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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17 10:26:43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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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축구] 오산고 감독이 되었던 차두리 근황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21&aid=0004968019

'차두리 감독' 오산고, '2020 K리그 주니어 U18' 우승

올해 처음으로 서울 U18팀 지휘봉을 잡은 차두리 감독은 8승2무(승점26) 무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서울은 10경기에서 37득점 9실점으로 경기당 3골 이상의 공격력과 1골 미만의 실점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어쩌면 아버지의 명성을 잇는건 선수로서만이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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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7 10:28
수정 아이콘
개인돈 회식은 킹정이죠.
정지연
20/11/17 10:30
수정 아이콘
위에 짤은 신 때려잡으러 가야 할거 같네요..
뽕뽕이
20/11/17 10:31
수정 아이콘
운동하던 친구들 있어서 들은바로는 감독은 자기 식구들 외식도 학부모들 돈으로 한다던데 그반대네요.
루카쿠
20/11/17 10:37
수정 아이콘
그 이상일 겁니다.
진짜 적폐지만 없어지지 않을 악폐습..
Cafe_Seokguram
20/11/17 10:52
수정 아이콘
엘리트 체육계 문제는 늘 심각했죠...

절대 권력이 절대 부패하는 게 뭔지 현실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언론에서 잘 다뤄주지도 않고, 다뤄줘도 개선이 안 되고 있죠.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서...관련 사안을 잘 알 수 있는 동영상 링크 올립니다...

댓글읽어주는기자들/22화1부/조재범은 어떻게 만들어진 괴물인가? 10년 째 그대로, 스포츠계 성범죄
https://www.youtube.com/watch?v=2ubmVC5npOo

댓글읽어주는기자들/22화2부/체육계, 법조계, 언론 모두가 공범
https://www.youtube.com/watch?v=c6W5xt2a52Y
시니스터
20/11/17 10:54
수정 아이콘
그냥 어중간한 선출->학원 체육 코칭으로 가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보긴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사비로 회식 이런건 레알...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409112111235

옛날 기사긴 한데...

요새는 그래도 방과후 교실도 있고 좀 나은가 몰겟네요
곰감독
20/11/17 11:16
수정 아이콘
저긴 그래도 프로 산하 유스라 일반 학원스포츠쪽이랑은 다르죠
스타나라
20/11/17 10:37
수정 아이콘
집안좋고 학벌좋고 3개국어 능통에 외국유학경험 있는 연봉 수십억의 남자 아니겠습니까? 크크크
설탕가루인형
20/11/17 10:37
수정 아이콘
축구 늦게 시작한 한을 이렇게 크크크크
현재까지로 보면 굉장히 바람직한 현상이네요.
해외축구 경험한 국대급 자팀출신 은퇴선수를, 프로클럽 차원에서 육성 중이고, 그 과정과 결과가 다 좋은 상황.
헤어스타일도 그렇고 완전 펩인데?
레페리온
20/11/17 10:38
수정 아이콘
문신 빡빡이형이 웃으면서 말하면 잘 들어야...
루카쿠
20/11/17 10:38
수정 아이콘
될진 모르겠지만
차기 국대 감독 후보로 거론될 만한 행보라 봅니다.
20/11/17 10:40
수정 아이콘
12년 후에는 진짜 가능할지도....
스테비아
20/11/17 10:38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멋있네요
i제주감귤i
20/11/17 10:39
수정 아이콘
내가 차두리고 아버지가 차범근인데 흐흐
학교 파벌쯤이야 무시하고 기존 꼰대 새력들이 뭐라하던 내맘대로 할수 있는 사람이죠..
차두리 같은 좋은 분들도 이미 많겠지만 차두리같은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유소년 시스템에 많아 져야 기존 운동부 카르텔 이미지가 싹 바뀔겁니다.
티모대위
20/11/17 10:44
수정 아이콘
카르텔 따위 씹을수 있는 권위가 있는 선수들이 지도자로 하나씩 자리잡아서 뚝심을 지킨다면
하나씩 바뀔지도..!
뽀롱뽀롱
20/11/17 11:09
수정 아이콘
보통은 권위있는 선수가 카르텔의 중핵이죠

거기에서 학을 뗀 사람들이 제도권에 들어가면 개선이 될거같지만 못들어가서 문제라고 봅니다
살려는드림
20/11/17 12:15
수정 아이콘
홍명보감독이 문득 떠오르네요
뽀롱뽀롱
20/11/17 12:23
수정 아이콘
남의 밑에 있는 mb는 참 능력자인데 지도자만 되면 왜 그리 땅욕심을 내시는지...
세인트루이스
20/11/17 10:55
수정 아이콘
진짜 그렇네요 - 그깟 파벌
20/11/17 10:40
수정 아이콘
크크크 차두리 감독이
자기 아버지를 유일하게 깐 인터뷰가 지도력 부분이었죠
아버지는 선수가 크로스를 왜 그렇게 밖에 못 올리는지 이해를 못할 거라고 크크

자기는 그 점에서 아버지보다는 잘 감독할 자신 있다고 크크
티모대위
20/11/17 10:42
수정 아이콘
차두리의 최고 장점중 하나가 인성이라고 봤기에 어쩌면 기대해볼만한 부분이기도 했지만
이건 생각이상이네요
이찌미찌
20/11/17 10:47
수정 아이콘
제가 처음으로 차두리를 본 경기는 티비중계에서 였어요.
차두리가 중학교 때인지 고등학교 때인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미드필더 차두리였죠,
당시에 차두리에 대한 소개에서, 시작한지 얼마안된 선수이고
아버지와는 달리 스피드가 없지만(?) 하드웨어만큼은 좋은 선수였죠...^^
그 스피드가 얼마안가서 국가대표의 윙자리까지 소화할만큼의 스피드가 되었던거죠.
20/11/17 10:48
수정 아이콘
XXX : 작년 김치야.
20/11/17 10:54
수정 아이콘
공격수로 커리어를 시작했는데 측면수비수로 포지션 바꿔서 국대 뽑힐 정도로 자리잡은거 생각하면 전술이해도도 훌륭할거 같음
빨간당근
20/11/17 10:55
수정 아이콘
자격증도 이미 UEFA A급 라이센스까지 취득한 상태이고 이대로 지도자 커리어 쭈욱 쌓아나가면 곧 프로나 대표팀 감독으로 볼 수 있겠네요
ComeAgain
20/11/17 10:57
수정 아이콘
유소년 감독과 프로 감독은 또 별개의 영역이니, 급하다고 끌어올려서 우왕좌왕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20/11/17 10:57
수정 아이콘
기분 좋은 소식이네요.
블랙번 록
20/11/17 11:00
수정 아이콘
차범근은 감독으로 커리어는 참 좋은데 지도력은 의문이라
그점에서 뛰어넘길 바랍니다
설레발
20/11/17 11:05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이야기이기는 한데 차범근 감독 밑에서 차두리도 나오고 차세찌도 나왔으니 자식농사 이런 것도 사실은 별 의미없는 얘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라가키유이
20/11/17 11:06
수정 아이콘
아버지의 그늘때문에 선수생활내내 힘들었던 선수라 ..
아테스형
20/11/17 11:08
수정 아이콘
이건 사기입니다 그 짤이 생각나네요 크크
시린비
20/11/17 11: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지도자로써는 검증이 더 필요하겠죠 중고등학교판에서 잘하는거랑 프로팀을 이끄는거랑 국대하는거랑 다 다를테니
그래도 현 시점에서는 잘하고 있는건 확실해 보이네요. 평도 좋고 결과도 좋고.
배고픈유학생
20/11/17 11:20
수정 아이콘
원래 학벌도 좋고 공부잘하는 걸로 알려지지 않았나요? 유럽 스타일의 지도방식을 널리 알렸으면 좋겠네요.
모리건 앤슬랜드
20/11/17 11:57
수정 아이콘
공부로도 충분히 고려대 신방과 갈 수 있었단 말을 들은거같기도 합니다
20/11/17 11:25
수정 아이콘
좋은 감독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미 고등학교 감독으로는 훌륭한 듯 하지만..
강동원
20/11/17 11:40
수정 아이콘
뭐야 위 짤만 해도 개쩌는 감독인데
우승을 했어??
호랑이기운
20/11/17 11:43
수정 아이콘
동생은 개판인데 형은 인성이 참 좋네요
더치커피
20/11/17 11:44
수정 아이콘
오오 두리형
스웨트
20/11/17 12:06
수정 아이콘
오산고 진짜 학생들이 가고싶어서 줄서겠네요
곰성병기
20/11/17 12:35
수정 아이콘
차두리의 인성 자체 지도력도 있지만 대회 성적에 연연하지 않을 수 있는 위상과 오산고라는 전국에서 공좀 찬다는 애들이 모이는 학교의 위상도 감안해야 봅니다

일반 유스감독들은 대회성적이 생계랑 관련된건데 결과를 중요시 할 수 밖에 없죠
HuntCook
20/11/17 14:35
수정 아이콘
저 대회는 다 프로산하유스만 나가는데라서 상대팀도 다 공 잘 차고, 대회 성적에 연연하는 팀도 없습니다..
근데 왕중왕전은 2회전에서 떨어짐 (광주유스 금호고 만나서..)
곰성병기
20/11/17 14:49
수정 아이콘
주니어 유스리그는 프로유스들만 참가하는 대회인것도 아는데 오산고는 프로유스중에서도 1티어되는 유스입니다. 포철고 현대고 매탄고와 더불어 프로산하유스+수도권 프리미엄으로 오산고도 1티어인 학교라 전국에있는 축구 꿈나무들이나 학부모들이 최우선으로 선호하는 학교죠.

그리고 지금 열리고있는 왕중왕전은 금호고 만나서 떨어진건 매탄고입니다. 오산고는 16강올라가서 전북유스인 영생고와 만날예정입니다.
20/11/17 12: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차두리는 원래 글도 잘 쓰는데 내용도 사려깊게 쓰던 사람이라 선수들한테 전술이나 훈련 설명하는 것도 굉장히 훌륭할 듯 싶네요

근데 오산고는 fc서울 산하 유스라서 성적이 좋을 수밖에 없지 않나요. 물론 차두리 인성은 훌륭하지만요
우리는 하나의 빛
20/11/17 12:43
수정 아이콘
T. 헨리 : 봐봐. 일케 일케! 이게 안돼?
20/11/17 12:59
수정 아이콘
와 감독이 개인돈을 써?? 대단하네요
치토스
20/11/17 13:21
수정 아이콘
제가 차두리 다른 형제들은 못 봐서 모르겠는데 차두리가 다른건 몰라도 인성은 아버지 쏙 빼 닮은건 항상 느낍니다.
다니 세바요스
20/11/17 13:29
수정 아이콘
크 두리형 아마 차기 서울 감독 1순위라고 봅니다.
及時雨
20/11/17 13:36
수정 아이콘
오산고 근처 살아서 같이 사진도 찍었는데 한강 자주 뛰시더라고요 여전히 몸 좋으심 흐흐
망디망디
20/11/17 14:49
수정 아이콘
착실히 코스 밟아서 유럽에서 감독 함 해보입시더 크크크
무적LG오지환
20/11/17 15:03
수정 아이콘
오호 모교가 FC 서울 유스 된건 알았는데 감독이 차두리였군요 덜덜
아리골드
20/11/17 15:11
수정 아이콘
오산고가 오산에 있는게 아니였군요 ;;; 용산이라니 크크
냥냥이
20/11/17 16:00
수정 아이콘
성남고는 성남에도 하나 서울에도 하나 있습니다.
(성남에 있는 성남고는 성남서고가 개칭했습니다.)
무적LG오지환
20/11/17 16:20
수정 아이콘
한강 코 앞에 엄청 넓게 자리 잡고 있어서 뷰가 끝내줍니다 크크
노래하는몽상가
20/11/17 15:13
수정 아이콘
두리형은 차범근 축구교실 출신은 아닌가요 크크크
바람기억
20/11/17 15:45
수정 아이콘
독일에서 선진축구를 경험해봐서 그런가 급이 다르군요. 게다가 아버지가 차범근,,,
껀후이
20/11/17 21:07
수정 아이콘
멋집니다 두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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