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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17 00:02:50
Name 슈슈
Subject [일반]  요즘 자주 듣는 J-pop 두 곡 추천해봅니다~!
왠지 갑작스럽게 J-pop 추천글을 적고싶은 마음이 들어서 제가 요즘 자주듣는 두 곡을 올려봅니다 ^^


いきものがかり - 花は桜 君は美し

요즘 가장 많이 듣는 곡이네요. 원곡은 조금 더 밝은 편인데, 팬 분이 부른 발라드 버전이 더 마음에 들어서 쉴 때마다 한번씩 틀어서 듣곤합니다. 최근에 이키모노 가카리의 음악을 특히 많이 듣고있습니다. 이키모노 가카리는 명곡이 너무 많아서 들어서 안좋았던 곡이 없었던거 같아요.





花は桜君は美し
하나와사쿠라키미와우츠쿠시
꽃은 벚꽃이 피고 당신은 아름다워요


春の木漏れ日君の微笑み
하루노코모레비키미노호호에미
봄의 나뭇잎 사이로 비추는 빛 당신의 미소


冬が終わり雪が溶けて
후유가오와리유키가토케테
겨울이 끝나고 눈이 녹아서


君の心に春が舞い込む
키미노코코로니하루가마이코무
당신의 마음에 봄이 스며들어요



窓をたたく強い雨はまだ続くと
마도오타타쿠츠요이아메와마다츠즈쿠토
창을 두드리는 거센비는 아직 계속된다고


ラジオから流れる声が伝えています
라지오카라나가레루코에가츠타에테이마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소리가 전하고 있어요


電話から聞こえた声は泣いていました
뎅와카라키코에타코에와나이데이마시타
전화 속에서 들려왔던 울고 있는 목소린


忘れたはずの懐かしい声でした
와스레타하즈노나츠카시이코에데시타
잊어가고 있었던 그리운 목소리였어요


君はまたもう一度
키미와마타모우이치도
당신은 또 다시 한번 더


あの頃に戻りたいのでしょうか
아노코로니모도리타이노데쇼우카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건가요


春を待つつぼみのように
하루오마츠츠보미노요우니
봄을 기다리는 꽃봉우리처럼


僕は今迷っています
보쿠와이마마욧테이마스
나는 지금 해매이고 있어요


花は桜君は美し
하나와사쿠라키미와우츠쿠시
꽃은 벚꽃이 피고 당신은 아름다워요


春の木漏れ日君の微笑み
하루노코모레비키미노호호에미
봄의 나뭇잎 사이로 비추는 빛 당신의 미소


冬が終わり雪が溶けて
후유가오와리유키가토케테
겨울이 끝나고 눈이 녹아서


君の心に春が舞い込む
키미노코코로니하루가마이코무
당신의 마음에 봄이 스며들어요



変わらぬ街の景色が教えるのは
카와라누마치노게시키가오시에루노와
변하지 않는 거리의 풍경이 가르쳐주는 건


一つだけここに足りないものでした
히토츠다케코코니타리나이모노데시타
하나뿐인 여기에 부족한 것이였어요


「いつもの場所」と決めていた駅の前
「이츠모노바쇼」토키메테이타에키노마에
「언제나 만나던 장소」로 정해져있던 역전


揺れ動く心が僕を急がせます
유레우고쿠코코로가보코오이소가세마스
흔들려 움직이는 마음이 나를 애태우게해요


僕はまたもう一度
보쿠와마타모우이치도
나는 또 다시 한번 더


君の手を握りたいのでしょうか
키미노테오니기리타이노데쇼우카
당신의 손을 잡고 싶은걸까요?


春を抱くかすみのように
하루오다쿠카스미노요우니
봄을 끌어안은 안개처럼


僕は今揺らいでいます
보쿠와이마유라이데이마스
나는 지금 흔들리고 있어요


花は香り君はうるわし
하나와카오리키미와우르와시
꽃은 향기를 내뿜고 당신은 아름다워요


水面に浮ぶ光が踊る

미나모니우카부히카리가오도루
수면에 떠오른 빛이 춤춰요


風が騒ぎ街は色めく
카제가사와기마치와이로메쿠
바람이 소란스러운 거리는 물들어가요


僕の心は春に戸惑う
(보쿠노코코로와하루니토마도우
내 마음은 봄에 해매여요



春はまたもう一度
하루와마타모우이치도
봄은 또 다시 한번 더


この花を咲かせたいのでしょうか
코노하나오사카세타이노데쇼우카
이 꽃을 피게하고 싶은걸까요?


僕を待つ君の傘があの駅に開いています
보쿠오마츠키미노카사가아노에키니히라이테이마스
나을 기다리는 당신의 우산이 그 역에서 펼쳐지고 있어요



花は桜君は美し
하나와사쿠라키미와우츠쿠시
꽃은 벚꽃이 피고 당신은 아름다워요


春の木漏れ日君の微笑み
하루노코모레비키미노호호에
봄의 나뭇잎 사이로 비추는 빛 당신의 미소


時に燃える春の吐息 
토키니와모에루하루노토이키
시간에 불태우는 봄의 한숨


二人の時が春に重なる
후타리노토키가하루니카사나루
두사람의 시간이 봄에 쌓여요


花は桜君は美し
하나와사쿠라키미와우츠쿠시
꽃은 벚꽃이 피고 당신은 아름다워요


春の木漏れ日君の微笑み
하루노코모레비키미노호호에미
봄의 나뭇잎 사이로 비추는 빛 당신의 미소


冬が終わり雪が溶けて
후유가오와리유키가토케테
겨울이 끝나고 눈이 녹아서


僕の心に春が舞い込む
보쿠노코코로니하루가마이코무
나의 마음에 봄이 스며들어요






oku hanako - rainy day

오쿠 하나코의 rainy day 입니다. 오쿠 하나코는 그리 유명하지 않아서 모르시는 분이 많으실꺼같습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라는 애니의 주제가를 부른 가수라고 설명드리면, 많은 분들이 ‘아 그 가수구나’하고 알아보실꺼같네요. 오쿠 하나코의 곡 또한 명곡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저는 이 곡을 가장 좋아합니다. 특히 비오는 날에는 많이 듣는편이에요.




雨はただ降り続いている 鼠色の空の下で
아메와타다후리쯔즈이테이루 네즈미이로노소라노시타데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회색하늘 밑에서

光ったアスファルトの上を 煌き 戸惑い さ迷いながら
히캇타아스파루토노우에오 키라메키토마도이사마요이나가라
빛나는 아스팔트 위를 갈피를 못잡고 여기저기 헤메이면서

君が僕に残したモノは 使いかけの化粧水と
키미가보쿠니노코시타 모노와츠카이카케노케쇼스이토
당신이 내게 남긴 건 쓰다만 화장수와

読み終わった雑誌の山と テーブルの上の水色の手紙
요미오왓타잣시노야마토 테부루노우에노미즈이로노테가미
다 읽은 잡지들로 이뤄진 산과 테이블 위에 놓여진 파란색 편지하나

どうしていつも君は 一人で決めてしまうのだろう?
도우시테 이츠모 키미와 히토리데 키메데 시마운 다로우
어째서 항상 당신은 혼자서 정해버리는걸까?

僕ならきっと平気だと思っているのかい?
보쿠나라 킷토 헤이키다토 오못테루노카이
나라면 분명 괜찮을꺼라고 생각하고 있니?

何が物足りないんだよ 何が優しすぎるんだよ
나니가모노타리나잉다요 나니가야사시스기룽다요
뭐가 부족한건지, 무엇이 너무 친절한건지

君の文字を握り潰し 部屋を飛び出した
키미노모지오니기리츠부시 헤야오토비다시타
너의 글을 쥐어 망가트리고 방을 뛰쳐나갔어

Rainy Day いつか晴れると知っていても
            이츠카 하레루토 싯테이테모
          언젠가 갤것이라는걸 알고있으면서도
Rainy Day 今はただ雨に濡れたい
            이마와 타다 아메니 누레타이
          지금은 그냥 비에 젖고싶어

野良猫みたいに道を横切っても もう誰も僕を探しはしないんだ
노라네코미타이니 미치오요코킷테이테모 , 모우다레모 보쿠오사가시와시나잉다.
길고양이처럼 거리를 가로질러도, 이제 누구도 날 찾지않아

歪んだままのカーブミラーは 意味もなく僕を映して
유간다마마노카부미라와 이미모나쿠보쿠오우츠시테
일그러진 커브길 거울은 그냥 나를 비추고 있어

ずぶ濡れのシャツは 僕の心に 息を殺して冷たく貼り付いたまま
츠부누레노샤츠와보쿠노 코코로니이키오코로시테 츠메타쿠하리츠이타 마마
젖고 망가진 셔츠는 나의 마음속에 숨 죽인채 차갑게 붙어있는 채로

愛される事が あんなに素敵な日々で
아이사레로 코토가 안나니 스테키나 히비데
사랑받는 게 얼마나 좋았던 날들이였고

かけがえの無い時間だと 君が教えてくれた
카게가에노나이토키다도키미가 시에테쿠레타
둘도 없는 시간이였음을 당신이 가르쳐 주었죠

だから今の僕には 何一つ思い出に出来ない
다카라 이마노 보쿠니와 나니 히토츠오모이 데니데키나이
그래서 지금의 나에겐 무엇 하나 추억으로 삼을수없어

君が溢れる水溜りに 溺れていたいんだ
키미가 아후레루 미츠타마리니 오보레테이타잉다
당신으로 넘쳐나는 웅덩이에 빠져들고싶어

Rainy Day いつか晴れると知っていても
            이츠카 하레루토 싯테이테모
            언젠가 갤 것을 알고있으면서도

Rainy Day 今はただ雨に濡れたい
            이마와 타다 아메니 누레타이
            지금은 그냥 비에 젖고싶어

野良猫みたいに道を横切っても もう誰も僕を探しはしないんだ
노라네코 미타이니 미치오 요코깃테모 모우 다레모 보쿠오 사가시와 시나잉다.
길고양이처럼 거리를 가로질러도, 이제 누구도 날 찾지않아

もしも君が突然戻ってきたら
모시모키미가 토츠젠 모돗테키타라
만약 당신이 갑자기 돌아온다면

何も言わずに強く抱き締めてしまいそうだけど・・・
나니모 이와즈니 츠요쿠다키 시메테시마이소우다케도
아무말없이 강하게 안아버릴 것 같지만

Rainy Day どこまでも続く道を
            도코마데도 쯔즈쿠 미치오
            어디까지나 이어지는 길을

Rainy Day 降り注ぐ雨にうたれて
            후리쯔즈구 아메니 우타레테
            계속 내리는 비에 맞아가면서

君がいなくても歩いて行けると 見上げた空にいつか思えるように
키미가이나쿠테모 아루이테이케루토 미아게타소라니이츠카오모에루요우니
당신이 사라져도 걸어갈수있다고, 올려다본 하늘을 보며 언젠가 생각할수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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吉高由里子
10/09/17 00:45
수정 아이콘
키요에 음색은 언제 들어도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DavidVilla
10/09/17 01:54
수정 아이콘
늦은 밤, 듣기에 정말 편안하면서도 어울리는 두 곡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일본음악을 이런 기회 아나면 언제 또 들어볼까요.. 가끔 생각날 때 드래곤볼/슬램덩크 OST 듣는 게 전부인데 말이죠.

첫 번째 곡은 노래가 쉽다고 해도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귀에 꽂힙니다. 두 번 밖에 안 들었지만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 같아요.
두 번째 곡은 피아노 반주로만 구성되어 있는 게 완전 제 스타일입니다. 마지막에 하나코양 얼굴도 상콤하게 나와줘서 역시 기억 속에 잘 접어둬야겠네요.

아무튼 정말 잘 들었고,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시구요, 앞으로도 좋은 음악 부탁드려요~^^
복날은온다
10/09/17 02:02
수정 아이콘
두곡 다 듣고 맘에 들어서 받으려고 벅스에서 검색하는데 두곡 다 없네요 ㅠㅠ
어디서 찾아야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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