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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 14:17
sk정근우는 악마같았고
한화정근우는 끝내기의사나이 였었죠 욕심같아선 한화에서 은퇴하길 바랬는데 그러지못해 아쉽고 앞으로도 프론트든 코치든 해설이든 잘 되길 바랍니다
20/11/12 14:23
다른 팀원들이 은퇴를 아쉬워하는거 보면 좋은 팀메이트였던건 분명해 보입니다.
겨우 1년이였지만 말년에 주전 경쟁 밀리고도 덕아웃서 그 누구보다 열정적이였던 모습 고맙고 고생 많았습니다!
20/11/12 15:01
나보다 잘난 후배가 활약하는 상황을 직접 겪어 보니, 정근우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 정근우는 벌만큼 벌어서 다를려나요. 크크 경기 내적인 활약과 무관하게 엘지에서도 많은 도움 준거 같아요!
20/11/12 15:21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하네요. 저도 어제 9시 뉴스 스포츠뉴스에서 보면서 인상 깊었는데. 성공학 그 자체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46222 정근우/LG : "프로 지명을 받았단 소식을 듣고 혼자 그 자리에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 자리에서 2루수 정근우로 마지막 인사를 드릴 수 있었던 거에 대해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근우/LG : "어릴 때부터 항상 키가 작고 그런 거를 이겨내고 하루도 포기하지 않는 저 안에 저의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너무 감사하고…." 정근우/LG : "내년에도 (야구를) 하는 친구들한테 감사하다는 말 전해주고 싶고요. 그 친구들이 있어기 때문에 같이 같이 대표팀도 가고 같이 경쟁도 하고 이 자리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감사의 왕
20/11/12 16:23
"은퇴 발표를 중간에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래도 (박)용택이 형이 은퇴 투어를 하는 중인데, 여기서 은퇴 발표를 하면 거기에 누를 끼치는 것 아닐까 생각했다. 또 팀 순위 결정이 되지 않은 시점이라 끝나고 발표하려고 했다."
정근우도 박수받아 마땅하고 은퇴 투어 할만한 선수인데 팀 동료 선배를 위해 박수를 포기한다는게 정말 대단합니다.
20/11/12 17:40
꼴데팬 입장에서 정말 부들부들하게 무서웠던 선수로 기억합니다. 그만큼 대단한 선수란 거겠죠.
인터뷰 멋지고 은퇴 후에도 하시는 일 다 잘되시길 기원합니다. 그나저나 올해 정말 많은 네임드들이 은퇴하네요. 그것도 주로 우리팀 신나게 후드려패시던(?!) 분들이... 기분이 싱숭생숭합니다. (근데 이분들이 은퇴하셔도 다른 분들이 또 우리팀 신나게 후드려패시겠지 낄낄)
20/11/12 19:22
sk시절은 더러운 플레이도 많이해서 불호였는데
두산 팬 입장에서 정근우랑 김강민은 항상 중요한 순간에 두산을 가로막는 존재였던 기억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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