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8/31 09:51:07
Name 흰둥
Subject [일반] 장수하는 각국 정상들
고르바초프 타계 뉴스 보고 든 생각입니다.
권력과 돈이 대략 비례해서 장수에 큰역할을 한거겠지만, 오래산사람들 많군요. 모두 만나이기준이고 주요국가들만 보자면...


미국
지미카터 1924년생, 97세. 무려 1977년도 대통령 취임. 90대에 걸린 뇌암도 이겨냈고, 배우자도 27년생으로 같이 살고 있음.
아버지부시도 94세까지 살았네요. 아들부시는 현재 76세.
포드, 레이건도 93세까지 살았구요.


러시아
고르바초프 1931년생, 91세로 사망.
이나라는 하도 술을 많이 마셔서...그것도 보드카같은 독한술. 남자 평균수명이 67세밖에 안되네요. 그에반해 여자는 78세.


일본
나카소네 전 총리 무려 1918년생, 2019년에 101세로 사망.
무라야마 1924년생 98세, 나카소네 사망후 생존 최장수 총리.
이외 귀에 익은 모리, 고이즈미, 후쿠다, 아소 등 80대. 장수국가긴 하네요.


한국
장수순으로 전두환(90), 노태우(88), 최규하(87), 김대중(85) 전 대통령이 80대 중반~90까지 살았구요.
이명박이 80세네요.


독일
슈미트 전 총리 96세, 콜 87세 등이 있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johny=쿠마
22/08/31 09:54
수정 아이콘
영국 여왕님은 엄밀한 의미에서의 국가 정상이 아니셔서 빠지신 걸까요 아니면 아직 수명이 확정되지 않아서 빠지신 걸까요 흐흐
닉네임을바꾸다
22/08/31 10:44
수정 아이콘
여왕은 국가원수가 맞을텐데...흠?
jjohny=쿠마
22/08/31 10:53
수정 아이콘
그게 좀 헷갈리는데,
한-영 정상회담을 하면 아마 한국 대통령과의 회담장에 영국 총리가 나오지, 영국 여왕이 나올 것 같지는 않아서요.
일본의 정상으로 일본 덴노(천황)가 아니라 총리들이 기재된 것처럼요.
닉네임을바꾸다
22/08/31 11:02
수정 아이콘
뭐 그런 실권의 유무와 별도로 명목상의 국가원수는 여왕이 맞을겁니다...
총리들은 정부수반이고요...
자가타이칸
22/08/31 11:32
수정 아이콘
곧 황금옥좌에 앉으실 겁니다.
22/08/31 09:54
수정 아이콘
?? : 아직도 나지롱~
메타몽
22/08/31 13:16
수정 아이콘
이 댓글이 어디있나 찾았는데 여기있군요 크크
Energy Poor
22/08/31 09:55
수정 아이콘
땅콩... 땅콩을 먹자
엑세리온
22/08/31 09:55
수정 아이콘
음? 현역인 분이 빠진 것 같은데
22/08/31 09:59
수정 아이콘
빠진분들은 그냥 제가 생각이 안나서 못쓴겁니다.
많이들 추가해주세요^^
영국 여왕님 빠지면 섭하죠. 96세시군요.
살려야한다
22/08/31 10:06
수정 아이콘
히히
22/08/31 10:18
수정 아이콘
김대중 대통령은 젊었을때 그 고생을 하고도 장수 했군요.
웃어른공격
22/08/31 10:35
수정 아이콘
대통령선거당시 상대방의 프레임중 하나가

DJ는 대통령하다 늙어죽으니 안된다도 있었죠
22/08/31 10:46
수정 아이콘
그래도 그정도면 그 당시엔 합리적인 네거티브 아닌가 싶긴 하네요.

환갑잔치도 하던 시기니.
AaronJudge99
22/08/31 10:32
수정 아이콘
또 생각나는건 장쩌민 전 주석이 있네요
이분은 1926년생으로 만 96세…
상어이빨
22/08/31 10:36
수정 아이콘
고르바초프, 소련 ...
박휘순 개그맨 영상이 생각나네요.
스타카토
22/08/31 10:44
수정 아이콘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박지원 정치인이 생각나네요.
아마 80세정도였던것 같은데 아직 건장하시죠~
망고베리
22/08/31 10:49
수정 아이콘
현 미국대통령은 인류의 미래를 위해 꼭 장수하시길 바래요...
뜨거운눈물
22/08/31 11:11
수정 아이콘
46년생 트럼프 형도 다음 대선 준비한다는데
대단합니다
스타본지7년
22/08/31 11:21
수정 아이콘
중국 덩샤오핑..1904년생 1997년 사망이죠.
강가딘
22/08/31 11:30
수정 아이콘
이승만 전 대통령이 빠젔는데요
90세까지 사셨죠
니가커서된게나다
22/08/31 11: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인데 정치인이 장수하는게 아니라
정치를 하려면 장년 이후 건강이 필수라 오래하는거 아닌가 합니다
사회경력도 쌓고 50넘어서 눈 침침해도 서류보고 유세하고 날 샐 수 있는 체력과 건강이 되는 사람들이 정부수반까지 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제3지대
22/08/31 12:45
수정 아이콘
이러면 국회의원 출마 조건에 체력검정 테스트 합격이 들어가겠네요
8킬로 달리기 몇분 몇초안에 들어오기, 1분 안에 푸샵 몇개 이상, 1분 안에 윗몸일으키기 몇개 이상
이거 통과 못하면 국회의원 출마 불가능
조작 못하게 유튜브로 체력검정 생중계
지니팅커벨여행
22/08/31 13:52
수정 아이콘
정치인은 욕을 많이 먹어서 오래 살았...
여기에있어
22/08/31 23:34
수정 아이콘
저 정도의 레벨까지 오르려면 체력뿐만 아니라 웬만한 일에 스트레스 받지 않는 성격을 갖춰야할텐데 이게 장수에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2/08/31 12:31
수정 아이콘
인간들의 평균수명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결과인듯.. 20세기 초반생이 저 정도로 사는데 20세기 후반~21세기 초반에 태어난 사람들은 얼마나 오래살지 짐작도 안가네요.. 수명도 수명이지만 삶의 질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하루 빨리 의학이 발달해서 노화를 늦추는 방법이 개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답이머얌
22/08/31 12:34
수정 아이콘
장수는 좋은데, 어지간하면 70 이전에 후진에게 길을 열어주는 문화였으면 좋겠습니다.
장차관, 국회의원도 정년을 일반 직장인처럼 했으면 좋겠고.
나이 들수록 경륜도 쌓이겠지만, 그만큼 신세지고, 갚아야하고, 챙겨야 할 사람도 많아지면, 이래저래 제도 개선이나 개혁보단 그냥 현상유지와 내 주변 챙기기에 더 신경쓰게 될 것 같아요.
살려야한다
22/08/31 12:36
수정 아이콘
한국은 완전 욕 많이 먹은 순서 아닌가요 크크
22/08/31 12:55
수정 아이콘
??? : 거봐. 욕을 많이 먹어야 장수하는거 맞잖아!
22/08/31 12:57
수정 아이콘
정치쪽은 아니지만
버핏옹이 올해 92세라는 말을 듣고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잡동산이
22/08/31 16:40
수정 아이콘
대만의 장제스도 87세까지 살았죠. 특히 시안사건의 주역이였던 장쉐량은 무려 103세!!(1898~2001)
handrake
22/08/31 17:14
수정 아이콘
전 40대인데도 젊었을보다 머리가 안돌아가는게 느껴지는데, 어느정도 출마에 상한선이 있어야되지 않나 싶습니다.
왜 하한선은 있는데 상한선은 없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본문에 있는분들은 다 전직이기 하지만, 현 바이든대통령만 해도 치매밈이 있는거 봐서는....
young026
22/09/06 15:06
수정 아이콘
중국도 이 방면에서는 한 가락 합니다. 모택동은 83세로 단명(?)했지만 등소평이 93살까지 살았고 강택민은 지금 96살. 등소평 시기의 원로인 진운, 팽진, 양상곤 등도 다들 90살을 넘겼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514 [일반] 현금자산이 연봉의 2배가 되기 전에는 직접 투자 하지 마라 [94] VictoryFood22979 22/09/05 22979 38
96513 [일반] [주식] 중국 빅테크 (생존 신고) [22] 방과후계약직13178 22/09/05 13178 7
96511 [일반] 애니송 가수 소개(다이버스터, 건담SEED, 건슬링거걸) [6] 라쇼11804 22/09/04 11804 5
96510 [일반] 비상! 비상! 초비상! 글로벌부동산 역대급따운 [143] 니시무라 호노카27438 22/09/03 27438 5
96509 [일반] 비상! 비상! 초비상! 한국 무역 다운! [63] kien.24705 22/09/03 24705 6
96508 [일반] (스포)오버로드는 소재나 전개 다 잘짜긴했네요. [24] 그때가언제라도12745 22/09/03 12745 1
96507 [일반] 한국 애니송 가수들이 다시 부르는 추억의 애니 주제가 라이브 [19] 라쇼14682 22/09/03 14682 5
96506 [정치] 오석준 대법관 청문회를 좀 봤습니다. [73] 능숙한문제해결사20372 22/09/03 20372 0
96505 [정치]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녹취록 공개... 대통령 거짓말 드러났다 [107] Crochen26613 22/09/02 26613 0
96504 [정치] "저 1시에 시험봐요".."아빠 준비 됐다" 대리시험 딱 들킨 조국 [139] 양파양26572 22/09/02 26572 0
96503 [일반] [스포]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1~2화 리뷰 [20] 카트만두에서만두14574 22/09/02 14574 5
96502 [일반] 루머 :라이젠 7천 시리즈는 뜨거울 예정 [39] SAS Tony Parker 13573 22/09/02 13573 0
96501 [일반] 환율 그까이꺼 대충 낮출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38] 판을흔들어라12396 22/09/02 12396 1
96500 [일반] 오늘 기사합격했는데 기사식당 가능? [34] armian16266 22/09/02 16266 2
96499 [일반] 만화 5편 추천(웹툰 포함) [23] goldfish17821 22/09/02 17821 5
96498 [일반] 연예인의 입대 논란에서 시작한 발칙한 상상 [111] 가위바위보18217 22/09/02 18217 9
96497 [일반] <그레이 맨> - 루소 형제가 베이헴을 만났을 때. [24] aDayInTheLife10933 22/09/02 10933 0
96496 [일반] [재업]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 서울대 졸업식 축사 전문 [14] SAS Tony Parker 16098 22/09/02 16098 26
96495 [일반] [음악 공유]제가 만든 믹스 공유합니다 30분. 금저, 클럽, 드라이브, 운동, 기분 전환 [4] 세바준8471 22/09/02 8471 1
96494 [일반] 운영진의 권한을 나눠 업무 로드를 줄여보자 [29] VictoryFood9229 22/09/01 9229 3
96493 [정치] 경찰, '성접대 의혹' 이준석에 출석 요구…"소환 일정 조율" [68] 항정살18478 22/09/01 18478 0
96492 [일반] 역대 행정고시 일반행정/재경직 수석 합격자들 [8] comet2119600 22/09/01 19600 5
96491 [정치] 통일교 논란에 결국 고개 숙인 기시다 “솔직하게 사과드린다” [33] 나디아 연대기16473 22/09/01 1647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