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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5/26 01:21:03
Name 김성인
Subject 꿈예기가 나와서 말인데..
아래에 꿈예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님들도 저같은 경험이있는지 궁금하네요.
TV속 드라마에서보면 주인공이 이게 꿈이냐 생시냐 하면서 볼을 꼬집는 장면. 정말 많이봤죠, 어렸을적에 저는 궁금했더랬습니다. 그래서 꿈을 꾸게되면 꼭 볼을 꼬집어 보겠다고 마음먹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꿈속에서 볼을 꼬집어보니 정말 아픈것이 아니겠습니다.; 그러곤 화들짝놀라 깨어서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못하고 혼란스러워했었는데..
또 한번은 꿈속에서 어떤놈에게 쫓기는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잡힐듯말듯 도망치면서 결국은 막다른 골목에 갇히게되고.. 정체를 알수없는놈이 저를 덮치기 바로직전..
'그래 포탈타자' 이런생각이들면서 집으로 귀환하는것이었습니다.그러곤 바로잠이깨서
맨처음 드는생각이 이렇게 쉽게 도망갈수있는데 왜 땀뻘뻘흘리며 공포에 떨었냐는것.... 실제로 등뒤에 땀이 흠뻑...
그런종류에 꿈을 몇번 꿔보고 느낀점이 정신만 바짝차리면 마음먹은대로 되더라 였습니다.언젠가 닥칠 악몽에 대비해서 정신적으로 무장하는 자세로 취침에 들어가는 어느날.
꿈속에서 누군가와 또 싸우게되었습니다(싸움잘하지못하고 별로안좋아하는데 이런종류들이 많네요 --;) 치고박고 뒤돌려차기에 별의 별스킬을 다써가며 ..적은 제장풍 한방에 그대로 ko되고말았습니다.그리고 개운하게 잠에서 깬기억이..
말도안되는 잡담을 떠는 동안 내리는 결론이 하나있다면   pgr회원 여러분 악몽을꾸실때면 정신 바짝차리고 용감해지시라는겁니다..; 옛말에있잖아요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만바짝차리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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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erFree
05/05/26 01:33
수정 아이콘
태클은 절대 아니구요 예기--->얘기가 맞습니다.
『달빛향기』
05/05/26 01:51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막상 전 꿈을꾸면 그때는 그게 꿈인지 모른다는...깨고나면 꿈이었다는것을 알지만 ㅡ0ㅡ;
뉴[SuhmT]
05/05/26 01:51
수정 아이콘
음;; 저도 그런 꿈을 제법 꿔봤습니다. 리콜 당하는 꿈이었죠.
음. 아슬아슬하게 14줄이긴 합니다만,
글자수만 놓고보면 15줄로 봐도 무관하지 싶으니 혹시나 태클은 사절~
05/05/26 02:03
수정 아이콘
저도 제 꿈이 뭔지 생각해본적이 있어요. 하지만, 꿈이라는 건 결국 이미지가 만들어낸 그 무언가에 불과하지 않을까요. 딱히 하고 싶은 건 없어요. 맛있는 게 먹고 싶긴 해요. 그렇게 비싼 건 말구요. 패밀리 레스토랑도 가본 적 없어요. 하긴, 태어나기도 전에 죽는 사람, 갓 태어나 죽는 사람들의 비율을 생각하면, 태어난 사람들이 꿈을 꿔야 하는 것도 그다지 당위성이 있어보이지는 않는다는 점이 위로가 되긴 하네요.
수학1의정석--v
05/05/26 03:19
수정 아이콘
프로이트의 꿈의해석이란 책을 한번 읽어보시길.. 좀 내용이 거북한내용도 없잖아 있다만+_+ 꿈에 관하여 관심이 있으시다면 꾀 재미있게 읽으실수 있을겝니다.
아장파벳™
05/05/26 11:16
수정 아이콘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 정신차린채로 죽는다..;;;;
// 아 어디서본 유머라서요 ㅋ

... 생각을 못해봤네요 꿈에서 볼을 꼬집어 보라하면 꼬집히나요 ..??
05/05/26 12:07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꿈이 뒤숭숭해서 피쟐에 들어왔었는데요...

꿈에 임요환 선수가 나왔습니다. 한번도 오프라인응원을 간 적이 없는데, 저랑 제 친구들이랑 꿈에서는 같이 갔더군요. (왠주책-,.-) 경기가 끝나고 (프로리그 같았습니다. 티원 선수들이 꿈에 다 나왔으니..아참, 임요환선수는 꿈에나온 경기에서 졌었습니다.) 집에 가려고 하는 티원 선수들 틈에서 임요환선수를 발견하자마자 돌진했습니다. 평소엔 임요환선수팬이라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꿈에선 열혈광팬이 되어있었어요. 임요환 선수에게 싸인을 부탁하고는 종이가 없어서 손바닥을 내밀었죠. 그런데 임선수가 경기때문에 기분이 매우 안좋았나봅니다. 제 손에 "참!!!" 이라고 써놓고는 달려가버리더군요. ㅠ.ㅠ왜 싸인에 자기 이름을 안쓰고 "참!!!"이라고 썼는지 궁금해하던 찰나에 깨버렸네요. 결국 황당무개한 꿈이네요. 길몽일까요, 개꿈일까요 -,.- 손바닥에 쓴 "참!!!"이라...
러빙유
05/05/26 15:07
수정 아이콘
전 군대다시 끌려가는 꿈을 꿀때마다..다시 삶의 활력이 생겨나는 -_-;
그 지옥보다는 지금의 현실이 낫다 이거죵....-ㅁ-
[S&F]-Lions71
05/05/26 23:11
수정 아이콘
글 쓰신 분
글을 쓰시고 나면 글을 관리해야 합니다.
제목부터 틀려있고 본문도 게시판 규정에 맞지 않고
게다가 읽으신 분들이 그걸 지적하고 있는데도 방치하는건
게시판과 읽으시는 분들을 배려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냥 내뱉어 놓고 읽던가 말던가 맘대로 하라는 식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누군가 지적하면 그냥 수정해주시면 얼마나 좋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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