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다가 무거운 PGR Write버튼을 누른 28살 청년(?)입니다.
집에서든 회사에서든 항상 PGR을 켜놓고 상주하고 있는 헤비 눈팅족으로 제안을 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네요.
PGR에 상주하고 있다보면 조기축구 모임이나 캐치볼 모임, 아니면 지역별 정모가 다른 사이트들보다 활성화 되어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런 점이 참 좋긴 하지만 그런 정모 모임장소가 거의 서울아니면 부산쪽이라는거에서 항상 좌절합니다.흑흑
저는 현재 대전에서 혼자 자취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이게 참 굉장히 외롭습니다. 친구들은 대학원이나 취업 명목으로 이리저리
흩어져 있어서 만나기 힘들고, 여자친구도 사라지다 보니깐 무언가 하고는 싶지만 특별히 할 게 없는, 그런 타의에 의한 은둔형 외톨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 물론 자주 보는 여자 후배들은 몇명있습니다. 절대 왕따는 아니에요...흐흐)
그러다 보니 타지역에서 PGR 정모를 한다는 글을 읽으니 참 부러웠습니다.
물론 정모는 보통 네임드 분들에 의해서 주도되고 실행되어 왔지만, 이 글을 통해 여러 지방분들의 정모가 여러 PGR분들에 의하여 더욱 활성화 되었다면 좋겠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분명 어떠한 계기만 있다면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고 인맥도 늘려보고 싶으신 분들이 굉장히 많을 겁니다.
같은 지역 사람들끼리  간단하게 모여서 이런저런 인맥도 쌓고 술도 한잔 기울이면서 관심분야에 대해서 얘기도 하고.. 얼마나 즐겁겠습니까~흐흐흐
각 지역 소단위 모임에 대해서 한번 모두 같이 토론해 보아요~!

P.S 대전 사시는 분들 손~!
P.S2 지금 회사인데 굉장히 10줄채우기가 힘드네요...정말 눈치 보면서 쓰고 있습니다..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