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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10 14:27:32
Name 설탕가루인형형
Subject [일반] 안철수 "다음 정부에서 임명직 안 맡겠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4871682

누군가 올리실줄 알았는데 안올라와서 직접 올립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문재인 대통령 - 안철수 총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안철수씨는 자신의 정치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럼 문재인 정부에서 뭘 해서 다음에 대통령에 도전하겠느냐? 라는 질문에는 ???가 됩니다.

정치는 하고 싶지 않지만 행정은 무언가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해보고 싶다고 했었던 것 같은데, 행정의 최고 수장인 대통령 말고는 그다지 하고 싶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국회의원을 할 것 같지도 않고...

그냥 조용히 있다가 국민들이 다음까지 불러주면 나오겠다는 걸까요?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341614

안철수 임명직 포기 선언, 배경은?

이라는 기사인데 제목과는 달리 딱히 배경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새누리당의 권력 나누기라는 비판은 확실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버릴수록 인기가 많아지는 남자 '안철수'

이후의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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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0 14:29
수정 아이콘
안철수 총리 안맡는다고 이전에도 선언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새누리당에서 문,안 권력나눠먹기 비판을 하고 있는데, 이러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지죠.
제 생각에도 안철수는 차기 보궐선거를 나가거나 해서 정치적 지분을 쌓는게 더 중요하다고 보입니다.
12/12/10 14:30
수정 아이콘
아주 개인적인 예상입니다만...
안철수씨는 공직경험과 행정경험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다음 선거가 김문수과의 경쟁이라 예상한다면 경험면에서 너무 일천해서 상대가 될 지 모르겠습니다.
수퍼펄팩이
12/12/10 14:58
수정 아이콘
김문수는 나 도지산데 로 이미 끝 아닌가요??
12/12/10 15:04
수정 아이콘
그 정도는 솔직히 대국민 사과문 하나 정도면 충분히 수그러 들거라고 봅니다.
경상도를 꽉 쥐고 있는 새누리당은 수도권에서 강한 후보가 나오면, 대선에서 매우 유리합니다.
개인적으로 박근혜보다 김문수가 더 강한 후보라고 생각되네요...
이건 저 말고도 많은 정치평론가들 또한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 같습니다.
12/12/10 15:36
수정 아이콘
사실 나 도지산데가 그렇게 큰 치명타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할말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꽤 봤어요.
12/12/10 16:30
수정 아이콘
상대가 안될 것 같네요. 김문수가 나가떨어질 거 같은데요.
12/12/10 17:09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박근혜와 상대해야 새정치 프레임이 가능합니다.
5년후의 안철수에게 얼마나 지금의 이미지가 남아 있을지 궁금하네요..

만약 문재인이 집권한다면, 수성의 입장이기 때문에 그 새 정치 프레임은 안통할 가능성이 크죠..
오히려 집권세력의 연장의 느낌이기 때문에 안철수 특유의 이미지는 안먹힐 거라 봅니다.
이 경우 김문수와 새누리의 집권세력심판론과 능력론에 함몰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만약 박근혜가 집권한다면, 새정치 프레임이 먹힐 수 있겠지요..
근데, 새누리입장에서는 집요하게 행정경험과 능력이란 측면을 파고들거 같습니다.
안철수 입장에서 그 때까지도 정당에 몸담고 있지 않거나 자신의 세력이 없다면..
도지사를 두번 지낸 김문수라는 능력론과 상당히 재미있는 매치업이 될 거 같습니다.

안철수는 박근혜에게는 강력한 대항마였지만, 김문수에게는 그렇게 강하지 못하리라 예상합니다.
도지사 김문수는 민주화 경력부터 시작해서 실제로도 정말 서민인 사람이라...

그러나 개인적으로 안철수가 이기길 바랍니다..^^
마바라
12/12/10 14:32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국회에서 머리채 잡고 싸우느니.. 시장이나 도지사나 이런 행정직 맡고 싶어할 것 같은데..
이미 안철수 스스로 정치개혁을 표방하고.. 그에게 붙은 정치세력들이 있는데..
이들을 외면하고 혼자 행정직으로 빠질수 있을까요..
아님 이들을 이끌고 신당창당을 해서 국회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까요..
내일은
12/12/10 14:45
수정 아이콘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쯤 되면 행정직도 제법 자리는 나옵니다. 꼬깔콘 같은 경우는 정무직을 120명 정도 두었을 겁니다.
마바라
12/12/10 14:48
수정 아이콘
행정직을 맡은 사람이 정치개혁을 할수는 없으니까요..
정치개혁을 하려면 의회에 들어가야..
제레인트
12/12/10 14:34
수정 아이콘
그나마 도지사/광역시장쪽이 가능성이 높긴 한데, 보궐선거 할만한 곳이 별로 안 보이네요;
12/12/10 14:35
수정 아이콘
그냥 국회의원으로 사상 물려받는건 어떨까요? 어차피 부산출신이고 승리도 보장되는데요
제레인트
12/12/10 15:34
수정 아이콘
그냥 국회의원으로만 하면 되기는 쉽겠지만, 정치세력을 형성하기엔 조금 부족한듯 해서요. 이왕 대권으로 할거면 박원순처럼 좀 경험치를 얻으신 후 나오시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12/12/10 14:35
수정 아이콘
임명직 안하실 거면 국회의원 말고는 답이 없는데, 이게 맞는 방향인 것 같기도 아... 복잡하네요.
마빠이
12/12/10 14:35
수정 아이콘
이미 예전에 서로의 정부에서 임명직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었죠.

다만 임명직을 하지 않는 대신, 문 후보가 말한 신당에서 정치를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Dornfelder
12/12/10 14:37
수정 아이콘
2014년 지방선거도 노릴 수 있겠지만 그 경우 임기도 다 못 끝내고 중도 사퇴해서 다음 대선 출마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미지 저하가 우려됩니다. 민주당에서 이 점을 고려해서 광역 자치 단체장도 사퇴하지 않고 대선 출마가 가능하도록 법안을 바꿀 것을 공약으로 내세우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12/12/10 14:41
수정 아이콘
안철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나간다고 그러지 않았던가요? 어디서 인터뷰 본 것 같은데.
Sviatoslav
12/12/10 14:43
수정 아이콘
안철수 전 후보가 정치를 하려면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것 말고 다른 길이 없지 싶습니다.

새누리당에서 거물급 내보내서 저격하려고 할 게 뻔하지만 설마 국회의원 선거에서 떨어질 일은 없겠죠.
내일은
12/12/10 14:44
수정 아이콘
예전 서울시장 재보선 때 서울시장은 정치보다 행정이 중요한 자리라고 관심을 표명한 적이 있으니
아마 차기 경기 지사에 출마하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국회의원 재보선 출마는 본인이 국회의원 정수 줄이겠다고 약속한 것도 있고,
무엇보다 아무리 유력한 정치인이라고 해도 무소속 국회의원이 할 수 있는게 한계가 있는데다 그렇다고 민주당(혹은 새누리당) 입당해서 정치 한다면 본인이 말하는 정치 개혁 모토에 맞지 않으니...
Sviatoslav
12/12/10 14:50
수정 아이콘
지자체장 중에서는 서울시장 말고 안철수 후보의 격에 맞는 자리가 있을지 의문인데다가, 자치단체장을 맡은 다음 대선에 출마하려면 중도사퇴 말고는 방법이 없는데, 그러면 정치적으로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됩니다. 같은 중도사퇴라 하더라도 국회의원 사퇴와 자치단체장 사퇴는 격이 다르죠 - 김두관이 사퇴한 다음에 먹은 욕만 봐도...
12/12/10 14:52
수정 아이콘
게다가 국회의원은 사퇴 안해도 되고 여러가지로 좋은 점이 많죠. 정통위 같은데 배정되면 날라다닐겁니다..(이젠 지경위인가..여튼) 아마 액티브엑스는 4년뒤엔 위키백과에서만 볼 수 있을지도.
알이즈웰
12/12/10 14:51
수정 아이콘
음.. 아쉽네요. 정통부 부활시키고 정통부 장관 시켜야 하는데..
안수정
12/12/10 14:54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역대급 장관이 될수 잇을텐데..
리듬파워근성
12/12/10 15:33
수정 아이콘
아! 정통부!! 여가부의 카운터로 키워내야 하는데!!!
12/12/10 14:54
수정 아이콘
장관같은 공직에 진출해서 결정권자가 되면 훗날 자기 결정에 대한 책임을 져야되죠. 행정경험을 얻는 만큼 위험부담도 큽니다.
국회의원이 안전빵. 주목받기도 쉽구요.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되면 안철수는 MB정부 하에서 박근혜의 행보를 벤치마킹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봅니다.
온니테란
12/12/10 15:02
수정 아이콘
차라리 박근혜 행보를 하는게 좋겠네요.
행정경험하다가 잘못되면 다음 대선도 그걸로 계속 발목을 잡을테니..
12/12/10 14:56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일부,민주당 일부에서 국회의 원 데리고와서 신당창당할것같네요.문재인이 얘기하는 국민연대랑 같이 할것같진않구요.이왕 할거면 새누리당에서 많이 데리고왔으면좋겠네요.
12/12/10 15:00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대통령 되면 아마 새누리당에서 구 친이계와 소장파들 상당수는 날아갈 가능성이 크죠. 지역구로 봐도 서울경기쪽은 많이 날아갈 듯. 이 당이 문재인에게 꼭 호의적이지는 않겠지만. 민주당에서도 손학규계는 흔들리겠죠. 뭐 근데 이건 일반 예측이고.. 정치 몰라요 크크. 특히 한국 정치는... 3당합당 이나 DJP연합 같은거 리얼타임으로 한번 맞아보면 생각하는 그 이상이 이뤄지는 나라라서..
Sviatoslav
12/12/10 15:03
수정 아이콘
이재오를 중심으로 한 친이 직계는 어떻게 해서든 남겠지만(일단 이들은 나가고 싶어도 받아줄 곳도 없을 거고...), '주변부 친이'나 '소장파 친이'들은 상당수가 옮겨갈 수도 있겠네요. 김성식 전 의원이 안철수 캠프에 합류하고, 당장 이명박 정부에서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했던 김덕룡 전 의원이 문재인 지지를 선언한 것처럼, 의외로 옮겨오지 않을 것 같았던 이들이 신당에 합류하게 될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보입니다.
12/12/10 15:26
수정 아이콘
김덕룡은 별다른 역할을 못한게 아니라 MB의 최측근인 소위 '6인회' 멤버였습니다.
마빠이
12/12/10 15:06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말한 신당과 또 다른 신당을 안철수가 만든다면
다음 총선에서 또 야권 분열이 되는건데 그러진 않을 겁니다.
Sviatoslav
12/12/10 15:01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으로 출마한다면 어느 지역에 출마하게 될지도 관심거리가 되겠군요. (물론 보궐선거 선거구는 마음대로 고를 수 있는 게 아니지만...)

이왕이면 부산이나 서울 강남/서초, 분당 같은 곳에 출마해서 당선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정치적인 상징성도 클 것이구요.
12/12/10 15:06
수정 아이콘
부산 아니면 서울이지만, 좀 더 난이도를 높여 대구 정도도 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정말 지역정치 타파의 상징이 되겠죠. 누구도 성공 못한 레벨의.
12/12/10 15:09
수정 아이콘
노무현 2의 탄생인가요?
대구라면 아무리 안철수라도 못 뜷는다에 전재산 몰빵 겁니다.
12/12/10 15:12
수정 아이콘
전 대구 뚫는다고 봅니다. 수성구 정도면.. 유시민도 지역기반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30% 뚫었으니 (출신만 대구고) , 안교수 정도의 위치라면 가능성 높다고 생각해요.
Sviatoslav
12/12/10 15:13
수정 아이콘
대신 유시민은 하다못해 대구 출신이라는 타이틀이라도 갖고 있었지만, 안교수는 대구와 아무런 연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시민보다 힘들면 힘들었지 쉬울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12/12/10 15:16
수정 아이콘
뭐 사실 지금 이런 논의를 하는건 부질없는 예상이지만, 제가 말씀드리는건 대구가 그리 생각만큼 난공불락은 아니라는 거죠. 대신에 성공하면 열매가 달콤하다는... 강남이나 분당, 부산은 지기가 너무 힘들죠. 현재 안철수씨의 레벨이라면.
Sviatoslav
12/12/10 15:18
수정 아이콘
에... 강남은 잘해봐야 반반싸움일걸요. 안 전 후보가 의사, 성공한 CEO, 교수라는 배경을 갖고 있기는 합니다만 어디까지나 그는 야권의 인물입니다. 송파라면 어느 정도 확신을 갖고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강남/서초 갑을이 그렇게 만만한 곳은 아닙니다.
12/12/10 15:22
수정 아이콘
현재야 야권 포지션이지만, 문재인씨가 대통령이 된다면 꼭 야권이라고 보기도 힘들다는..(정계개편이 된 되면) 생각이 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합니다. 반여비야 포지션이 된다면야 강남이 별로 무섭지 않을 것 같은데요.
제레인트
12/12/10 15:38
수정 아이콘
강남도 의외로 되기 힘들거 같긴 합니다, 특히 박근혜가 떨어진다면 현재의 여당지지층이 결집할 듯 하네요. 어쨌든 안철수는 문재인과 연대한 세력+부유층개혁찬성이란 이미지가 박혀서 부유한 새누리당 열혈지지층이라면 싫어할 이유가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대신 그 만큼 강남도 성공하면 열매가 달콤할 것 같습니다. 소위 부자좌파(란 딱지는 싫어하지만 생각나는 단어가 없네요...)가 확실히 먹힐 수 있다는 걸 보여주지 않을까요
12/12/10 15:17
수정 아이콘
저도 못 뚫는다에 한표 겁니다. 연고가 없어요.
대구나 광주는 인물만 보고 뽑는 곳은 아니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지지율 조사한 걸 보니 대구에서 안철수의 지지율이 문재인보다도 낮더군요..
12/12/10 15:18
수정 아이콘
지금 지지율이야 카운터파트가 박근혜라서 더 그런거죠. 박근혜야 말로 지금 대구에선 마지막 카드로 생각하는 수준이니.
지금 박근혜는 호남의 DJ 이후 최고의 지역장악력을 갖고 있는 마지막 정치인이죠.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20/30대에선 밀린다는건 함정. 아무리 지역구라고 해도 주성영 같은애랑 붙여놓으면 안교수가 불리하지 않다고 봅니다.
12/12/10 15:22
수정 아이콘
크크
Zel님과 제가 전재산을 걸고 안철수를 대구에 출마시켜 봤으면 좋겠는데....
아마 안되겠죠? 암튼 Zel님의 의견도 잘 받아들이겠습니다. ^^
12/12/10 15:22
수정 아이콘
하핫. 재산까지 걸 생각은 없지만 몇만원빵 정도는 할 수 있겠죠. 나중에 계좌 불러주십시오 크.
Sviatoslav
12/12/10 15:28
수정 아이콘
하하하 나중에 실현되면 글 한 번 올려주세요. 재미있겠네요.
Sviatoslav
12/12/10 15:09
수정 아이콘
대구는 좀 무리수고, 강남에 자리가 난다면 강남에 출마해보는 게 가장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강남갑 같은 곳에서 당선된다면 대구에서 당선되는 것보다 더 큰 파장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현실적으로는 전문직의 비중이 높은 강남을이나 서초갑에 출마하는 게 당선 가능성이 더 높겠지만요.
12/12/10 15:14
수정 아이콘
이건 문재인후보도 말 한 바가 있어요.
안으로 단일화되고 대통령이 되어도 권력을 나누거나 임명직을 맡는 일은 없을거라고 분명 못 박았죠.
문이든 안이든 이 부분에 있어선 같은 생각인거 같습니다.
12/12/10 15:39
수정 아이콘
서울시장은 박원순이 너무 잘 하고 있으니 별로인것 같고. 경기도지사 매치업 하면 좋을것 같긴 합니다.
다만 차기 대선 레이스는 좀 힘들겠죠.
12/12/10 16:22
수정 아이콘
안철수 포지션이 강남스타일과는 완벽하게 대치되는 위치라 오히려 대구가 더 승산있어 보이는데요.
굳이 표현하자면 안철수는 목줄 가져온 개장수라.....
12/12/10 16:26
수정 아이콘
문재인에게도 비슷한게 있지만, 사실 지방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지역발전도 있지만, 큰인물론이란게 있거든요. 우리 지역에서 나온 인물이 중앙에서 임팩트 있게 뭔가를 할때 뿌듯한 느낌이라고나할까.. 싸이를 보고 한국사람이 느끼는 감정과 비슷한?? 여튼 듣보잡을 싫어하죠. 사실 서울경기지역민들은 크게 못느끼죠. 항상 처우의 중심에 있던 관계로. 수성구에 형님이 사는 관계로 자주갑니다만 여긴 서울로 보면 목동 분위기라고나 할까, 좀 다른 대구 지역하곤 다른 분위기가 있긴 해요. 게다가 20/30대는 기존 분위기하고 많이 다르고.. 제 사촌들 중엔 박근혜 지지하는 애들은 씨가 말랐네요.
12/12/10 16:46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그쪽이 박근헤의 나와바리인것처럼 이쪽도 정동영 나와바리가 된게 10년이 훨씬 넘었거든요.
물론 정동영이 지금 같은 듣보잡이 될줄은 몰랐지만요.
50년 넘게 지역이 썩어보니 이제 사람들 가슴엔 한밖에 안남았습니다.
이번 대선이야 민주당 가겠지만 앞으로의 선거에서 호남쪽 특히 전북지역은 부산과 비슷한 포지션을 갖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번에 새누리당에서 대선 가져가면 향후 군산이나 전주 중 최소 한곳은 새누리당이 가져갈것으로 보입니다.
그리메
12/12/10 16:29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이후에도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차기 파트너로 손학규를 낙점한 듯 합니다. 어떤 식으로라도 손학규를 통하여 메세지를 전달하고 차기 대선에는 직접 나서겠죠. 그 전에 선거직에 진출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느낀 그림은 손학규를 위시한 신당 창당(현 민주당이 당명이 바뀌는 모태겠죠)가 가장 먼저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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