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2/09 16:12:27
Name 왕까부리
File #1 방사능분유_00003.jpg (0 Byte), Download : 70
File #2 방사능분유_00002.jpg (0 Byte), Download : 9
Subject [일반] 방사능분유 떴네요~ 방사능담배, 방사능 화장품도 조심하세요~


지금 이게 뭡니까?
그렇게 아무 문제없다고 하더니만!!!!
이렇게 또 뒷통수를 치네요~
일본에서 생산되는 거 진짜, 절대로 믿으면 안되겠습니다.
지금 이 분유 사건 때문에 한국에서도 이 분유 먹이셨던 분들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니랍니다.
그냥 괜찮겠지, 나아지겠지, 우린 상관없겠지, 그렇게 넋 놓고 있다가 일본 음식, 일본 화장품, 일본 담배에 뒷통수 맞습니다.
세슘 반감기가 30년입니다. 후에 우리 자식들이 어떻게 될 지는 지금은 절대 모릅니다.
조심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구경만1년
11/12/09 16:15
수정 아이콘
마일드세븐은 국내에서 제조하는거 아니었나요??
음냐...
레몬커피
11/12/09 16:16
수정 아이콘
세슘이 뭔진 아세요?....
청바지
11/12/09 16:16
수정 아이콘
수치가 얼마나 된다고 나왔나요?
흰코뿔소
11/12/09 16:19
수정 아이콘
결국 수치가 문제긴 해요.
사케행열차
11/12/09 16:22
수정 아이콘
왜 우리나라 분유 놔두고 일본분유를 먹였지?
一切唯心造
11/12/09 16:24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들어오는 물품 대부분이 문제가 있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콘돔도 마찬가지로 영향이 있는 것인가라는 궁금증이 생기는군요.
Monde Grano
11/12/09 16:24
수정 아이콘
수치가 문제죠. 현재 식약청에는 일본제품에 대해서는 전수검사에, 기준치 이하의 방사선 물질이 발견되더라도 무조건적으로 알리도록 되어 있습니다. 기준치를 훨씬 밑돌아도 일단 뉴스에는 뜰 수 있다는 말이죠. 저게 정말로 위험한건지에 대한 판단의 기준은 본문을 통해서는 얻을 수 없네요.
11/12/09 16:26
수정 아이콘
근데 실제로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몰라서 뭐라고 말하기가 그런데 분유는 다른 것보다 더 민감해질 만도 한 것 같습니다. 분유임을 감안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다행이겠지만요.
SNIPER-SOUND
11/12/09 16:28
수정 아이콘
국산 분유가 품질이 형편 없나요?

왜 수입산을 먹이지 ..?

.... 전 국산 분유 맛있던데 ;;; -_-;;
11/12/09 16:31
수정 아이콘
근데 먹는것 만큼은 아무리 수치가 낮든 높든 찝찝해서 안쓰게 될 것 같고,
그게 최선인 것 같네요.
일본 과자나 라멘도 요즘은 많이 수입되는 것 같던데, 일본 어느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인지 일일이 알수도 없으니
그냥 일본 식품 자체를 피하게 될 듯 합니다.

일본이 일부러 그런 제품 생산하는 것도 아닐진대 일본 입장에선 정말 불행하군요.
참 자연재해 앞에선 모든 것이 무력합니다.
아무리 지진대비가 되어있어도 그걸 뛰어넘는 지진 한방이면 골로 가버리니...

참. 우리나라도 자연재해 앞에 마냥 안전한 나라는 아니지 않나요?
백두산 심상찮다던데...
Dr.faust
11/12/09 16:32
수정 아이콘
분유는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얼마전 문제가 된 가습기 살균제 같은 경우에도 폐로 직접 흡입되어서 예상보다 독성이 더 커져서 문제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아무리 수치가 낮다고 해도 태아 때 부터 지속적으로 섭취된다면 어떤 효과가 생길지 아직은 예측이 어려우니까요.
인체실험을 해볼 수도 없으므로 될 수 있는한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글에도 약간 비아냥의 의도가 담긴 댓글이 있어서 유감이네요.
켈로그김
11/12/09 16:33
수정 아이콘
중금속류의 체내 축적성을 생각하면 문제제기가 될만하다고 생각은 합니다.
1회 노출로 끝나는게 아니니, 누적 노출량으로 환산을 하여 볼 필요도 있고요.

예를 들어.. 콘돔 말씀하셨는데,
평균적인 1일 분량 기준 방사성 세슘 검출량이 콘돔의 1/1000이라도 노출빈도와 노출대상의 연령이 어리다는 것을 고려할 때,
충분히 문제를 삼을 수 있습니다.
jjohny=Kuma
11/12/09 16:33
수정 아이콘
조심할 필요는 있죠. 특히 분유라면 부모들이 울부짖을 만 하겠네요.
그와는 별개로, 세슘 반감기는 체내에서 3개월 정도(108일)라고 합니다. 30년이라는 수치는 크게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0&aid=0002228791
11/12/09 16:36
수정 아이콘
1킬로 그램당 30.8베크렐이 검출되었다네요. 이게 어느정도 양인진 모르겠습니다.

근데 애시당초 쬐금이라도 검출 되면 안되는게 아닌가요? 그것도 애들 먹이는 분유인데...
11/12/09 16:36
수정 아이콘
개소문에 일본 기사 번역된게 있네요

-6일, 식품 대기업 메이지가 제조하고 판매하는 분유 "메이지 스텝" 에서 1킬로그램당 최대 20.8 베크렐의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검출되었다는 게 메이지 자체 조사로 밝혀졌다.
혼입 경위는 불분명하지만 메이지는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가 원인이라 보고 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원자력발전사고 후에 분유에서 세슘이 검출된 것은 처음이다. 메이지는 약 40만 개를 대상으로 무상 교환을 행할 방침이다.
국가가 정한 분유의 잠정 기준치인 1킬로그램당 200베크렐에는 못 미치지만, 유아는 성인보다 방사능 물질의 영향을 받기 쉽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후생 노동성은 조만간 유아용 식품의 기준치를 새로 설정할 예정이다.

기준치에는 못미친다지만 유아에게도 정말 안전한 수준인지는 모르겠네요.
11/12/09 16:4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제가 유아에게 먹여야 된다면 아무리 전문가가 문제되지 않는 티끌만한 양이라고 해도 방사능 검출되는 것과 검출되지 않는 것 중에서 골라라고 한다면 무조건 검출되지 않는 것을 고를 것 같습니다.
11/12/09 16:37
수정 아이콘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장벽이 점차 해체되는 현실에서 이런 건은 적극 활용해서 보이지 않는 무역장벽으로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실제로 중국이 잘 쓰는 방법이구요. 글로벌스탠다드와 동떨어진 그들만의 법규로 외국회사들을 공격하는.. SK2가 호되게 당하기도 했죠.
미국소고기나 일본방사능 이런 건 필요이상이라도 호들갑떠는게 우리나라에 유리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잘 살펴보고 따져보고 구매해야겠지만 일단은 조심하는 것이 나쁘지 않은 것 같구요.
내일은
11/12/09 16:40
수정 아이콘
지금껏 식품 등 문제가 되온 사건들에서 유해물질의 함유량이 기준치를 넘은 적이 얼마나 되던가요. 그럼에도 소비가 줄고 문제가 되는건 우리가 무식해서 그런게 아니라 먹는거에서 그런게 나온다는게 일단 찜찜하기 때문이죠. 대체제가 없는것도 아니고.. 일단 검출되었으면 검출되었다고 정확히 알리는게 소비자의 권리구요. 수치가 무시힐만하다고 여기시는 분들은 남들이 꺼리던 말던 소비하시면 되는 일입니다. [m]
11/12/09 16:43
수정 아이콘
저라면 그냥 안먹을듯요. 세슘이 몸에 좋은것도 아닌데

굳이 찾아서 그걸 섭취할 이유가 전혀 없음.. 이런 정보는 호들갑 좀 떨어도 된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이름과 숫자
11/12/09 16:43
수정 아이콘
이 기회에 방사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공부에 매진할거 아니면 모르니까 일단 조심해야죠.
나중에 별거 아니더라도 쪽 밖에 더 팔립니까.
No21.오승환
11/12/09 16:47
수정 아이콘
호들갑이 아니라

원래 안들어었어야 되고, 몸에 있으면 좋을게 단 하나도 없는게 들어와있으면

당연히 꺼려야되고 문제시되어야 되는게 당연한게 아닌지?
memeticist
11/12/09 16:47
수정 아이콘
기준치 이하라는 건 그 정도 양이 체내에 꾸준히 축적된다고 해도 문제가 없다는 뜻이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거기다 세슘의 반감기도 있으니... 그리고 이런 수치는 보통 굉장히 보수적으로 잡거든요.
그렇긴 해도 이런 분유를 자기 아이에게 먹이고 싶은 부모는 아무도 없겠죠. [m]
레지엔
11/12/09 16:53
수정 아이콘
기준치 이하인데 너무 민감하면 그 기준을 결국 다른 분야, 특히 국산품에도 들이밀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저 세슘의 경우는 발견으로만 따지면 일제가 아니라 모든 제품에서 나올 수 밖에 없고요(현재 방사성 세슘 자체는 어떠한 경우에서도 관찰되는 걸로 압니다). 굳이 일제를 취할 필요도 없지만, 기준치 이하라면 굳이 막을 이유도 없다는 것이죠.
11/12/09 16:56
수정 아이콘
세슘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나, 이미 먹은 사람들에겐 본문에 나온대로 '울고불고 난리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도 그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과 공포 분위기 조성은 한끝 차이입니다. 광우병 사태 때처럼 방송국에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호러무비 찍는 건 자제해줬으면 좋겠네요.
jjohny=Kuma
11/12/09 17:0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일반적인 세슘 자체는 방사능을 내뿜지 않습니다. 세슘의 '방사성 동위원소'들의 원자핵이 붕괴하면서 방사능을 내뿜는 거죠.
(특히 세슘-137이 감마선을 내뿜어서 위험하다고 합니다.)
레지엔
11/12/09 17:10
수정 아이콘
위에 달아서 첨언하지만 연대측정에 사용하는 것은 세슘-137에 한정된 이야기입니다. 핵실험, 특히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이후로 자연계에 급증한 놈이죠.
11/12/09 17:03
수정 아이콘
후쿠시마 원전 사건 이후 일본은 전반적인 방사능 물질 안전 기준치를 10배 이상 올려놓은 상태라서

그 기준치 라는것 자체도 신뢰가 안갑니다.
No21.오승환
11/12/09 17:15
수정 아이콘
본인이 찝찝하면 안먹으면 되는거고, 본인이 알고서도 먹을 사람은 먹는거고

단지 최소한 저러한 정보를 줘서 내가 이 제품에 대해서 선택할 권리는 줘야죠

세상만사가 철저하게 논리적으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구요

감자탕 뼈 재사용 한게 왜 난리인데요.. 더럽자나요 찝찝하고

재사용된 감자탕 먹고 식중독 걸린 사례가 있나요? 없죠
레지엔
11/12/09 17:19
수정 아이콘
있습니다(감자탕은 아니고 다른 음식이지만).
그리고 개인 수준에서 소비자의 선택은 문제될 게 없지만, 사회 전체로 볼 때 그게 바람직하냐면 별로 그렇지 않다는 거죠. 쓰레기 만두파동을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No21.오승환
11/12/09 17:22
수정 아이콘
식중독 균이 기준량 이상 검출된거지 먹은 사람이 식중독 걸린 사례는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대장균, 식중독 균이 기준치를 넘었어도 인간이 적정 허용치 넘어도 버틸수 있는 능력이 있으니까요

저것도 마찬가지에요.. 세슘이 일정량 증가한것도 인체가 버틸수 있는 양이니까 문제가 없다고 하시는거구요

물론 사회전체 적으로 공포 분위기 조성해서 기업이익에 영향을 끼치는게 좋지 않지만 최소한 저러한 정보는 제공을 해야된다는거죠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1/12/09 17:17
수정 아이콘
저게 얼마나 많은 양인지 대강 비교해 보기 위해서, 세슘이 아닌 칼륨의 우유 함유량을 찾아 보았습니다.
보통 우유에는 50Bq 정도, 분유에는 420Bq 정도가 들어 있군요.(kg당)
절대 저 세슘 추가분 30Bq이 좋은 건 아닙니다. '얼마나' 더 안 좋아진 건지 비교해 보기 위해서 찾아 본 것입니다.
출처 : Natural and induced radioactivity in food, IAEA, 2002.

또한, 중요한 사항은 아니지만 뉴스에서는 혼입 경로로 우유 건조시에 사용되는 공기에 포함되어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더군요. 원유는 검사를 하는데 이후에 방사능 물질이 나온 거니까요.
샨티엔아메이
11/12/09 17:26
수정 아이콘
이미 허용기준치가지고 장난짓거리를 해놓은 상태이기때문에
허용치보다 낮잖아?는 호구인증이죠.
JunStyle
11/12/09 17:30
수정 아이콘
근데 이미지에는 SK II 와 마일드 세븐이 있는데 이것도 방사능이 나온건가요? 아니면 그냥 일본산 제품이라서 이미지를 거신건가요?

이 부분은 확인되지 않으면 문제의 소지가 있지 않을까요? 제가 사용하는 제품들은 아니지만요.
레지엔
11/12/09 17:30
수정 아이콘
뭐 의학적으로 따지면 0이 아닌 모든 방사성 물질은 영향을 주는 거니까, 아예 이 기회에 국내외를 막론하고 모든 제품 전수조사해서 몇 나오나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1/12/09 17:36
수정 아이콘
상관없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우리나라의 자연방사능 양이 일본보다 높습니다. 실제로 원전 타격을 입운 후쿠시마현이나 주변의 미야기, 이바라키현을 제외하면 서울보다 평균방사능수치가 높은 곳은 없습니다.
다만 인체에 치명적인 방사성 세슘이나 요오드가 검출되는게 문제겠지요-_-;
전반적으로 방사능에 대해 너무 호들갑떠는건 자제해야 되겠지만 아기들이 먹는거니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m]
부지런
11/12/09 17:48
수정 아이콘
유의미하든 무의미하든 많이 먹어서 좋을 건 없겠죠. 정보 감사합니다.
11/12/09 17:54
수정 아이콘
세슘 체내 유효 반감기는 2~3달 입니다. 사실상 단기간내에 과량의 세슘이 들어 오지 않은 이상
허용치 안에 세슘으로 피해 입는 경우는 거의 없을 껍니다. 차라리 벼락 맞을 것을 걱정해야죠.

30년이니 체내에 평생 쌓이는 것으로 오해할 요지가 있게 본문이 적혀 있어 댓글 답니다.
jjohny=Kuma
11/12/09 18:18
수정 아이콘
리플 하나만 더 쓰고 가겠습니다.

먹는 것에서 조심해서 나쁠 건 없습니다.
하지만 유해물질들도 '인체에 해롭지 않은' 수준이라는 것이 분명히 존재하고,
그걸 무시하고 '무조건 적을 수록 좋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산업시스템에 큰 무리를 줄 수 밖에 없습니다.

단순화 시켜서 말하자면,
50정도 먹었을 때 인체에 무해하다고 할 때, 100은 몰라도 50을 기준치로 잡는 것은 괜찮은 일이겠죠.
여기서 10을 기준치로 삼는다고 가정했을 때, 물론 먹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혹시나 모를 위험성에서 조금 더 멀어지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기준치가 50에서 10으로 엄격해진다면 그에 맞춰서 생산공정을 더 엄격하게 만들어야 하고, 결국 원가가 비싸져서 물가가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해물질을 무조건 괜찮다고 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완전무결'을 요구하지도 않고
'허용 기준치'라는 것을 정해서 '이 정도는 괜찮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겠죠.
(기준치를 약간 넘는 것을 먹는다고 바로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니구요.)
차라리 '한국 기준치를 재검토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논의는 생산성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엄연한 한국 기준치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구태여 외국 기준치까지 들고 오면서 '먹으면 안되는 것'으로 못박는 것은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전 불감증도 문제지만 안전 과민증도 해롭습니다. 균형이 중요하겠죠.
JunStyle
11/12/09 18:34
수정 아이콘
외국 기준을 들먹일 필요는 없죠, 외국에서 어쨌더라가 중요한게 아니라 우리나라 기준대로 해서 수입 불가면 수입 불가인겁니다.

외국에서는 되는데, 왜 한국에서는 안되냐? 이런건 의미가 없죠.

결국 한국에서 판매하는건 한국법에 따라서 판매를 하게 되니까요.

한국 기준이 망이라면 그걸 까야겠구요.
켈로그김
11/12/09 18:35
수정 아이콘
보통 1kg짜리 분유를 1주에 한 통 섭취한다고 잡겠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계산 좀 해보려고요.

세슘 반감기가 108일이니 15주? 정도로 잡으면 되겠죠?
1주에 30베크렐이면 세슘137로 시버트 환산했을 때, 0.00039밀리시버트가 되겠네요.
이게 등비수열의 합.. 이렇게 해야 정확한건가.. 수학 손 놓은지가 하도 오래되서 모르겠네요 -_-;;

방사선을 내 놓고 붕괴한다고 가정한다면,
1년동안 먹어도 0.02밀리시버트로 x-ray촬영의 50~100분의 1정도 수준이긴 합니다.

다만, 체내 방사성 물질에 의한 피폭이 체외피폭시와 같은 기준을 적용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우유친구제티
11/12/09 18:36
수정 아이콘
무슨 1+1 행사하는 것도 아니고 담배하고 화장품은 왜 끼어넣으신 건지 궁금하네요.
11/12/09 18:38
수정 아이콘
흠 덧글도 더 안달리고 일본쪽도 여러가지 다양한 의견들이 분분하군요.
(기준치 뻥튀긴게 아니라 재난용 기준을 잠시 적용한거라는 야그도 있고, 그건 아니다는 사람도 있고 당최 뭐가 뭔지)

체르노빌쪽 보고서 보면 1kg/20b 정도를 매일 섭취한 유아들의 경우 심장병 확률이 2배 이상 급증 한다는 이야기가 있긴 하던데
또 보고서 올리고 뭐하고 귀찬네요;

개를 많이 키웠었는데.. 한번은 암컷이 새끼를 낳고 바로 죽어 버렸어요. 그래서 새끼들을 초유를 못 먹이고 할수 없이
젖병으로 깡통 강아지용 우유를 먹여서 키웠는데..

그 새끼들 중에 6년을 넘긴 애들이 없었습니다. 개 치고도 몹시 단명이죠. 성장 과정에서도 몹시 허약했고..
포유류 초유 성분이 새끼들에게 몹시 좋아서 사람도 초유는 반드시 먹인다고 하더군요.

그 미묘한 성분의 차이가 나중에 가서 의외로 극심한 차이가 날 수도 있다고 하고, 실제 그런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다른것도 아니고 아기들 먹는 분유라서 저는 최대한 조심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생각하기에 따라서 몹시 중대한 사항이라 안전 과민증이라고 까지 말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11/12/09 20:09
수정 아이콘
지엽적인 지적 한가지만 하자면 20Bq/kg 으로 쓰셔야 합니다. ; 이 표기 방식은 중요합니다. 아울러 뒤의 kg 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단위는 관용적으로 이해하니 상관없는데, 앞의 Bq 처럼 일상 생활에서 자주 보기 힘든 단위는 대소문자 맞춰서 Bq 라고 정확히 적어야 합니다.
이를테면 컴퓨터 내부에서 데이터 전송 속도를 나타내는 단위를 쓸 때 MB/s 와 Mb/s 는 전혀 다른 수치가 되기 때문이죠.
DivineStarlight
11/12/09 19:21
수정 아이콘
담배야 후쿠시마 사고가 있기 전에도 방사능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물건이니 그렇다 치고

(예를 들어, 폴로늄 210이 0.02베크렐/그램이 들어있으니, 저 뉴스에 나온 일본산 분유가 무서우신 분들은 절대로 금연하십시오. 일본산 담배에만 방사능 물질이 있는 게 아니라, 그냥 담배에는 다 방사능 물질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 흡연하면서도 정작 극미량의 방사능조차 무서워하시는 분들을 보면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리고 SK-II 화장품에 방사능 물질이 있다는 소리는 금시초문인데요. 단지 일본산이라는 이유만으로 루머가 돌고 있는 걸로 압니다.
Abrasax_ :D
11/12/09 19:30
수정 아이콘
마일드세븐 방사능 이것 확실한가요?
담배잎을 일본에서 가져온다... 담갤의 어떤 분이 문의한 결과에 의하면 아닌 것 같던데 말입니다.
11/12/09 19:47
수정 아이콘
진짜 원자과 1년다니면서 후쿠시마 때문에 방사능에 관한 글을 엄청 보게 되는데, 이제 뭐라 답글을 달거나 시버트로 환산하기도 귀찮네요. 전 저 수치가 저기서 수백배 정도 증가해도 그냥 먹을겁니다.
후쿠시마 터지고나서 한국원자력안전연구원에 견학을 갔더니 연구원 분이 방사성비 때문에 사람들이 너무 전화를 많이 한다고 힘들어하시더군요.
방사선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계속 몇 bq가지고 이러는 거 보면 그냥 원자력쪽 갈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네요. [m]
스나이퍼nz
11/12/09 21:01
수정 아이콘
담배는 뭐 방사능 아니라도 폐암물질이 있어서 방사능 추가되나마나 인듯

담배: " 나는 원래 발암물질 포함하고있었다 방사능 그까이꺼"
포포리
11/12/09 22:03
수정 아이콘
음, 글쓰는 투가 어떤분하고 굉장히 비슷하네요.
진중권
11/12/10 09:33
수정 아이콘
원래 잘 모르면 더 무섭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752 [일반] 저항해야 할때, 침묵하는자는 죄악이다 [9] 김치찌개4701 11/12/10 4701 0
33751 [일반] 나도 뜨거운 인간이다. [6] AttackDDang3262 11/12/10 3262 0
33750 [일반] 조광래 전 감독 경질 후... 안 좋은 말들이 많이 나오네요 [21] 패스미6328 11/12/10 6328 1
33749 [일반] <수정-기사추가> 해축 (오피셜) 맨유 비디치 시즌 아웃 [20] KID A4889 11/12/10 4889 0
33748 [일반] [야구] 박경완 선수 계약 문제는 그냥 넘어 가는가? [11] Dear Again4624 11/12/10 4624 0
33747 [일반] 신라 vs 백제 - (1) 혼란스러운 아침 [10] 눈시BBver.25292 11/12/10 5292 3
33746 [일반]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 영화화 결정. [39] Nair5979 11/12/10 5979 1
33745 [일반] 일본 음악 중 제가 정말 좋아했던 노래 소개! [53] Nair6009 11/12/10 6009 0
33744 [일반] 양준혁선수의 뉴욕메츠 제안서... [101] PokerFace9956 11/12/10 9956 1
33743 [일반] 지식채널e - 공영방송 [8] 김치찌개3792 11/12/10 3792 0
33742 [일반] MBC KBS SBS 연예대상 역대 대상수상자 + 올해 대상 후보 (예상) [57] 김치찌개6675 11/12/09 6675 0
33741 [일반] 수레바퀴는 굴러간다. 조중동을 사뿐히 으깨면서 [14] 격수의여명4841 11/12/09 4841 4
33740 [일반] 내가 뽑는 올해의 pgr상 [77] WraPPin33140 11/12/09 33140 2
33739 [일반] L.O.T. 님께 댓글 달았던 사람인데 당황스럽네요 [14] 양치기5894 11/12/09 5894 1
33737 [일반] 방사능분유 떴네요~ 방사능담배, 방사능 화장품도 조심하세요~ [103] 왕까부리7953 11/12/09 7953 0
33736 [일반]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 (1) [7] Onviewer3301 11/12/09 3301 0
33735 [일반] [기사] 국민 54% "MB정부, DJ·盧정부보다 못했다" [35] 삭제됨5269 11/12/09 5269 0
33734 [일반] . [44] 삭제됨4479 11/12/09 4479 0
33733 [일반] 지금 봐도 이상한 미국의 2000년 선거 이야기 [25] BIFROST12097 11/12/09 12097 1
33732 [일반] 일년 중 가장 좋아하는 날, 크리스마스 [28] 삭제됨4097 11/12/09 4097 0
33731 [일반] [ZM] 맨유 1 : 2 바젤.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탈락 [29] 티티5622 11/12/09 5622 0
33730 [일반] 삼성과 애플의 법정공방 - 호주에서 삼성의 최종 승리 [9] 13롯데우승4827 11/12/09 4827 2
33729 [일반] 김근태 고문님의 소식입니다. [10] kobis.re.kr4760 11/12/09 4760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