 접촉으로 미국 안 갈 확률에 대해 좀 더 많은 정보를 갖고 있었고 타 팀은 그게 없으니 소극적으로 할 수 밖에 없었다는 걸로 해석하면 되려나요. 제가 꼴팬이라 좀 편향적으로 이해한 걸 수 있긴 한데 1차 지명 때의 성단장 발언은 분명히 타 팀에게 무언의 압력을 줄 수 있었다. 그런 언플로1차 지명 2-10번에서 나승엽을 못뽑게 한 게 성단장의 꼼수였다면 성공적. 하지만 2차 지명까지 간 이상 그런 부분은 많이 희석되고 누구나 도박수를 던질 수 있는 상황에서 꼴데가 꼴지라서 가진 이점을 잘 활용했다... 뭐 이정도로 받아들여지거든요.
20/10/21 19:11
사실 '까일일' 이라는게 범법이나 규정을 어기는 선 안과 밖이냐로 구분되면 얼마나 속편하겠냐마는 그렇지는 않죠
규정 다 지켰다고 아무잘못없고 다른팀 빡치는거 보니 우리단장 일 잘하는듯? 이라고 말할거면 제일 일잘한사람은 엔씨 배석현 전 단장아닐까요. 이성민건 관련해서 범법도 아니고 무혐의 처리됐고, kbo 규약상으로도 문제없었고(이성민이 건너간게 트레이드가 아니라 20인 특별지명이었기 때문에 선수의 결함을 통지할 의무가 명시되지 않았음) 롯데는 이번건과 비교도 안되게 빡치게 만들었으니까요. 하지만 실제로는 아니죠..엔씨팬이지만 그 일은 진짜 부끄러운 일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성단장이 한일이 당연히 그 정도 수준도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성단장 스스로가 그렇게 욕하던 템퍼링을 스스로 한게 아니라면 뭐라말하기 애매한 정도라고 보긴 합니다만..규정어긴거 아니니 괜찮지 않음? 이라는 논리는 상당히 위험한거죠. 그 규정도 아마 뭐가 바뀌든 이 일로 바뀔거 같은데
20/10/21 19:25
롯데 단장이 엄청난 흑막과 권력과 파워가 있나 보군요 저렇게 주장 하는 사람들에 따르면 이제 첫 1년차 단장이 언플 하고 혼자 템퍼링 하고 하는 짓을 다른 수십년 경력된 타팀 프런트 들이 눈치도 못채고 당했다는 건데 언론들에 의하면 성단장이 제재하자 타단장들이 택도 없다 하니 그럼 난 나승엽 뽑겠다 이랬다는데
그럼 그때 다른팀 프런트 들이 템퍼링 정황이나 롯데가 불법소지 있다 느꼈으면 태클 걸었겠죠 이미 드랩 당일날 타구단 프런트 들은 롯데가 나승엽 일찍 뽑을걸 알고 있었고 그게 쉽게 설득이 되나? 이런 분위기 였다는데 다른 구단들도 스카우터 있고 자기들이 듣는 정보가 있을 텐데 저는 타구단 들이 이걸 몰라서 안한게 아니라 그럴 리스크 앉고 할 만한 가치까지는 못느껴서 안한거라 봐서 당장 오늘 실패 했으면 롯데 단장은 미국 간다는 애 억지로 붙잡고 객기부리더니 2차2라 상위픽을 저렇게 갖다버리네 소리 들었을 껄요 크크
20/10/21 19:30
삭제, 비아냥 섞인 댓글은 불필요한 분란을 일으킬 소지가 있습니다. 조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벌점 2점)
20/10/21 19:31
당시 대다수 단장들의 인터뷰에서 나승엽을 1라에 뽑지 않은 이유가 미국으로 간다는 리스크 때문이였지 무슨 탬퍼링 의혹을 의식해서는 아니였죠
마치 성단장이 인터뷰해서 1라에서 탬퍼링 때문에 걸렀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솔직한 말로 이게 뭐같다고 깔꺼였으면 드래프트 당시에 욕했어야 맞지 이제와서 롯데가 배팅에 성공한마당에 마치 나승엽의 잔류가 확정적인 상황에서 롯데가 꼼수부린거라고 까는건 억지라고 봅니다
20/10/21 19:41
이걸 잘했다고 하기엔 나중에 이거랑 똑같은 사례가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데 그럴때 피해보면 조용히 넘어갈 지 의문이네요.
양아치짓한건데.
20/10/21 19:51
꼬우면 1라운드에 뽑던가 대놓고 나승엽 뽑겠다고 한 팀도 몇군데 있었는데
눈치보면서 한 3~4라운드에 뽑을려고 간 보다가 뺐긴거 아닌가
20/10/21 19:52
할 수 있으면 과감하게 지르는 게 맞고 성 단장이 잘 한 거죠. 롯데는 이제 명실상부 팜 1위 팀이 됐네요. 이대호 은퇴 전에 대권도전 한 번 해야죠.
20/10/21 20:07
2차에서 나승엽 뽑으면 백퍼 템퍼링 말고 설명 안되니까 크보 잔류하면 사직 발도 못붙이게할꺼고 소주병투척 기대하라던 롯팬분들 각종 야구커뮤에 한두명 아니었는데 약속한대로 실행 하시길 크크
그리고 다른 언플부분이야 의견 갈릴수있다쳐도 한화라는 실제 눈에보이는 피해를 본 팀이 있는데 무슨 대단한 결단으로 뭔가 좋은일 해낸것처럼 자랑스럽게 기사내고 하는건 보기 참 안좋네요
20/10/21 20:38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백승수 단장 스타일의 일처리네요.
타팀 입장에서 뭔가 맘에 안 들긴하는데 딱 잘라 비난하기도 뭔가 명분이 약하고... 싸가지가 없는데 일은 잘하는걸까.. 일은 잘하는데 싸가지가 없는걸까..
20/10/21 20:51
이거 딱 게임 뭐같이 하네 라는 말을 들은 느낌이네요.
워낙 선수 본인 의지가 확고해보여서 이게 될까 했는데 된 게 신가함
20/10/21 21:17
롯데팬들만 좀 닥치고 있어도 그냥 좀 어이 털리는 수준으로 넘어갈거 같은데 나승엽 뽑기전부터 다른팀이 뽑아갈까봐 별 소리 다하던 사람들이 이제와서 태세전환 하더니 뭐가 문제? 배아프냐? 이딴 소리 해대니 사서 욕먹네요.
올해 트렌드가 뻔뻔인건지 정치, 연예, 스포츠 가리지 않고 어째 잘못한쪽이 되려 목소리가 더 큰듯
20/10/21 21:24
사실 뭐 성단장의 저런 행동이 롯팬이 한 일도 아니거니와
저런 의견들이 롯팬 내에서 다수일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조용히 머쓱어 하면 성단만 양아치 소릴 듣고 끝날 문제에 저렇게 대놓고 신나하고 조롱하는 모습은... 보기가 좀 그렇죠 흐흐...
20/10/21 21:27
그냥 치사하게 뽑은거 잘풀렸으면 자기들끼리 좋아하면 될텐데 꼭 사족을 붙여요. 피지알은 솔직히 여기서 비꼬는 댓글 말고는 별로 말 나온게 없었는데 엠팍은 나승엽 가지고 진짜 별 소리 다하던 롯데팬들 지금 태세전환해서 되려 성내는거 보면 진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20/10/21 21:25
뽑아갈까봐 별 소리를 한적이 없는데스웅..
엠팍이나 디씨등에서 롯데팬들이 타팀은 뽑지말라고 난리치다 자기팀이 뽑으니 태세전환하는게 웃긴거랑 별개루 팀 단장끼리 모여서 서로가 뽑을 의사 확인한 상태라 뒷통수고 자시고 없는 상황에서 먼저 뽑고 나중에 뽑고로 갈린게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되는건가요.
20/10/21 21:59
그런 스탠스였던 롯데팬들이 그런 소리 하는건 걍 지 얼굴에 침 뱉는겁니다. 그건 그냥 그걸로 끝인거고...
이 사건에서 템퍼링 언급은 별 의미 없다 생각합니다(템퍼링 얘기 나온 기사는 단순 야구관계자일뿐). 다만 저는 성민규가 미국 진출 선언한 선수는 KBO구단들이 뽑지 말아야한다 식으로 주장한건 잘못이라 봅니다. (지금도 대학간다고 밝힌 선수들 하위라운드에 뽑고 설득하는데요 뭐) 코로나19 라는 특수케이스로 단순히 계약이 미뤄진 사안일뿐, 나승엽이 무슨 의도를 가지고 한것은 아닐테니깐요. 정 의도가 있고 혹은 추후에 이런 사례가 있을수 있다고 친다면, 그냥 드래프트 신청자들만 참가하자 정도로만 얘기해도 충분했습니다.
20/10/21 21:39
그래도 피지알은 연령대가 있는 사이트라서 반응이 좀 유하네요.
좀더 젊은 남초사이트에선 성민규 단장이 고소해서 평생 먹고 살수 있을 정도로 욕 먹던데....
20/10/21 21:52
나승엽 지명하던 순간, 놓치면 롯데팬한테 욕먹고 잡으면 타팀한테 욕먹는건 기정사실이었죠.
듣자하니 성단장이 나승엽을 뽑을거라고 말했을때 나머지 9개구단 단장들의 반응이 하든말든 신경안쓰는 분위기였다는데... 아마도 그만큼 올시즌 지명후보들의 실력차가 그만큼 크지않다고 본듯..
20/10/21 21:57
좋은 선례를 만들었네요. 가뜩이나 전면으로 곧 바뀔텐데....
선호하는 팀 있으면 여기저기 다들 해외진출한다고 선언해놓고 그팀에 픽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겠죠? 크크크 전 우리팀 단장이었어도 별로였을 거 같네요. 이런 게 악용되면 개판되는 거 금방인데 말이죠.
20/10/21 22:15
다들 스토브 리그 드라마를 너무 열심히 보신듯. 템퍼링 의혹같은걸로 욕먹을까봐 구단에서 안뽑았다고요? 그럴리가. 템퍼링 이런거야 골수팬들에나 알지 대부분 일반 야구팬들은 알지도 못합니다. 그냥 나승엽 픽했다고 누가 그 구단을 욕합니까. 그냥 미국간다 그러니 안뽑은거죠. 게다가 나승엽이 무슨 추신수급 재능도 아니고요.
사실 추신수급 재능이였다면 픽날릴각오 뽑았겠죠. 롯데에도 그냥 뒷순위로 한번 질러본거였을테고. 그리고 2차 1순위로 뽑은 선수도 뭐 그리 역대급재능이라고 그렇게 둘다 뽑을려고 머리를 썼겠습니까. 하여간 열혈팬들은 어떤 사태에 대해서 너무 오버하는 경향이 있어요. 물론 다른 팀이 뽑으면 어쩌구 했던 롯데팬들 포함해서요.
20/10/21 23:11
그냥 한화가 카드 날릴까봐 지명을 안했고
롯데는 지명권 날리더라도 지명하고 코로나라 설득이 용이해서 해볼만 하다고 판단해서 지명한것 아닌가요? 그와 별개로 규정에 헛점이 있다고 지적할수있는거 아닌가요? 단장한지 1년도 안된 사람이 템퍼링 판짜기요? 그럴만큼의 천재적인 재능이 있는 선수기는 한가요 악용 소지요? 템퍼링 하던가 말던가 지명하면 그만인데 의미가 있나요 지명되면 대학가던가 미국가던가 쉬어야 하는데
20/10/21 23:12
롯데가 2차 2픽 포기하고 도박걸었고 거기 올인해서 선수가 온거 아닌가요? 지들도 자신 있으면 뽑았어야죠. 저는 오히려 나승엽 3, 4차에 안 뽑은게 화나는데요. 여론만 봐도 어차피 딴팀들 안 뽑았겠는데요? 롯데가 상위 픽으로 도박 건게 왜 욕먹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막약 나승엽 그냥 메이자 갔음 그냥 픽 날린건데요.
20/10/2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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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2 00:27
한기주 정도요? 한기주가 06년도에 10억인데
한기주정도였음 2020년에 15억은 받지않았겠 죠? 결론적으로 한기주는 역대급이고 나승엽은 매년 나오는 최상급 유망주죠.
20/10/22 08:49
재밌네요. 제3자입장에서 롯데단장이 잘했다고는 못하겠지만, 상당히 '영악하게' 일한 것 같습니다. 팬들 입장에서는 일 잘했네 할수 있겠지만 다른팀 이해당사자들 입장에서는 일 뭐같이하네, 졸렬/치사하게 하네 소리 나올만도 하고요.
20/10/22 11:01
근데 뭐 그렇게 대단한 선수도 아닌거 같은데... 강백호급도 아니고
장재영 김진욱 보단 아래니까 전면드래프트였어도 3순위 이후인데... 미국간다고 하니까 계약금 웃돈 준거지 원래 5억짜리 선수도 아니고요.
20/10/22 11:42
만약 롯데가 지명안하고 2차 1라에서 다른팀이 지명했어도 이런 의견이 나왔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여론이 어땠을까요? 지명한 팀이 템퍼링이라고 다들 욕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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