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DAY DREAM 에 대해 글을 적은걸 계기로..

이번에 한번 기타프릭스&드럼매니아의 앙코르곡들을 한번 리뷰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물씬 풍겨져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잘 부탁드리구요.. 모자라는 점이 있어도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타프릭스4th&드럼매니아3rd가 출시되고 6개월 후... 2001년 3월 중순...

차기 시리즈인 기타프릭스5th&드럼매니아4th가 출시가 됩니다.

아직 데이드림으로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의 새 시리즈의 출시라서 더더욱 두근거렸지요.

게다가 이번 시리즈에선 특정조건으로만 할수있었던 데이드림을 일반선택해 즐길수가 있어서 좋았죠.

하지만 이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가 단지 데이드림을 원없이 할수있었기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바로 이번 시리즈의 앙코르 곡또한 우리들에게 충격을 주기엔 충분하였으니깐요...



그 당시 갓 신인 아티스트였던 佐佐木 博史 (사사키 히로후미)가 작곡한 곡...

훗날 리듬게임계의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되는 명곡 of the 명곡....

The least 100sec, 이하 [100초]라고 불리우는 곡이 나옵니다.

이 곡 제목이 100초인 이유는 간단합니다... [정말로 이곡의 플레이 타임이 100초입니다.]





우선 기타와 베이스 파트에서의 100초 영상입니다.

레벨은 현재 익스트림 기준으로 [기타97 베이스83 오픈픽 98]이고

처음 나왔을때에는 오픈픽이 없었고 베이스또한 익스트림난이도가 없었습니다.

앞서나왔던 데이드림에 비해서는 쉽다고는 하나 그래도 그 당시에는 그 다음이라할만큼 어렵고도 남은 곡이었죠.

아무튼 지금도 고렙 스킬포인트를 올리기위해 많은 이들이 파고있는 명곡인것만은 틀림없습니다.


이 곡에서 작곡자인 사사키 히로후미는 키보드를 담당하였고,

참고로 이 곡의 기타를 연주한 사람이 바로 데이드림의 작곡자인 泉 陸奥彦 (이즈미 무츠히코)씨인데...

실제로 기타프릭스&드럼매니아 내의 대부분의 기타파트를 담당할만큼의 상당한 실력을 겸비하였습니다. 부럽기 따름이죠.





다음은 드럼파트에서의 100초 영상입니다.

근데 우습게도 처음 이 곡이 나왔을때의 난이도가 98이었는데....

이유는 다름아닌 [데이드림보단 쉽다]는 이유 단 하나.... 하지만 뚜껑열고나면 이거나 그거나......

그래서 사람들이 칭하길 98로 지냈던 시절을 일컬어 [100초의 굴욕]이라고까지 부른답니다.

당연히 현재는 당당한 99렙 명실상부 보스곡입니다. 특히 중반부분은 정말 사람죽이고도 남을 패턴이죠..





이 곡의 공략 영상이야 아마 찾으면 얼마든지 발견할수 있겠지만...

그중에서 제일 잘 나온걸 찾았네요.... 4그레이트 SS풀콤보 영상입니다. 게다가 충격적인건...

영상에서의 저사람은 이미 100초를 엑설런트(퍼펙트 100%)한 사람이라는 점...





일본에서 최근에 출시된 드럼매니아 XG에서의 100초 영상입니다. 레벨은 마스터기준 9.85입니다. (9.99를 기준..)

데이드림이 9.56이기 때문에... XG에서는 드디어 100초가 데이드림을 넘어섰네요.....

참고로 XG는 기존의 드럼매니아에서 [레프트 심벌]과 [탐드럼], 그리고 [레프트 페달]이 하나씩 더 추가 되었기 때문에

현재 엄청난 난이도 상승이 된 정말로 리얼리티를 중시한 게임이 되고 말았는데요...

덕분에 난이도도 익스트림에서 [마스터]란 난이도가 새로 생기고 말았죠...

이제 정말로 게임할려고 실드럼까지 쳐야하는 시대가 왔을지도 모르겠네요....




100초 리뷰도 어느정도 끝냈네요...

그리고 보너스로 어째서 이곡이 [리듬게임 역사상 최고의 곡]인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이 영상 두개면 땡입니다.





100초가 출연한 모든 리듬게임 시리즈를 한데 묶었습니다.

기타프릭스&드럼매니아 이하, 키보드매니아, 팝픈뮤직, 비트매니아, 비트매니아 IIDX, DDR까지...

최다 이식작 개수를 보유한 만큼 어딜가나 이 음악을 들을수있다는 것이 이 곡의 최대장점입니다.

명작은 시대를 지날수록 그 가치가 더더욱 빛난다고 하는데 이걸 보고있노라면 정말 그렇다는 생각도 드네요...

아무튼 음악만이라도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이 곡의 카피 영상을 마지막으로 글을 줄입니다... 그럼 더운 여름 몸관리 주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