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어 능력시험 N2를 보고 지금 집에 오는 길입니다.

올해부터 시험 시스템(?)이 완전 바뀌었는데요... 특히 듣기가 엄청나게 다양화(?) 되면서 짜증감이 막 밀려오더라구요

예전에는 그림있는 문제와 그림 없는 문제로 나뉘어졌다면 올해는 그림있는 문제가 딱 하나 나왔고 그 이외에는 그림없이 문제 먼저 듣고

내용들으면 됐는데 이제는 그런 문제 말고도 본문내용 먼저 들려주고 질문하는 형식인데요

시험전에 듣기 문제를 해오면서 가장 안되는게 저런 형식의 문제였습니다. 이번 시험도 마찬가지로 잘 안되었습니다.
어떤 문제가 나올지 모르니 답답하더라구요... 주제 파악이 잘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JPT나 토익에서 나왔던 질문하고 올바른 답이 뭔지 맞추는건데 그게 14문제인가 나왔던걸로 알고 있는데 넘 헷갈렸습니다.

그리고 질문이 넘 빨라서 못 알아들어먹겠고 보기도 헷갈리는 대답만 내놓아서 뭔지를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시험을 평가해보자면 쉬운것같기도 하고 어려운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오늘 일본어 능력시험 잘 치셨나요? 꼭 합격하시길 빌겠습니다. 전 다시 12월달에 시험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ㅠ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