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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8/19 17:11:29
Name 오소리감투
Subject wcg 예선전 이제 막을 내렸군요...
방금 끝난 윤용태 vs 마재윤 경기를 보고 저그쪽을 살짝 더 응원했지만...

아, 윤용태 보기가 너무 안쓰럽더군요....

종족 비율은 테란 1, 토스 1, 저그 1 딱 적절하긴 한데,  

으이그 여기에 꼭 윤용태 그가 끼길 바랬었는데,  기분이 좀 찝찝하다고 해야하나...

토스 선수 중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압도적 공격력에다가 절정에 이른 드라군 컨트롤이 끝내주는 게이머인데,

중요 순간에 이리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이니...  이 선수도 은근히 아스트랄한 면이...

비록, 송병구와 마재윤에게 연이어 패배의 쓴맛을 보았습니다만, 미래는 너무나 밝아 보입니다...

이승훈과 더불어 너무 기대하는 차세대 프로토스 유저에요~~

그리고 마재윤, 역시 토스전 마재앙이라는 명성은 어디 가지 않은듯 한 플레이...

역시 마재윤 잡으려면 김택용 외에는 토스계에선 대안이 없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 하루네요...

WCG의 막차를 탔으니, 더욱더 선전을 기대합니다...

2006년의 무적포스를 다시 재현하길 믿어 의심치 않겠습니다...

ps. 진영수선수, 요즘 포스는 정말 근래 최고의 테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3경기 타이밍 러쉬 끝내줬습니다....  

외모에 걸맞는 실력이라 멋지네요...   현재 테란 중 얼굴본좌는 진영수라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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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19 17:15
수정 아이콘
이게다 뽀뽀녀 때문입니다.
07/08/19 17:18
수정 아이콘
윤용태선수 정말 2%부족한 뒷심이 늘아쉽네요
특히나 하루 동안에 벌어지는 듀얼방식에서 여러차례 보여주는 안타까움.

이번시즌엔 이런모습 걷어내고 개인리그에서의 활약 기대해봅니다
07/08/19 17:21
수정 아이콘
윤용태 선수의 부실한 경기력과 진영수 선수의 완벽한 경기력이 대비되는 하루였네요. 윤용태 선수는 항상 아쉽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으니, 이러다가 개인리그 성적 못 내는 프로리그용 선수로 낙인이 찍힐까 우려됩니다.
07/08/19 17:22
수정 아이콘
작년 2006년에는.. 2006년 국대가 역대 최강(최연성,전상욱,박성준)이라 했지만..음... 제 생각엔;; 이번 국대 포스가 작년 국대 능가하는것 같군요..;; 그정도로 대단한 선수들이 국대로 뽑혔기에 이번 wcg 스타부문은 기대가 됩니다..
개그매냐
07/08/19 17:25
수정 아이콘
귀얄//그건 세선수가 2007년 페이스가 좋아서 그렇죠. 작년 선수들은 꾸준히 좋았던 선수들이고~ㅎㅎ
1vs1_Domination
07/08/19 17:26
수정 아이콘
뽀뽀녀를 시애틀로 보내는 겁니다. 그럼 볼 거없이 종합 우승 확정 (응?)
다크드레곤
07/08/19 17:29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이겨서 좋기는 하지만 윤용태 선수의 아쉬운 표정이 채널을 돌리게 만들더군요..
계속 보려니 마음이 너무 아파서리..ㅡㅜ
07/08/19 17:30
수정 아이콘
정말 뽀뽀녀 이후로 진영수 선수 패배를 본 적이 없는 것 같은..;;
애플보요
07/08/19 17:38
수정 아이콘
이번 3명은 실력면으로 볼때 역대 최강 수준이 아닐까 싶네요~
펠릭스~
07/08/19 17:39
수정 아이콘
뽀뽀녀 캡쳐사진 한번 꼭 보고 싶네요 ^^;;
오소리감투
07/08/19 17:43
수정 아이콘
정말 뽀뽀녀 보고 저도 후덜덜,
그 이후로 진적이 없지요?~
MidasFan
07/08/19 17:52
수정 아이콘
아 뽀뽀녀가 그 캡쳐사진을 말하는건가요?
지면 뽀뽀해버린다는 치어풀을 들고계신그분..
마메스트롬
07/08/19 17:54
수정 아이콘
현재 테란 최고, 토스 최고, 저그 최고인 세 선수가 참 적절하게도 선발되었네요.
예전엔 선발 선수랑 현재 포스간의 간극이 조금은 느껴졌었는데, 이번엔 정말 현재증명 그대로니 좋은 성적 내었으면 좋겠습니다~
보름달
07/08/19 18:09
수정 아이콘
이번 예선은 정말 명경기도 많이 나오고 경기력도 후덜덜했죠. WCG가 권위가 양대메이져보다 떨어져서 그렇지 이번 진영수선수의 성적은 메이져대회 우승까지는 아니더라도 결승진출정도는 쳐줘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엘리수
07/08/19 18:18
수정 아이콘
근데 저 세선수 이름을 쭉 늘어놓고 보니 정말 믿음이 가네요..
든든하다는게 이럴때 하는 말인듯??
암튼 세선수 모두 화이팅이구 윤용태 선수 수고 많으셨어요..다음에 좋은 모습으로 보죠..
포도주스
07/08/19 18:52
수정 아이콘
타이밍이 참으로 시기적절해서 저도 좀 웃기긴 하지만..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일반인이신데 이렇게 회자되는 거 그다지 기분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스갤이야 워낙 그런 게 일반화되어 있고 컨트롤이 안 되는 곳이긴 하지만
pgr에서까지 '뽀뽀녀'라 명명되어서 언급되는 건... 제가 그 입장이라면 정말 불쾌할 것 같아요.
가즈키
07/08/19 19:31
수정 아이콘
외모로 인한 논란으로 인해서 유명해졌는데 과연 기분이 좋을까요..
특히 외모에 민감한 여성분이신데.
07/08/19 19:35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저런 식으로 유명해졌는데 기분 좋으실 여자분은 별로 없을 것 같네요.
마빠이
07/08/19 19:35
수정 아이콘
stock // 유명한것도 아니지만 사람들이 안좋은 쪽으로 생각해서 희화와 시키는것은
별로 안좋은 것이라고 생각드내요...
그게 정말 예쁘면 오히려 진영수 뽀뽀 받고싶어서 지는거아냐 이런소리 나오겠지만
실제얼굴이 공개되고 사람들이 희화와 시켜서 절대로 지면 안되겠내 등 안좋은쪽으로
일반 팬을 가지고 이리저리 글쓰는건 별로 안좋다고 생각드내요.,.
stock 님이 그분이 아닌이상 ;; 그분이 기분좋을지 나쁠지는 모르는거 아니겠습니까?
상처 잘받는 성격이라면 얼마든지 상처받을수 있는 것입니다...
조금은 조심스러운게 좋다고 생각드내요...
다마내기감자
07/08/19 20:20
수정 아이콘
제위에 세분들이 제대로 쓰셨네요..유명해졌지만 안좋게유명해졌죠..아무생각없이 뽀뽀녀라고하는데
그여자분 생각좀 몇몇분은 하셨으면합니다..
Bishop Ave.
07/08/19 20:39
수정 아이콘
저는 치어풀 들고있는 손을 보고 맨 옆에 얼굴 잘린 분이 들고 있던거 아닌가 했었는데....
얼굴 나온 분은 팬더 들고 있지 않나요?
암튼 진영수 선수 요새 관심 가는 선수 중 한명인데 잘 해 주시길..
바포메트
07/08/19 21:23
수정 아이콘
아직 어리신분들이 많네요
WizardMo진종
07/08/19 21:30
수정 아이콘
바포메트님// 뜻과 의도는 압니다만, 나이 언급은 좀 아닌거 같습니다. 뭐 저도 어리고 그래서요;;
블러디샤인
07/08/19 22:02
수정 아이콘
전 재밌기만 하던데 -_-; 어차피 그분도 이걸 의도 하신거 아닌가요 ---;;;
그분에게 초점을 맞춘게 아니라 진영수 선수의 연승가도에 도움(?)이 된거에 포커스를 맞추면 별로 기분이 나쁠것 같지는 않은데요
카르타고
07/08/19 22:08
수정 아이콘
그런치어풀들면서 자기이야기가 커뮤니티에서 이야기될꺼란생각을안하고 하진않았겠죠
마빠이
07/08/19 22:29
수정 아이콘
그것보다 더 적극적이고 자극적인 치어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자기얼굴 가리고 치어풀 드는거구요..
지면 뽀뽀해버릴거야 라는 치어풀이 중요한게 아니고 사람들이 얼굴 공개
된거 보고 안좋은 쪽으로 희화하 시켜서 하는게 중요한거 아닙니까?
세상에 어떤여자가 자기얼굴 가지고 진영수 절대로 지면안되겠내.. 안질수밖에
없내등 그런소리 듣는걸 의도한다는 겁니까?
상처받는 사람의 마음을 조금만 해아리면 되는것을 그것마져도 자신들의 재미를
위해 좋게 포장하는건.. 정말 이해할수도 없고 심하게 말하면..에효,..
seojeonghun
07/08/19 23:26
수정 아이콘
어떻게 기분이 나쁘지 않을 거라 생각할 수 있는지 저는 솔직히 이해가 안가네요. 마빠이님 말에 적극 동감합니다. 자기 얼굴이 공개된데다 못생겼다라는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별다를 바 없는, 아니 오히려 더 심하게 얼굴 생김새를 가지고 비웃으며 놀리는데 사용하는데 ... 기분이 안 나쁠 수가 있나요? 만약 그 여자분이 제 동생이었면 저는 너무 화가 났을 겁니다. 당신네들의 동생이었어도 남들이 비웃는데 같이 웃을 수 있을 것 같습니까?
들쿠쿠다스
07/08/20 08:30
수정 아이콘
입장 바꿔 생각하면 정말로 이러면 안되지만.....
왜 진영수는 지지 않는건지 ~~
흠.....좀 우스워요...허허
포도주스
07/08/20 10:18
수정 아이콘
대놓고 오크녀라는 말이 나오고 진영수 선수가 '뽀뽀를 안 당하기 위해' 안 진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누가 봐도 외모 비하적인 발언들이 대세인데 유명해졌다는 이유만으로 기분이 안 나쁠까요?

제발 좀, 인터넷할 때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해주세요. 내가 상대방이라면 어떤가... 이런 것들, 좀만 생각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디씨야 워낙 그런 곳이니 거기서 뭐라긴 좀 그렇지만... 정말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했던 곳들마저 분위기가 한없이 가벼워지는 걸 보고 있노라면.. 참 씁쓸합니다.
목동저그
07/08/20 21:28
수정 아이콘
역대 최강의 멤버네요. 본좌 마재윤 / 프로리그의 대활약+양대리그 준우승, 3위 송병구 / 최근 가장 무서운 테란인 진영수까지... 종족 배분도 적절하고^^;;
07/08/20 23:22
수정 아이콘
역대최강인지는 잘 몰라도, 종족별로 요즘 최강인 선수들 중에서 뽑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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