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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18 02:18:33
Name 코리아범
Subject [일반]  [음악] 야밤에 노래나 들어보아요 : 인디씬의 신보와 기타등등
안녕하세요. 지금 두시네요. 다들 뭐하시는지..
저는 공모전때문에 7월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네요.

여튼, 인디씬에 나온 신보 두개랑 밤에 들을만한 3곡정도? 소개해볼게요

취향에 맞으시다면 잘 들으시면서 같이 밤을 보내봐요(응..?)

괜찮은 신보가 두장 있었는데요.


첫 앨범은




기타리스트 '조정치' 씨의 '미성년 연애사' 앨범입니다.

정인씨의 남자친구로 더 유명(?)하죠? 이런저런 공연 보다보면 기타세션하시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기타치는 모습보며 '참 싹수가 있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결국 솔로앨범을 내셨네요.
(근래에 본 공연중에 오소영씨 공연에서 봤는데  참 좋았어요)

노래들은 부담스럽지 않은 소소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물론 여자친구분의 참여도 있네요.

영상에서 여자친구가 출연합니다. 참 보기 좋네요.




두번째는





그룹 The Koxx 의 앨범입니다. 이 앨범은 나온지 조금 되었네요.
개인 취향으로 좀 댄서블한 걸 좋아하는데 '텔레파시'와 koxx 가 신나게 하네요.
그 전에는 맨날 Franz Ferdinand 만 돌려들었었는데..

이런 음악이 공연장에서 속된 말로... 죽여줍니다 크크



그리고 밤에 들을 만한거 세곡 정도 꼽아봤어요.

국내에서 소울음악으로 활동한 뮤지션의 곡들인데요.

밤이니까 좀 조용한 곡들로 올려볼게요.





첫번째는 그룹 Urbano 의 2집에 수록된 '애원' 이라는 발라드 곡인데요.

우리나라 음원시장이 mp3로 전환하게 되는 시기에 말할 수 있는 가장 큰 수혜자 들 중 하나입니다.
앨범이 처음나왔을 시기에 말그대로 '쫄딱' 망했었는데 mp3 를 무료배포하면서 입소문이 커지고 재발매에
이제 명반 반열에 끼기도 하는 얼바노의 음악입니다. (다른 하나의 대표적인 그룹으로 클래지콰이가 있었죠 음)




두번째도 발라드 곡이네요. 그룹 에보니 힐의 'soulmate' 입니다. 08년도였나요? 그쯤에 나왔었고 티비에도 간간히 출연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난 남자가 있는데' 리메이크 버전도 참 좋답니다.





세번째는 어반자카파의 'Crush' 라는 곡이에요. '커피를 마시고 ' 라는 곡이 라디오에서 심심치 않게 나오는데요. 요즘 이런 소울음악
하는 인재들이 많아서 참 좋습니다 허허 제가 알기로는 밴드 평균 나이가 20대 초반으로 알고있는데 상당히 세련된 음악을 하네요
멜로디도 좋고, 노래도 잘하고, 연주도 좋구요. 2010년 초반에 나왔었던것 같은데 잘 기억이...



요즘 인디씬에 좋은 앨범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 심심하진 않은것 같습니다만..
요새는 태양 의 무대를 보면서 침을 질질 흘리고 있다는...(전 남자입니다만..)

그럼 즐겁게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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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18 04:36
수정 아이콘
어반 자카파 정말 좋죠. '떠나는 사람, 남겨진 사람'도 추천해드립니다.
앨범 전체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어서 무한 반복했었죠
lost myself
10/07/18 10:18
수정 아이콘
저는 조정치랑 콕스 아직 공연 본 적은 없는데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르바는버럭
10/07/19 10:18
수정 아이콘
인디씬이라고 하니
전 뎁 여신님의 신보가 기다려지는데 언제 나올지 당췌 알수가 업네요 ;;
근데 무슨 공모전 준비하시나요?
전 정확친 않지만, 오늘이 2차 발표일이라 가슴이 후덜덜하게 잉여짓만 하고 있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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