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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22 16:11:18
Name	여간해서
File #1	한수형.jpg (68.3 KB), Download : 59
Subject	[일반] 머나 먼 나라
https://pgr21.com./freedom/24478 삭게로! 항상 담배는 성냥 으로 붙였고 왼손 으로 손등이 위로가게 말아쥐고 피웠다 다 태운 담배는 항상 벽으로 튕겨 껐고 검은 목 폴라에 깃 세운 검은 반코트 가죽장갑 블랙진이 잘 어울렸던 97년 내 주위의 사내녀석 들을 검정 목 폴라 와 반코트에 블랙진, 안되면 최소사양 싸구려 가죽장갑 만 이라도 가지게 만들었고 담배를 성냥으로만 붙이며 말아 쥐고 피우게 만들어 버린 한수는 멋있었다 운하를 위해 감옥에가고 운하 때문에 절름발이가 되고 운하를 위해 사람들에게 허리 굽히고 고개를 숙였으며 운하를 위해 죽어버린 그래도 운하를 사랑한 ...사랑한다고 젠장!! 그렇게 서툴게 고백하던 한수는 멋있었다 97년 한수는 참 멋있었다 -1997년도에 방영한 드라마 머나 먼 나라 입니다 당시에 제법 제 주위에선 국민드라마 급이였는데 시청률 이런데 관심도 없던시기라 전국적인 인지도는 잘 모르겠군요 -이젠 대략적인 큰 줄거리 밖에 생각 안나지만 또렷하게 기억나는 세가지는 다리를 절며 세탁! 세탁! 외치며 아파트를 돌던 한수아버지 김영철씨 김민종씨가 부른 주제곡 Endless love (제또래에 남자분들중 노래방서 안불러보신분있을까요 크크) 그리고 김민종씨가 연기한 한수 입니다 97년 여름에 찾아온 한수는 참 멋있었드랬죠... -첫글입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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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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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2 16:14

왜 제가 담배 피면 저런 모습이 안나올까요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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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2 16:15

흡연의 완성도 얼굴이군요.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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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2 16:17

김민종씨의 전성기였죠..

이런 트렌티 드라마의 단골 주연이었는데..

김희선, 송윤아와 함께한 토마토, 송혜교와 함께한 수호천사가 생각이 나네요

Ms. Anscom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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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2 16:55

운하를 위해....

흠...

Va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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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2 17:19

운하를 사랑하고
운하를 위해 죽어가는 사람이라면 한명 알고 있는데

헬리제의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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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2 17:25

운하밖에 모르는 바보

하야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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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2 18:39

운하를 위해 대한민국을 죽이려는 사람(?)은 하나 알고 있습니다

S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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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2 22:27

머나먼 나라의 김민종이라면, 레전드죠.

수많은 마초캐릭들이 있겠지만, 머나먼 나라에서 김민종씨가 열연한 한수는 정말 최고였죠.

비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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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3 00:34

그 당시 같은 시간에 '형제의 강' 이라는 드라마가 인기였죠. 저도 형제의 강 봤습니다.
머나먼 나라는 나중에 종영후 유선방송에서 재방으로 봤는데 너무 재밌게 봤어요.

밀로세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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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3 01:06

이때가 초6인가 중1이였나 되었을 텐데.... 아 그립네요... 김민종을 너무 좋아해서...전편다보고... 흑흑

주제곡도 좋았구요... 친구들끼리 걸어다니면서... 세탁세탁 외치고 다녔을때가 생각나네요..

하지만 제기억상으로는 시청률은 그닥이였던걸로 기억나네요... 아마 mbc에선가 유동근 황신혜 나오는 드라마 그게 엄청난 인기였을듯 한데요... 같은시기가 아니였나..

캡틴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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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3 10:50

네이버에서 검색하다보니까

41. 머나먼 나라 (KBS2) ------------ 47.8% (1997년 2월 27일)

역대 드라마의 최고시청률(편당) 41위에 랭크되어있더군요..

전.. 참 재미있게 봤었던 기억이 있네요.. 김민종 최고..

빵꾸똥꾸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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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3 10:52

이거 엄청 인기있었습니다.
김민종, 김희선 , 김영철 당시 대단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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