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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3 00:46
야구 잘못없죠
야빠기자들이 문젭니다 진짜 대놓고 의도가 보이는 네임드들이 야-축관계 좀먹는것 같아요 축구 야구 둘다 너무 좋아하는 입장으로서 나이 먹을대로 먹은 기자들이 왜 분란 조장하고 축구 까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야구가 제1의 스포츠다, 야구가 국기다 이 말 듣고싶어서 그러는건지
12/03/13 00:47
저는 야구팬이지만.. 너무한 사람들 정말 많죠.
한쪽 극단은 반대편의 극단을 만들어갑니다. 파이어 하지말고 이성적으로 옳고그름을 잘 분간했으면 좋겠어요. 일단 이런 일들이 있으면 다들 감정적으로 변하게 되는게 사람이라서요. (이글을 보고 야구팬들은 왜 축구를 싫어하는가?를 논하면서 유치해지시는 분은 없으리라 믿습니다.)
12/03/13 00:53
그 직접 메일 보낸 결과가 위에도 링크된 "까불지 말어. 걸리면 죽는다" 는 답 메일이거든요. 케이리그 팬들은 당연히 이 억울함을 어디에라도 알리고 싶을 뿐입니다. 기자들에게 직접적인 소통을 시도한다고 해결되는 부분은 없었으니까요. 그들은 애초에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행동합니다.
12/03/13 00:52
유게에서 파이어난 댓글 보시면 알겠지만, 야구팬분들 중에서 K리그 팬들은 야구가 더 잘되니 배아파서 야구를 까는거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기에 K리그 팬은 야구와 야구팬이 싫은게 아니라 야빠기자가 싫다는걸 알리고자 이런 글을 썼습니다.
12/03/13 00:52
그렇게 불만이면 기자한테 전화하던지 그러세요 괜히 야구 끌어들이지 말구요 야구팬들이 불쾌한건 그겁니다 k리고 인기있건 없건 관심 없거든요
12/03/13 00:53
유게에서 파이어된 글도 완전 대놓고 야구 깔려고 올린 글이던데 그렇게 불만이면 방송국앞에서 피켓들고 항의하던지요 왜 어그로를 끕니까 짜증나게
12/03/13 00:55
분별없는 유게 게시물 하나로 이런 글까지 올라오네요.
야빠입장으로서 정말정말 관심없습니다. (전혀 관심없는 건 아니죠. 그냥 k리그 소식도 간간히 듣고는 합니다. 경기는 안 챙겨봐도요.) 관중이 많든 적든 열심히 신경쓰고 따질 필요 없는 문제인데 글쓴이께서 본문에 언급한 '축빠들의 피해의식 아니냐?' 라고 여겨지는 경우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이 게시물의 원인이 된 유게 게시물도 그렇고 방금은 질게에서 어떤 분이 광고가 들어가는 상업적인 스포츠 운운하면서 야빠들 기분을 버리는 표현도 하시구요. 전 아무 생각없는데 왜 이리 야구에 대해 적대감을 불태우는 분들이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12/03/13 00:55
퐈이어 하기 딱 좋은 주제네요.
이런글 올라올때마다 느끼는건데, 케바케입니다. 야구 싫어하는사람이 없다고요? 절대 아니죠. 야구자체를 싫어하는사람도 있습니다. 저처럼 축구랑 야구를 둘다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요. 이런글이 축구를 싫어하게 할수도 있고, 야구기자덕분에 축구팬이 야구를 싫어하게 했을수도 있죠. 이래나 저래나 똑같다고 봅니다. K리그 좋아하셔서 아시겠지만, 오늘 저녁 8시에 아프리카에서 축구해설위원이라는 분들께서 방송을 하셨죠. 저는 뭐 염탐 이런게 아니라 K리그 좋아하니까 풋볼앤토크도 없어졌고, 파업때문에 옐로우카드도 안하고 해서 심심해하다가 축구전문방송 보러 갔습니다. 근데 해설위원이라는 분들이 신나서 야구까더라고요. 채팅창에는 빠따가 어쩌니 저쩌니 하시고.. 그런분들도 계십니다. 근데 저는 그냥 그러려니합니다. 어차피 시스템상 야구와 축구가 같은 시기에 이뤄지고, 어쩔수없다고 생각해요. 또 어떻게 보면, 야구때문에 축구가 빛을 못보듯, 축구때문에 배드민턴과 탁구는 빛을 못봅니다. 그런면에서 자유로운 스포츠는 절대 없다고 봐요. 철저하게 시장가치로 평가가 매겨지는거겠죠.
12/03/13 00:55
어차피 같은 프로스포츠고, 다 대한민국 선수들 뛰는데 편가르는 몇몇이 문제긴 하지요.
개인적으로는 원래 예전 부천FC 팬이었고, 붉은악마도 꽤 오래 했지만... 이제는 축구장에 가지 않습니다. 몇몇 이유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건 팀도 선수도 아닌 서포터들때문에 안가게 되더군요. 요즘은 그냥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노땅형님들이랑 모여서 TV로 보곤 합니다.
12/03/13 00:57
이게 계속 문제가 되는건, 이 이유대로면 자칫 야구는 그렇게 야빠기자들에 의해 옹호받으니 야구 인기도 야빠기자들에 의해 생긴 것이라는 말로 들리게 됩니다. 당연히 좋은 반응을 할 수가 없죠. 실제로 조금만 감정 격해지면서 벌어지는 다툼을 봐도 바로 이런 애기가 나오고요.
12/03/13 00:57
솔직히 방송사가 야구 더 많이 하는건 뻔합니다. 돈이 되거든요. 하이라이트 방송 평균 시청률이 0.9가 나왔더군요. 그냥 하루 하이라이트 편집에 그냥 아나온서가 잠깐 말하는걸로 말이죠. 거기다가 축구는 중간 10분만 광고가 들어가지만 야구는 매회 끝나면서 광고 투수교체때 광고 무수히 들어갑니다. 축구 야구가 시청률이 같으면 당연히 야구가 이득이죠. 거기다가 야구는 매일하구요.
저가 방송사 사장이라도 야구 축구 뭐 방송할래 하면 야구합니다. 축구 야구 둘다 싫어하는 사람한테 광고 갯수와 시청률 보여주고 뭐 고를래 하면 야구 고를껄요? 그리고 방송균형을 얘기하시는데 그러면 핸드볼이나 탁구 경기 많이 중계해줘야죠.
12/03/13 00:58
야구보단 축구에 관심이 많은 저로선 항상 얘기하고 싶었던 말이네요.
기자의 수준이 낮고 편협하며 멍청하기 짝이 없기도 하지만 클릭수로 먹고 사는 사이트들 또한 문제겠지요 저렇게 부정적이며 선정적인 기사가 클릭수가 많을테니까요 대중의 관심이 있는 것은 띄워주고 조금만 없어도 깎아내리고 보기 안 좋습니다. 전 해외축구에서 많이 느끼는데 맨유가 이기면 맨유 승! 맨유가 지면 맨유 패배! 어떤 팀이 지던 승리한 팀의 이름을 제목에 써주고 승리를 축하해줘야하는 것이 인지상정인데요 그리고 축빠로서 야구가 너무 흥하면 씁쓸하긴 하죠 k리그는 요새 사람들에게 영 인기가 시들한데 야구는 여기저기서 이야기가 들려오고.. 그에 대한 열폭 정도로 알아주시면 될텐데요 본문의 핀트를 못 잡으시는 분들이 보이네요
12/03/13 00:59
샤다라빠님때문에 성남일화 팬이 되서 그래도 간간히 찾아가고 보는 케이리그이고 두 스포츠다 아끼려고 하는데.
냉정하게 말해서 야빠기자 때문에 비판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표현되는 내용은 대다수가 그냥 야구까는 내용이죠. 유게 내용도 끼어들진 않았지만 그러한 내용이었구요. 냉정하게 말하자면 야빠기자 때문이라는 것은 명목상의 이유라고 봅니다. 야구 사이트도 가끔 축구 기자에 분노하는 글들이 나오는데 그걸 다 확연히 반응하지 않은 것이 단지 축구 기자의 드립 확률이 유난히 적어서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12/03/13 00:59
괜한 분란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냥 의도적으로 K리그에 안 좋은 글을 쓰는 기자들이 문제니까 제목도 그쪽으로 바꾸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이런일에 K리그 팬들은 화도 나고 그렇겠지만 야구팬들은 신경 쓸 필요도 없고 신경 쓸 이유도 없는 것 같아요 야구팬들 입장에서 오히려 짜증나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도 보고요 저만해도 이번에 야구에서 승부조작이 일어났다는데, 전 아무런 관심이 없거든요 그냥 아.. 요즘 여기저기 빵빵 터지네 브로커가 같은 집단인가? 이정도? (피지알에 올라오는 야구유머도 당연히 모르니까 재미없고, 그래도 이건 나름 계층유머니까 이해는 하죠~)
12/03/13 01:00
솔직히 좀 지엽적인 문제 아닌가요? 케이리그를 게이리그라고 오타난것까지
무슨 거대한 음모론의 하나처럼 보는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교야구의 관중석을 보도한것이랑 프로축구 관중석을 비교한것도 그렇고 밑에 평일 개막전 시청률(프로야구)이랑 주말 개막전 시청률(프로축구)를 단순비교한것도 정당하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12/03/13 01:03
음.. 네이버에서 '게이리그'로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단순 오타가 아니라 특정 팬들이 보통 케이리그를 비하할 때 쓰는 단어를 기자가 필터링하지 않고 그냥 올린거죠. 내용도 케이리그를 비하하는 내용이구요.
12/03/13 01:01
당장 알싸 국톡만 가봐도 야구는 레저라고 비하하는 사람이 넘쳐나는데, 야빠 기자들은 그저 명목상의 이유일 뿐이고
실은 야구를 싫어하는거죠. 당장 야구만 없어지면 축구가 국대, 클럽을 아우르는 최고의 스포츠가 될수 있는거고, 시범경기 따위에 밀려 중계가 짤리는 일도 발생하지 않겠죠. 이렇게 보면 야구를 싫어하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12/03/13 01:03
시범경기 중계하는 이유 또한 간단합니다. 올해 해외파들이 너무 많이 돌아왔거든요. 이대호 라이벌이였던 김태균 라이언킹 소리 듣던 홈런타자 이승엽 코리안특급 박찬호 BK 김병현 거기다가 FA 대이동으로 요동치는 전력으로 인해서 시청률이 잘 나올 판단이었기때문에 하는겁니다.
방송사장으로썬 당연한 선택이죠.
12/03/13 01:04
야구쪽 기자들이 기사쓰는 꼬라지가 축구팬들 뚜껑열리게 쓰는 건 맞습니다.
안그래도 없는 방송 돈안된다고 방송사에서 중계 다자르고 국대경기때는 언제그랬냐는듯이 공중파에서 빵빵 틀어주는 것도 맞구요. 근데 그건 기자와 방송사 잘못이지 야구팬들이 잘못한건 아니죠. 이런 글로 괜히 불낼 필요 없다고 봅니다. 저는 축구를 더 좋아하지만 축구관련해서 야구와 얽히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12/03/13 01:04
9번 승부조작으로 인한 리그중단은 우선 야구는 리그중이 아니라는 점도 있죠
리그를 하지도 않는데 중단을 주장할 필요는 없구요 승부조작은 물론 나쁜거지만 야구와 축구의 승부조작의 경중을 비교해봐야지 저런식으로 주장하는건 어불성설이라고 생각됩니다 또같은 쓰레기라고 핵폐기물과 생활페수는 다르지않나요
12/03/13 01:06
스타2 LOL처럼 싸우는 모습 같네요.
그냥 서로 좋아하는거 보면서 지냈으면 좋겠어요. 저도 야구기자 싫어하지만 어쩌겠습니까 한풀이 해도 알아주는 이는 같은 축구 팬인걸 축구팬 끼리 알아서 해결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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