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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6 16:36
않이...[동종업종인 의류 광고모델]라는 조항이면 카테고리와는 상관없이 안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정장쪽 하나 + 신발쪽 하나 이런것도 아니고요..
20/10/26 16:55
패션에 관심 없으시면 모르겠지만 봉태규는 몇년전부터 아메카지와 미니멀리즘 바탕의 룩 잘 소화하기로 굉장히 유명합니다. 이런 스타일 즐겨입기 전에도 옷 정말 잘입었고요.
20/10/26 16:57
류승범 봉태규 두 배우들은 패션센스 이런거로 예전부터 나름 유명하지 않았나요?? 본문의 논란을 떠나 모델로 선정된건 이상하지 않은것 같아욜!!
20/10/26 16:59
이건 '동종업계' 범위를 명확하게 하지 않은 갑의 귀책이 더 크다고 봅니다. 법무팀에서 저런거는 챙겼어야... 물론 도의적으로야 봉태규 잘못이지만요
20/10/26 17:08
해명을 보니 작정하고 빠져나갈 생각한거 같아서 쉽진 않았을거 같네요.
명확하게 해놔도 저건 무슨 어번컨템포러리 업계고 저건 애슬레져 업계니 동종 아니다 이런 소리 했을거 같은데...크크
20/10/26 17:11
'의류 광고는 다 안된다' 라는 식으로 명확하게 했어야 했다고 봐요. 저런 양아치 짓을 생각도 못했겠지만, 그런 생각까지 다 하고 미리 대비 해야 하는게 법무팀 업무라고 봐서.
20/10/26 17:21
관행적으로 사용하는 업계 계약서가 있을겁니다..... 보통 그걸로 많이 계약하구요.... 계약서를 세부적으로 조정해서 꼼꼼하게 만드는 것도 좋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개정된 계약서를 내밀면 본인이든 매니저든 '누구를 도둑놈으로 아냐'면서 도리어 화내기도 하는게 연예게 뿐 아니라 일반 회사 사이에서도 종종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죠.... '모델이 빡칠지도 모르지만 혹시 모를 양아치짓을 대비해서 계약서 개정하기 vs 그냥 믿고 진행하기' 고르라고 하면..... 실무자들은 보통 후자를 고를 수 밖에 없죠..... 확률싸움인데 전자(모델이 빡침)의 확률이 더 높으니까....
20/10/26 17:37
네 저도 제 옆자리에 저희 회사 변호사가 있었어서 표준 계약서 검토하는거 많이 봐서 말씀하신 내용을 알긴 하는데, 결국 회사 입장에서 양아치 짓을 당했으면 그걸 방지 못한 법무팀 책임이긴 하죠. 봉태규가 양아치인거야 변함이 없겠지만, 모델이 양아치라고 하고 끝낼 일도 아닌거구요. 똥 밟은거긴 한데, 똥 밟지 않게 대비 하라고 법무팀이 있는거니까요. 뭐, 매우 낮은 확률이니까 관행적으로 한건데 양아치 모델이 그 매우 낮은 확률을 해버리니 뒷통수가 얼얼한걸 알지만 어쩌겠어요. ㅠ
20/10/26 20:57
계약서 쓰면서 법무 검토(그게 인하우스건 외부변호사건)를 제대로 안 했으면 그건 그거대로 자기 실수죠.
계속 제가 봉태규 변호 하는 것 같은데, 봉태규가 양아치 짓을 한건 맞는데, 모델이 양아치 짓을 하도록 여지를 준 이상 회사는 어쩔 수 없다 정도 입니다.
20/10/26 17:05
저는 봉태규랑 타블로랑 맨날 헷갈려요.
둘이 연결고리가 뭐있나? 군대 안 간거? 아무튼 본문 와이프 언급에 강혜정을 떠올렸네요.
20/10/26 17:25
업계에서 아웃도어와 캐주얼의류는 별개로 취급하기는 해요. 케이스위스와 아이더를 함께 찍는 경우를 봐서 저게 되나 싶었는데 다른 장르여서 상관없다는데 결국 두군데 롱패딩 다 찍더라고요
20/10/26 17:29
의류업종을 업종으로 볼거냐, 의류업종의 세부 분류인 카테고리까지 포함한 업종으로 볼거냐에 따라 말이 다를텐데 계약서에 명시된 방향 따라가면 될것 같습니다.
도의적으론 선넘은거 맞는거 같은데, 정말 배를 쨀까 싶은 부분이 있어서.... 위에 누가 치킨 광고 말씀하셨는데, 치킨의 조리법이 가능한 경우는 가능 이라던가.. (굽기, 튀기기는 다른것임 같은), 찜닭, 닭갈비 등은 가능 이라는 부분이 명시 됐다면 다른 부분이라. 계약서 쓸때 서로 잘 정리했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방금도 계약서도 아닌 신청서를 써두고 이게 뭐지 싶은 일이 생겨서 좀 짜증나는 중입니다. (흑흑) 이게 계약서상으로 게임 셋인 상황이면 저런거 필요없이 죄송합니다 하고 모델측인 봉태규쪽에서 머리를 박아야 하는데 배를 짼다는건 계약서상엔 조항이 없을거란 추정이 가능하고, 민사를 진행하는 과정으로 가는 상황에서 해당 내용이 알려졌다는건 어느정도 뭔가 이유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20/10/26 17:32
봉태규 나름 패션계에서 꽤 알아주죠. 예전에 유니클로 숏패딩이었나? 봉태규가 입고나서 완전 핫아이템이 됐었는데 그게 통칭 ‘봉패딩’이라고 불릴 정도..
20/10/26 17:40
보통 캐쥬얼과 스포츠를 다른 카테고리로 봐요. 원빈과 수지 같은 탑 모델도 그렇게 동시에 광고계약 하기도 하구요. 다만 요새 두개 카테고리의 옷이 점점 비슷해져서 저 당사자도 옷 보고서 너무 겹친다고는 생각 했을거 같네요.
20/10/26 17:45
계약서가 애매하긴 했네요 '동종업종인 의류' 라고 하면 의류 전체가 동종업종이라 안된다는건지, 의류 중에서도 캐쥬얼이면 캐쥬얼, 스포츠면 스포츠 식으로 세부를 따져서 동종끼리 안된다는건지 모르겠어서.. 암튼 돈이 급하신분도 아닐텐데 왜 이런 무리수를 뒀을까 싶네요.
20/10/26 18:17
봉태규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다 제 기억속 봉태규는 진짜 옛날옛적 논스톱 시절에서 끝나버리는 바람에(..)
MC몽 친구 혹은 MC몽 닮은 배우 이 생각에서 멈춰버렸..
20/10/26 22:07
굳이 이럴 필요가 있나 싶네요? 어차피 옷 광고 계약은 이게 끝나도 꾸준히 들어올 가능성이 높은데 이중 계약으로 후속 계약들 잘 안 들어오게 할 필요가....
20/10/26 22:49
아무리봐도 선넘었어요 본인도 한군데 오래 꾸준히 하는게 금전적으로 봐도 이미지로 봐도 이득일텐데
눈앞의 적은 보상에 많은걸 잃는거죠 소속사도 이런건 들어오면 선계약한 회사에 문의하는데 안걸릴 생각만 한듯;; 의류 광고 하는 연예인이 나이키나 아디다스같은거 찍기도 하지만 캐주얼에 가까운지 스포츠웨어에 가까운지 다 알잖아요? 알만큼 아는 사람이 엄브로 스포츠라 괜찮다 하는것도 정말 말장난이네요 엄브로쪽도 스포츠브랜드라고 하면 싫어할듯
20/10/27 10:28
글쎄 이건 중립기어 박을만 하다고 보는데요.
당장 원빈도 올젠과 바스키아 모델이고, 올젠은 신사복 계열, 바스키아는 골프복 계열인데, 여기서 나온 구스다운 같은 것들은 디자인 비슷하거든요. 입는 나이대도 비슷하고, 골프복도 일상복 겸용으로 나오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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