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8/12 02:08:37
Name 태바리
Subject [일반]  [딸자랑 v2.0] 예원이가 돌이 되었습니다.
예전에 예원이가 백일이라고 축하해 달라고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링크: https://pgr21.com./?b=8&n=17524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 조그만 했던 예원이가 지난주 토요일에 돌을 맞이 했습니다.
그때처럼 당일 새벽에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돌잔치 치여서 못했네요^^

이제는 걸음마도 할줄알고 제법 아빠에게 아양도 떨어서 키울 맛 나더군요.
괜히 딸이 키우는 재미가 있다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니더군요.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면 방긋 웃으며 안기는데 밖에서 쌓인 스트레스가 한번에 녹아 내려요.
요즘엔 칼퇴근이 일상이 되었죠. 사장님이 자꾸 눈치를 주긴 하는데……

일년 동안 제가 찍은 사진들가지고 못하는 포토샵 실력으로 아기 재워놓고 밤마다 직접 편집해서 만든 앨범의 이미지이에요.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들로 따로 한 권 만들었는데 요건 그냥 사진만 두 장만 올려봅니다.



요즘들 돌잔치에 많이들 하시는 성장동영상도 있어요.

이건 제가 만든 거 아니에요^^
다른 샘플보다 오그라드는게 적어서 골랐는데 당일날 반응이 좋더군요.

마지막으로 돌잔치 다음날 찍은 예원이의 사진을 올리고 그만 하겠습니다.


P.S 딸자랑은 하고 싶은데 어디가서 말도 못하겠고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하다가 써봅니다. 많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eadOrUndead
10/08/12 02:12
수정 아이콘
와우 진짜 기분 좋으실 것 같네요. 저도 모르게 아빠미소가 크크
lightkwang
10/08/12 02:22
수정 아이콘
아이고 천사네요 천사~
앞으로 쭈욱~ 따님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기원하겠습니다~
축하드려요~
대구청년
10/08/12 02:27
수정 아이콘
저도 딸가진 아빠로써 태바리님이 얼마나 기뻐하실지 상상이되는군요! 공주님 예쁘고 건강하게 잘키우세요!^^
여간해서
10/08/12 03:05
수정 아이콘
이뻐 죽겠네요 아주~~

예원양 생일 축 하 해!!!!!
적울린 네마리
10/08/12 05:26
수정 아이콘
남자꽤나 울리겠는데요...크크
태바리님 지금은 천사같죠??? 곧 본성이 들어난답니다...^^

아~ 셋째 갖고 싶은 맘이 불끈불끈...
10/08/12 05:50
수정 아이콘
꺄~!

진심으로 너무너무 이쁘네요!!

딸가진 부모님들 입장에서 세상이 너무 무섭지만

무탈히 지금모습처럼 이쁘게 자라길 바랍니다!

예원양 생일 축하해요~!
그렇구나...
10/08/12 08:45
수정 아이콘
으앗... 너무 귀엽네요!!! 저도 곧 딸래미 돌 촬영이 있을텐데 벌써 걱정이 됩니다. 백일 촬영할때도 얼마나 고생을 했던지.. 덜덜덜...
10/08/12 09:07
수정 아이콘
아악!!!! 역시 아빠에게는 딸이 진리입니다~~~ㅠㅠ
25개월짜리 아들의 애교에도 녹는데.. 딸이믄...
둘째는 딸이길 원했건만...
scvDancE
10/08/12 09:34
수정 아이콘
으악 스크롤 내리면서 나도 모르게 아빠미소가!!!
이런 염장이라면 얼마든지 환영합니다~~~축하합니다~~
10/08/12 10:27
수정 아이콘
아이고오 이뻐라.. 딸바보 팔불출 소리라도 듣고 싶네요..
감전주의
10/08/12 11:36
수정 아이콘
딸의 애교에 아빠들은 등허리가 휩니다..크크
전 딸이 둘인데 역시 아이들이 있어야 가족들이 모였을 때 분위기가 확 살아납니다..

큰 녀석이 할아버지를 좋아해서 같이 잘 노는걸 보고 있으면 참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그럴 분이 아닌데 그래도 손녀가 애교 부리면 좋으신가 봅니다..크크
Darwin4078
10/08/12 12:14
수정 아이콘
예쁘네요. *^^*
돌 될때까지 키우시느라 태바리님과 와이프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돌때 부리는 성질은 그냥 귀엽습니다. 하핫..
제 첫째 딸내미 5살인데, 이제 말로 엄마아빠 찜쪄먹으려고 합니다. 말빨이 장난 아니네요. -0-;

애키우는게 사실 힘들지만, 저렇게 한번씩 웃어주는 모습 보는 재미로 키우나 봅니다. ^^;
10/08/12 12:59
수정 아이콘
돌이 되었다길래..

돌로.. 잘못 생각했네요..;;

아.. 진짜 딸이 최고군요 ㅠㅠ
10/08/12 13:11
수정 아이콘
아, 진심 부럽습니다. ㅠㅠ
10/08/12 15:27
수정 아이콘
와아 예쁘다
저 작은 손하고 발하고 먹어버릴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특히 발꼬락 ㅠㅠㅠㅠㅠㅠㅠㅠ

전 어디가서 자주 하는 얘기지만 지금도 이 모양인데 나중에 결혼해서 딸 낳으면 진짜 큰일 날 것 같아요.
있어선 안될 일이지만 중학교 때라도 남자친구 생겼다 하면 불러서 넌 뭐하는 놈이야 아버지는 뭐하시냐 어머니는 뭐하시냐 ....
통금은 20살 넘어도 무조건 저녁 6시 하루 24시간 옆에 붙어있고 실연시키는 놈은 찾아가서 가만 냅두지 못할 것 같습니다 ㅠㅠ

이렇게 한번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 끝이 없는데 아들 낳으면 저 솔직히 실망할 것 같습니다 -_-


전 상상 만으로 이렇게 행복한데 이렇게 예쁜 따님이 계셔서 너무 행복하실 것 같네요.
돌 정말 정말 축하드립니다 ^^
곧고환하게
10/08/12 17:16
수정 아이콘
아이고 귀여워라 ㅠㅠ
정말 예전과는 달리 아들보단 딸이 나은 것 같습니다.
아들만 둘인 우리집을 봐서는요...;;;
어릴 때는 이렇게 귀엽고~ 나이 들면 싹싹하게 부모님 챙기고~
암튼 정말정말 귀엽네요~ 돌 축하드립니다~
예원아빠
10/08/12 18:17
수정 아이콘
우리 딸이랑 이름이 같아서 깜짝 놀라서 급 로그인 하네요
이세상의 예원이들은 다들 예쁜가봐요.
우리 딸래미도 이뻐 죽겠어요 흐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234 [일반] 오늘 쾌감을 경험했습니다(2) [17] 동네노는아이4828 10/08/12 4828 1
24233 [일반] [야구] 2010 이대호 [30] 소주는C14200 10/08/12 4200 0
24231 [일반] 가온차트 8월 첫째주 (10.08.01~10.08.07) 순위~! [2] CrazY_BoY3037 10/08/12 3037 0
24230 [일반] 내가 피지알에 쓴 글이 구글검색에 노출된다면 [26] Toby4524 10/08/12 4524 0
24227 [일반] [속보]디자이너 앙드레김 별세 [84] SKY926280 10/08/12 6280 0
24226 [일반] 이제야 접속하게 되었습니다... [13] 잔혹한여사3829 10/08/12 3829 0
24225 [일반] 프로야구 중계 불판 올립니다. [388] EZrock6979 10/08/12 6979 0
24223 [일반] 일본방송 출연한 kara [8] 산타4555 10/08/12 4555 0
24222 [일반] [뉴스]스폰서 검사 수사중인 특검보, 향응시비로 인해 사임 [15] 내려올3708 10/08/12 3708 0
24221 [일반] [뉴스]행정고시 명칭 전환, 민간 전문가 특채 제도 도입??[외무고시 폐지에 대한 뉴스 +1] [74] 스타리안5889 10/08/12 5889 0
24218 [일반] 일을 냈습니다.. [57] 잔혹한여사6924 10/08/12 6924 0
24216 [일반] 오늘 쾌감을 경험했습니다. [37] Crescent6547 10/08/12 6547 0
24215 [일반] 가족의 시 [10] ohfree3738 10/08/12 3738 8
24211 [일반] 인간이 동물에게 가져야 할 측은지심의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240] 삭제됨6258 10/08/12 6258 0
24210 [일반] 인권위, 군 장병 "종교행사 참석하지 않을 권리 보장하라" [45] 아지노스5332 10/08/12 5332 0
24209 [일반] 시크릿과 나인뮤지스와 레인보우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30] 세우실4646 10/08/12 4646 0
24208 [일반] 결국 못 갔습니다... [18] FK_14970 10/08/12 4970 0
24207 [일반] 샤이닝로어 [35] 박루미4835 10/08/12 4835 0
24205 [일반] [음악이야기] 댄스음악 작사가들을 위한 작은 변호 [43] 예수4658 10/08/12 4658 1
24204 [일반] [딸자랑 v2.0] 예원이가 돌이 되었습니다. [38] 태바리2980 10/08/12 2980 0
24202 [일반] [음악] 밤도 깊었는데 노래나 들어봐요 : 서울숲 별밤축제 에서 보았던 뮤지션들 [11] 코리아범2821 10/08/12 2821 0
24201 [일반] 한국의 기형적인 성(性) 문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57] AnDes12093 10/08/12 12093 0
24200 [일반] 경제이야기 : 물가, 금리, 환율, 부동산, 재정정책에 대하여(1) [11] 시즈트럭3938 10/08/11 393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