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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28 15:32:33
Name 알킬칼켈콜
File #1 Sam_and_SPLA_Juba_O_S_II.jpg (29.9 KB), Download : 55
File #2 2.jpg (158.3 KB), Download : 1
Subject [일반] 기관총을 든 목사






국내에서 개봉하지 않은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영화 'Machine Gun Preacher'

어떤 내용이 상상 되십니까?  

뽕을 한 사발 마신 듯한 사이코 근육질 마초 목사가 나와서 금발 아가씨의 엉덩이를 두드리며 자기 마을에 쳐들어온 갱들과 사투를 벌이는 유쾌한 B급 스토리가 떠오르시나요?

이것은  펜실베니아에서 교회를 운영중인 목사 'Sam Childers'의 실화 입니다.

잠깐 군에 몸담기도 했던 그는 젊은 시절 마약과 폭주족 등 범법 행위를 일삼으며 짐승처럼 살아온 남자였습니다.

가족의 간절한 권유로 교회를 다니면서 극적인 개심을 이룬 Sam Childers 는 성격이 온화해지고 신심이 깊어져 이윽고 목사가 됩니다.

그리고 선교차 방문한 수단에서 반군집단 LRA의 횡포로 인해 납치 당하여 강제로 총을 쥐거나 학대를 당하는 어린아이들을 목격합니다.

Sam Childers 는 미국으로 돌아가 자금을 마련한 뒤 수단으로 돌아가  아이들을 보호하고 수용할 고아원을 짓게 되지만 반군의 납치 행위는 갈수록 기승을 부리게 되고,  도저히 분노를 참을 수 없게 된 Sam Childers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직접 총을 들고 반군소탕조직(PLRA)과 협력하여 주위의 LRA 세력을 쓸어버리게 됩니다.

그가 구조한 수단의 아이들은 대략 1000명,  지금 현재도 그가 지은 고아원에서 300명의 아이들이 보호받고 있다고 하네요.


http://www.machinegunpreach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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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8 15:35
수정 아이콘
진짜 대단하시네요 정식루트로 구해서 봐질려나..
12/02/28 15:41
수정 아이콘
워 대단하네요. 영화도 구해서 봐야겠습니다.
알킬칼켈콜
12/02/28 15:42
수정 아이콘
안타깝게도 연출이 밋밋해서 영화는 약간 지루하다는 후문이...-_-;;
12/02/28 15:51
수정 아이콘
간지 폭발이네요 -_-...
12/02/28 15:56
수정 아이콘
전직 레슬러라고 해도 믿겠네요....포스가....
수퍼쪼씨
12/02/28 16:21
수정 아이콘
대박이네요~
우리 나라도 구조 좀 해주세요! 각하로부터! [m]
12/02/28 16:26
수정 아이콘
머리 좀 벗겨진 분이
실제 목사 분이라는 건가요?

포스가... 대단하네요.
윤성호
12/02/28 16:26
수정 아이콘
불쏘클 노래가 생각나네요
Absinthe
12/02/28 16:29
수정 아이콘
으아니 왜 나의 이상형이 여기에!!
진정한 폭풍간지 -_-b
12/02/28 16:33
수정 아이콘
하여튼 개심한 깡패 건드리면 아주 그냥..
XellOsisM
12/02/28 16:46
수정 아이콘
왠지 블랙라군의 할머니 수녀님이 오버랩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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