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정보가 새어나온지는 모르겠지만 기사까지 나오고 있는걸로 보니 어느 정도 신뢰성은 있다고 봅니다.

얼마전 떠돌던 top20(노승민, 존박, 강승윤, 이하린, 우은미, 장재인, 문선영, 김혜민, 김지수, 이보람, 허각, 김기성, 성유진, 김수민, 이수민, 박보람, 한승현, 이재성, 장귀연, 김창훈) 이였는데요. 과연 이 중에서 몇 명이 실제 top11에 선정되었는지 살펴보죠.


아, 기존의 top10이 아니라 top11인 이유는 이승철씨의 추천으로 한명이 막판 합류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사진 링크 거는 법을 잘 몰라서요.. 사진을 보시려거든
http://blog.naver.com/no1hoi?Redirect=Log&logNo=70092943237
를 참조해주세요.




1. 김지수
편안한 창법이라고 해야할까요? 지역 예선에서 선곡한 제이슨 므라즈의 곡과 정말 잘 맞아떨어지는 분입니다. 외모 자체만 놓고 보면 21살이라고 믿기지는 않지만 일단 실력 자체로만봐도 최후의 2인에 뽑힐 거라는 평가가 많은 분입니다. 가수 서인국씨와 조문근씨를 발굴해낸(?) 가수 길씨가 우승할 것 같다고 말한 분이기도 하죠. 시즌1에서 조문근씨와 비슷한 분위기를 냅니다. 하지만 top11부터는 네티즌 투표가 포함되기 때문에.. 안타깝지만 우승까지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이보람
촌철살인의 심사평으로 유명한 가수 이승철씨에게 선천적인 딴따라라고 극찬을 받은 사람입니다. 춤과 노래 어느 한 추에 기울어지지 않고 밸런스있게 잘 갖추고 있는 인물이죠. 무엇보다 무대에서 떨지 않고 실력 발휘를 잘 하는것 같습니다. top11부터는 코디도 붙고 외모 관리도 해주니까 왠지 방송물(?)을 먹으면 가장 진화하실 것 같은 분입니다.


3. 김혜민
이 분이 카라가 될뻔한 그 분 맞죠? 일단 조별 미션에서는 그다지 좋은 결과를 내지는 못 했습니다만 심사위원들의 마음속에는 뭔가가 더 보였나 봅니다. 그래도 시즌1에서 비슷한 분을 찾자면 길학미씨와 가장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4. 박보람
그 나이에 갖추기 힘든 감정과 호소력을 갖추신 분입니다. 이유인즉슨 지역예선에서 나온 사연에 의하면 아버지를 이른 나이에 잃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로 잘 승화하고 계시는 분입니다. 구구절절함이 잘 묻어나죠. 그래도 뭔가 좀 평이하다는 느낌입니다. 이러한 벽을 깨뜨리지 않는 이상 파이널4에는 들기 힘들 것 같아 보입니다. 이분도 이보람씨와 더불어 코디가 붙는다면 많이 이뻐지실 것 같습니다.


5. 김은비
일단 방송에서 이 분이 부각된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크게 기억에 남는 것도 없구요. 하지만 심사윈원의 눈에는 뭔가 걸렸으니깐 뽑혔으리라 보고 앞으로 많은 활약 기대해 보겠습니다.


6. 김연우
가수 김연우씨와 동명이인입니다. 기억이 잘 안 나시죠? 떠돌이라디오라고 첼로, 기타, 젬베, 여성 보컬과 함께 그룹을 나온 분들 중 젬베를 치고 있는 남자 싱어입니다. 아무래도 젬베하니깐 조문근씨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분명 그와 관련해서 이제 분명 김연우씨에게도 난관이 펼쳐질 것입니다. 같이 악기를 다루고 있는 강승윤씨와 김지수씨는 물론이고 시즌1의 조문근씨를 뛰어 넘는 무언가를 보여준다면 가장 예상외의 파이널4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7. 김그림
네. 지난 주 이슈의 주인공이였던 그 김그림씨입니다. 분명 방송에서의 이기적인 태도가 심사위원들의 귀에 들어가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일단 시청자들이 봤을 땐 무한이기주의의 극치였으나 심사위원들의 눈에는 프로의식이라고 비춰졌을 수도 있겠네요. 지역예선에선 기타를 쳤었던 것 같은데 이후 오디션에서는 다루진 않았습니다. 악기까지 다룰 수 있는 능력은 있을지 의아하네요. 문제는 네티즌들의 미운 시선을 얼마나 잘 뿌리쳐내고 가느냐 인데요. 앞으로 두고보죠.


8. 허각
지역 예선에서 안타까운 사연으로 인해 가수 설운도씨의 눈물을 자아낸 주인공이죠. 슈퍼위크에서 가수 박진영씨의 발라드 명곡인 너의 뒤에서를 호소력 있게 잘 부르더라구요. 슈퍼스타K1에서도 가수 서인국씨의 눈물을 자아내는 가정형편도 분명 우승하는데 어느 정도 일조를 했다고 봅니다. 왠지 가수 서인국씨와 비슷한 류라고 해야 할까요? 현재 인터넷 반응을 보면 파이널4의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9. 강승윤
슈퍼위크에서 얘는 분명 탑텐이 될거야라고 가수 윤종신씨가 공언할 정도의 실력을 가진 분입니다. 지역예선에서 폭풍간지남이라고 자기가 소개하길래 얘도 무슨 우스갯거리를 제공하나 싶었지만 진짜 자타가 공인한대로 엄청난 실력을 소유하고 있더군요. 오히려 외모를 훨씬 상회하고도 남는 실력이였습니다. 슈퍼위크에서는 선곡이 잘 못 되었다고 평가받았지만 기본기가 탄탄하니 통과시켰겠죠? 네티즌들의 투표가 반영되는 탑텐인만큼 이 분도 사고만 치지 않는 이상 파이널4까지는 무난하지 않나 싶습니다.


10. 존박
지난 방송 끝부분에서 가사를 한소절도 아닌 아예 통째로 잊어먹는 큰 실수를 범했죠. 들리는 말에 의하면 조별예선에선 떨어졌지만 패자부활전을 통해 올라왔다고 합니다. 일단 당장 지금의 여성분들께 가장 지지를 받는 분이기도하고 일단 노래자체도 가수들 모창을 하는게 아닌 자신만의 확실한 분위기와 창법이 있습니다. 괜히 아메리칸 아이돌 top20에 뽑힌게 아니였습니다. 실력자체야 워낙 좋으신 분이고 지금 지지층도 확고하고하니 무난하게 파이널4에 들것 같습니다.


11. 장재인
네. 위에서 말했던대로 가수 이승철씨의 추천을 받아 막판 합류했다고 합니다. 솔직히 현재 판도를 봐도 존박씨와 더불어 양대산맥이기도 한 장재인씨가 top10에 없길래 이게 무슨 변고인가 했더니 막판에 극적으로 합류를 했다네요. 엠넷에서도 이런 아이템을 절대 놓칠리 없겠죠. 얼핏 보면 김윤아삘이 강하긴 한데요. 좀 더 가공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장재인씨 역시 유력한 파이널4 중에 한명입니다.



ps1
개인적으로 예상하건데 파이널4는
존박씨, 장재인씨, 강승윤씨 그리고 나머지 한 자리는 허각씨 아니면 김지수씨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우승은 장재인씨가 되었으면 합니다.

ps2
카이스트 출신의 김소정씨가 top11에 뽑히지 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