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의 예약가입이 시작되면서
아이폰3GS VS 옴니아2(....아우) 때 이후로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이 국내에서 거의 동시에 출시되는 일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아이폰4S의 발매는 11월 11일.
그간, 국내기준으로
3GS출시 -> 갤럭시S출시 -> 아이폰4 출시 -> (옵티머스2X....일단 듀얼코어 최초니) -> 갤럭시S2 순으로
묘하게  4~6개월 간의 텀을 두고 출시했기에 공정한 비교는 조금 힘들었었지만
이번에는 1~2개월 안에 최고급 모델이 격돌하게 될 것 같습니다.

주요 성능을 보자면

iPhone4S
CPU : A5 (DUAL)
DISPLAY : 3.5 inch (IPS)
무게 : 140g
두께 : 9.3 mm
특징 : Siri, Sony Camera (Arc랑 동일한 모델)

갤럭시 넥서스
CPU : TI OMAP 4460 (DUAL/1.2GHz)
Display : 4.65 inch (Super AMOLED HD)
무게 : 135g
두게 : 8.94mm
특징 :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안드로이드 4.0), 구글 레퍼런스, 국내시장 3g출시

갤럭시 노트
CPU : 엑시노스 1.4GHz (3G버전) / 스냅드래곤 S3 1.5GHz (LTE) -> DUAL
Display : 5.3inch (Super AMOLED HD)
무게 : 178g
두께 : 9.7mm
특징 : 와콤펜, 2,500mAh배터리,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데이트 예정 확정 발표

갤럭시S2 HD LTE
CPU : 스냅드래곤 1.5GHz (DUALl)
Display : 4.65 inch (Super AMOLED HD)
무게 : 142g
두께 : 9.5mm
특징 : LTE.

사실 스마트폰 대전이라고 해놓고 결국 삼성 갤럭시3형제를 써놓게 되었는데 어디까지나 국내 시장 기준이기에
팬텍은 글로벌 모델 부재와 버스폰 (가격방어문제) 이미지, 그리고 구모델 업데이트 문제가 발목을 잡을 것이고
HTC는 국내에서는 역시 버스폰 이미지와 판매량 문제
LG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출시하면 진저브레드 마스터가 되기 때문에 (....)

다른 것보다 갤럭시 3종의 스타일, 용도가 꽤나 판이하게 다르고 특색이 있어
타 회사의 기종(그리고 타회사에서 신제품을 발표안했기에;;)과는 차별점이 많아서
안드로이드 VS iPhone의 본격적인 대전이 국내에서 펼쳐질 것 같습니다.

아무리 국내에서 안드로이드폰이 쓰기 좋고, 많이 팔렸어도
엊그제 증명된 아이폰의 파워, 그리고 유저 충성심 (...SKT는 서버부터 확충하고 예약받아라!!) 과 비교했을 때
네이버 카페 같은 곳에서 보일 스마트폰 비교가 꽤 재밌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기대되는게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삼성 스마트폰 광고가 슬슬 이전의 재미없는 제품 이미지 전달에서 벗어나서
재미나 유머 쪽으로 선회한거 같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유머를 좋아해서.




삼성광고에서 유행어나 통신체를 본게 하도 신기해서;
암튼 과거의 무겁고 고정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이런 광고가 나오기 시작한다면
아이폰의 국내 광고가 정말 대단하게 은유적으로 아이폰의 성능을 자랑한다면 (글로벌 광고겠지만)
이쪽은 또 어떻게 광고를 할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