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7/23 16:13:29
Name 발업질럿의인
Subject [일반] 아름답다고 밖에 표현되지 않는 류현진 선수의 올시즌 스탯 정리
올시즌 한화 이글스는 많은 전문가들과 사람들의 예상대로 바닥을 헤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꼴지 한화도 5~6일에 한 번은 최강 SK마저도 무서워하는 팀으로 변신합니다. 바로 류현진 선수의 등판일이죠!

2006년 데뷔 첫 경기 10K로, 신인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우며 폭풍 같이 등장한 류현진 선수는 결국 그 해 투수 트리플 크라운 달성, 최초 MVP와 신인왕 동시 석권이라는 충격적인 한 해를 보냅니다.
그러나 류현진 선수는 이후 2007, 2008, 2009년 3년간 팀의 에이스 자리를 놓치지는 않았지만, 매년 ERA는 상승하고 승수는 줄어들면서 2006년과 같은 포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팬들에게 무언가 아쉬움(?)을 조금씩 남겨주었습니다. 이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WBC, 올림픽 등으로 인해 매해 겨울마다 제대로 쉬지를 못했던 것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2010년! 겨울을 푹 쉬고 돌아온 류현진 선수의 포스가 말그대로 하늘을 찌를 듯 합니다. 바로 엊그제 롯데전 전율의 완봉승을 비롯해 선두 SK전 완봉승, LG전 17K 승 등등 매경기 베스트로 꼽아도 손색이 없을만한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투수 트리플크라운은 물론이거니와 2006년을 넘어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향해 질주 중이죠!

그래서 정리해봤습니다. 2010 프로야구 전반기 선발투수 성적입니다.

<2010 프로야구 전반기 선발투수 주요 성적>
(규정 이닝 이상 선발투수를 대상으로 하려고 했는데 17명 밖에 없어서 75이닝 이상 던진 선발투수까지 다 포함하여 정리해 봤습니다)
★는 류현진 1위, ☆는 류현진 1위 아님, 참고 : www.statiz.co.kr

★ 다승 : 류현진(13) - 김광현(12) - 히메네스(12) - 양현종(12) - 카도쿠라(10) - 김선우(10)
★ ERA : 류현진(1.57) - 김광현(2.28) - 송은범(2.67) -  카도쿠라(3.18) - 히메네스(3.23)    *역대 10위   *1993년 이후 최저
★ 삼진 : 류현진(147) - 김광현(109) -  카도쿠라(98) - 양현종(98) - 장원준(87)
☆ 승률 : 김광현(0.857) - 양현종(0.800) - 히메네스(0.800) - 류현진(0.765) - 송은범(0.727)
★ 이닝 : 류현진(149.1) - 봉중근(124.2) -  사도스키(118) - 김광현(114.1) - 송승준(113.1)
★ 완투 : 류현진(5) - 김광현(2) - 장원준(2) - 양현종 외 8명(1)
★ 완봉 : 류현진(3) - 김광현 외 5명(1)
★ QS : 류현진(19) - 봉중근(14) - 사도스키(13) - 김선우(12) - 양현종(11)
★ QS% : 류현진(100) - 사도스키(72.2) - 봉중근(70.0) - 윤석민(61.5) - 김선우(60.0)
★ QS+ : 류현진(18) - 사도스키(10) - 송승준(7) - 양현종(6) - 장원준(6) - 윤석민(6)
★ QS+% : 류현진(94.7) - 사도스키(55.6) - 윤석민(46.2) - 송승준(38.9) - 양현종(31.6) - 장원준(31.6)
★ K/9 : 류현진(8.86) - 김광현(8.58) - 카도쿠라(8.43) - 윤석민(7.97) -  양현종(7.83)
★ BB/9 : 류현진(1.99) - 서재응(2.08) - 로페즈(2.33) - 장원준(2.42) - 사도스키(2.59)
★ K/BB : 류현진(4.46) - 장원준(3.00) - 윤석민(2.75) - 카도쿠라(2.65) - 장원삼(2.61)    *1999년 이후 최고
★ WHIP : 류현진(0.98) - 사도스키(1.13) -  김광현(1.19) - 윤석민(1.22) - 장원삼(1.23)    *1999년 이후 최저
★ 피안타율 : 류현진(0.214) - 김광현(0.216) - 사도스키(0.227) - 고원준(0.236) - 송은범(0.238)
★ 피출루율 : 류현진(0.268) - 사도스키(0.288) -  김광현(0.301) -  윤석민(0.301) - 장원삼(0.302)    *1999년 이후 최저
★ 피장타율 : 류현진(0.292) - 김광현(0.299) - 히메네스(0.313) - 양현종(0.331) - 윤석민(0.331)
★ 피OPS : 류현진(0.560) - 김광현(0.600) - 사도스키(0.631) -  윤석민(0.633) - 히메네스(0.633)
☆ 9이닝 당 홈런 : 양현종(0.32) - 데폴라(0.32) - 히메네스(0.33) - 류현진(0.48) - 윤석민(0.52)
☆ 등판시 팀승률 : 김광현(83.3) - 장원삼(77.8) - 양현종(73.7) - 히메네스(72.2) - 류현진(68.4)
☆ 득점 지원 최소 : 로페즈(3.25) - 서재응(3.52) - 데폴라(3.83) - 유원상(3.84) - 류현진(4.50)
★ FIP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 :  류현진(2.84) - 윤석민(3.33) - 카도쿠라(3.47) - 김광현(3.53) - 양현종(3.89)
★ RAR_S (대체 선수 대비 득점 방어) : 류현진(71.23) - 김광현(45.76) - 봉중근(37.94) - 히메네스(37.55) - 양현종(35.93)     *역대 11위
★ RAA_S (리그 평균 대비 득점 방어) : 류현진(45.52) -  김광현(24.75) - 히메네스(16.57) - 장원삼(14.40) - 양현종(13.79)     *역대 5위 ('83장명부 '86 '91선동렬 '99정민태)
★ WAR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 : 류현진(8.05) - 김광현(4.82) - 봉중근(3.74) - 히메네스(3.56) - 양현종(3.56)
★ 경기당 이닝 : 류현진(7.9) - 사도스키(6.6) - 송승준(6.3) - 봉중근(6.2) - 윤석민(6.2)     *역대 2위!!! ('93정민철)
★ 이닝당 투구수 : 류현진(14.5) - 로페즈(15.7) - 서재응(15.8) - 사도스키(15.8) - 장원삼(15.9)
★ 경기당 투구수 : 류현진(114.1) - 봉중근(106.2) -  양현종(106.1) - 송승준(104.4) - 사도스키(103.8)
☆ 타석당 투구수 : 로페즈(3.62) - 배영수(3.62) - 류현진(3.73) - 서재응(3.73) - 박명환(3.76)
★ _ADJ (득점 파크팩터 적용) : 류현진(1.53) - 김광현(2.32) - 송은범(2.71) - 카도쿠라(3.23) -  장원삼(3.27)    *역대 8위 ('86 '87 '88 '89 '90 '93선동렬 '93김경원)
★ ERA+ (조정방어율) : 류현진(306.6) - 김광현(201.7) - 송은범(172.4) - 카도쿠라(144.7) - 히메네스(143.0)     *역대 5위 ('87 '89 '90 '93선동렬)
★ 투구수 대비 스트라이크 비율 : 류현진(66.1) - 장원삼(64.1) - 윤석민(63.4) - 로페즈(63.1) - 서재응(63.1)
☆ 뜬공 대비 땅볼 : 데폴라(2.32) - 김선우(2.30) -  나이트(2.13) - 사도스키(1.94) - 김광현(1.93)
★ 구원 투수에게 물려준 주자 수 : 류현진(0) - 장원삼(5) - 서재응(6) - 히메네스(7) - 로페즈(7)
★ 득점권 ERA : 류현진(4.55) - 송은범(6.38) - 김광현(9.00) - 봉중근(9.37) - 히메네스(10.06)
★ 득점권 피안타율 : 류현진(0.156) - 송은범(0.174) - 장원삼(0.198) - 히메네스(0.213) - 김광현(0.222)
★ 득점권 WHIP : 류현진(0.85) - 히메네스(1.06) - 장원삼(1.12) - 봉중근(1.29) -  유원상(1.32)

진정 아름답다고 밖에 표현이 되지 않는 스탯입니다. 트리플 콩위인 김광현 선수도 분명 커리어 하이인 한 해를 보내고 있지만, 류현진 선수와는 전부문 꽤나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류현진 선수가 1위가 아닌 부문이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이 정도까지 한 선발투수가 한 해를 압도적으로 정복한 것이 또 언제였었나 기억을 더듬어봐야 할 정도로 도미넌트한 시즌입니다.
특히, KBO 역대 2위인 경기당 이닝과 역대 5위인 ERA+는 레알 대단합니다! 그리고 구원 투수에게 물려준 주자 수 0...!! 다른 투수들은 믿지 못하겠다? 그저 후덜덜덜;;;


<류현진 선수가 승리하지 못한 6경기>
4월 4일 vs 삼성   [7이닝 1실점]
4월 29일 vs 두산 [8이닝 2실점]
5월 5일 vs KIA    [7이닝 3실점]
6월 8일 vs LG     [6이닝 1자책]      *유일하게 QS+ 실패한 날
6월 16일 vs  KIA [7이닝 3자책]
6월 22일 vs 롯데 [8.1이닝 2실점]

7이닝 3실점은 패배할만 하다 쳐도(?) 7이닝 1실점, 8이닝 2실점은... 한화 타선이여 제발 좀 ㅠㅠ


<류현진 선수 상대팀별 성적>
vs SK    2승        0.56
vs 넥센  3승        1.08
vs 삼성  1승        1.20
vs LG    3승 1패  1.41
vs 롯데  3승        1.57
vs 두산        1패  2.25
vs KIA   1승 2패  3.00

두산과 기아! 류현진 선수 천적 인정입니다.


아직 후반기 41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앞으로 이보다 성적이 더 오를수도 더 내려갈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라는 점이 있다면 한화 타자들이 분발 좀 해서 한 점차 경기를 그만 좀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3시간 내내 염통이 쫄깃쫄깃해서 너무 힘들어요ㅠㅠ
류현진 선수! 남은 경기 다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20승, 1점대 방어율, 200K, 200이닝을 꼭 달성하길 빕니다! 그리고 개인적 목표라고 했던 전경기 QS도 달성할 거라 믿습니다!  



+보너스
<2006년~2010년 누적 성적 (규정 이닝 이상)>
★ 다승 : 류현진(75) - 장원준(49) - 장원삼(46) - 김광현(43) - 손민한(41)
★ ERA : 류현진(2.76) - 윤석민(3.12) - 손민한(3.29) - 봉중근(3.44) - 장원삼(3.45)
★ 탈삼진 : 류현진(860) - 장원삼(538) - 장원준(530) - 윤석민(492) - 김광현(423)


<추신1 : 승률과 선발시 팀승률, 득점 지원 최소 부문은 괜히 한화 팬으로서 미안해지네요ㅠㅠ 이러다 류현진 선수 꼴지팀에 열받아서 트레이드 요청이라도 한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후.. 삼성에서였으면 벌써 19승을 찍었을 거라는 선동렬 감독의 발언도 뜨끔합니다>
<추신2 : 올시즌 류현진 선수의 스탯들을 역대 KBO 성적들과 비교를 해봤는데 모든 부문에 큰 벽이 있더군요. 바로 선동렬 선수입니다. 그것도 한 해도 아니고 '86부터 '93까지 이어지는 선동렬 선수끼리의 대결... 진정 최종 보스에 고개를 숙입니다. 후덜덜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7/23 16:16
수정 아이콘
이닝 수 완봉 수에서 눈물이 주륵..

힘내라 헨진아 롯데전에만 안 나오면 평생 응원해줄게...........................................
10/07/23 16:18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책인 박완서님의 " 옳고도 아름다운 당신 "
그 제목에 딱 알맞는 사람이 현진선수인거 같네요.

그리고 제가 아무리 사순이라지만 현진선수 경기가 있으면 한화경기.. ^^;;
나두미키
10/07/23 16:20
수정 아이콘
무리하지만 않고 대선수로 더욱 성장하기를...

기아는 봐줘라... 헨진아.....
달덩이
10/07/23 16:20
수정 아이콘
힘내라 헨진아 엘지전에만 안 나오면 평생 응원해줄게..................................................
솔직히, 너 이제 엘지전에는 안나와도 되잖아??????????

작년에 잠실에서 14K경기 기록한 경기보고 온 동생이 다시는 한화전 안가겠다고 선언을 하더라.
자라나는 엘지 어린 팬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줘야지 ㅠㅠ

김광현선수도 기록만 놓고 보면 올해 굉장히 좋은데... 류헨진이란 벽이 참 대단하네요.
10/07/23 16:22
수정 아이콘
아이고 우리 현진이.. 이대로 무럭무럭 자라나서 일본가지말고 미국가자..
일본한테 뺏기는건 너무 가슴아프단 말이다 흑흑
The HUSE
10/07/23 16:23
수정 아이콘
류현진 선수의 천적(?)팀은 기아. ^^
1승 2패, 평균자책 3.00.
기아 쵝오.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멋지네요.
Ace of Base
10/07/23 16:25
수정 아이콘
류현진 선수가 이정환 김광현 선수가 김수겸 이라고 비교해본다면
팀으로써는 해남의 김광현 류현진 선수는 채치수 1학년 시절의 북산..흑흑.
마르키아르
10/07/23 16:26
수정 아이콘
정말 내년 시즌 외국가는거 아닐까요-0-;;;;
임이최마율~
10/07/23 16:27
수정 아이콘
류현진 선수 대단하네요..도미넌트라고밖에는 설명이 안됩니다......
대단하네요...얼렁 메이저리그로 사라져주길 ㅡ.ㅡ;;;

그나저나 사도스키 선수 은근히 기록이 좋네요..언제 이렇게 좋아졌지?
(이닝, QS, BB/9, WHIP, 피안타율, 피출루율, 피OPS 등이 TOP5안에 드네요...
승수나 ERA에서는 떨어지지만 가장 실속있는 선수중에 하나일듯)
wish burn
10/07/23 16:27
수정 아이콘
의외로 WHIP은 높은 편이네요. 좋게보자면 위기관리를 잘한셈..
10/07/23 16:27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정말 빨리 해외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과연 어떤 정도의 모습을 보여줄지
후반기에도 좋은 성적 거두길 기대해 봅니다.
홍승식
10/07/23 16:31
수정 아이콘
주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투수 스스로의 능력으로 나오는 지표는 대부분 1위군요.
1위가 아닌 건 G/F 뿐.
QS율 100%와 승계주자수 0 은 다시 볼 수 있을까 하는 숫자일 뿐입니다.
등판시 팀 승률은 정말 미안하다.
그리고 사랑한다.

헨지니가 내년 시즌 끝나고 포스팅으로 해외진출한다면 올해 박사장님 우승반지 끼고 한화로 돌아와 주세요.
1년만 같이 뛰어주시면 굽신굽신..
ChojjAReacH
10/07/23 16:33
수정 아이콘
경기당 이닝도 그 옛날 위치불문하고 나오던 시절을 생각하면 어쩌면 진정 1위는 선동렬, 최동원의 차지가 아닐런지..
각설하고.. 정말 대단한 스탯입니다. 눈이 정화되는... QS%가 100 QS+%가 94.7....

이게 사람이야 류현진이야...
양산형젤나가
10/07/23 16:46
수정 아이콘
이게 사람이야 게임에서 풀스탯으로 채운 생성선수야
빌어먹을곱슬
10/07/23 16:47
수정 아이콘
롯데전 1패 있죠
9회 가르시아 홈런...
내일은
10/07/23 16:49
수정 아이콘
WHIP 1.0 이하면 리그 최정상급 선발입니다. 야구라는게 꼭 안타말고도 나가는 방법이 꽤 있죠.
MLB 다승 10위내 WHIP 제일 낮은 선수는 카디널스 웨인라이트의 1.0입니다.
여튼 올해 류현진이 LG 상대로 유일하게 1패하고 QS+ 못찍은 날 직관했다는 걸로 위안을 삼는 LG팬.
임이최마율~
10/07/23 16:52
수정 아이콘
WHIP얘기가 나와서 하는말인데...

페드로 마르테니스가 진짜 외계인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던 전성기에

그시즌 WHIp가 0.75던가 하는걸로 봤었는데..
내일은
10/07/23 16:52
수정 아이콘
게다가 극심한 타고투저 상황이라 저 방어율로 시즌을 마치면 조정방어율은 역대 탑이 될지도 모릅니다. 이닝을 생각하면 충격과 공포의 스탯이죠.
임이최마율~
10/07/23 17:01
수정 아이콘
하여튼 메이저리그 얼렁 가서 박찬호의 후계자가 되어주기를.....
켈로그김
10/07/23 17:05
수정 아이콘
내년에 프야매로 10 류현진을 뽑을 행운아는 누가 될 것인가..
wish burn
10/07/23 17:06
수정 아이콘
메이저리그든 일본야구리그든 KBO든 역사에 남는 에이스들은 약팀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더군요.
메이저리그의 월터존슨이 그랬고,일본야구의 가네다 마사이치도 그렇고.. 지금의 류현진도 그렇고...
페드로마르티네즈나 랜디존슨도 전성기땐 아주 저조한 타격지원을 받기도 했구요.
왜 그럴까요?
한승연은내꺼
10/07/23 17:09
수정 아이콘
저는 류현진만보면 화가납니다
불한당
10/07/23 17:16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이게 사람인지 류현진인지 구분이 안되네요...
10/07/23 17:19
수정 아이콘
WAR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 정말 사기군요.
영웅의물량
10/07/23 17:25
수정 아이콘
이대로 쭉해서... 선동렬급 선수로 기억되길 원합니다.
이런 선수가 이 시대에 나오다니 크크
10/07/23 17:43
수정 아이콘
이게 사람이야 류현진이야...
테페리안
10/07/23 18:01
수정 아이콘
삼진페이스가 어떻게 되나요? 역대2위가 주형광선수(221개)인데 추월할 가능성이 있는건가요?
10/07/23 18:28
수정 아이콘
대단합니다. 응원팀과 관계없이 응원하는 선수에요.
근데 너무 많이 던지는 건 아닌가 싶어 걱정도 좀 됩니다.

그러니 이제 엘지전엔 그만 좀 나오면서 관리 받았으면..
10/07/23 19:17
수정 아이콘
류현진선수나오면 한화경기는 안봅니다. 결과가 뻔하니까요.
10/07/23 19:17
수정 아이콘
굇수는 인간계에서 놀지말고 어서 다른 리그를 평정하러 갔으면 좋겠습니다.
인간들 기죽어서 야구 하겠습니까 >_<
흑태자만세
10/07/23 20:18
수정 아이콘
조정방어율 같은 경우는 리그 평균 방어율이 2.00일 때 방어율 1.00인 A 투수와 리그 평균 방어율이 4.00일 때 방어율 2.00인 B 투수가 같게 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B투수는 실질적으로 2점을 덜 먹는 거고 A투수는 1점을 덜 먹는 건데 조정방어율 상으로는 같게 되어 버리죠.
그래서 조정방어율은 타고투저 시절 투수들이 더 손해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실질적으로 얼만큼의 점수를 더 막나라는 '리그 평균 방어율 - 현재 투수의 방어율'을 보는 관점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이 방식에 이닝을 곱해서 계산하는 세이버 스탯이 있긴 함. 또한 그렇다고 조정방어율을 무시하는 것은 아님.)
그래서 86~90 선동열과 06~10 류현진을 계산을 해 봤는데 역시 이 방식으로도 선동열이 더 우위더군요. ^^;;;
올해 류현진은 리그 평균 투수보다 3.12점을 덜 먹고 있지만 전체적인 커리어는 선동열이 우위더군요.
선동열 : 86 - 2.09, 87 - 2.66, 88 - 2.59, 89 - 2.57, 90 - 2.74
류현진 : 06 - 1.36, 07 - 0.98, 08 - 0.82, 09 - 1.24, 10 - 3.12
Naraboyz
10/07/24 02:08
수정 아이콘
특별히 정해진건 아니나 보통 QS+는 7이닝 2실점으로 하는게 대세(?)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692 [일반] EBS 교사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네요... [205] Askesis16718 10/07/24 16718 0
23691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 - 서군 대 동군 - [213] EZrock5797 10/07/24 5797 0
23690 [일반] 당신의 상상을 그려봐 Children's Sketchbook [GF6dm5] [1] 껌박사2916 10/07/24 2916 0
23689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 - 홈런 레이스 - [138] EZrock5000 10/07/24 5000 0
23688 [일반] # 본격 평범한 대학생 500만원 들고 6개월 유럽여행 - 예산 및 일정 짜기1. [50] 한듣보8152 10/07/24 8152 0
23687 [일반] [경제] 최진기의 생존경제 시즌2가 시작되었군요. [9] Grateful Days~4596 10/07/24 4596 0
23686 [일반] 만약 2022 월드컵 개최가 성공한다면 고쳐야 할 점. [26] TheMilKyWay4872 10/07/24 4872 0
23685 [일반] [직캠 추가요~] 김연아 갈라 Bulletproof + 곽민정 갈라 [16] ThinkD4renT4060 10/07/24 4060 0
23684 [일반] 100초만 버텨봐~~! The least 100sec [GF5dm4] [5] 껌박사4286 10/07/24 4286 0
23682 [일반] 아이스쇼에 출연한 윤하 [15] 타나토노트4688 10/07/24 4688 1
23681 [일반] 게임이 나쁜걸까요? [37] sOrA5778 10/07/24 5778 0
23680 [일반] 슈퍼스타k 시즌 2 첫방 불판 [57] 똥꼬털 3가닥처6189 10/07/23 6189 0
23679 [일반] 작은감옥. [29] 한듣보5242 10/07/23 5242 0
23678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7/24(토) 프리뷰 [28] 멀면 벙커링3617 10/07/23 3617 0
23677 [일반] [KBL] 2010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결과 [8] lotte_giants3277 10/07/23 3277 0
23676 [일반] 류현진 선수, 이대로 괜찮겠습니까? [60] 불한당8510 10/07/23 8510 0
23675 [일반] 질럿을 닮았던 그녀#2 [6] nickyo3188 10/07/23 3188 0
23674 [일반] 그녀를 놓치지 말아야한다 #3 [7] Love&Hate8059 10/07/23 8059 1
23673 [일반] # 본격 평범한 대학생 500만원 들고 6개월 유럽여행 - 동기편. [29] 한듣보5349 10/07/23 5349 0
23672 [일반] 아름답다고 밖에 표현되지 않는 류현진 선수의 올시즌 스탯 정리 [54] 발업질럿의인6532 10/07/23 6532 0
23670 [일반] 오늘 저녁 11시. 슈퍼스타 K 2 첫방송이 시작됩니다. [14] Hypocrite.12414.3880 10/07/23 3880 0
23669 [일반] [탁구] 다시 돌아온 고교 랭킹 1위 출신의 농심삼다수 한지민 선수. (한지민 선수 이야기) 김스크2873 10/07/23 2873 0
23668 [일반] 우국기사단 출현? [24] 삭제됨5286 10/07/23 528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