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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2 21:36
중립 기어 해야한다고 주장하지 말고
그냥 의견 표명 말고 보고있는게 진정한 중립 기어 같더군요. 특정 사건에서 중립 기어 해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시는 분들은 자기가 믿는 쪽에서 발언 하나만 해도 그쪽으로 확 쏠리시더라구요. 이근 200만원 사건떄도 그랬었고
20/10/22 21:03
삭제, 분란 조장이 우려되어 벌점 및 삭제합니다. 댓글 작성 시 불필요한 분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는 댓글은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벌점 2점)
20/10/22 21:03
세상이 들썩이는데 관련 스태프 중 아무도 아닌데 착한데? 라고 반박을 안하고 죄다 좋아요 누르고 있었다는 점에서 많이 돌아봤기를 바랍니다
20/10/22 21:04
한 두명이 아니라 중립기어가 사실 의미가없었죠. 좀 스스로 돌아보길 바랍니다.
2016년에 저격했던 에디터가 극찬했던 사람이 4년만에 180도 바뀌었던건 좀 반성해야죠.
20/10/22 21:08
SM 공식입장에서 직접 만나서 사과했다고 하네요. 근데 정말 이사단까지나도록 스스로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던 사람이 정말 달라질지... 꼭 달라지길 바랍니다. 멤버들이랑 팬들 생각해서라도요.
20/10/22 21:10
본성이 남을 죽이는 싸이코패스같은 사람이 아니라면야
겉으로만이라도 착한 위선자가 되면 그거로도 충분한거 아닐까 싶기도..(..)
20/10/22 21:09
이번 사태로 연예인들이 본인 행실들 좀 되돌아보고 사과해야 할 사람 있으면 찾아가서 사과 좀 했으면 합니다. 특히 갑질 관련해서 안좋은 소문 많이
돌아다니는 몇몇 연예인들은 더더욱이요.
20/10/22 21:09
합의는 한 것 같으니 이미지 하락이야 어쩔 수 없지만 녹취록 풀려서 나락 가는 것보다야 훨씬 나은 결말이네요. 암만 네티즌들이 계속 물어 뜯는다고 해도 녹취록이 공개 된 것과 아닌 것은 천지 차이죠.
20/10/22 21:15
아마 센 욕을 한게 아닐까....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할리가 없죠 그냥 그런일 있었다 미안 하고 끝날일이 아니죠..
20/10/22 21:38
삭제(벌점없음), 특별한 의견 없이 공격적인 댓글을 다는 것은 건전하지 못한 의견충돌을 야기할 우려가 있습니다.
권고의 의미에서 무벌점삭제합니다.
20/10/22 21:40
삭제(벌점없음), 상대방의 다소 공격적인 댓글에 대해서 똑같이 맞받아치는 것은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당한 댓글에 대해서는 건의게시판이나 신고버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권고의 의미에서 무벌점삭제합니다.
20/10/22 22:05
연예인 하나가 인성이 개차반이던 아니던 사실 내 인생에 아무런 상관이 없을텐데 마치 자기가 이 사태에서 승리자의 포지션에 선것마냥 우쭐대는게 좀 웃기긴하네요 크크
20/10/22 23:39
저분 아이린 관련글마다 저런 댓글 달고다니면서 자의식 과잉 오지시던데 낮에도 꼴보기 싫었던사람이 여기와서도 설치고있네요 크크
아이린이 인생 망하던 말던 저는 상관없는데 (아이린 팬이 빡쳤다고 할까봐 덧붙임) 도대체 왜 저런거로 우쭐대고 시원하게 다 까발리지도 못하면서 내가 그럴줄 알았다 이런댓글 쓰고다니는거도 꼴불견이고요 크크
20/10/22 21:15
사과 내용은 모르겠고(피해자가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모르니) 타이밍은 적절한거 같습니다.
질질 끌다가 녹취록이라도 유출되거나 추가 증언이 계속 나오면 한 방에 훅 갈 수 있는데, 빠르게 엎드려서 그나마 피해를 줄였다고 봅니다. 이제부터는 뭐 각자 생각하기 나름이죠. 이미지 손실은 피할 수 없겠지만 지금부터라도 주위 사람들에게 좀 잘 하길.......
20/10/22 21:17
근데 연예인들 이렇게 정확히 저격대상 파악 안 되는 폭로글 올라오면 도우려다 자폭하는 업계인이든 동료든 하나는 나오던데 이렇게 우루루 같이 까는 건 진짜 첨 보는 듯
성격이 어지간한 게 아닌가봐요 크크
20/10/22 21:18
근데 아이린도 몇년전엔 이번에 폭로한 스타일리스트한테 평 좋게 받았다는 말이 있던데. 그럼 지난 몇년사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저리 됐나 싶기도 하고
아이린 밑에 슬기나 웬디는 한결같이 평이 좋던데. 저 둘이 커버쳐서 그동안 들어나지 않았던건지; 아무튼 참 사람 모른다 싶네요
20/10/22 21:20
녹취록 풀린거 아니니 대중들이 아이린 인성이 얼마나 안좋은건지 정확하게 알 방법은 없고
아이린 본인과 sm이 저렇게 도자게하는거 보면 시간지나면 활동하는데 문제 없다고 판단한거 같네요 .
20/10/22 21:21
몇 달전에 사고 터지고 은퇴한 AOA 지민이 사과를 처음부터 이런 식으로 했었으면 아직도 은퇴 안 하고 있었을거 같긴 합니다.
20/10/22 21:20
쉴드는 아니고 장나라가 얼마전 인터뷰에서 전성기였던 01-02 시즌때 너무 스케줄이많아서 정신 줄 놔버리고 차에서 폭발했는데
정신 차리고보니 그냥 모든 물건을 다 던져버린 자신을 발견했다고 한거보면 스케줄의 피곤함과 거기서 오는 예민함을 스태프들에게 푼거죠. 그게 몇 번 쌓이고 쌓이는데 이런 폭로나오기전까지 아무도 모르니까 아 그래도 되는구나 싶어서 계속한거고
20/10/23 00:20
그럴수 있긴 한데, 수습을 연예인 측에서 먼저 해야...
그리고 아무리 아이린이 잘나가는 아이돌이라도, 잘나가던 당시 장나라 스케줄에 비할 바는 못될 듯...
20/10/22 21:23
그 일본 누구더라 조명 스탭보고 여배우 조명이나 해주려고 일하나 라고 얘기했다가 크게 데이고 그 이후로는 반성하고 갱생됐다던데
나이도 있어서 사람이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일을 유지하고 싶다면 이미지라는걸 공석에서는 관리했으면 좋겠다 싶네요
20/10/22 21:25
히로세 스즈라는 배우죠. 얘는 그나마 어릴때 말만 개념없이 해서 까였지 발언 전이나 후나 스탭들한테는 잘 했다고 하니......
https://namu.wiki/w/%ED%9E%88%EB%A1%9C%EC%84%B8%20%EC%8A%A4%EC%A6%88#s-5.1
20/10/22 21:23
다른 친구들이 착하니까 그냥 묻어주다가 도저히 못참겠어서 폭발한거 같네요
당사자는 다른 애들 덕분에 참아주는 걸 지가 그래도 되는 걸로 착각하면서 살아왔던 걸수도...
20/10/22 21:23
이번 일은 진짜 신기하긴 해요
한명이 이니쉬 거니까 이렇게 많은 업계 사람들이 호응해주는건 첨봤습니다. 커뮤니티마다 뒷말 나오는것도 엄청 많았고.. 너무 극단적으로갈까봐 비난은 안하지만.. 이번일로 반성하고 착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20/10/22 21:24
뭐 별 거 있습니까 어차피 아이린인거 기정사실화 됐으니 빨리 사과하고 불 꺼야죠. 버티면 몇 년 전 떡밥까지 소환해서 무궁무진한 가십이 생성되는데요. 일단 사과한 사안에 계속 욕하기도 그렇고 범법행위도 아닌데 관계자들이 계속폭로하기도 그렇고 그냥 이미지는 망했지만 일단락 됐네요
20/10/22 21:25
에디터가 조현아와 방사장 손녀급으로 어그로를 잔뜩 끌었는데 이 상황에서 고개 숙이고 납작 엎드리는 게 과연 현명한 방법이었을까, 의문이군요.
어느 누구도 구체적인 악행을 대지 못하는 걸보면 아이린이 사이코패스급의 언행을 한 건 아닌 것 같은데 이번 사과로 그렇게 인식이 박혀버리겠군요. 페미는 싫어하지만 이번 같은 경우엔 페미식으로 여자 아이돌은 왜 착하기만 해야 하냐고 들이박았으면 안 되었으려나.
20/10/22 21:30
개인적으로 맞불놓는다 해도 이근 근처도 못간다고 봅니다.
그냥 지민행... 개인적으로 그 방법은 '언니 저 마음에 안들죠?' 하던 예원이 그랬으면 괜찮았겠다 싶기도 하네요
20/10/22 21:31
사이코패스급인지는 몰라도 SM이 어떤회산데 녹취록도 안 들어보고 바로 도게자를 박을까요?
그냥 들어보고 도저히 답 안나오니 사과한거죠
20/10/22 22:23
아마 진심일 것 같습니다. 팬들 중에는 분명 이번 일로 처음에는 믿지 않다가 사과하고 나오니깐 우리 언니가 착하니깐 사과하는 거지 크게 잘못한 일도 아닌데 그 에디터가 우리 언니 상처 주려고 일을 크게 벌인 거야 우리 언니는 착해서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 사과하는 거야라고 생각하는 팬들도 분명 있을 거라서...
그런 팬들과 이분의 생각이 크게 달라 보이진 않네요...
20/10/22 21:26
저는 항상 이런게 반복되는거 보면서 참 거대한 촌극의 반복이라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항상 바로옆에 있는 사람들조차 서로 속내를 모르고 이해하지못하는것투성이인데 평생 사적으로 단1의 접점도 없는 사람에 대해 카메라 너머로 편집된 영상을 보고 아는 것은 불가능을 넘어서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죠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단순히 셀럽들의 일적인 면을 넘어서 인간적인 면에 영향을 받고 또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매력을 느끼기때문에 열성적인 팬이 되기도 하는거고 특히 어떻게보면 공적으로 자신의 일에 대한 능력을 확고하게 보여줄수있는 스포츠스타등에 비해 이미지라는게 많은 영향을 미치는 아이돌과 연예인에 대해서는 이런 이미지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하죠 그렇다면 아이돌과 연예인은 무슨 존재일까요 만들어진 모습을 연기하는 존재? 열성적인 팬들은 진심으로 저 사람에 대해 아는거라고 생각하는걸까요 아니면 만들어진 모습에 반해서 열성적인 팬이 되는걸까요? 이런 이슈들이 반복될때마다 촌극같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들기도하네요... 그래서 저는 만들어진 2D의세계로 도망가겠습니다
20/10/22 21:47
맞아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가수, 특히 아이돌의 이미지라는게 다 만들어진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머리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장 내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허상이라고 치부해버리면 아무것도 믿을 수가 없으니 그것도 그것대로 힘들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연예인을 좋아했던 경험을 떠올려보면 딱히 이유가 있어서 좋아하게 되었다기보단 먼저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고 난 뒤에 그런 나의 마음을 정당화하기 위해 이런저런 이미지들을 더해 갔던 것 같아요. 게중에는 진실과 가까운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겠지만, 팬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믿음의 근거로서 이미지를 끌어오는 것이다보니 그게 실제와 얼마나 가까운지는 큰 문제가 아니게 되는 것 같구요. 그런 점에서 아이린 팬이었던 분들은 무척 괴로울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자신이 쌓아왔던 믿음의 근거들이 다 무너진 셈이라...
20/10/22 21:31
당사자 입장에서 계속 그쪽 일 할거면 SM이랑 척을 지기는게 쉬운 건 아니겠죠. SM도 이런 일 처리하는데는 수십년의 노하우가 있을테구요. 진실은 저 너머에...
20/10/22 21:31
머 빠르게 사과는 잘해서 2차폭로는 없을꺼같긴해서 아이린입장에서는 다행이긴하네요
자숙좀 하면서 자기행동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좋겠습니다.
20/10/22 21:31
줄건줘 한거죠 이거보다 더 잘 막을수도 없음
어설프게 묻으려다 뇌관 되어서 각종 미담 발굴되기 시작하면 그룹이 아예 AOA 따라갈 수도 있는 일인데 이 정도면 팬심이반이야 있겠지만 피해최소화하면서 봉합한 최선의 대응으로 평가합니다. 산전수전 다 겪은 대기업의 짬바가 느껴지네요.
20/10/23 00:23
논란이 모두 팩트라는 전제하에, 이보다 더 잘 봉합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하긴하죠.
일단 포괄 사과했으니 이대로 그룹 활동 이어나가는것도 그림상 충분히 가능해 보이고..
20/10/22 21:34
딱 여기까지 잘못했습니다 하면서 팬덤에게 눈가리개+쉴드 칠 거리 하나 던져주고 마이웨이 하는게 요즘 아이돌판 추세인거 같음 크크
보면 100퍼 잘못한것도 계속 가면 사람들도 관심 없어지고 잘 까이지도 않더라구요 괜히 발뺌했다가 예전 서인영이나 쥬얼리멤버처럼 녹음된거 까지면 진짜 훅 가버니까
20/10/22 21:38
제가 이런 이슈보면 또 드는 한가지 생각이
사람이 자기가 좋아하는 대상이 공격받게 되면 현실에 존재하기 힘든 수준의 너무나도 선명하고 명확한 증거를 요구하게 되더라고요 그런 명확한 증거를 내 눈앞에 들이대지 않는 이상 어떤 방법으로든 도피할 방법은 너무나도 많으니까요 아이린 사건을 예로 들어보면 아이린 이름 석자를 직접적으로 거론하지도 않고 소위 간만 봤는데 바로 숙이는걸 보고 누군가는 도저히 답이 안나왔나보다 라고 생각할테지만 누군가는 그래서 녹취록 있음?명확한 증거있음? 또 별것도 아닌걸로 한명 매장하네 이런식으로 생각할수도 있죠 후자의 여지를 남겨두면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이 되니깐...
20/10/22 21:35
솔직히 자필 사과문같은거라도 같이 썼다면 더 좋았겠지만..(모 커뮤에선 역시나 진정성이 어쩌구저쩌구 하는중..)
이정도선에서 막은게 다행이라면 다행인겁니다. 여기서 저 에디터랑 들이받는 시늉이라도 하다가 녹취록이 터졌는데, 생각보다 더 최악이면..(이걸 스엠이 파악해서 빠른 조치가 들어간걸로 보이구요) 최악의 경우 진짜 팀이 박살나는 경우도 생길수 있습니다. 이 친구 포지션을 생각하면 말이죠..(리더에 최고 인지도를 자랑하는 비주얼 에이스)
20/10/22 21:36
방송에 나가는 화면에서도 무성의한 태도가 한두건이 아니었는데
카메라 없는곳에서는 말그대로 안하무인으로 행동했었나 보네요........
20/10/22 21:42
원래부터 비주얼 하나만 S급이었지 나머지는 좀 애매해서.......
물론 다른 아이돌들보다 거의 5~6살 많은데도 최고로 꼽히는거 보면 비주얼은 S급 맞긴 합니다
20/10/22 21:47
본인이 사실 인정하고 도게자 박았으니 하는 얘기지만
서로 전혀 접점이 없는 관련업계 종사하는 지인 둘에게 각각 그런 얘기를 들을 정도라면 대충 감이 오시려나요? 그리고 둘 다 소식 보자마자 이제야 터졌네 느낌으로 말하더라고요.
20/10/22 21:42
소속사 입장에서는 최선의 대처 같네요. 아이린씨도 이번 일을 계기로 성숙된 모습 보이면 위기를 기회로 바꾸게 되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20/10/22 21:42
애초에 사건 자체가 그냥 당사자에게 사과하고 공개 사과문 쓰면 끝날 일이었죠.
뭐 실드 치던 놈 나와라 어쩌니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니가 틀렸으니 대가리 박으라는건가요?
20/10/22 21:47
완벽한 봉합은 아니지만 그래도 더 크게 터지는건 겨우 막았다는 느낌...
그리고 아이린이 레드벨벳으로 계속 갈지, 레드벨벳이 계속 갈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끝으로 뭔가 이번 일로 팩트가 드러난건 없는데 확실하다 말할 수 있는건 웬디와 슬기는 정말 착하다.
20/10/22 21:51
저도 비슷한 얘기를 들을 때 얘기해주던 사람들이 웬디, 슬기는 진짜 착하다라는 얘기를 덧붙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슬기 의심받자마자 바로 업계 사람이 쉴드쳐주는거 보고.. 제가 들었던 얘기 신뢰성이 상승됨과 함께 슬기, 웬디는 진짜 착하구나 했습니다.
20/10/22 21:51
커뮤 보면서 이런일 터질때마다 들은게 있다 뭐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은 진짜 들은게 있어서 그런건가요? 예전에 다른 사건 터졌을때 사건에 대해 지인피셜 or 관계자인척하면서 댓글 달던 내용들 중에 나중에 법정가보니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 난 댓글이 많아서요.
20/10/22 21:55
언제나 진리의 케바케죠.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이 그걸 함부로 믿는 것도 곤란하기때문에 그러려니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게 사실이어도 사실임을 확인할 수 있는건 그 글을 쓴 본인밖에 없으니깐..)
20/10/22 21:59
Pgr에서 쓴 적은 없는데 저도 삼촌이 관련업종에 계셔서 이야기들은 것들 있는데 한 번 어물쩡하게 썼다가 그냥 지워버렸던 적이 있습니다. 분명 저 처럼 소스가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테지만 여론(?)에 밀려서 묻히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죠. 물론 모든 글이 신빙성이 있진 않겠지만요.
20/10/22 22:06
제가 겪은건 스연게에서 탈퇴한 어떤분이 평소에 관계자인척 뿜뿜하시다가 사건터지고 관계자가 흘리는 듯 얘기한 내용이 법정가보니 소설 쓴거더라고요. 그 탈퇴한 분이랑 비슷하게 아는척 하시던분들이 재판 결과후에는 음모론으로 레퍼토리 바꾸는거 경험해 보니까 이런 유형의 댓글은 신뢰를 못 하게되더라고요 ㅠㅠ 그냥 제 경험을 얘기한거고 딱히 댓글 다신분들 상대로 저격한건 아니에요
20/10/22 22:02
찔려서 댓글 답니다.
애초에 걸러 들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가끔 그쪽 업계 지인들이랑 술 먹고하면 이런 저런 얘기 듣는데 일단 안믿어요. 지인이 함께 작업한 그 날만 그랬을 수도 있는거니까요. 그런데 이 건은 접점 없는 관련업계 지인들에게 동일한 얘기를 들었었고 폭로 나오고 업계 종사자들 반응이 제 지인들이 얘기한 바와 유사해서 저 나름은 아예 없는 얘기는 아니겠구나 했어요. 그래도 확실하지 않으니 커뮤니티엔 얘기 안하다가 당사자가 인정하고 도게자 박았다길래 얘기하는거구요.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20/10/22 22:09
아뇨 사과하실 필요는 없으세요 그냥 제가 겪었던 경험은 그랬다는거고 이러한 댓글들이 정말 유의미한 댓글이 많은건가 ?
피지알 스연게 같이 소규모 게시판에 관계자나 관계자 지인이 많은건가? 의문이 들기도 하고 뭐 그런 의미에서 단 댓글입니다.
20/10/23 08:13
아이돌들은 이런저런 활동이 워낙 많죠. 행사 스케쥴도 살인적이고 방송촬영도 많고 광고에 화보 촬영까지...
근데 그런 현장 가보시면 스탭이 일반적인 생각보다 엄청 많습니다. 감독 작가 촬영 조명 음향 무대 스타일까지 기본에 광고면 광고회사직원 광고주회사직원, 여기저기 세팅하고 뛰어다니는 기타 잡일꾼들 등등등... 이런거 몇년 반복되면 실제 모습을 본 사람이 천단위 금방 넘어갑니다. (근데 아무도 쉴드를 안쳐준거고요..)
20/10/22 22:02
제가 레드벨벳에 악감정이 없어서 굳이 욕하고 그러진 않겠지만 이 정도 침착함을 다른 아이돌한테도 발휘좀 해보지...속보이는 사람들 너무 싫어요.
20/10/23 07:37
스엠이 인성교육 철저하다고 하기에는... 1세대는 몰라도 2세대 이후에는 굵직굵직한 사건 많았죠. 강인, 제시카 (아래 글에도 내용이 있기도 하고), 중고나라 등등.. 음주운전 사건도 꽤 있었구요.
20/10/22 22:14
진짜 이래서 증거가 중요합니다
sm 에서 증거 보고 각 쟀을텐데요 이대로 뭉갤것인가를 그래도 지민꼴은 면해서 다행입니다 커리어는 망할지라도 사회적으로 매장은 당하지 않을테니까요 그냥 업보 스텍만좀 쌓을뿐
20/10/22 22:32
제가 유재석을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인성입니다.
가장 최고의 위치에 있으면서도 가장 겸손하고 또 바르죠(무엇보다 재미있습니다.) 누구는 가식이라면서 까는데 제발 가식으로라도 가면쓰고 행동해주면 안됩니까? 속으로는 별 쌍욕을 다해도 제발 겉으로는 상대방을 생각해줬음 좋겠습니다. 유재석 관련된 일화들 보면 잘나가는 스타병 걸린 연예인들이 유재석보고 깨달아서 겸손을 배웠다고 하는 사례가 엄청 많죠... 전 이런 연예인이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인이어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20/10/22 22:49
주변 업계사람들이 일관되게 다 똑같이 느끼고 소속사에서 바로 빠른 GG 친게 놀라워서 뇌리에 박힐 것 같네요.
이걸 계기로 본인이 정말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전 이미 선입견이 생겼습니다. 일반적인 사회에서도 저렇게 되기 힘든데..
20/10/22 22:53
삭제, 분란을 조장할 우려가 있어서 벌점 및 삭제합니다. 회원을 대상으로 말씀하실때 정제된 단어와 표현을 사용하신다면 상호간 불필요한 다툼을 방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벌점 2점)
20/10/22 23:08
동감합니다. 이런 일이나 이슈에 자세한 평가나 이야기 잘 안 섞으려 노력하는데, 참 속이 복잡해지네요. 녹취든 뭐든 알지 못하는 부분은 사실 함부로 단정 짓거나 이야기하면 안 되는 것이기도 하고요.
20/10/22 22:56
제 주변 지인피셜 카더라에 의하면 김세정은 성격 좋다고 말했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왜 하냐면 연예인들은, 여자 연예인들은 특히 다이어트를 위한 반 거식증+짧은 수면시간+빡센스케쥴 이 3중 콤보를 겪어야 하는 데 이 와중에 성격이 괜찮네/나쁘지 않네 수준이 되면 정말 성격 좋은 게 맞다고....슬기나 웬디도 아마 비슷할텐데 그 상황에서도 실제로 성격이 좋다면 아마 연예인 그만두면 거의 '보살'급 멘탈을 가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0/10/22 23:16
소속사의 갑질과 극성스러운 팬들과 기자들과 유튜브 댓글들이 주는 스트레스도 있겠죠. 제일 징그러운 유튜브 댓글들은 죄다 한글.. '짜리몽땅 노 섹시 걸'이니 '쫄깃하지 않을 나이가 되었다'느니 '한번 하고 싶다'느니 '뒤질래'라느니.. 가장 발랄한 나이대의 여자 연예인들이 자살하는 걸 보니 여자 연예인들한테 착하고 사근사근하고 상냥한 언동을 기대하는건 무리인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20/10/22 23:01
어쩜 정치랑 연예계는 이리 비슷할까요. 다들 더럽다고 하지만 내가 믿는 사람은 다르다는 생각. 이미지 마케팅과 프레임 워크로 선악을 나누고 아무것도 모르는 지지자들은 쉴드를 치는데 정작 잘 아는 주변관계인은 절레절레하는 상황까지...
20/10/24 01:49
정치는 개인의 주변평으로 하는 게 아니기에 좋은 예시가 못되죠. 주변인의 인물 평가로 따졌을 때 가장 좋은 역대 대통령을 꼽으라면 아이러니하게도 그건 전두환이거든요.
20/10/22 23:39
이렇게 깔끔(?)하게 인정해버리니 더 당황스럽네요. 그럼 그 얘기들이 다 진짜란건데... 예민한 직업이고, 불규칙한 생활패턴때문에 멘탈관리가 더 어렵다는건 알겠지만, 그 연예인보다 뒤에서 서포터하는, 또는 그 연예인과 작업하기위해 준비하는 스텝들이 더 힘들면 힘들지, 덜 힘들진 않는데...
그냥 서로 먹고살기 힘들구나 하고, 살갑게는 못해도 상호 존중만 해주면 되는걸.... 안타깝네요. 이걸로 연예인 생명이 끝이다는 아니겠지만, 아무래도 활동에 지장은 가겠죠. 이제부터라도 반성하고 스텝이나 주위사람들 소중한걸 깨닳았으면 좋겠네요.
20/10/23 00:24
녹취 공개되면 진짜 수습 안되겠단 판단이 섰나보네요
카더라랑 실제로 생생하게 듣는건 정말 다른 문제라... 사과를 하니까 그걸 안까기로 한거지 아니면 진짜 커리어 끝났을듯
20/10/23 02:15
진짜 이왜진이네
효리 말데로, 아이돌하기 무서운 세상이긴 하네요 sns에 폭로글 틱하고 올리면, 삽시간에 퍼날라지니 90년대에 이런 비슷한일이 터졌으면 어떻게 됐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20/10/23 08:20
90년대에는 기자가 떡밥을 물어주느냐에 논란 여부가 달려서 기자의 위상이 셌는데 이제는 모두가 1인미디어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차이죠. 결국 무서운 세상인건 맞는데, 또 본인하기 나름인것도 맞고요. 잘하면 잘하는만큼 미담도 빨리 퍼지고..
어제만해도 몬스터라고 아이린&슬기 노래 태그달고 폭로글 올라오자마자 여기저기서 슬기는 착하다는 얘기가 수십군데서 올라왔죠
20/10/23 03:31
모든 사람이 스엠 보면서 뒷소리로나 수군거리던걸
졍면으로 이니시 걸어서 제대로 터뜨렸으니 대영웅이죠. 그냥 평소 인성 까발려진 겁니다. 다른거 없음.
20/10/23 08:23
녹취가 궁금했는데 묘사대로 고래고래 악쓰고 욕하고 이런 녹취가 쌩으로 풀렸으면, 돌이킬 수 없었을겁니다. 은퇴각이죠. 그나마 잘 수습해서 활동은 하겠네요.
그냥 드는 생각은 연예인과 스탭에 대한 계급의식같은게 있었던 친구 아니었나 싶어요. 일단 스탭은 연예인을 서포트하는 한단계 아래 있는 존재라는 생각.
20/10/23 08:48
유튜브에 왜 "도도한 아이린"이 뜨나 했네요.
아이린 커리어는 끝났네요.. 나이도 있고 해서 걸그룹으로서의 활동은 거의 마무리 단계고 솔로 가수할 능력은 안되고 혜리롤이든 화영롤이든 외모가 되니 어느정도 활동은 가능하겠으려니 했는데.. 예능이나 배우나 특출한 능력을 보이는 것 없이 인성 문제 터져서 이제는 어디서든 캐스팅할 이유가 없어졌죠.
20/10/23 10:11
또 유명인 인성 폭로군요.
예쁜 외모 하나로 밀고나가는 연예인은 이미지가 생명과도 같은데 사실상 커리어 끝이라 봐야겠네요. 이런 폭로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이제는 아무리 잘 나간다고 해도 누군가에게 갑질하면 한 것 이상으로 돌려받는 시대가 됐죠. 저런 볼썽사나운 일이 조금이라도 근절됐으면 합니다.
20/10/23 21:35
거의 가불기네
아니 당장 내일 아이린 얼굴에 분칠하러 갈 사람들도 아니고 님들이 살면서 평생 저사람 마주칠 일 있을까 싶은데 그렇다고 아이린이 카메라 앞에서 대놓고 인선질 한 것도 아니고요 어떤 측면에서는 프로페셔널(?) 했다고 봐야죠. 잘못을 얼마나 크게 했길래 저렇게 납짝 엎드리냐 녹취록이 대체 어떤 수준이냐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지들끼리 사과하고 글삭하고 다 끝난일을 녹취록이 공개 안되었으니 공개불가 수준의 인성 쓰레기짓이 담겨있을 것이다로 만들어버리면 어떡합니까 공개까지 안가고 사과 한거면 녹취록이 수습불가였을 것이다만 경우의 수가 아니에요. 빠른 대처 or 사과로 수습 가능한 수준의 일이었다 도 경우의 수 중 하나입니다. 아주 그냥 주홍글씨 못찍어서 안달난 낙인병자도 아니고 선택지마다 최악만 고르는 이유는 뭔가요 대놓고 카메라앞에서 인성질하다 녹화된 사람들도 있고 sns로 사람 하나 죽인 사람들도 잘만 연예인질하는데 공개도 안된 녹취록덕에 아이린은 이제 tv에 나올때마다 쟤 인성이 그렇게 쓰레기라며? 라고 쑥덕거리겠죠 이제 이 댓글은 쉴드라고 공격당할 일만 남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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